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 언론인 암살 의혹 공동수사팀 설치에 "공정한 조사결과 기대"

  • 등록 2018-10-18 오후 7:00:02

    수정 2018-10-18 오후 7:00:02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의혹과 관련, 터키 경찰 과학수사대가 18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 있는 사우디 총영사관에 대한 2차 수색을 마친 뒤 떠나고 있다. 터키 경찰은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카슈끄지의 시신이 영사관저로 옮겨져 처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의혹과 관련해 사우디와 터키가 공동수사팀을 설치한 것에 대해 “환영하며 신뢰할만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사우디와 터키가 책임자 규명 등 사건의 투명한 해결을 위해 사우디-터키 공동수사팀 설치에 합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을 환영하며, 공정하고 신뢰할만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쇼끄지는 사우디에 대해 비판적 칼럼 기고해온 워싱턴포스트지 칼럼리스트로, 지난 2일 주이스탄불사우디총영사관을 방문했다가 실종되며 동인이 사우디측에 의해 토막 살해되었다는 의혹이 주요 외신들을 통해 제기됐다.

한편 지난 14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살만 사우디 국왕은 전화 통화를 통해 공동수사팀 구성에 합의하고 15일 새벽을 기해 수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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