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신과 병원서 환자가 의사에 흉기 휘둘러

  • 등록 2019-01-24 오후 9:11:15

    수정 2019-01-24 오후 9:11:15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4일 “은평구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의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57)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10분께 해당 병원 1층 복도에서 정신의학과 의사 B(39)씨에게 흉기로 왼손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병원 직원 2명에게 제압돼 현행범 체포됐다. 제압과정에서 병원 직원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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