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진포름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김 감독은 키자흐스탄에서 심리를 다루는 영화 ‘딘’을 제작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딘은 영화의 여자주인공 이름 디나라의 애칭이다.
에르나르 쿠르마쉐프 알마티 영화사 대표 프로듀서에 따르면 김 감독은 침블락 등 알마티 인근 지역을 소개받은 뒤 알마티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방안을 고려했고 귀국 후 대본을 작성해 알마티로 재입국했다. 그는 “영화제작을 위한 2차 실무회의가 개최됐고 11월 초 본격적인 영화 제작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오는 2019년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