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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선X이혜영 '우리, 집', 미스터리 가족사진…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우리, 집’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권해효, 재찬이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5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블랙코미디다.‘우리, 집’은 ‘닥터 로이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신선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동현 감독과 웹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맛깔스런 필력과 개성 넘치는 서사를 인정받은 남지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권해효, 안길강, 재찬, 정건주, 신소율, 정헌, 양재현, 김선경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이 더해지면서 2024년 상반기를 달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우리, 집’에서 김희선은 대한민국 최고 가족 문제 심리상담의이자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럽 노영원 역을, 이혜영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산 노영원의 시어머니, 추리소설 작가 홍사강 역을 맡아 각별한 고부 케미를 선사한다.김남희는 성형외과 의사인 노영원의 남편 최재진 역으로, 권해효는 존경받는 검찰총장 출신 노영원의 시아버지 최고면 역으로, 재찬은 어디 내놔도 모자람이 없는 노영원과 최재진의 모범생 아들 최도현 역으로 열연한다.티저 포스터 속 우아한 웃음을 짓고 있는 노영원(김희선 분)과 옅은 미소의 최도현(재찬 분), 환하게 활짝 웃는 최재진(김남희 분)과 최고면(권해효 분), 새침한 표정의 홍사강(이혜영 분) 등 노영원네 가족 5인은 각기 다른 표정이지만 화목한 가족사진을 완성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각 인물들의 얼굴 옆에 쓰여있는 숫자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최고면 옆으로는 ‘1’이라는 숫자가 쓰인데 이어 최재진에게 ‘2’, 홍사강에게 ‘3’, 최도현 옆에 ‘4’가, 마지막으로 노영원에게 ‘5’라는 숫자가 적혀있다.특히 ‘티저 포스터’ 한가운데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노영원네 가족에게 부여된 숫자는 무엇일지, 과연 이 가족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제작진은 “‘우리, 집’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서는 노영원 가족들에게 각각 미스터리한 숫자가 부여되면서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겨있음을 예고하고 있다”라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새롭고 색다른 ‘휴먼 블랙코미디’로 탄생될 ‘우리, 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우리, 집’은 오는 5월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고경표·강한나·주종혁 '비밀은 없어', 5월 첫방…"예능보다 웃긴 드라마"
- (사진=SLL, 키이스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중 안방극장을 찾아온다.JTBC 새 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5월 중 수목극으로 편성 확정됐다.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거짓 없이 웃기는 인생 반전드라마를 시작한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시청자들에게 거짓 없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시청률 보증 ‘방송국 놈들’로 뭉쳤다. 먼저 고경표는 울트라 FM 아나운서 송기백 역을 맡았다. 기백은 ‘뇌섹남’, ‘금수저’, ‘고스펙’ 등으로 메이킹한 이미지와 어떤 상황에서도 ‘노(No)’를 하지 않는 직장 처세술로 8년을 버틴 결과,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목전에 두고 있다.언제나 완벽하게 반듯했던 그가 어떤 사고로 인해 혓바닥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른다. 거짓말도 안 되는 데다가, 솔직 그 이상의 속마음도 술술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팩트 폭격기’가 된 것이다. 기백의 반전 인생에 뛰어든 고경표의 파격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강한나는 시청률이 밥 먹여주는 예능작가 온우주로 분한다. 우주는 세상 어떤 일도 안 괜찮다는 법이 없는 ‘투머치’ 긍정과 힘내서 열심히 하면 다 된다는 열정으로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계’ 같은 예능 작가직을 12년이나 버틴 인물. 그런 우주의 예능적 레이더망에 기백이 걸려든다.통제 불능 혓바닥 때문에 방송 위기에 처한 기백을 예능 신대륙으로 느낀 우주가 ‘온우주’의 기운을 끌어 모아, 그의 기백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가 기대 포인트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간 강한나 본연의 밝고 명랑한 긍정 에너지가 온우주를 만나 이번 작품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종혁은 트롯 가수 김정헌을 연기한다. 정헌은 예능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국민 사위’. 스무 살에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대차게 망한 뒤, 방송가 주변을 전전하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2위에 올라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쳤다.옛 연인이었던 우주와 함께 일하는 게 방송 목표인 그에게 드디어 기회가 오고, 오랫동안 품고만 있던 마음을 드러낸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진짜 오디션을 준비하는 가수처럼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는 주종혁. ‘비밀은 없어’는 그의 연기뿐 아니라 노래 실력과 예능적 재능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제대로 웃겨드리기 위해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여태껏 본적 없는 파격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세 배우가 이를 위해 온마음과 온몸을 던졌다. 그야말로 어떤 비밀과 거짓 없이 다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함께 신나게 ‘웃어 제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與, 지역구 9명·재보궐 22명 본선 후보 결정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제22대 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자 9명을 추가로 확정했다. 또 4·10 총선에서 재·보궐선거에 나설 광역의원 9명과 기초의원 13명에 대한 공직 후보자를 결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화상회의를 열고 앞서 4차 결선 및 5차 경선을 통과한 총선 지역구 후보자 9명을 최종 본선 후보로 확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중성동을 이혜훈 △대구 동군위을 강대식 △경기 안산을 서정현, 고양을 장석환, 하남갑 이용, 파주을 한길룡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한기호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경남 김해갑 박성호 등이다. 이번 총선에 함께 치러질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 22명도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보궐선거에 나설 광역의원은 △울산 북구1 최병협 △경기 안산8 김진희, 오산1 차상명, 화성7 김기종 △충북 청주9 홍혜진 △충남 청양 구기수 △경남 창원15 김순택 △경남 밀양2 조인종 △제주 아라동 김태현 등이다. 기초의원은 △인천 남동 나 문종관 △대전 유성 나 유대혁 △경기 화성 가 박연숙, 부천 마 이상윤, 김포 라 최성남, 광명 라 조상희 △강원 동해 나 박주현 △충북 청주 나 김준석 △충남 천안 아 도병국, 부여 가 정헌구, 부여 다 조덕연 △경남 김해시아 이정화, 밀양시마 김종화 등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연합뉴스 제공)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현만씨 별세, 최영석(차지인 대표)·준혁(독일 보쉬 시니어 엔지니어)·지은씨 부친상 = 10일 오전 3시 51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 발인 12일 오전 6시. 053-200-6464▲신영남씨 별세, 정유호(하이투자증권 S&T총괄 부사장)씨 장인상 = 9일 오전, 서울성모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1일 오전. 02-2258-5940▲양해월씨 별세, 정재권(한양대 축구부 감독)씨 장모상 = 9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 40분. 02-3410-3151 ▲서점순씨 별세, 최부림(보은군의회 의장)씨 모친상 = 8일 오후 11시 40분, 충북 보은농협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043-543-3360▲정태경(예비역 육군중령)씨 별세, 정헌(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정권(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정계원씨 부친상, 신창재(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김효명(전 고려대 의료부총장)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이복순씨 별세, 황적필·황적경·황적삼·황적원(을지대 겸임교수·척추교정물리치료학회 부회장)·황적용·황경숙씨 모친상, 황현욱(UPI뉴스 기자)씨 조모상 = 9일 오후 6시, 성인천장례식장 VIP실,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891-4444
- 정헌 애스톤사이언스 대표 “암 치료 백신, 바이오엔텍보다 빠른 2028년 허가 목표”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한 미국 모더나와 독일 바이오엔텍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분야가 ‘암 치료 백신’(치료용 항암 백신)입니다. 우리의 현재 개발 로드맵대로라면, 바이오엔텍이 내세운 2030년보다 이른 2028년에 암 치료 백신을 허가받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22일 정헌 애스톤사이언스 대표는 이데일리와 만나 “모더나 바이오엔텍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애스톤사이언스는 ‘플라스미드 디옥시리보핵산’(pDNA) 기반 암 치료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헌 애스톤사이언스 대표가 암 치료 백신의 개발 방향과 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이데일리)예방 목적으로 접종하는 백신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외부 항원(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죽이거나 살아 있는 상태로 몸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체내 면역시스템에게 앞으로 닥칠지 모를 위험을 미리 학습시키기 위함이다. 암 치료 백신 역시 면역세포 중 T세포의 공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드는 암의 항원을 약물로 구성한 물질이다. 다만 병이 발생하기 전에 쓰는 예방 백신과 달리, 암 치료 백신은 이미 암이 발생한 환자에서 병의 재발을 막거나 치료하는 목적으로 개발된다. 이런 백신이 10년 이내 암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2018년 정 대표가 설립한 애스톤사이언스는 현재 암 치료 백신 후보물질 4종(AST-301, AST-201, AST302, AST-021p)의 임상 개발을 국내외에서 진행 중이다. 이중 펩타이드 기반 물질인 AST-021p를 제외한 나머지 3종은 모두 pDNA 기반 물질이다. 즉 항원의 DNA를 플라스미드를 활용해 전달하도록 설계됐다.애스톤사이언스의 주력 후보물질은 유방암이나 위암에서 나타나는 HER2 항원을 타깃하는 ‘AST-301’이다. 현재 회사는 AST-301로 삼중음성유방암(미국, 호주, 대만 등 임상 2상 진행) 및 HER2 양성 위암(대만 임상 2상 진행) 등 2종의 적응증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정 대표는 “HER2라는 항원은 유방암 위암에서 항체 치료제나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 등의 타깃으로 널리 쓰인다”며 “암 치료 백신 분야에서도 현재 우리를 비롯해 4곳 정도가 HER2 타깃 물질을 발굴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셀라스 라이프사이언스의 ‘Nelpepimut-S’(미국 및 유럽 내 임상 3상 완료)와 미국 그리니치 라이프 사이언스의 ‘GP2’(미국 내 임상 3상 진행), 캐나다 제너렉스 바이오테크놀로지의 ‘AE37’ 등이 HER2 타깃 암 치료 백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암 치료 백신은 결국 항원에 기반한 면역치료제다.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난 항원을 찾아 내는 것이 관건”이라며 “2028년 AST-301의 품목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암 치료 백신을 개발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앞서 언급한 HER2 타깃 암 치료 백신 중에서도 AST301는 DNA 기술이, GP2와 AE37는 재조합 펩타이드 기술지 적용됐다. 최근 들어 모더나나 바이오엔텍 등은 각각 글로벌 제약사(빅파마)인 미국 머크(MSD) 스위스 로슈와 연합해 mRNA 기반 개인 맞춤형 암 치료 백신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정 대표는 “DNA, mRNA, 펩타이드 등 다양한 방식의 암 치료 백신이 시도되고 있다”며 “특정 방식이 절대적인 비교우위를 갖는 것은 아니다”며 운을 뗐다.그에 따르면 DNA 기반 암 치료 백신은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단가가 싸고, 이미 다른 분야에서 관련 방식으로 허가된 치료제가 많아 허가 절차가 어느 정도 정립된 상태다. 개발 시기 등 로드맵이 비교적 명확하게 나온다는 얘기다. 반면 빅파마가 시도하는 개인 맞춤형 mRNA 방식은 사실상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하곤 개발된 사례가 없다. 정 대표는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mRNA 백신이 ‘긴급 또는 조건부’ 승인됐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부작용이 제기된 약물이 그렇게 허가될 수 없다”며 “mRNA 기반 암 치료 백신 후보물질이 제대로 절차를 밟게 될 경우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 지 가늠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론 모더나나 바이오엔텍의 기술력과 이들과 협력하는 빅파마의 상업화 경험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는 모른다”며 “다양한 방식의 암 치료 백신이 개발에 성공해 새로운 옵션으로 부상하길 기대한다. 우리도 펩타이드나 mRNA 기반 암 치료 백신 제작 기술 및 후보물질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애스톤사이언스는 △AST201(난소암 대상 미국 내 임상 2상 준비) △AST-301(유방암 대상 미국 내 임상 1상 진행) △AST-021p(고형함 대상 국내 임상 1상 진행) 등 다른 후보물질의 개발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까지 시리즈 A~C 투자를 통해 총 4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상장에 대한 업계 기대감도 한때 달아올랐지만, 아직 지지부진한 상황이다.정 대표는 “시장 상황을 보며, 상장 시점이나 방식 등이 개발 과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는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만 이를 마친 뒤, 실제로 국내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지, 미국 나스닥 시장으로 방향을 돌릴지 아직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내부적인 논의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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