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차 외자판호 22개 발급…韓게임 미포함

  • 등록 2019-05-15 오후 6:17:59

    수정 2019-05-15 오후 6:17:59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중국 정부가 올 들어 두 번째 신규 외자 판호(판매 허가)를 발급했지만, 한국 게임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의 미디어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인 신문출판광전총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22개 외국산 신규 게임의 외자판호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년2개월여 만에 외자 판호 30개의 명단을 공개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목록에는 니혼 팔콤 ‘영웅전설 섬의 궤적’, SIE 재팬 스튜디오 ‘로코로코 리마스터’, 킨 게임즈 ‘포탈나이츠’, 보헤미아 인터렉티브 ‘와이랜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 ‘앵그리버드’ 등 일본과 북미의 유명 게임들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와이랜드의 경우 텐센트가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외자 판호 발급 때와 달리 이번에도 한국 게임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NHN(035420)의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콤파스’가 포함돼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를 두고 완전한 한국 게임에 대한 허가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해석이 있다.

현재 웹젠(069080)의 경우 뮤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게임 3종에 대한 판호 심사를 신청한 상태이고, 펄어비스(263750)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맺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한국 신작 게임에 자국시장 영업허가권을 내주지 않고 있어, 불공정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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