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모닝 뉴스]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했더니..., 일산백병원 사고 운전자가 '다리 기브스'한 ...

  • 등록 2017-06-23 오전 8:15:34

    수정 2017-06-23 오전 8:15:34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6월 23일 소식입니다.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했더니…

자유한국당이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로 화제.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는 공지글이 무색할 정도로 조롱하는 글 쏟아져.

서울신문 보도.

네티즌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라면서 계속해 5행시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고 있는 상황.

오늘(23일)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1만 2000여개의 댓글이 달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5행시는 다음과 같아.

자 신감을 가지고 떳떳하게!!

유 리멘탈이 아닌 강심장으로!!

한 번도 경험하지못한 새로운 나라

국 민들과 함께 우뚝 선

당 당한 더불어민주당 파이팅!!

자 유한국당이죠?

유 라인데요

한 국오면 말사준대서 나왔는데

국 제공항에서 잡혔네요?

당 신들도 공범인데 왜 나만 잡혀?

왜 이런 글들이 쏟아지는지 스스로 돌아보기를….

-朴에 보낸 편지 놓고 노소영·최태원 진실게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남편의 수감생활 중 박 전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서신을 보냈다는 검찰의 수사 내용에 대해 전면 부인.

본지(이데일리) 보도.

노소영 관장은 22일 서울 장충동 통섭인재양성소 ‘타작마당’에서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전혀 그런 적 없다”며 “제가 그랬다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해라”고 강하게 반박.

노 관장은 이어 “오히려 남편을 석방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적은 있다”며 “(부정적인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는 이야기는) 대체 누가 지어낸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앞서 최태원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22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인의 처(妻)인 노 관장이 2015년 8월 14일 증인의 사면이 결정되기 전에 박 전 대통령에게 증인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 담긴 서신을 보낸 사실에 대해 알고 있나”는 검찰의 질문에 “들은 적이 있다”고 답해.

노 관장의 말과 검찰의 주장이 상반되면서 새로운 진실 공방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일각에서는 그동안 “가정을 지키겠다”고 언급하면서 일반인의 동정을 받아온 노 관장의 이중적인 행동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반면 노 관장 측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대기업인 SK그룹과 힘든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도.

진실이 어느 쪽이든 아침 드라마 보는 듯.

-퇴직·실직후 닥칠 ‘건보료 폭탄’ 최장 3년 피한다

정년이전에 실직, 퇴직하더라도 3년간은 그대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해 ‘건강보험료 폭탄’을 맞는 일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연합뉴스 보도.

보건복지부는 직장 실직·은퇴자에게 제공하는 건강보험 임의계속 가입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혀.

임의계속가입 제도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은퇴로 직장에서 물러나 소득이 없는데도,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바뀌면서 건보료가 급증한 실직·은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도로 2013년 5월 시행.

복지부는 직장을 그만둔 사람이 직장가입자 자격을 최대 3년까지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

또 퇴직 전 다니던 직장의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이라고 해도 임의계속가입 자격을 부여하는 등 기준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너무나 비싼 지역가입자 건보료가 문제일 듯. 좀더 형평성을 갖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할 것.

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 주차장을 나오던 그랜저 차량이 병원 건물로 돌진해 추락한 직후 병원 관계자들이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산백병원 사고…운전자 ‘다리 기브스 한 채로 운전’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병원 건물로 돌진한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다리에 기브스를 한 채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머니S 보도.

22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쯤 A씨(50·여)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일산백병원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

이 사고로 A씨와 A씨의 아들 B군(9)이 경상을, 계단에 서있던 C씨(48·여)는 다리에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또한 D씨(45·여)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치료 받아.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병원 내 회전 교차로를 돌면서 정차 중인 세라토 승용차 뒷범퍼를 들이받고 병원 본관 옆 유리창을 뚫고 지하 1층 계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나.

A씨는 사고 당시 다리를 다쳐 통원 치료를 받기 위해 기브스를 한 채 자신의 차량을 몰고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오른쪽 다리에 기브스를 한 상태였지만 운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택시를 탔어야지 기브스를 한 채 운전이라니…. 이것도 안전 불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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