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홀더에 쏙' 프롬비, 더블 미스트 무선 가습기 출시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히터 등 난방기를 사용하면서 실내가 건조해 가습기를 찾는 사람들이 느는 계절이다. 최근 무드등, 아로마 디퓨저 기능 등이 더해진 다양한 가습기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IT액세서리 전문기업 프롬비(대표 정현철)는 동시 분무가 가능한 무선 가습기를 출시했다. 프롬비의 더블 미스트 가습기는 두 분사구에서 동시 분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분무량 역시 같은 용량의 제품보다 2배 많다. 일반 가습기가 시간당 10~20ml인것에 비해 프롬비 가습기는 분무량이 70ml다.

두 분사구 중 하나는 제품 상단에 있어 수직분무가 가능하고, 다른 하나는 전면부에 있어 40도로 분무돼 얼굴 등 가습이 필요한 방향으로 분무된다.

더블 미스트 가습기는 무선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단자를 연결하지 않아도 사무실, 차량 내부, 독서실, 비행기 내부 등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보조배터리 및 케이블 없이 가습기만 휴대할 수 있다. 25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됐고, 무선으로 사용 시 최대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특성상 테이크아웃 커피 잔을 들고 다니듯 휴대해 차량 내 컵 홀더에 꼽아 쓸 수 있다. 250g 무게에 비해 500ml의 대용량 수조통이 내장돼 있어 자주 물을 보충할 필요가 없다.

세척은 텀블러를 씻듯 물과 중성세제를 이용해 헹구면 된다. 최근 불안감을 높인 가습기 살균제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 또한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