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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척추 특화 ‘서울필병원’ 본격 운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관절·척추 질환 특화 ‘서울필병원(김필성 병원장)’이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김필성 병원장은 “△환자를 위한 ‘무한대 사랑’으로 △‘반드시(必) 성공적인 치료’로 환자와 약속 지키고 △‘환자의 마음(feel)까지 치유’하는 의술을 실천해 질환은 물론 마음 까지도 치료하는 병원이 되도록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김필성 병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정형외과 전문의로 7천여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무릎·고관절 인공관절술을 통해 환자를 치료해 왔다. 특히 수술의 술기와 채득 시간이 길게 소요되는 고관절 내시경 수술을 1,000회 이상 시행했다. 이로 인해 고관절 내시경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최다의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다.김 병원장은 “대한민국에 산재돼 있는 많은 병원 중 앞서가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화된 병원의 필요하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서울필병원을 설립했다”며 “척추전문의, 족관절·족부 전문의, 견관절·상지 전문의의 4인 진료체계를 구축해 관절, 척추 전문병원의 정형외과 전반적 영역에 대해 전문적 의료진 구성과 진료 분야의 세분화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척추 관절전문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김필성 서울필병원장(오른쪽 두번째)가 고관절 내시경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김필성 병원장은 서울필병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관절·척추전문병원, 질병 예방, 급성기 질환 전문 치료, 주민 주치의제도를 꼽았다.특히 △전문적 의료역량 강화 △브랜드 강화 △환자 경험 평가를 통한 체계적 고객관리 △효율적 조직관리 등의 운영방침을 바탕으로 각 파트별 세부 전문의로 전문성을 갖고 책임을 다해 최고가 되고 차별환된 전략으로 서울필병원만의 브랜드 강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격’이 다른 의료서비스로 최고의 결과를 도출하고 체계적인 조직관리와 상호 존중과 긴밀한 의사 소통으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추구한다.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를 진료 범위로 하는 서울필병원은 인공관절센터, 관절내시경센터, 척추센터, 건강검진센터에 고관절내시경클리닉, 미세척추내시경클리닉, 족부클리닉을 운영한다.김 병원장은 앞으로의 병원 운영과 관련, ▲기존 환자 흡수와 신환 증가를 도모해 빠른 시간내 병원 안정 ▲세부 전문의 구성으로 진료 과목 전문성을 높이는 등 완벽서울필병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1층에는 커피전문점과 약국이, 2층에는 외래와 재활치료실, 3층에는 수술실과 입원실, 4층에는 입원실, 5층에는 회의실과 식당, 옥외정원이 마련됐다. 또한 지하에는 건강검진센터와 MRI, CT, 임상병리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체 병상수는 72병상이다.김 병원장은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정형외과학 박사를 취득하고 2011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서울부민병원에서 재직하면서 기획실장, 병원장까지 역임했다. 또한 2016년에는 뉴욕 소재 미국 정형외과 최고 병원인 Hospital for special surgery의 Global partnership 연수를 통해 병원의 전문화와 병원 경영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절·척추병원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했다.특히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대한운동계줄기세포학회, 대한정형외과통증의학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최초로 2022년 6월 로봇인공관절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K-방역 대표주자 김상일 양지병원장, '김우중 의료인상' 특별상 수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세계최초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이하 워크스루)를 개발, 감염병 대응에 혁신적 성과를 거둔 K-방역 대표주자,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이 지난 9일 연세대 대우관에서 개최한 대우재단 주관, ’제2회 김우중 의료인상‘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병원장은 워크스루 개발과 국가정책의 선도적 참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환자 치료에 기여함은 물론 워크스루가 보건의료에 활용되도록 국내외 적극 공유, 보급하며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국민보건향상과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2021년 12월 제정한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고(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슈바이처와 나이팅게일을 발굴,지원한다는 취지로 헌신적인 의료 활동으로 나눔과 사랑의 인술을 실천한 보건의료인에게 포상하는 상이다.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감염환자가 급증하던 시기, 전세계 정부와 의료기관들은 대 혼란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 김 병원장은 의료진과 전 직원이 함께 환자와 의료진 안전과 감염병 진단 검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선별 검사법을 연구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혁신적인 감염안전진료부스, ’워크스루‘를 개발했다. 김 병원장은 감염 확산 초기 등장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가 병원 환경이 협소한 중소 병원에 적합하지 않아 고민하던 중, 의학연구소에서 사용하는 ’생물안전작업대‘와 ’공중전화박스‘에 착안, 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 당시 국내외 의료계는 “워크스루가 감염병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과감하고 빠른 실행과 협업으로 이뤄낸 획기적인 방역시스템으로 코로나 리스크를 극복한 국제적인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전세계 언론도 주목하며 워싱턴포스트,BBC,독일과 프랑스 국영방송,NHK 등 각국 주요 외신보도가 이어졌다. 특히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자회사인 세계적인 경영 저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는 역 혁신으로 ‘코로나19’‘ 대처 상황을 보도하면서 (Using Reverse Innovation to Fight Covid-19) ’워크스루‘ 를 개발한 양지병원과 이를 도입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MGH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의 협력 스토리를 게재한 바 있다.지난해 11월에는 워크스루가 글로벌 방역 아이콘으로 우뚝 서며 많은 나라에 희망과 영감을 주었고,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펜데믹‘ 극복에 공헌함을 인정받아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제병원연명 주관 ’IHF Awards 2021‘에서 ’Dr. Kwang-Tae-Kim Grand-Hospital-Award‘ 를 수상했다.한편 ’워크스루‘ 는 당시 도움을 요청하는 해외 의료기관의 도입 문의에 특허청과 지적재산권의 공적 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1호 국가브랜드 ’K-워크스루‘로 지정되었고 올해 국제표준화기구 ISO인증을 획득했다.김상일 병원장은 워크스루와 함께 국내 최초로 키오스크 기반,원스톱 감염안전예방 시스템 ’HOPE‘, 병원출입관리 솔루션 ’일사천리‘를 개발했고 5G 기반 ’AI 방역 로봇‘ 을 도입하는 등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한 스마트 병원 구현으로 국내외 의료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김 병원장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평소 직원과 환자 그리고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좋은 병원을 만들자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 왔는데 앞으로도 열린마음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와 사투를 벌이며 방역에 헌신해 주신 병원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뜻 깊은 상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대우재단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보건의료계 주요인사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삼는다”고 밝혔으며 향후 보건복지부와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국내 주요 보건의료기관·협회·단체와 함께 매년 보건의료인 3∼4명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 이재명 보궐선거 출마…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반대한다는데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오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은 출마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인스타그램 캡처)2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8~19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81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5%는 이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우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42.2%였고, 반대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15.3%였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7.5%였다. 매우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25.6%였고, 찬성하는 편이라는 응답자는 11.9%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였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찬성 20.9%, 반대 75.0%), 50대(찬성 34.3%, 반대 61.3%), 30대(찬성 44.0%, 반대 51.5%)에서 반대가 우세했다. 이 고문의 가장 강력한 지지기반이었던 40대는 (찬성 48.6%, 반대 48.6%) 동률이었다. 나머지 20대는 (찬성 46.3%, 반대 43.7%) 찬성이 근소하게 앞섰다.정치 성향에 따라서는 보수층은 반대가 81.8%로 찬성 14.9%를 압도했다. 중도층 역시 반대 60.1%로 찬성 35.1%를 앞섰다. 다만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61.9%로 반대 33.8%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민주당 일각에서는 분당을을 지역구로 둔 김병원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출마하고, 분당을에서 치러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이 고문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고문 측은 이에 대해 출마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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