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숙원장 뷰티칼럼]아름다운 체형과 바른 자세는 골반이 좌우

  • 등록 2017-09-28 오전 10:14:04

    수정 2017-09-28 오전 10:14:04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

사진=픽사베이 제공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의 다이어트 고민은 뱃살에서 시작된다. 불쑥 튀어나온 뱃살은 바디라인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 허리라인의 묵직함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 더 나아가 각종 중증 성인병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 정도가 심각해 질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문의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원영통에서 피부관리실 랑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다만 복부에 살이 집중되는 이유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부작용이라면 ‘관리를 통해 개선하고 바른 습관의 정착을 위한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복부비만은 체내 내장지방 축적을 불러오게 된다. 특히 윗배가 나온 경우는 불규칙하고 무절제한 식습관이 주원인이며 이로 인해 내장지방이 쌓이게 된 것이다.여성 호르몬의 감소가 복부 체지방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골반의 변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즉, 복부비만은 단순히 살이 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골반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골반은 자궁을 비롯해 내장, 방광 등이 위치하는 공간을 제공하며 내부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골반이 뱃살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틀어지거나 벌어지는 불균형 상태가 되면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 등에 셀룰라이트가 축적되고 체형과 자세가 흐트러지는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다.

골반 비대칭 같은 불균형은 슬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고 O자, X자 다리 등 하지로의 연쇄작용으로 이어진다. 상체로는 안면 틀어짐, 가슴과 치열의 불균형 등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두개골에 영향을 주어 균형감각 이상을 초래하는 등의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신경압박, 혈액순환 장애, 호르몬 불균형 등의 이상 증상도 골반 비대칭과 무관하지 않다.

이렇듯 골반 비대칭을 유발하는 복부비만이나 엉덩이 처짐 같은 증상은 양반다리, 팔자걸음 같은 잘못된 자세가 그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안짱걸음 등은 하지비대칭과 허벅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구부정한 거북목 자세도 골반 비대칭을 불러올 수 있으며 이 또한 결국 체형과 자세의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건강하고 탄력 있는 슬림바디와 바른 자세를 위해서는 골반의 불균형에 대한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며 대부분의 바디 트리트먼트 케어 프로그램이 골반케어부터 시작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V라인, 일자형 쇄골, 수평을 이루는 어깨라인, S라인의 슬림한 옆태를 완성하는 허리선과 팔뚝살 관리, 화난 애플힙, 탄력있는 꿀벅지, 슬림하고 곧게 뻗은 각선미 등 무엇을 원하든 그 시작은 ‘골반관리’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수원영통피부관리실 랑스파&노블스토리(수원점) 이해숙 원장 

글_수원영통피부관리실 랑스파&노블스토리(수원점) 이해숙 원장

현재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외래교수이며 26년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 1회관리만으로 더 환하게! 더 젊게! 더 바르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들의 골반관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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