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는 10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해 넥슨코리아 매출은 1조297억원으로 9313억원을 기록한 전년과 비교해 10.6% 증가했다. 넥슨코리아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3번째다. 이중 게임매출은 1조2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넥슨은 이에 대해 “모바일게임 사업 비중이 증가로 인해 모바일 마켓 수수료와 광고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가별 수익으로는 국내가 787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후 중국(723억원), 일본(577억원), 미주(274억원), 유럽(76억원), 기타(77억원) 순이었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해 춘절, 노동절, 국경절 등 중국의 주요 휴가 시즌을 맞이해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중국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