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도심 속 문화 놀이터로 탈바꿈하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시티 바캉스'
  • 등록 2017-08-25 오후 6:19:31

    수정 2017-08-25 오후 6:19:31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요즘 젊은이들은 특별한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도심 속 복합 문화 공간에서 힐링도 하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일상을 풍요롭게 즐기고 있다.

지루한 일상의 탈출을 꿈꾼다면 오늘은 도심 속 새로운 문화 놀이터를 찾아 '시티 바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최근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은 단순한 구매 목적이 아닌 재미와 휴식을 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

△ 합정동 살롱드도나

사진=  합정동 '살롱드도나' 플래그십스토어 제공

아기자기한 카페들로 밀집된 합정동 한 골목에는 붉은 벽돌과 거대한 파란 대문 등 주택을 개조한 독특한 외관의 건물 하나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 공간은 주얼리 브랜드 도나앤디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살롱드도나'라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은 3층 구조로 전 층이 살롱드도나만의 감성 공간으로 채워졌다. 단순히 주얼리를 판매하는 공간을 떠나 주얼리를 직접 만지고 만들며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3층은 기존 옥탑을 감각적인 디자인의 루프 탑 카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살롱드도나를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에코 라이프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라스 공간은 초록 잔디가 깔려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작은 여유를 부릴 수 있다.

△ 청담동 바운더리 카페

사진= 압구정 '바운더리' 카페 제공

라이더들을 위한 사이클 컬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바운더리'는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에서 전개하는 문화 공간이다.

라이딩과 어반 라이프 컬처가 감각적으로 융합된 이곳은 라이더를 위한 도심 속 아지트이자 자전거 문화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카페, 사이클, 컬처가 경계 없이 어우러져 라이더는 물론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게 자전거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사이클 웨어 및 자전거 문화의 전문 지식을 갖춘 매니저가 상주해 있어 사이클 웨어의 스타일링이나 핏 컨설팅 등을 문의할 수 있다.

라이더들을 위한 시그니처 음료 외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바운더리를 찾는 이들에게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 대구 동성로 아이디어 안경원

사진= '아이디어 안경원' 동성로점 플래그십스토어 제공

대구는 최근 미식과 예술, 쇼핑 등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주식회사 상상 아이웨어 프랜차이즈 아이디어 안경원이 차별화된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웨어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규모에서 국내외 트렌디한 아이웨어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아이디어 안경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밀검사를 통해 개인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3층 통 유리창 너머로 동성로의 트렌디한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핸드폰 충전기와 시원한 음료, 간식거리 등이 제공돼 카페에 온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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