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KC(011790)에 따르면 이 사장은 최근 평균 매입 주가 3만3000원 수준에서 SKC 보통주 8500주를 장내매수했다. 2억8000여만원의 사재를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기존 보유 주식 1540주에 더해 총 1만40주(0.03%)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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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뉴비전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Global Specialty MARKETER)’를 선포한 SKC는 올들어 사업 영역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시노펙의 자회사 SVW와 PVB 필름 원료(레진)와 PVB 필름을 생산하는 합작사(JV)를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난 3월에는 이사회를 열고 미국 종합화학업체 다우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SKC하스디스플레이필름 지분 51%(59만1564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보유 49% 지분과 합쳐 100% 지분을 보유하기로 한 것이다.
미래 성장동력인 투명PI의 경우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으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SKC 관계자는 "시장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에서 더 많은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