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겨울경매 낙찰률 77%·낙찰총액 130억원

김환기 '에코' 최고가 14억5000만원
단색화·추상작품 등 골고루 낙찰돼
'삼층석탑'은 낙찰가 10억2000만원
  • 등록 2016-12-14 오후 7:05:07

    수정 2016-12-14 오후 7:05:07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진행한 케이옥션 겨울경매에서 최고가인 14억 50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에코’(사진=케이옥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케이옥션이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진행한 겨울경매에서 낙찰률 77%에 낙찰총액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경매 중 최고가는 김환기의 ‘에코’(Echo)가 차지했다. 14억 5000만원에 낙찰됐다. 또 다른 김환기의 작품 ‘새와 달’은 9억 8000만원에 팔렸다. 정상화의 ‘무제 75-3-C’는 5억 6000만원, 박수근의 ‘노상’은 4억 4000만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박서보의 ‘묘법 No.65-81’은 1억 9000만원에 팔렸다.

김환기의 작품은 이번 경매에 총 9점이 출품돼 모두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낙찰총액은 33억 6000만원이다. 단색화는 여전히 강했다. 김환기와 함께 9점을 낸 박서보의 작품도 모두 낙찰돼 9억 7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6점이 팔린 정상화의 작품은 낙찰총액 9억 8000만원을, 윤형근은 5점이 팔려 3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정창섭, 김기린, 안영일, 이동엽, 윤명로 등 단색화와 추상작품이 고루 잘 팔렸다.

근현대부문에서는 주요 구상작가의 작품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대원의 작품 3점과 김창열·김종학의 작품 5점이 경합 끝에 골고루 낙찰됐다. 도상봉·오지호·오치균의 작품도 새 주인을 찾았다.

고미술부문의 주요 작품도 모두 낙찰됐다. 눈길을 끌었던 ‘삼층석탑’은 10억 2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99호 ‘혼천의’는 2억원에, ‘간평의’는 6000만원에 새 주인을 만났다. ‘도리도표’와 ‘대경성정도’는 경합 끝에 각각 2600만원과 620만원에 팔렸다.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진행한 케이옥션 겨울 경매에서 10억2000만원에 낙찰된 ‘삼층석탑’(사진=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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