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용인시가 내년 100억원 규모 국ㆍ도비를 확보해 7개 하천에서 정비·복원 등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황석소하천 등 소하천 정비 3곳, 송전천 등 생태하천 복원 3곳이다. 경기도 위임을 받아 지방하천인 마북천 재해예방사업도 진행한다.이 가운데 송전천, 대대천, 신원천 등 3개 생태하천 복원에는 한강수계기금 24억원과 국비 40억원 등 64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하천과 명칭을 생태하천과로 변경한 것에 맞춰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정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재해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소하천 정비나 하천 수질개선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