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협회, GE와 항공우주 3D 프린팅 기술 발전 맞손

  • 등록 2018-10-15 오후 6:09:06

    수정 2018-10-15 오후 6:09:06

권오중(맨 오른쪽)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협회 회의실에서 GE애디티브, 인천산학융합원 관계자들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공우주협회)는 GE애디티브 및 인천산학융합원과 15일 적층제조 분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 마포구 항공우주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권오중 항공우주협회 상근부회장과 이동환 GE애디티브 이사,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 원장 등 해당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 및 업체는 항공우주 적층제조 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적층제조 기술의 산업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국내 항공우주 분야 산업체 대상 적층제조 교육 제공 △적층제조 기술 접목 방안 수립 △적층제조 설계·부품 제작·생산 지원·품질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GE 적층제조 컨설팅 서비스 애드웍스(Addworks) 제공 △역량 평가에 따른 협회 회원사의 GE애디티브 적층제조 파트너 네트워크 가입 추진 등이다.

특히 GE애디티브 적층제조 파트너 네트워크는 개방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적층제조의 수요와 공급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생태계를 통해 적층제조 산업이 현재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해 업계가 다음 단계의 변곡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GE애디티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업체들이 항공기 부품 제작에 대한 역량을 키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E는 항공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층제조(3D 프린팅) 기술을 차세대 핵심역량 중 하나로 꼽고 있다. 2016년 금속기반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스웨덴의 아르캄과 독일의 콘셉트레이저를 인수, GE애디티브 사업부를 새롭게 출범시킨바 있다. 현재 GE는 GE항공의 제트엔진 부품, GE파워의 터빈, 베이커휴즈GE의 기계 등을 제조하는 공장에 산업용 메탈프린터를 사용, 적층제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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