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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완, 오페라 첫 도전…"엉망진창 캐릭터, 잘 갖고 놀아볼게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신화 멤버인 가수 겸 배우 김동완(45)이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오페라 무대에 선다. 김동완은 오는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꿈’에서 퍽 역을 맡는다.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꿈’에서 퍽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연습장에서 열린 프로덕션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연습장에서 열린 프로덕션 미팅에서 김동완은 “세계적인 성악가, 제작진이 만드는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공연은 영국 오페라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1913~1976)이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1960년 초연한 현대 오페라다. 국립오페라단이 한국 초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요정의 왕 오베른과 그의 아내 티타니아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소동극이다. 김동완이 맡는 퍽은 오베론의 수하인 장난꾸러기 요정이다.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퍽 역은 처음부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BTS 멤버 RM도 생각했지만 군대에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직원들과의 회의를 통해 신화 멤버인 김동완이 적역이라고 의견이 모여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김동완은 이번 작품에서 노래는 하지 않는다. 다만 감초 캐릭터로 연기에 집중한다. 김동완은 “아직 오페라를 본 적은 없지만, 클래식 연주회를 본 적은 있다”라며 “클래식 공연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느낌이 강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막상 작품을 접하니 변칙적이면서 지루할 틈 없는 음악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이어 “저를 통해 오페라를 잘 모르는 분들이 ‘한여름 밤의 꿈’을 보더라도 이 작품을 재미있게 보며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엉망진창인 캐릭터를 통해 음악을 잘 이해하면서 작품 안에서 대사를 가지고 잘 노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오베른 역의 카운터테너 장정권이 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연습장에서 열린 프로덕션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정권의 왼쪽으로 타티아나 역의 소프라노 이혜정, 퍽 역의 가수 겸 배우 김동완. (사진=연합뉴스)‘한여름 밤의 꿈’은 그동안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돼 왔다. 브리튼이 만든 오페라는 셰익스피어의 원문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인공 오베른과 티타니아를 신적인 존재가 아닌 부부싸움을 하는 일상적인 캐릭터로 묘사해 공감대를 높였다. 볼프강 네겔레 연출은 “셰익스피어의 글을 멜로디로 형상화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성부의 성악가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베른 역은 높은 음역을 내는 남성 성악가인 카운터테너가 맡는다. 오베른 역을 맡은 장정권은 “카운터테너가 나오는 오페라가 많지 않아서 오랫동안 한국에서 공연하길 기다렸던 작품”이라며 “오베른의 시기, 질투, 그리고 따뜻한 면모까지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오베른 역을 8번이나 소화한 영국의 카운터테너 제임스 랭이 장정권과 같은 역을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티타니아 역에는 소프라노 이혜정, 이혜지가 캐스팅됐다. 테너 김효종(라이샌더 역), 바리톤 최병혁(디미트리어스 역), 메조소프라노 정주연(헬레나 역), 소프라노 최윤정(헬레나 역), 베이스 조찬희(테세우스 역) 등이 출연한다. 독일 출신의 지휘자 펠릭스 크리거가 지휘하고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최 단장은 “개인적으로 30여 년 전 이 작품에 출연한 뒤 이 아름다운 음악을 한국에도 들려주길 바랐는데 그 꿈을 실현하게 됐다”며 “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은 물론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들, 국립오페라단 스튜디오 학생들까지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을 가능한 모두 기용해 한국 오페라의 격을 높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국립오페라단 ‘한여름 밤의 꿈’ 프로덕션 미팅이 11일 서울 서초구 국립예술단체연습장에서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 신화 김동완, 서윤아에 푹 빠졌다 "알아가는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랑수업’ 이승철 부녀와 김동완 서윤아 커플이 한겨울 추위도 녹이는 ‘스윗’한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신랑수업’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8회에서는 이승철이 2년 만에 딸과 듀엣 무대 연습에 나서는 하루를 보여주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김동완은 서윤아와의 데이트에서 “우린 알아가는 중”이라며 “너의 감태가 되어 줄게”라고 신박한 고백’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6%(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모처럼 녹음실에 나타난 이승철은 15세 딸 원이가 방문하자 꼭 껴안으며 반갑게 맞았다. 이후 두 사람은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듀엣 무대를 꾸미기 위해 연습했다. 원이의 청아한 음색에 스튜디오 멘토 군단 모두가 “아름답다!”며 감탄했고, 장영란은 “혹시 가수를 할 생각이 없는지?”라고 물었다. 이승철은 “딸이 운동, 노래, 공부 다 잘 하는 편”이라면서 “딸에게 ‘나중에 뭘 할 건지 결정되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공부가 가장 쉽다고 하더라. 예체능보다 성적이 안 나올 때 너무 속상하다고 한다. 수학을 가장 좋아한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연습을 마친 부녀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식당으로 향했다. 이승철은 딸이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한 뒤, “내가 봤을 때 (노래) 연습을 잘 안 한 것 같은데 참 잘해. 유전이 있긴 있어~”라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원이는 ‘자녀탐구영역’이라는 시험지를 아빠에게 내밀었다. 아빠와 함께 풀어보는 시험지에서 이승철은 딸의 친구 이름까지 척척 대면서 ‘모범아빠’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러다 “만일 다음 생에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역할이 바뀐 채 태어난다면,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지 서술하세요”라는 문제가 나오자, 딸 원이는 “내가 아빠가 된다면, 아빠처럼 딸에게 잘 해주고 싶어”라고 답해 이승철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애틋한 부녀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스키 데이트를 즐긴 김동완-서윤아의 데이트 2탄이 공개됐다.‘스키 초보’인 서윤아에게 직접 스키를 가르쳐준 김동완은 강습을 마무리한 뒤, 따뜻한 음료를 건넸다. 서윤아는 “오빠 덕에 행복한 연말, 연초를 보냈다”면서 “우리 그러면 썸 타는 건가?”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살짝 웃더니, “썸은 좀 옛날 말 아닌가. 우린 약간 알아가는 중? 썸은 너무 가벼워 보여서”라고 진중하게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멋지다!”라고 박수쳤고, 이승철 역시 “대화가 깊다. 아주 모범 답안이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이후 두 사람은 황태구이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챙겨주면서 달달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서윤아가 김동완의 입가에 묻은 음식을 떼어주는 모습에, 문세윤은 “(신성보다) 이쪽이 빠를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영란도 “왜 이렇게 자연스러워”라며 몰입했다. 식사 중, 김동완은 앞서 스키장에서 넘어진 서윤아를 도와준 남자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동완은 “아까 말 건 사람 누구야? 키가 굉장히 크더라. 키 큰 사람들이 얼마나 맹물인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윤아는 “키보다는 (남자) 성격을 많이 본다.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동완은 “오늘 재밌었지? 나랑 있으면 윤아는 늘 재밌네”라고 어필했다. 이어 “하나를 알게 되면 깊이 파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의 성격을 언급한 뒤, “윤아를 뼛속까지 알고 싶은데 잘 안 열리네~”라고 플러팅 했다. 서윤아는 “그러면 오빠는 전 여자친구들에 대해서 다 뼛속까지 알아?”라고 돌발 질문을 날렸다. 김동완은 “아무 것도 모르지. 기억이 안 나네”라고 답해, “100점짜리 정답!”이라는 장영란의 칭찬을 들었다.그런가 하면 김동완은 스튜디오에서 “제가 좀 ‘금사빠’에 ‘금사식’이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한고은, 장영란은 “고쳐야 한다!”라고 경고했고, 김동완은 “네, 고치겠습니다!”라고 즉각 반성했다.식사 말미, 김동완은 “결혼이란 뭘까? 아이 낳고 싶다고 했나?”라고 슬쩍 물었다. 서윤아는 “남편과 같이 맞춰봐야 할 것 같다”며 열린 자세를 보였다. 이에 김동완은 “결혼 상대를 볼 때 중요하게 보는 게 있냐?”고 물었는데, 서윤아는 “코를 안 곯았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동완은 “난 전혀 코를 안 곯고 잔다. 친구들이 나한테 ‘너 죽은 줄 알았다’고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서윤아는 “잠이 워낙 중요하니까, 제가 소리에 좀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완은 “내가 보내준 약 먹어봤어? 감태 추출물인데, 어때?”라고 이미 서윤아에게 약 선물을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서윤아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원래 이렇게 사람을 잘 챙겨주냐”고 물었다. 김동완은 “중요한 사람에게만 그렇게 한다”면서 “윤아는 중요한 사람이다. 떨어지면 말해, 또 보내줄게. 너의 감태가 되어 줄게”라고 신박한 고백을 했다. 쉼없이 티키타카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달달한 데이트에 스튜디오 멘토 군단도 흐뭇한 미소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신랑수업' 김동완, 배우 서윤아와 소개팅…애프터 신청 결과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이 심진화의 절친한 동생인 배우 서윤아와 소개팅을 했다.‘신랑수업’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4회에서는 ‘연애부장’ 장영란이 정경미, 심진화를 호출해, 김동완을 위한 ‘연애조작단’을 결성한 뒤 곧장 ‘자만추’ 같은 소개팅을 추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심형탁은 ‘파워J’인 사야의 스타일대로 일본 시즈오카를 여행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7%(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연애부장’ 장영란은 신성, 박소영 만남의 ‘일등공신’인 정경미와 ‘마당발’ 심진화를 카페로 불렀다. 이어 “내가 매칭을 잘 못하잖아”라며 김동완을 위해 ‘자만추’를 가장한 소개팅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김동완은 자신을 위한 ‘연애조작단’이 결성된 것도 모르고 “좋은 차를 마실 수 있는 자리”라는 말에 카페를 들렀다. 심진화는 김동완의 연애관을 슬쩍 물어보면서, “내가 정말 아끼는 동생이 있는데, 티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다. 이 자리에 불러도 되겠냐”라고 물었다.이에 김동완은 흔쾌히 응했고, 얼마 후 심진화의 절친한 동생인 배우 서윤아가 등장했다. 서윤아의 모습을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모두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연발했으며, 김동완 역시 ‘하회탈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동완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서윤아가) 신비롭게 예쁘시더라”라고 털어놨다.서윤아는 ‘티 소믈리에’답게 차에 대해 상냥히 설명해주가 하면, 정성스레 우려낸 차를 한명씩 대접했다. 차분하면서도 친절한 서윤아의 모습에 김동완도 달달한 눈빛을 보냈고, 두 사람은 “여행을 좋아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다 장영란은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서윤아는 “텐션이 높은 사람은 힘들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고은은 “둘이 닮았다”라고 응원했고, 이승철 역시 “사람은 다 임자가 있는 거야”라며 맞장구쳤다. 그러다 ‘외할머니 묘를 모시고 있다’는 김동완의 상황을 염두에 둔 장영란이 “혹시 남편이 제사를 지낸다고 하면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윤아는 “해야죠, 남편인데”라고 즉답했다.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 ‘연애조작단’이 슬며시 퇴장했다. 김동완은 단 둘이 남자, 손을 살짝 떨면서 서윤아의 찻잔을 채워줬다. 조용히 차를 마시던 중, 적막이 흘렀고, 두 사람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뭐 하셨어요?”라고 동시에 질문을 던졌다. 이에 웃음이 터진 서윤아는 “연말에 친한 사람들과 모임을 갖는데, 정작 크리스마스에는 집에 조용히 있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전 크리스마스에 계획이 없어요”라더니,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뭐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동완의 과감한 ‘애프터 신청’에 서윤아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심형탁과 사야는 고즈넉한 온천마을의 료칸에서 눈을 떠 ‘파워J’ 사야가 짜놓은 계획표대로 부지런히 움직였다. 우선 두 사람은 료칸에서 제공해준 일본 가정식으로 조식을 먹었다. 맛있게 식사를 하던 중, 심형탁은 “이제 혼자서 편의점도 갈 수 있다”고 ‘일본어부심’을 내뿜었다. 하지만 사야는 “그런데 (길 잃어버려서) 경찰서에 갔잖아”라고 ‘팩폭’을 날렸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이 모두 놀라자, 심형탁은 “처가에서 조깅을 했는데, 멀리 장난감 가게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을 도저히 못 찾아서 경찰서를 찾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인어른이 ‘다음부터는 경찰서에 가면 내 명함을 주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웃픔’을 자아냈다.식사 후, 두 사람은 평소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심형탁의 취향저격 코스로 고추냉이밭 체험에 나섰다. 뒤이어 페리에 탑승해, 바다 절경을 즐겼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장인어른과 함께 오면 좋았을텐데”라고 하더니, 즉석에서 장인과 영상통화를 하는 ‘스윗’한 사위 면모를 발휘했다. 저녁이 되자, 사야는 아오바 오뎅거리로 심형탁을 이끌었고, 한 식당에 들어가 메뉴를 주문했다. 여기서 심형탁이 일본말을 버벅거리자, 직원이 유창한 한국말로 응대해 심형탁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신난 심형탁은 “혹시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직원은 “도라에몽 좋아하시는 분”이라며 “‘신랑수업’을 봤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도 핫한 두 사람의 인기에 스튜디오 멘토군단도 자랑스러워했다. 잠시 후, 주문한 어묵 요리와 생맥주가 나오자 심형탁과 사야는 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다음 여행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야는 “따뜻한 나라의 리조트를 가고 싶다”라고 한 반면, 심형탁은 “추운 나라가 좋다. 오로라를 보고 싶다”고 답했다. 사야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성격이 안 맞아. 따로따로 갈까?”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싱긋 웃더니, “인생을 살면서 진짜 많은 걸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사야를 만나면서 정말 새로운 것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 사야와 함께라면 죽을 때까지 계속 새로울 것 같다. 사야, 사랑해”라고 고백해, ‘미니 신혼여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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