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문제지에 오탈자…평가원 “정오표 배부”

국어 문제서 발견, 수험생들에게 정오표 동시 배부
교육부·교육과정평가원 “정답 고르는데 지장 없어”
  • 등록 2018-11-14 오후 4:15:23

    수정 2018-11-14 오후 4:15:23

수능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경북 포항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예비소집에서 수험생이 지진 발생 시 단계별 행동 요령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영역 문제지에서 오·탈자가 발생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험생들에게 정오표를 함께 배부할 방침이다.

평가원은 14일 “내일 시행되는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부득이하게 정오표를 제공하게 됐다”며 “정오표는 국어 영역 시험시간에 문제지와 함께 수험생 개인별로 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능 문제지에서 오탈자가 발견된 것은 인쇄가 완료된 뒤로 알려졌다. 국어영역에서 2개의 오탈자가 발견돼 불가피하게 정오표를 나눠주게 됐다는 의미다. 정오표는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수정사항을 담은 표를 뜻한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보안상 어떤 문제에서 오탈자가 발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정답을 고르는데 영향을 미칠만한 오탈자는 아니다”란 입장이다.

평가원은 시험실 감독관들에게 문제지와 함께 정오표를 수험생들에게 나눠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문제지와 정오표를 배부 받은 뒤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앞서 교육부와 평가원은 출제 오류가 발생한 2008·2010·2014·2015·2017학년 수능에서 복수정답이나 전원정답을 인정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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