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 자신있다" 이완재 SKC 사장, 자사주 대거 매입

  • 등록 2017-06-27 오후 6:36:29

    수정 2017-06-27 오후 6:36:2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완재 SKC 사장이 자사주 8500주를 매입했다. 경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27일 SKC(011790)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평균 매입 주가 3만3000원 수준에서 SKC 보통주 8500주를 장내매수했다. 2억8000여만원의 사재를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기존 보유 주식 1540주에 더해 총 1만40주(0.03%)를 보유하게 됐다.

이완재 SKC 사장
증권가에서 SKC 경영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 임원회의에서 자사주를 매입하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SKC의 이번 2분기 경영실적에 대한 증권업계 컨센서스는 매출 5998억원, 영업이익 441억원으로 전년 동기는 물론 전분기보다도 개선된 수치다.

작년 10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뉴비전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Global Specialty MARKETER)’를 선포한 SKC는 올들어 사업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시노펙의 자회사 SVW와 PVB 필름 원료(레진)와 PVB 필름을 생산하는 합작사(JV)를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이사회를 열고 미국 종합화학업체 다우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 지분 51%(59만1564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보유 49% 지분과 합쳐 100% 지분을 보유하기로 한 것이다.

미래 성장동력인 투명PI의 경우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으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SKC 관계자는 "시장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에서 더 많은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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