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장인상에 ‘막장 국회’서 비껴나…손학규 조문

황교안 “조문 오지 말라” 당부
패스트트랙 대치 중인 손학규, 발걸음
靑선 강기정 정무수석 등
  • 등록 2019-04-25 오후 8:38:19

    수정 2019-04-25 오후 8:38:1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회가 선거제 개편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안 등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을 놓고 여야간 막장 전쟁을 치르는 와중이지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25일 장인상을 당해,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진 빈소를 지키고 있는 까닭이다.

황 대표는 이헌승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의원들 등에 “조용히 상을 치르고 복귀할 예정이니 조문을 오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빈소엔 한국당 의원들이 하나둘 찾아 조의를 표했다. 황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이헌승 실장과 한선교 사무총장은 빈소를 계속 지켰고,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도 느즈막히 자리를 떠났다.

바른미래당에선 손학규 대표가 오후에 조문을 다녀갔다. 패스트트랙 문제로 격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임에도 손 대표는 황 대표를 위로하고 1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손 대표는 “황 대표 장인어른께서 안타깝게 돌아가셨다. 좋은 곳에 가셔서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했을 뿐, 정국 현안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고 발걸음을 돌렸다. 바른미래당에선 정병국 의원도 따로 조문했다.

여권에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찾았다. 오후 6시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걸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의 조화는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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