외교부 "히말라야 韓원정대 시신, 17일 오전 인천공항 도착"

산악연맹, 17~19일 합동분향소 설치 및 운영
  • 등록 2018-10-16 오후 10:12:06

    수정 2018-10-17 오전 7:54:58

히말라야 등반 도중 눈사태로 숨진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에 대한 시신 수습이 14일(현지시간) 완전히 마무리됐다. 사진은 원정에 참가한 임일진 감독(왼쪽부터), 김창호 대장, 이재훈 씨, 유영직 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외교부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의 시신이 1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장례식장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7시 40분(현지시간) 우리 원정대 시신 5구가 국적기편으로 카트만두 공항을 출발해, 17일 새벽 5시쯤 인천공항 도착후 유가족들이 마련한 개별 장례식장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악연맹측은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17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12시까지 운영하고, 19일 오후 2시에 합동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한편 네팔에서는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사고 원정대 5인을 위한 추도식이 네팔 국회의원 및 정부관계자, 주네팔대사, 산악연맹 관계자, 국내외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현지에서 거행됐다.

외교부는 “주네팔대사관과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네팔 당국 및 항공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시신 운구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는 등 시신의 신속한 국내 운구를 위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했다”며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동일 항공편으로 귀국하여 통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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