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모닝 뉴스]美 금리 인상…‘한국과 금리역전’ 임박, 사람 습격한 맹견 ‘도고 아르젠티노&#823...

  • 등록 2017-06-15 오전 8:11:32

    수정 2017-06-15 오전 8:49:05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6월 15일 소식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4일(현지시간) 마감한 이틀간의 정례회의에서 현재 0.75∼1.00%인 기준금리를 1.00∼1.25%로 올렸다. 이와 함께 연준은 경제가 예상했던 대로 광범위하게 진전된다면 4조 5000억 달러 규모의 보유자산(밸런스시트)에 대한 축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이날 워싱턴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美 금리 인상…‘한국과 금리역전’ 임박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

연준은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1.00%에서 1.00~1.25%로 올렸다고 밝혀.

본지(이데일리) 보도.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 상단이 한국의 기준금리인 1.25%와 같아져.

연준은 올해 한차례 추가 인상을 예고.

FOMC 위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 기준금리에 점을 찍는 점도표에는 올해 3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연준이 올해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 한국과 미국의 금리 수준은 역전되게 돼.

한국보다 경제규모가 훨씬 큰 미국의 금리 수준이 한국보다 더 높아진다는 것으로 한국의 자본유출 가능성이 제기.

게다가 연준은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올해부터 축소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이제 본격적인 금리인상의 시작. 무리한 가계대출로 부동산 거품이 쌓인 우리는?

-英경찰 “런던 아파트 화재 사망자 12명…실종자는 수명”

런던경찰청은 14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런던 시내 24층짜리 아파트 건물 화재로 지금까지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혀.

연합뉴스 보도.

런던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이날 오후 “현 시점에서 12명이 사망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복잡한 수습 과정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해.

스티브 앱터 런던소방대 부대장은 “소방관들이 건물 대부분에 대한 수색을 마쳤다”며 “스스로 건물을 빠져나온 사람들을 제외하고 소방대가 65명을 구조해 런던응급구조대에 인계했다”고 밝혀.

실종자와 관련해 스튜어트 국장은 ‘수명’이 아직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만 밝히고 인원은 언급하지 않아.

한편 영국 BBC 방송과 일간 텔레그래프는 화재가 발생한 24층짜리 아파트 건물에 스프링클러조차 설치되지 않았다는 주민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

고층 아파트에 스프링클러가 없었다니…. 선진국이든 어디든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

-김지우․레이먼킴, 한국행 비행기 이륙 지연시킨 속사정

김지우, 레이먼킴 부부가 한국행 비행기 지연과 관련해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해.

마이데일리 보도.

김지우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국으로 출발하려는 비행기 안에서 너무나 큰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글을 남겨.

김지우는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평온하던 루아가 갑자기 경기를 일으키며 눈이 뒤집어지고 호흡이 곤란한 상황이 왔습니다. 다행이 기내에 승객분 중 의사선생님이 계셔서 얼른 루아의 기도를 확보해주시고 응급조치를 취해주셨습니다”라고 설명.

이어 “저희는 승무원분들과 상의하에 비행기에서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기내에 계신 모든 승객분들이 양해 해주셔서 루아와 남편과 저는 급히 앰뷸런스를 타고 근처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라고 덧붙여.

그는 “승객분들… 그리고 승무원분들… 기장님들… 한분한분 모두 다 감사드립니다”라며 “오늘 너무나 큰 민폐를 끼친 일면식도 없었던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감사.

김지우의 남편 레이먼킴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때문에 약 3시간을 늦게 출발하신 6월13일 토론토 발 인천 도착 대한항공(003490) KE074 편에 탑승하신 모든 승객분들께 감사하고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딸의 응급처치를 해준 의사, 항공사 지상 직원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

이 소식에 달린 누리꾼 댓글에 100% 공감.

“의사, 항공사로서 당연한 행동을 한 것으로 생각해 그냥 넘기는 사람도 있을텐데 감사와 사과를 한 부부도 멋지고, 그 상황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한 의사와 항공사 직원과 내 일처럼 생각해 배려해준 다른 승객들도 멋짐.”

-사람 3명 습격한 맹견 ‘도고 아르젠티노‧프레사 까나리오’

도심 주택가에서 대형 맹견이 집 밖으로 나와 주민 3명을 물어 중경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

YTN 보도.

14일 밤 늦은 시각 집에서 키우던 육중한 개 두 마리가 잠긴 대문을 강제로 밀고 나와 지나가던 시민 3명을 덮쳐.

난데없는 공격에 3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두 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해당 견종은 사냥개나 투견으로도 활용되는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사 까나리오로 호주나 싱가포르 등 일부 나라에서는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맹견.

출동한 경찰과 119에 의해 한 마리는 마취 주사를 맞고 숨이 끊어졌지만 다른 한 마리는 다시 집 안으로 옮겨져.

경찰은 개 주인 31살 이 모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주의 의무 태만 여부 등을 조사 중.

맹견에 대해서는 사육, 반입 금지나 엄격한 감독 아래 제한적인 사육만 가능하도록 규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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