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드릴 말씀 많지만...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

  • 등록 2019-01-24 오후 9:03:35

    수정 2019-01-24 오후 9:08:38

손석희 사장(사진=JTBC)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사장)가 ‘뉴스룸’에서 폭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손 사장은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오프닝에서 “뉴스 시작 전 짧게 말씀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줄 안다. 저로서는 드릴 말씀이 많으나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며 폭행 의혹을 일축했다.

또 “사법당국에서 모든 것을 밝혀주시리라 믿고 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경찰이 손 사장에게 폭행당했다는 프리랜서 기자 A씨의 신고를 받고 내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 사장과 식사를 하다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당했다며 전치 3주 상해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반면 JTBC 측은 반박 입장을 내고, 프리랜서 기자 A씨가 불법 취업청탁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공갈, 협박해 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JTBC 측은 “K씨는 오랫동안 손석희 사장에게 정규직, 또는 그에 준하는 조건으로 취업하게 해 달라는 청탁을 집요하게 해왔다. 이번 사안 당일에도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지나치게 흥분했다.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사안의 전부”라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