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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비즈카 스탠다드’ 멤버십 전 차종으로 확대
  • 롯데렌터카, ‘비즈카 스탠다드’ 멤버십 전 차종으로 확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운영 중인 법인 장기 렌터카 서비스 ‘비즈카’(Biz car) 스탠다드 멤버십 적용 대상을 전 차종으로 늘린다고 24일 밝혔다.롯데렌터카가 운영 중인 법인 장기 렌터카 서비스 ‘비즈카’(Biz car) 스탠다드 멤버십 적용 대상을 전 차종으로 늘린다. (사진=롯데렌탈)롯데렌터카 비즈카 스탠다드 멤버십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등 두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24시간 이용권 매년 2매 지급 △방문세차 서비스 세차클링 상시 10% 할인 △김포공항 발렛 4000원 할인 △대리운전 5000원 할인쿠폰 월 1회 지급 △전기차(EV) 전용 GS칼텍스 세차 3000원 할인권 분기별 1회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또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한 △롯데리조트 객실 최대 20% 할인 △롯데스카이힐CC 그린피 최대 30% 할인 등의 라이프스타일 혜택도 있다.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비즈카 스탠다드 멤버십을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하며 내연기관차(휘발유·경유) 이용 고객에게 GS칼텍스 주유 2000원권을 매월 2매씩 지급하는 신규 멤버십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비즈카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차량 이용자를 등록하면 쿠폰함에서 멤버십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비즈카’는 법인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렌터카가 선보인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다. 방문 정비 서비스와 비즈니스 차량관리 전문 솔루션 ‘커넥트프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비즈카 멤버십은 스탠다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등 세 가지로 나뉘며, 고급차 및 수입차를 계약하는 비즈카 고객은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등급에 해당하는 ‘멤버십 플러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롯데렌터카를 선택해 주신 법인 담당자와 임직원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스탠다드 멤버십 혜택을 차종에 상관없이 일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부터 라이프스타일에 이르는 풍성한 멤버십 혜택을 마련해 고객 여러분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4 I 이다원 기자
국내 최대 전시장 건립 '난항'…시너지 기대 '아레나'도 제자리
  • 국내 최대 전시장 건립 '난항'…시너지 기대 '아레나'도 제자리 [MICE]
  • 킨텍스 3전시장 조감도 (사진=킨텍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의 3전시장 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작년 말부터 시작한 시공사 선정 입찰은 응찰 건설사가 등장하지 않아 유찰(입찰 불능)만 반복하고 있다.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려던 계획은 물론 연내 착공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지난달 킨텍스가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한 ‘제3전시장 건립 용역 입찰’은 사업수행능력평가(PQ)에 단 1곳만 신청해 유찰됐다. 본입찰에 앞서 실시하는 사업수행능력평가는 입찰 의사가 있는 기업의 수행실적과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이 있는지 판단하는 과정이다. 3전시장 건립 용역 입찰이 응찰사 부족으로 유찰된 것은 작년 11월과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건설 업계는 수익 측면에서 3전시장 건립공사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솟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로 남는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킨텍스는 지난달 세 번째 입찰 공고를 내면서 시공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립비는 167억원 늘리고, 필수시설인 전시장, 회의실을 제외한 부대·지원시설 계획은 축소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기존 1전시장(5만4000㎡), 2전시장(5만4500㎡)보다 큰 규모(7만㎡)인 3전시장 건립에 들어가는 비용은 6343억원. 2020년 건립이 확정될 당시 4454억원이던 건립비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을 반영해 지난해 43%가 증액됐다.3전시장 건립 소요 기간은 32개월이다. 올 하반기 서둘러 착공하면 2027년 상반기, 내년 상반기 착공 시에는 2027년 하반기에나 준공 가능하다.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건설사 선정이지만, 킨텍스 입장에선 늘어난 시설 운영도 부담거리다. 산술적으로 킨텍스가 3전시장 개장 이후 연간 30~40%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려면 연간 1만㎡ 규모 전시회 280~370건이 필요하다.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경쟁 상대도 하나둘 늘고 있다. 올 10월 개장하는 ‘코엑스마곡’은 규모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지만, 거리상 킨텍스와 가까워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김포공항과 가까운 도심에 자리해 인프라와 접근성만 놓고 보면 킨텍스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2031년 완공하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도 킨텍스가 운영권을 따내긴 했지만, 잠재적인 경쟁 대상이다.전문가들은 국내 최대 규모(17만8500㎡) 전시장인 킨텍스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한 성공 조건으로 ‘복합 단지화’를 꼽는다. 이를 위해선 2전시장 인근에 들어서는 CJ라이브시티를 연계 배후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감도 (사진=CJ라이브시티)문제는 CJ라이브시티도 장기 답보상태에 있다는 점이다. 현재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와 준공기한 연장, 지체상금 감면 등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1년 넘게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PF) 조정위원회가 중재에 나서 감사원 사전 컨설팅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재개 시점은 오리무중이다.이은성 동덕여대 글로벌마이스전공 교수는 “GTX 개통, 3전시장 건립으로 인한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상시 유동인구와 체류시간을 늘려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연계시설을 확보해야 한다”며 “3전시장 건립과 CJ라이브시티 개발을 각기 다른 사업이 아니라 동일 선상에 놓고 보조를 맞춰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24 I 이선우 기자
김웅 ‘비즈니스 금지’ 조국에 “내로남불”…曺측 “다시 타지 말자한 것”
  • 김웅 ‘비즈니스 금지’ 조국에 “내로남불”…曺측 “다시 타지 말자한 것”
  •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비즈니스 탑승 금지령’을 내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즈니스석 탑승기록을 첨부하며 저격했다. 조 대표 측은 “이후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16일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 2일 오후 8시5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편명을 적고 “이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라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내로남불의_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고 ‘조국혁신당, 골프·코인·비즈니스 탑승 금지 결의’란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도 첨부했다. 조국혁신당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조용우 당대표 비서실장은 김 의원 게시글에 “제가 (조 대표와) 동승했는데 그날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서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며 “참 깨알같이 챙기셨다. 사랑하는 후배님, 남은 의정활동에 충실하시고 특검범 찬성 부탁드린다”고 댓글을 달았다. 조국혁신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한 김 의원에게 ‘채상병 특검법(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찬성을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범야권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해당 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2024.04.16 I 김형일 기자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고맙숲니다' 캠페인
  •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고맙숲니다' 캠페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을 맞아 ‘고맙숲니다’ 캠페인 광고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고맙숲니다 광고 (사진=유한킴벌리)고맙숲니다 캠페인 광고는 강남역, 명동역, 잠실역을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역사와 부산 지하철역, 광화문, 롯데월드몰,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등에 게재된다. 시민들은 옥외광고 QR코드를 통해 1277개에 달하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사업지를 구글 지도를 통해 보고 리뷰도 남길 수 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자연선진국을 지향한다는 비전과 숲을 매개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1984년 시작됐다. 처음에는 국·공유림 나무 심기로 시작됐다가 기후변화, 사막화, 미세먼지와 같은 글로벌 환경 문제와 결합해 학교 숲, 그린캠프, 도시 숲, 몽골 사막화 방지 숲 등 숲 가꾸기로 발전했다.유한킴벌리 사회책임 담당자는 “40년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한 캠페인 광고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가치를 담은 숲모델을 제시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4.12 I 노희준 기자
속옷 기능 블라우스 브랜드 웨어코렉트, 뉴코아 아울렛 평촌점 팝업 오픈
  • 속옷 기능 블라우스 브랜드 웨어코렉트, 뉴코아 아울렛 평촌점 팝업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웨어코렉트는 뉴코아 아울렛 평촌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신제품을 선보이고 최저가 판매 이벤트를 적용한 이번 웨어코렉트의 팝업에서는 속옷 기능 블라우스 브랜드 웨어코렉트가 고안한 여성용 속옷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속옷 나시를 착용하는 번거로움 없이 속옷과 나시, 블라우스를 블라우스로 하나로 대체하도록 한 속옷이다. 착용도 티셔츠처럼 간편하게 입을 수 있으며, 활동도 편하다.웨어코렉트는 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위해 신축성이 상이한 원단을 복합 봉제하는 자체 특허기술을 적용하고 40년 경력 국내 재단사들을 통해 2년에 걸쳐 신제품 72종을 만들어 선보이게 됐다.팝업에서는 기존에 시범 공개한 기본 무지 디자인 외에 여성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미적 아름다움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신제품도 최초로 공개한다. 사이즈를 추가해 77사이즈까지도 편하게 착용 가능하다.여기에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에게는 한정수량 국내 최저가 행사와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웨어코렉트의 팝업스토어는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 제타플렉스 잠실점, 롯데마트 강남 서초점에서도 각 일정에 따라 동시에 진행 중으로, 팝업은 5월 2일까지 진행된다.웨어코렉트 담당자는 “다가온 봄을 맞아 자사의 편리한 속옷 기능에 아름다운 디자인과 훌륭한 품질을 입힌 신제품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에서 최저가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2024.04.11 I 이윤정 기자
의료AI 사업 실적부진한 딥노이드...보안용 AI가 돌파구
  • 의료AI 사업 실적부진한 딥노이드...보안용 AI가 돌파구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딥노이드(315640) 작년 매출이 급감했다. 시가총액 기준 AI(인공지능) 의료 ‘빅5(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코어라인, 딥노이드)’ 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이에 주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일시적 매출 하락이라는 입장이다. 작년 하반기 적용될 예정이던 비급여 매출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추가 수주가 진행되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딥노이드 의료 AI 제품 사용 신고를 마친 병원도 17곳으로 작년 9곳에서 두 배 이상 늘어, 실적 반등을 자신하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약 39% 감소했다. 2022년 매출 32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여, 기대감을 키웠지만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자사 의료AI 사업 매출이 부진한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 딥노이드 ‘DEEP:AI’ 제품군과 영상진단장치 정보처리 AI 솔루션인 ‘DEEP:PACS’의 작년 매출은 3억원에 그쳤다. 딥노이드의 작년 매출을 AI 의료 섹터 빅5로 꼽히는 기업들과 비교한 결과, 매출 하락률이 가장 컸다. 경쟁사인 루닛(328130)과 뷰노(338220)가 작년 각각 81%(251억), 60%(133억)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작년 연결 기준 41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제이엘케이(322510)는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7% 하락했지만 딥노이드 보다는 매출이 높았다.딥노이드,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 매출 추이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작년 매출 하락에 불안한 투자자들...올해는 다를까 하지만 딥노이드는 경쟁사와 추구하는 전략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딥노이드는 다른 AI 의료기업과 명확한 차이점이 있다. 의료 AI 제품뿐 아니라 산업용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딥노이드는 의료용 AI 솔루션에 더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AI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딥노이드의 보안용 AI 엑스레이(X-ray) 솔루션 딥시큐리티는 한국공항공사·김포공항·경호처 등의 공공기관에서 국내 대기업까지 딥시큐리티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국내 보안 엑스레이 AI 솔루션으로 유일하게 ‘KTL’을 통해 신뢰성 시험 결과를 확보, 95% 정확도를 기록했다. 딥노이드 전경 (사진=딥노이드)실제 딥노이드 현재 매출의 약 56%가 산업용 AI 제품에서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 수주한 품목도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불량검사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최근 반도체 제조기업 이엔씨테크놀로지와 4억원 대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불량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수주 잔고는 100억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딥노이드는 자사 AI 솔루션 및 플랫폼 매출 약 115억원 중 수주잔고는 약 92억원이 남아있어 올해 수익성은 작년보다 더욱 개선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63억원가량이 매출로 잡힐 것으로 딥노이드는 보고 있다.딥노이드 관계자는 “지난해 104억원어치를 신규 수주했으나, 이 가운데 약 18억원만 매출로 인식했다”며 “올해 하반기 수주 잔고 중 상당 부분이 매출로 잡힌다. 최종 납품이 25년도인 프로젝트들이 있어 대체로 2024년에 회수되지만 내년에 적용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올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하반기 적용될 예정이던 비급여 매출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다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료 AI 제품사용 신고를 마친 병원도 17곳으로 작년 9곳에서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딥노이드 측은 말했다.회사 측 관계자는 “비급여 적용이 가능한 제품은 AI 기반의 뇌동맥류 진단 보조 솔루션 DEEP:NEURO로 시장진입은 2023년 11월부터 가능했다”며 “이에 작년 매출에 잡히지 않았고 최근 준비 과정을 거쳐 임상 현장에서의 실제 사용을 위해 기관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 딥노이드, 산업·보안용 AI 제품 경쟁력 확보...올해 매출 200억원 대? 사실상 시장에서 딥노이드에게 기대하는 건 산업용 AI 솔루션의 매출 확대다. 스마트팩토리 및 공정 자동화에 따른 AI 솔루션 딥팩토리 적용처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약 등의 첨단 산업에서 보안 및 건강 모니터링과 같은 비산업 분야까지 머신비전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성은 확실하다.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은 2023년 17조원에서 2028년 24조원으로 연평균 7.3%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이미 작년 10월 글로벌 2차전지 고객사 향 머신비전 솔루션 75억원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 머신비전 AI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올해에도 북미 2차전지 고객사 향 딥팩토리 추가 수주가 예상되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등으로도 적용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딥노이드는 글로벌 보안 엑스레이 업체 S사 향으로 딥시큐리티 공급을 논의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에 올해 딥팩토리 및 딥시큐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딥노이드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률 (자료=키움증권)이런 이유로 키움증권은 딥노이드가 올해 197억원대 매출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약 260%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본 것이다. 영업이익 또한 6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딥노이드의 영업적자는 67억원으로 직전년 61억원보다 확대됐지만 반전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 것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업 AI 부문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되며, 기업들의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증대 등의 체감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AI 학습을 위한 모델이 기존의 ‘CNN’ 기반에서 ‘LLM 및 LMM’으로 고도화됨에 따라 AI 솔루션의 정확도와 속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또한 딥러닝 관련 기술이 빠르게 변하면서 기업들, 이 자체적으로 AI 솔루션을 개발하기보다, 전문 업체에 데이터를 제공한 뒤 적합한 솔루션을 납품받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딥노이드는 코그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최초로 생성형 AI LMM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을 개발 및 적용할 계획”이라며 “LMM은 차세대 생성형 AI기술로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등의 다양한 모달리티 정보를 AI 솔루션에 학습시킬 수 있어 기존 딥러닝 방식의 머신비전 솔루션 대비 더욱 효율적인 불량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LMM 기반 딥팩토리 시제품 출시를 마칠 계획”이라며 “머신비전은 비전카메라 및 시스템 등의 하드웨어와 솔루션 기술이 핵심인데 코그넥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솔루션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올해부터 딥팩토리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2024.04.11 I 김승권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성난 민심 ‘尹정권 독선’ 심판했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성난 민심 ‘尹정권 독선’ 심판했다-32년 만에 최고 총선 투표율 67.0%…중도층이 움직였다-알짜 찾아 법원 간다 PEF, 희생매물 눈독△4·10 총선 - 투표율 분석 -與 텃밭 ‘투표 포기’ 속속…대구 투표율 최대폭↓-민주당 환호, 국힘 침울…한동훈 “최선 다했지만 결과 실망”-[사설] 불통 정치의 종말, 민심 바로 봐야△4·10 총선 - 승패 가른 순간들-이종섭 논란·대파 소동·의료대란…정권 심판론 키웠다-한동훈 비대위 퇴장 수순 국힘 권력지형 재편 예고△4·10 총선 - 희비 갈린 잠룡-대권 가도 청신호 켜진 이재명…정치적 입지 흔들리는 한동훈-조국 단숨에 대권후보로…이준석·이낙연 ‘비상등’-정의당 ‘0석’ 전멸…진보당 원내 진입 성공△4·10 총선 - 지역별 결과-수도권 뒤덮은 파란 물결…사법 리스크·편법 대출도 못 막았다-‘이변 없는 보수 텃밭’ TK, 25석 중 24석 與 우세-이낙연·송영길도 쓴맛…민주, 호남 28석 싹쓸이△4·10 총선 - 화제의 인물-기업·경제인들 대거 탈락 속…고동진·임광현 배지 단다-거대 양당 ‘약자 보호’…제3지대 ‘정권 심판’ 방점-올림픽 사격 金 진종오, 가수 리아…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정치-尹, 국정동력 상실 위기…‘3대 개혁’ 등 국정과제 차질 불가피-손 아프도록 악수한 한동훈 vs 구두굽 떨어지도록 뛴 이재명-‘보수 위기론’ 질문에…박근혜 ‘침묵’ 이명박 “정치가 뒷받침해줘야”-정부 “오커스 협력 열려 있어”-서열 3위와 예술단 평양으로 보낸 習△닻 올리는 회생 M&A-5540억 실탄 장전한 PEF…업력 높은 중소·중견 제조업 주목-항공업·추모공원·예식장도 ‘눈독’…왜-“하반기 건설업계 회생매물 줄줄이 나올 듯”△종합-싼 맛에 가득 채운 알리·테무 장바구니…‘발암물질 범벅’ 못 쓰겠네-美 3월 근원 CPI 상승률 3.8%…6월 금리인하 기대감 뚝-日 AI 데이터센터에 4조 투자…MS, 美日 정상회담 앞두고 통큰 선물-시중은행 홍콩 ELS 배상 협상 시작 일부 고객 배상률 불만…진통 예상△경제-‘반도체 훈풍’ 타고 수출 우상향…한국 성장률 전망 줄상향-안덕근 산업장관 첫 방미 “반도체·IRA 보조금 협의”-‘金사과’ 주범 서리, 재해보험금도 끌어올렸다-긴축 길어질 조짐에…두 달 만에 기준금리 넘어선 국고채 금리△금융-400만 하나카드 뛰쫓는 신한…여행카드 ‘후끈’-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이달 중순 결론-“경기 불황에 상생금융 부담” 금융권, 채용문 걸어잠갔다-산은, 책무구조도 도입 위한 연구용역 발주△글로벌-美 빅테크 ‘新무기’ 줄줄이 출격…달아오르는 AI 전쟁-中, 과도한 빚이 독 될라 신용등급 하락 ‘빨간불’-푸틴, 이르면 내달 中 방문…방북 가능성도-中 저가공세 겨눈 EU “풍력터빈 보조금 조사”△산업-전고체 시대 곧 온다…소재사도 생태계 구축 속도-삼성전자 작년 美 가전 점유율 1위-“美 대학 운동선수 정신건강 지원”…LG전자 10만달러 기부-500대 기업, 직원은 줄고 임원은 늘었다-RV, 1분기 車 판매량 1~4위 ‘싹쓸이’-한화정밀기계, 북미 최대 SMT 전시회 참가△산업-메가존·베스핀 “흑자전환 발판, IPO 속도낸다”-네이버 ‘치지직’ 그리드 시스템 도입-중증도 5단계로 나눠…조직검사시 오진율 낮춰-“골관절염 치료제 카티라이프, 임상 3상서 고령자에도 효과 증명”△Auto&Life-저금리·보험료 지원까지…한정판 맞아? MINI 혜택은 통 크네-귀여운 보디에 연비깡패…‘하이브리드 원조’의 환골탈태△증권-총선 끝…밸류업株여 어디로 가나이까-“금리 오르면 뭐 어때” 진격의 일학개미-‘바이 코리아’ 약발 안받는 韓증시, 왜-“저가매수 기회”…외국인은 배터리株 충전중△부동산-서초 재건축 속도내자…인근 구축 집값도 들썩-‘김포공항’ 개명 작업 ‘산넘어 산’-역세권·대로 근점 ‘장위6구역’ 내달 분양-“건설사에 불리한 책임준공 확약, 부동산PF 부실 야기”△엔터테인먼트-신인 잘 키운 하이브…BTS 군백기 ‘이상 無’-韓영화 리메이크에 푹 빠진 中…‘올빼미’ 최고가에 모셔갔다△피플-‘신의 입자’ 존재 예견한 英 물리학자 피터 힉스 별세-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최종후보…한국문학 글로벌 날갯짓-수협은행, 日 MUFG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대한상의 부회장에 박일준△오피니언-주주권 과잉…아직은 걱정할 때 아니다-‘조삼모사’ 될 판인 출국납부금 감면△전국-한발 물러선 경기도…‘CJ라이브시티’ 공사 재개 기대감 모락-오산시 홈페이지서 공무원 이름이 사라진 이유-용인 ‘첨단반도체기술센터’ 유치 착수-안산 인구 78만→72만명 쪼그라든 인구 회복 안간힘△사회-꽃놀이 가기 전 투표소 오픈런 싸우지 말고, 물가 안정 시켰으면-의료 공백에 전면 허용하자 비대면 진료 이용 6.5배 급증-비싼 자전거는 ‘도둑 걱정’…방치 자전거는 ‘흉물 골치’-소방청, 최정예 국제구조대원 137명 선정-“美모히건 100% 출자…법률 넘어 종합 자문 결실”
2024.04.10 I 박소영 기자
'이참에 강서공항으로'..김포공항 개명까지 산넘어 산
  • '이참에 강서공항으로'..김포공항 개명까지 산넘어 산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시가 김포공항 현판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바꿔달고자 하는 과정에서 골치를 썩고 있다.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 자치 단체가 예상보다 늘었고, 각자마다 이해가 달라서 이견을 조율하는 데에 애를 먹고 있다.김포공항.(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김포공항 명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변경하고자 이번 주 한국공항공사 측과 실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 대상인 ‘관계 지자체’ 범위를 두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입장이 갈리는 탓에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공항명칭을 바꾸려면 △공항 운영자(한국공항공사)가 △지자체(서울시) 요청을 받아 △국토부에 신청하면 심사해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반드시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합의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국토부는 관계 자치단체를 서울시를 포함한 7곳으로 보고 있다. 공항이 있는 서울시 강서구와 인천시 계양구, 경기 부천시 그리고 이름을 빌려준 경기 김포시 등 기초 자치단체와 이들이 소속한 서울시, 인천시, 경기 등 광역 자치단체라는 것이다. 이들 모두가 기존 김포공항을 ‘서울김포공항’으로 바꾸는 데에 ‘동의’(합의)해야 최소한의 심사 요건을 충족한다는 것이다.서울시는 국토부 요구가 버겁다는 입장이다. 애초 강서구와 인천 계양구, 경기 김포시 등 기초 자치단체 정도를 합의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일한 선례인 2022년 7월 포항경주공항 명칭 변경 과정에서 경북 포항·경주시(기초 자치단체)가 합의했고 이 과정에 경북(광역 자치단체)은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국토부 요구대로 모두 합의를 이끌어내면 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우선 김포시는 명칭 변경에 완강히 반대한다. 물론 김포공항은 김포 관할이 아니다. 김포공항은 애초 김포시 관할이었으나 1963년 행정구역이 재편돼 지금처럼 서울 강서구와 인천 계양구, 경기 부천시로 재편됐다. 그럼에도 명칭 주체로서 저작권을 주장하고 있다.김포시 관계자는 “공항 명칭 변경은 서로 상생하는 선에서는 논의해볼 수 있지만, 원론적으로는 반대한다”며 “공항 명칭을 바꾸더라도 어느 지역명을 앞에 둘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이렇듯 명칭을 바꾸더라도 순서를 어떻게 정할지도 관건이다. 포항경주공항 선례를 보면, 경북 포항시는 공항에 인접한 경북 경주시 요청을 받고 개칭에 합의했다. 기존 명칭을 살리되, 인구·경제 규모를 고려해 ‘포항’을 우선하기로 했다. 서울김포공항은 규모 면에서는 어울리지만 기존 명칭이 묻히게 돼 김포의 반대에 직면할 수 있다.여기에 서울 강서구는 공항 명칭에 ‘강서’를 넣어서 ‘서울강서공항’으로 바꾸자는 입장이다. 김포공항 면적 대부분은 강서구 관할이라서 지분을 주장하는 것이다. 김포를 아예 빼자는 요구여서 김포시가 동의하기에는 무리인 측면이 있다. 그렇다고 서울, 김포, 강서 등 지명 3개를 섞는 방안은 현실성이 없다.서울시 관계자는 “국토부 요구대로 작업을 진행하고자 준비하는 단계”라면서도 “규정에서 정한 ‘관계 지자체’ 범위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10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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