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GTX 유치 위해 팔 걷어

14일 국회에서 세미나 열고 정부의 배려 촉구
  • 등록 2018-11-14 오후 3:13:08

    수정 2018-11-14 오후 3:13:08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포천 유치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박윤국 포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포천시가 지역 내 광역급행철도 유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경기 포천시는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에 대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남북경협거점 포천시의 GTX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해 GTX C노선 연장을 제안하고 시 전략으로는 차량기지 제공 및 중간역 최소화를 제시했다.

이어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고문과 이광민 국토교통부 사무관, 남동경 경기도 광역도시철도과장,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민자철도·교통공공성연구센터장이 철도 유치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포천시의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개최한 철도정책 세미나에 이어 포천 철도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세미나를 통해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인 영평 로드리게스 사격장, 동양 최대 규모의 승진훈련장 등 9개소의 사격장 등 여의도 면적의 17배가 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하면서도 국가의 균형발전 정책에서는 항상 소외된 점을 들어 철도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정부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드시 철도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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