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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일본서 서비스
  • 대구은행,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일본서 서비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대구은행은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GLN 해외 간편 결제’를 일본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GLN 해외 간편 결제’는 원화 또는 미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DGB대구은행은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해 태국, 라오스, 대만, 캄보디아, 홍콩, 싱가포르,괌·사이판 등에서 이용 가능했으며 이달 22일부터 일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DGB대구은행은 ‘GLN 해외 간편 결제’ 이용 시 환율우대 100% 및 결제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이번 일본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더 많은 해외 여행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결제금액은 본인 계좌에서 실시간 현지 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이밖에도 은행권 최초 시행 중인 외화 재환전 수수료 전면 무료 프로그램 ‘iM 무료 환전 프로그램 - 선 넘는 외화 재환전’ 등 차별화되는 외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외화 재환전 수수료 혜택은 기존 해외 모바일 결제 혜택을 넘어 외화 현찰 환전 혜택까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황병우 은행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I 정두리 기자
“美, 中 겨냥 육군 미사일 부대 일본 배치 보류 공산 커져”
  • “美, 中 겨냥 육군 미사일 부대 일본 배치 보류 공산 커져”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미국 육군이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을 운용하는 기동부대를 모두 미국과 유럽에 배치하기로 함에 따라 일본 배치는 보류될 공산이 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사진=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은 18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다영역특임단(Multi-Domain Task Force: MDTF) 새 부대를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다른 MDTF 부대는 콜로라도주 배치될 것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워싱턴주와 하와이주, 독일에 이미 배치된 3개 부대를 포함해 5개 부대 모두가 미국과 유럽에 배치된다.미 육군은 앞서 지난 2월 발표한 ‘육군 전력 구조 변혁’ 백서에서 2028년까지 MDTF 5개 부대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영역은 공중·지상·해상·우주·사이버 등 전투가 이뤄지는 여러 영역을 의미하며, MDTF은 이들 영역에서 사이버전, 전자전, 정보전, 장거리 정밀타격을 포함한 살상·비살상 능력을 활용해 표적을 제압하는 부대다. 미군은 중국을 겨냥해 일본이나 괌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 MDTF 새 부대 배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미일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측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 미군은 콜로라도·워싱턴·하와이주에 있는 3개 부대에 인도·태평양 지역 대응을 맡도록 할 방침이다.마이니치는 ”미군이 지상 발사형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미루면 중거리 미사일 배치 수에서 중국에 뒤지면서 격차 해소가 어려워진다“면서 ”미군은 동맹국과 합동훈련과 다자 훈련을 통해 MDTF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지에 일시 전개해 억제력을 높이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미군은 지난 11일 필리핀과 합동 훈련 때 1987년 구소련과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신형 발사 장치를 필리핀에 전개했다.
2024.04.20 I 박지애 기자
무인도서 야자수 잎 모아 남긴 'HELP'…극적 구조 도왔다
  • 무인도서 야자수 잎 모아 남긴 'HELP'…극적 구조 도왔다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태평양 무인도에 조난된 남성들이 모래사장에 쓴 구조 신호 덕분에 9일 만에 바다에서 구조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일주일 이상 태평양 외딴 섬에 갇현던 남성 3명이 모래사장에 적은 구조신호 ‘HELP’(사진=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는 괌에서 약 668㎞ 떨어진 파이크롯 섬에 고립된 40대 남성 3명을 지난9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가족끼리 섬 주변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길이 6m 정도의 소형 보트를 타고 나섰다. 숙련된 항해사들이었지만 큰 파도를 만났고, 배가 뒤집히며 인근 파이크롯 섬에 고립됐다.이후 이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지난 6일 미 해안경비대를 통해 신고했다.해안경비대와 미 해군이 함께 조난자들을 수색하기 시작한 끝에 지난 7일 미 해군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이 피켈럿 환초에서 남성들을 찾아냈다.앞서 이들은 파이크롯섬에 도착하자마자 무전기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배터리가 다 돼 꼼짝없이 갇히자 조난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해변에 야자잎을 이용해 ‘HELP’라고 직접 구조 신호를 만들었다.실제로 수색을 담당한 첼시 가르시아 해안경비대 중위는 “이들의 기발한 행동은 구조대를 그들의 위치로 안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이들은 섬에 갇힌 약 일주일 동안 작은 섬에 있던 우물에서 길어올린 물과 코코넛 과육을 먹으며 버틴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덕분에 구조 당시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한편 2020년에도 다른 남성 3명이 보트를 타고 이 섬에 왔다가 연료가 떨어져 고립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2016년에도 배가 전복되면서 남성 3명이 약 3.2㎞를 헤엄쳐 미크로네시아 작은 섬에 고립됐다. 이들 모두 모래 위에 ‘HELP’, ‘SOS’ 등의 구조 신호를 남겨 미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게티이미지)
2024.04.12 I 채나연 기자
“新한일관계 구축 ‘성과’…부산 엑스포 유치실패 ‘미흡’” 외교부 자체평가
  • “新한일관계 구축 ‘성과’…부산 엑스포 유치실패 ‘미흡’” 외교부 자체평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가 작년 부처 성과로 새로운 한일 관계 구축과 조약정보 시스템 개선, 해외사건·사고 예방대응 시스템 강화를 선정했다. 한러 관계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는 개선점으로 꼽았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외교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를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평가대상은 63개 관리과제 담당 71개 외교부 과·팀 및 재외동포청이다.주요 성과로는 ①공동이익과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새로운 한일 관계 구축 ②조약 체결을 통한 국익 제고 및 국제협력 기반 강화 ③해외 사건사고 예방·대응 시스템 강화(항저우아시안게임 등 재외국민보호)를 꼽았다.한일 관계는 2년 연속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한일 셔틀 외교의 성공적인 복원, 강제징용 해법 제시 후 피해자-유가족 간 직접 소통 노력,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대처 등을 높게 평가했다.작년 한일은 7차례 정상회담, 6차례 외교장관회담을 비롯해 각급에서 총 25회에 걸친 활발한 고위급 교류(장차관급 이상)를 실시함으로써 양국 간 신뢰를 회복하고 한일 관계의 완전한 정상화를 실현했다는 분석이다.외교부는 “우리 주도의 대승적 결단으로서 ‘제3자 변제안’ 강제징용 해법이 한일 관계 개선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외 지소미아(한일군사 정보보호협정) 정상화 및 일본 수출규제 조치 해제 등 주요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했고, 안보·경제·인적·문화(공공외교) 등 다양한 분야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조약 업무와 관련해서는 △일부 국가에서 국내 운전면허 활용 등 국민생활에실질적인 편익 창출 △조약정보시스템 개선 사업을 통한 대국민·대기관 서비스 향상 △백기봉 ICC(국제형사재판소) 재판관 선거를 위한 전방위적 외교 노력을 인정받았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에 도전한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해외 사건·사고 관리과제는 △수단 사태·이스라엘 전쟁·괌 태풍·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계기 재외국민 보호 △소방청·해양경찰청과 업무약정 체결을 통한 부처 간 협력 증진 성과가 두드러졌다.반면 한러 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전략적 외교 추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활동은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작년 한러간 고위급 접촉은 2022년 대비 증가했지만,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 기반 확장과 대러 외교 방향성과 우선순위가 명확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또 원자력 분야는 한미 간 협력 복원 노력은 인정받았지만 글로벌 원자력 시장 진출 전략 모호, 원전 수출 및 SMR(소형 모둘형 원자로) 관련 적극성이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2030세계박람회 유치전 실패도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한국은 작년 11월 1차 투표에서 165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으로부터 29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외교부도 스스로 지지국 파악과 득표수 예측에 실패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다만 2030엑스포 유치를 추진하면서 BIE 모든 회원국(182개국)과 전방위적 교섭을 통해 우리 외교적 지평을 확대하고 유치교섭에 참여한 우리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 점은 수확이다.
2024.04.08 I 윤정훈 기자
"사전투표하고 떠나요"…'총선 휴가' 항공권 예약률 '쑥'
  • "사전투표하고 떠나요"…'총선 휴가' 항공권 예약률 '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는 10일 법정공휴일인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날을 이용해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주요 항공사 일본·동남아 항공권 예약률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일부 노선의 경우 만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업계에 따르면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과 그 이후 주말까지인 10~14일 항공권 예약률이 평소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법정공휴일인 10일은 수요일로, 이틀 연차를 낼 경우 주말까지 4박 5일 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동남아와 일본 등 노선에서 전반적으로 예약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주로 일본 노선이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제주항공의 경우 전날 기준 인천발(發) 필리핀 클락·마닐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본 오키나와·마쓰야마, 괌 노선 예약률이 90% 후반대였다. 부산 출발 노선으로는 일본 도쿄와 중국 장자제·스자좡이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노선 예약률이 98%로 인기가 높았고, 오키나와·다낭·타이중 노선 예약률도 96%에 달했다. 제주 출발 오사카 노선은 만석이었다. 이스타항공은 3일 기준 인천~다낭 노선이 90%대를, 김포~송산과 인천~나트랑 노선이 85%대를 기록해 상위 노선이라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벚꽃 구경 등으로 4월 일본 여행 수요가 높은 가운데, 길게는 4박 5일까지 휴가를 다녀올 수 있어 2박 3일보다 긴 일정으로 갈 수 있는 동남아 역시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들어 주요 노선 국제선 여객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2월 일본 노선 여객 수는 406만779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70만4922명)보다 50.4% 증가했다. 베트남 노선의 경우 1~2월 여객수 190만9168명으로 1년 전(134만9257명)보다 41.5% 늘었다. 이 기간 중국 여행객 수는 189만1776명으로 1년 전(21만37명)에 비해 8배 넘게 뛰었다.
2024.04.05 I 공지유 기자
北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성공?…軍 "北, 과장해 발표"
  • 北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성공?…軍 "北, 과장해 발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은 3일 전날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IRBM)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우리 군은 북한 발표가 과장됐으며 개발 초기 단계 미사일의 비행성능 시험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극초음속 미사일의 전력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탄두)를 장착한 새로운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전날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신형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한 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통신은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를 1000㎞ 한도 내로 국한시키고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지연과 능동 구간에서의 급격한 궤도 변경 비행 방식으로 속도와 고도를 강제 제한하면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의 활공 도약형 비행궤도 특성과 측면기동 능력을 확증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는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1차 정점고도 101.1㎞, 2차 정점고도 72.3㎞를 찍으며 비행해 사거리 1000㎞ 계선의 조선동해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일반 탄도미사일처럼 상승했다가 하강한 뒤 다시 약간 상승하는 궤적으로 미사일이 비행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하지만 합참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주장하는 비행거리는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다”면서 “한·미·일이 분석한 결과는 600여㎞였다”고 밝혔다. 전날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으며, 이 미사일이 6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특히 합참 관계자는 변칙 기동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2단 엔진 점화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2단 엔진연소 중 비행방향을 변경했다고 주장한 내용은 우리 군의 분석과 차이가 있으며 과장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발사는 ‘신형 고체 극초음속미사일’의 첫 시험발사로 개발 초기 단계 미사일의 비행성능 시험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면서 “엔진 추력 향상 등 일부 기술 진전이 있지만, 극초음속 미사일은 아직 선진국들도 개발 중인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무기체계로서 전력화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북한은 2019년부터 다종의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은 개발완료 단계에 있다”면서도 “고체 극초음속 미사일과 ICBM급은 탄두부 열방호와 재진입 능력 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이상의 극초음속으로 100㎞이상 활공비행이 가능한 미사일”이라면서 “종심이 짧은 한반도 내에서는 성능발휘가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지난 2일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기존 북한이 보유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은 ‘KN-23’(이스칸데르), ‘KN-24’(에이테큼스), ‘KN-25’(초대형 방사포)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사거리 300~1000㎞)과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1000~3000㎞)인 ‘북극성-2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5500㎞ 이상)인 ‘화성-18형’ 등이 있다.작년 말부터 그동안 고체연료화 미흡으로 전략성이 떨어졌던 IRBM 고도화에 주력했다. IRBM은 사거리 3000~5500㎞로, 평양에서 약 1400㎞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 약 3500㎞ 떨어진 괌 등을 타격권에 둔다.액체연료 탄도미사일은 발사 전에 연료 주입이 필요하지만, 고체연료 기반 탄도미사일은 기존의 액체 기반과는 다르게 연료를 충전한 상태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고 연료 주입 시간도 상대적으로 적게 소요되기 때문에 은밀성이 장점이다.
2024.04.03 I 김관용 기자
CJ제일제당, 주한미군기지에서도 식물성 만두 판매한다
  • CJ제일제당, 주한미군기지에서도 식물성 만두 판매한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주한미군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Commissary)에서 식물성 만두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오리지널,잡채,김치)’이다.지난달 30일 주한미군기지에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에서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CJ제일제당)주한미군기지는 미국령으로 분류돼 미군에서 인증한 미국산 고기가 들어있는 만두만 판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슈완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항공 및 해상으로 운송·수입해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 측은 이번 제품 입점을 계기로, 재고 수급의 문제 없이 고기가 들어있는 제품과 함께 동일한 맛품질의 만두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미군부대 식료품점에서 미군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식물성 왕교자 3종을 시식하는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만두를 시작으로 주먹밥, 냉동김밥 등 다양한 식물성 제품들을 미군기지 내 식료품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외에 괌, 일본 등에 위치한 미군기지 식료품점에서도 식물성 식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이정찬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 담당자는 “미군기지 내 식료품점 입점은 일반 수출 경로보다 입점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시식회, 제조 공장 실사 등 1년여 간 노력을 쏟았다”며, “건강·친환경 트렌드 확대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1 I 한전진 기자
롯데면세점, 킹카그룹과 맞손…카발란 판로 확대
  • 롯데면세점, 킹카그룹과 맞손…카발란 판로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면세점은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제조사인 킹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대만 최초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 증류소에서 2006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카발란 위스키는 현재까지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700여개 메달을 수상하며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다.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알버트 리 킹카그룹 대표이사가 MOU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과 킹카그룹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판로 개척에 나설 전망이다. 우선 롯데면세점 시내점에 카발란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오픈하고 면세점 단독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간 동반성장을 위해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비롯해 호주 멜버른공항점과 미국 괌공항점, 베트남 하노이공항점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카발란 위스키를 확대 입점할 계획이다.카발란 위스키는 2017년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롯데면세점에 론칭했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의 카발란 매출은 전년대비 3580% 이상 신장했다.카발란의 △페드로히메네즈 쉐리 솔리스트 △포트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솔리스트 등 대표 상품들이 롯데인터넷면세점 온라인 주류전문관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킹카그룹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롯데면세점 주요 채널에 카발란 위스키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및 상품바잉 경쟁력을 강화해 롯데면세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28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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