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 공사 현장서 대형 크레인 쓰러져, 일대 교통 마비

  • 등록 2019-05-15 오후 7:23:52

    수정 2019-05-15 오후 7:23:52

안양교 인근 공사 현장에서 굴착 장비가 다리 위로 넘어졌다.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서울 남부순환로를 잇는 안양교 위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안양교 확장공사 도중 굴착 장비가 다리 위로 쓰러졌다. 대형 크레인이 안양교 위를 덮는 아찔한 장면이 그려졌다.

다행히 사고 당시 근처를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남부순환로 일부 구간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돼, 퇴근길 교통 정체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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