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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증권부터 롯데손보까지…윤곽 드러나는 우리금융 M&A 전략
  • [마켓인]포스증권부터 롯데손보까지…윤곽 드러나는 우리금융 M&A 전략
  • 우리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우리금융지주)[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포스증권 뿐만 아니라 롯데손해보험(000400) 인수전에도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권 인수합병(M&A) 늘 잠재 원매자로 거론됐지만 지난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도 불발되는 등 실제 결과물은 없었다. 그간 방향을 못 잡던 우리금융지주가 최근 잇단 인수전 참전에 다시 비은행 경쟁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참전했다. 매각 대상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로, 우리금융지주는 블랙록·블랙스톤·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경쟁하게 된다. 인수후보군은 이르면 내주부터 실사에 돌입, 오는 6월 본입찰을 진행하고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은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이뤄진 매각 작업이다.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약 3734억원을 투자해 롯데손해보험의 지분 53%를 인수했으며, 같은 해에 35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77%까지 높였다. 시장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적정 인수가를 2조~3조원대로 보고 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의 시가총액은 1조1622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한 가격이다. JKL파트너스 역시 2조원 대 이상 가격에 매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매자들은 1조5000억원대를 적정가로 보고 있으며 우리금융 역시 적정 가격 이상으로 배팅을 하진 않을 거란 기조를 보이면서 매각까지 완주할 수 있을지엔 관심이 모인다. 우리금융지주는 앞서 한국포스증권 인수에도 뛰어들어 물밑 추진 중이다. 포스증권을 사들여 증권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보유하고 있는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할 방침이다. 포스증권 또한 주주총회를 열고 무상감자를 결의하는 등 인수절차를 앞두고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면서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당초 우리금융지주는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하려고 했지만 적절한 매물을 찾지 못해 소형 중에서도 몸집이 작은 포스증권을 인수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다. 포스증권은 만년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매해 적자가 누적되면서 부분잠식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순손실도 지난해 59억원으로 전년 73억원에 비해선 규모를 줄였지만 여전히 재무상태는 복구되지 않았다. 현재 포스증권의 시장 가치가 떨어져 있는 만큼 증권사 라이선스가 주 목적인 우리금융은 인수에 유리한 고점을 차지했다.우리금융지주는 은행 의존도 90%를 넘기면서 몇 년째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내세웠지만 마땅한 매물을 찾지 못해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면서 실사에 나섰으나 매각가에 대한 견해 차이로 최종 불발됐다.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계열사 중 증권사와 보험사 자리가 비어 있어 현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증권과 롯데손해보험을 품고 나면 실적 강화도 가능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보험사보다 증권사 인수를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눈높이가 맞지 않으면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손보가 최근 최대 실적을 이룬 만큼 몸값이 높아진 상태라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26 I 송재민 기자
제주항공 빠진 아시아나 화물매각…‘우협 2자리’ 누가 꿰찰까
  • [마켓인]제주항공 빠진 아시아나 화물매각…‘우협 2자리’ 누가 꿰찰까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제주항공의 불참 속에 진행됐다. 예비입찰에 출사표를 던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곳 중 제주항공이 유력 후보로 점쳐졌지만, 제주항공은 최종 불참을 선언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컨소시엄을 꾸린 이스타항공과 에어인천이 자금 여력 면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한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도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 매각 측은 후보들의 자금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사진=아시아나항공)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예비입찰 결과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선정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등 LCC 4곳 중 제주항공은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본입찰 후 검토 기간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초 우협 선정이 완료될 전망이다.당초 업계에선 제주항공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국내 3위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자산총액 7조원의 애경그룹을 모기업으로 뒀고, 회사 규모나 재무 상황이 앞선다는 평가다. 이에 본입찰 참여 회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복수로 선정할 경우 제주항공에 한자리를, 나머지 3곳 중 하나가 남은 한자리를 가져가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제주항공과 애경그룹이 별도의 재무적투자자(FI)와 컨소시엄을 꾸리지 않으면서 자금 여력이 변수가 됐다. 제주항공이 MBK파트너스의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SS펀드)를 활용해 아시아나 화물 인수를 추진한다는 설이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부진에 빠진 AK플라자 소생에 애경그룹이 수천억원대 자금을 쏟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지목된다. 결국 그룹 차원의 논의 끝에 제주항공은 최종 불참을 선언했다.반면 사모펀드와 손잡은 LCC들은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스타항공은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의 5호 펀드 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500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5호 펀드는 1차 클로징에서 3400억원을 모았다.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도 인수금융 주관사로 합류하며 힘을 보탠다. 에어인천은 자금력 면에서 가장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한국투자파트너스의 PE본부를 FI로 확보했다. 인수금융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투파가 보유한 드라이파우더(미소진 펀드 자금)와 신규 결성할 블라인드펀드 재원이 인수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인천이 국내 최초 화물 전문 항공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에어프레미아는 MBK파트너스의 SS펀드를 활용해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추진 중이어서 추가 출자 가능성이 낮았고,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파빌리온PE 등과 컨소시엄이 무산되면서 열세에 놓였으나 MBK와 손잡으며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력 후보였던 제주항공이 빠지면서 본입찰 흥행이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당초 시장에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가를 최소 5000억원 이상으로, 보유부채 4000억원을 포함해 최종 인수엔 1조원 규모가 필요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인수 후보간 경쟁 구도가 약해지면서 시장 예상가격보다 낮은 3000억원 수준에 매각가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024.04.25 I 허지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수출이 끌고 내수가 밀었다…1분기 1.3% 깜짝 성장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수출이 끌고 내수가 밀었다…1분기 1.3% 깜짝 성장-고인의 뜻 무시한 형제 상속 위헌-삼성 이어 SK하이닉스…AI 훈풍 올라탄 반도체-손실은 회사가, 이익은 고객에게…한국투자증권 ‘대상’△반도체 기술경쟁 격화-셀 묶음 두개냐, 세개냐…낸드, 높게쌓기 넘어 ‘스택 최소화’ 전쟁-TSMC “2026년 1.6나노 생산” 깜짝 발표…초미세공정 경쟁 활활△1분기 기업 실적 발표-깜짝 실적 K반도체, 첨단제품 투자 확 늘려 선두 지킨다-B2B·구독 체질개선 성과…LG전자 1분기 실적 선방-인도 간 정의선 회장 “지원 아끼지 않을 것”-고수익 차종 선전에…현대차 매출 40.6조 ‘역대 최대’△종합-고인 뜻 무관한 ‘패균가족 상속 보장’ 안된다…볕 드는 ‘구하라법’-의대 교수들 사직 첫날…의사 없는 의료개혁 특위-1년째 국회 계류 중인 ‘AI기본법’…멀어지는 ‘3대 강국’ 꿈-연태고량주도 가격 오른다△1분기 성장 ‘서프라이즈’-IT제품 수출 호조…늘어난 민간소비, 껑충 뛴 건설투자가 힘 보태-“올해 잘하면 3% 간다”…성장률 전망치 점프-‘슈퍼 엔저’에 막혀…성장률 호조에도 힘 못쓰는 ‘원화’△정치-“의제 제한 두지 말자” vs “사전 조율해야”…영수회담 난항-박주민까지 불출마…민주 원내대표 사실상 ‘찐명’ 박찬대-“국민의힘 경쟁 상대는 野 아닌 2년 전 尹정부”-범야 위성정당 역사 속으로…시민단체 추천 서미화·김융 당선인, 민주당 합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올드 보수로 되돌아간 與 참패…尹, 대연정 카드 주저말고 던져야”-“지방선거 1년 전 조기공천…2030세대 정치 통로 역할”△경제-안전관리 1등급 4년 연속 ‘제로’…새만금개발공사 ‘미흡’-축구장 3800개 넓이…김 양식장 신규 개발-“업종 다르다고 최저임금 적게 주는 국가 없다”-“특정품목 가격보장 시 쏠림 심화…양곡법·농안법 개정 우려”△금융-금융권은 왜 PF정상화 방안에 시큰둥할까-우리금융 참여에…롯데손보 인수전 가열-부자 10명 중 7명 “올해 시장 지켜볼 것”-‘홍콩ELS 배상 악재’ KB금융 1분기 순이익 30% 감소△글로벌-샤오미 전시관 구름 인파…레이 회장 “애플 고객도 품을 것” 자신감-바이든 “우크라로 무기 보냈다”-‘160년 전 낙태금지법 부활 안돼’…美애리조나주 폐지 추진-美태양광업계 “중국산에 270% 관세 부과해야”△산업-장인화의 자신감…불황에도 10.8조 뚝심 투자-“전기차 캐즘은 SK온에 위기이자 기회…수요 회복시 선도할 준비 철저히 해야”-AI시대 대비하자…구자은 LS회장, 獨박람회 참관-“당분간 전방 수요 개선 어렵다”…LG엔솔, 출범 후 첫 투자 축소-신재생에너지 부진에…한화솔루션 1분기 어닝쇼크-픽업트럭 종결자 ‘GMC 시에라’ 2024년형 출시△산업-韓진출 앞두고 급제동…크립토닷컴, 바이낸스 전철 밟나-삼성SDS 영업익 ‘껑충’ 1분기 2259억…16.2%↑-화이자 낄 틈 없다…K성장주사제 승승장구-현대바이오, 세계 첫 ‘p53 유전자 변이’ 타깃 항암제 순항△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리스크 관리 강화·혁신 지속…위기서 더 빛난 금융투자사들-“글로벌화·디지털화·소비자 보호에 최선…신시장 개척 집중”-리서치 ‘하나증권’, 리테일혁신 ‘메리츠證’-“금투업 활성화에 아낌없이 정책지원”-“금투업, 쇄신 통해 위기 돌파구 차아”△소비자생활-“가격인상 자제해라” vs “대규모유통업 풀어달라”-롯데·코카콜라 ‘민희진의 난’에 촉각-중고TV 중개상이 만든 ‘B급 식품 전성시대’-화장품 살아난 LG생건, 10분기 만에 반등△이우석의 食史-삼국지의 고장 中 쓰촨성에서 내려온 대륙의 맛 ‘마라’△증권-반도체→배터리→금융주…순환매 장세 다음 주자는?-미국채 3배 추종 ETN…메리츠증권 국내 첫선-투심 살아나나 했더니…엔터주 ‘민희진의 난’에 제동-불법공매도 방지 시스템 공개한 금감원…기대반, 우려반△부동산-옅어진 금리 인하 기대…서울 아파트 매울 8.4만건 쌓였다-터널 맞춤 스마트 안전…현대건설 ‘HITTS’ 적용-‘1기 신도시 선도지구’ 분당서 4개 단지 나온다-귀한 몸 서울 신규단지 ‘신길 AK 푸르지오’ 분양△여행-통영에 밤이 내려앉으면…무지갯빛 조명이 물든다-“여행 경험 공유하면 누구나 돈 벌 수 있어요”-관광공사, 글로벌 OTA와 K관광 콘텐츠 발굴△오피니언-‘정답’의 장벽에 갇힌 그대들에게-중기 R&D 발목잡은 최저임금-친윤·찐명 활개에 질식하는 협치△피플-“전기설비에 국제기준 도입…시행착고 겪어도 더 안전해졌죠”-“벤츠, 프리미엄 경쟁 집중…전기차 할인경쟁 안 할 것”-박지연 큰희망 팀장 국무총리 표창 영예-이수형·김종화 신임 금통위원…“물가·금융안정 목표”-산은 실리콘밸리서 K스타트업 투자유치△사회-의대정원, 국립대 ‘50% 감축’·사립대 ‘원안 유지’-4대 OTT가 공짜라고?…‘제2 누누티비’ 판친다-‘저출생 타개’ 온국민 함께 고민해요-서울 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바이오 유니콘’ 키운다-‘고양국제꽃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개막
2024.04.25 I 한광범 기자
자산관리와 디지털을 모두 잡은 한국투자증권
  • [2024 금융투자대상]자산관리와 디지털을 모두 잡은 한국투자증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화, 디지털화, 그리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이데일리 주최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대상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금융투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이윤수 금웅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부터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객 중심 자산관리…실적이 증명했다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의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산관리 경쟁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금융자산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2022년 41조6000억원 수준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3년 말 53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금융상품 잔고가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금융업계에서는 최초다.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상품은 고객의 손실 가능성을 줄이되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먼저 배정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다. 작년부터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단독 출시해 시장에 선보여 온 손익차등형 펀드는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고객이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일정 부분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반영하며,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먼저 배정한다. 그리고 이후 발생하는 이익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함께 나눠 갖는 방식이다. 공모펀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상품은 고객의 수익률제고는 물론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신뢰도 증진으로 이어졌다.‘초대형IB 1호’를 바탕으로 발행어음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액은 작년 말 기준 14조원을 넘어서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발행어음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단기자금 투자처 역할을 하고 있다.이에 멈추지 않고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서비스의 핵심인 프라이빗뱅커(PB)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PB공채를 신설했고, PB직군 신규 채용규모를 예년의 2배로 확대했다. 고객 접점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은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노력을 증명하듯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59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보다 11.4%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6.0% 증가한 6640억원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금융투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지털 금융에 방점…아이디어가 ‘결과’로한국투자증권은 리서치 부문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에어(AIR, AI Research)’를 도입하며 기업을 분석해 왔다. 수많은 투자 정보 중 투자자에 꼭 필요한 뉴스와 기업정보를 자동 분석해 가독성 높은 보고서로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에어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인공지능 리서치 서비스다. 단순히 관련 종목명을 언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 주가 추이, 재무 상황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성장성과 수익성, 배당 수준, 동일 업종 내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쉬운 리포트로 제공한다. 특히 에어의 알고리즘은 기계공학, 수학, 통계학 등을 전공한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연구원을 비롯한 자체 인력이 개발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리서치본부 소속 모든 애널리스트가 참여해 원본 데이터(raw data)를 만드는 데에 공을 들였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10만 건 이상에 달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리서치 알고리즘인 만큼 관련 기술 5개를 특허로 출원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신입사원 직무 교육에 AI · 데이터 실습 과정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데이터분석 및 AI 모델링을 거쳐 실제 웹과 앱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금융투자대상 수상에 대해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단순히 지난 성과에 대한 인정이 아니라, 향후 저희가 자본시장을 위해 기여할 책임과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노력은 금융 투자 분야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업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금융투자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며, 자본시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I 김인경 기자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으로 투자 혁신
  • [2024 금융투자대상]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으로 투자 혁신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나만의 지수’를 만드는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현해 투자 혁신을 이끌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KB증권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증권상품 부문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을 수상했다.이민황 KB증권 전무가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KB증권의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고객 스스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편리하게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종목을 편리하게 일괄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인공지능(AI)이나 반도체 등 트렌드와 관련한 상품이 나오기 전에 투자자가 먼저 ‘나만의 상품’을 구성해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후 서비스(AS) 측면에서도 혁신을 인정받았다. 기존 비대면 채널의 자산관리 서비스와는 달리 프라이빗뱅커(PB)의 자산관리 서비스에 준하는 투자 상담을 제공한다. 시장이나 종목 이슈가 발생하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리밸런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고객 편리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존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 다량의 종목을 일괄 매매할 수 있는 기능은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도 다이렉트인덱싱을 이용해 전문가 수준의 기능을 직접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2024년 2월말 기준 2만여명이며 7만여개 이상의 개인 포트폴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KB증권은 금리 인하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이 회복하고 상승하며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용자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4.25 I 김보겸 기자
미래에셋증권, AI 디지털 자산관리 차별화
  • [2024 금융투자대상]미래에셋증권, AI 디지털 자산관리 차별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자산관리의 격을 높이는 등 디지털혁신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AI 도입으로 독보적인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 및 요약’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와 협력해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뉴 초고수의 선택’ 서비스는 출시 이후 7개월간 누적 수익률 46%를 기록하며 수익률 고공행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디지털혁신 부문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을 수상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 본부장(상무)이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부터 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방인권 기자)연금 고객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올해 1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액 1조원을 달성했다. 자체 개발한 AI 엔진이 수익률 상위 1% 고객을 선별해 이들의 투자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종목 읽어주는 AI’ 서비스는 중소형주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콘텐츠 맞춤형 AI 서비스’를 출시해 AI 전략을 확장할 계획이다. 콘텐츠별로 생성형 AI를 훈련해 고객들의 풍부한 상호 작용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AI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리서치 보고서를 학습한 종목 Q&A 챗봇’과 같은 개별 콘텐츠에 특화된 AI 챗봇도 도입한다. 이 같은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우량 주식에 대한 고객 자산배분을 컨설팅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에셋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미국 등 주요 5개 시장의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작년 12월부터 제공하는 등 디지털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87만명의 고객이 알림을 신청한 공모주 투자플래너, M-STOCK 애플리케이션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
2024.04.25 I 최훈길 기자
신한투자증권, S&T 수익성·신뢰 다잡다
  • [2024 금융투자대상]신한투자증권, S&T 수익성·신뢰 다잡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 & Trading) 부문에서 균형적인 성장을 토대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책임감 있는 상품 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신한투자증권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트레이딩 부문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을 수상했다. 안석철 신한투자증권 S&T그룹 대표가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신한투자증권의 S&T그룹은 무리한 방향성 베팅을 지양하고,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시의적절하고 속도감 있게 시장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철저한 내부통제 가이드에 입각해 지속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상품별로는 환매조건부채권(RP)의 경우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법인계좌를 포함한 RP 잔고를 확대하고 있다. 비고난도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선 원금보장형 상품을 전략 배치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홍콩H지수 연계 ELS 사태로 인해 파생결합증권 발행이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개인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채 거래금액을 안정적으로 확대했으며, 고금리 시장 환경을 고려해 저쿠폰 장기 국고채 판매 비중도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상품 판매가 양·질적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리테일 ELS 발행액은 9979억원으로 전년(4983억원) 대비 두 배 넘게 늘었다. RP 잔고는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연간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은 16조8000억원으로 전년(16조7000억원)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국고채 판매 비중이 14%에서 35%로 증가하며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실적도 개선됐다. 지난해 S&T그룹의 순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5.4% 증가했다.
2024.04.25 I 김응태 기자
신한자산운용, 채권형 ETF 순자산 1년새 500%↑
  • [2024 금융투자대상]신한자산운용, 채권형 ETF 순자산 1년새 500%↑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가 변곡점을 맞는 상황을 고려, 다양한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라인업을 구축하며 채권형 ETF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채권ETF 부문에서 금융투자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오른쪽)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왼쪽)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신한자산운용은 종합 채권형, 국고채, 만기 매칭형 등 총 11개의 채권형 ETF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1년새 채권형 ETF 순자산 규모는 500% 가까이 증가하며 업계 최대 성장 속도를 보였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형 ETF 11개 전 종목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면서 노후 준비를 위한 안정적이고 장기 투자에 최적화된 채권형 상품들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SOL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는 국채, 통안채, 공사채 및 신용등급 AA-이상 회사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채를 중심으로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저평가된 크레딧 채권(회사채)을 편입하는 상대가치 전략으로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해당 ETF의 지난해 수익률은 8.46%로 동일 유형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지난 한해만 순자산이 3800억원 넘게 증가했다. ‘SOL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ETF’는 장기 미국 국채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상장 3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4.04.25 I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 '재무 건강 100세까지'…맞춤형 자산관리
  • [2024 금융투자대상]대신증권, '재무 건강 100세까지'…맞춤형 자산관리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고객의 나이와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자산관리 부문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100세에도 재무적으로 건강할 수 있는 최고의 자산관리(WM)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신증권은 이를 위해 채권, 대체투자 등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라인업과 고액자산가부터 개인 고객까지 전 고객층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금리 장기화와 금리인하 기대에 맞춰 채권을 전략적으로 판매하면서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했다. 채권 거래에서도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온라인 전용 채권을 30차례 이상 출시하는 등 비대면 거래고객을 위한 특판 채권을 늘렸다. 채권 판매 등의 호조에 지난해 고객의 총 자산은 1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초에는 기존의 프라임서비스를 발전시킨 디지털PB센터도 새로 만들었다. 소액으로 비대면 투자에 나서는 고객에게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대신증권은 모바일로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위한 투자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대신증권 내 보유자산이 3000만원 이상인 온라인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 전담PB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 투자 컨설팅을 제공한다. 단기 레버리지 투자 고객들의 거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일주일 내 신용융자거래에 대해선 0%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신증권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자산관리 부문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상을 수상했다.최광철 대신증권 디지털부문장(오른쪽)이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04.25 I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 ‘KODEX 200’…최초·최대 ETF
  • [2024 금융투자대상]삼성자산운용, ‘KODEX 200’…최초·최대 ETF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문을 연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모 주식형 펀드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02년 10월 업계 최초로 KODEX 200을 상장하면서 국내 ETF 시장을 개척했다. KODEX200은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 2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한다. KODEX200은 22년간 유동성이 가장 풍부하고 규모가 큰 ETF로 성장했다. KODEX200을 시작으로 삼성자산운용은 섹터 ETF, 해외형 ETF, 채권 ETF, 파생형 ETF 등 역시 최초로 상장했다. 특히 2009년과 2010년 아시아 최초로 상장한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를 통해 국내 ETF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ETF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해외 투자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투자수단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도 확대 중이다.고객들에게 유용한 ETF 투자 정보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경기 사이클 변동을 활용해 추가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스마트 투자자들을 위한 ‘KODEX 미국 섹터 ETF 가이드북’과 고금리 환경 등을 고려, 채권 ETF 투자에 필요한 정보만 엄선한 ‘KODEX ETF 채권투자 바이블’로 호응을 얻었다. 삼성자산운용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상장지수펀드(ETF) 패시브 부문에서 금융투자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24.04.25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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