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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 관심 속 설계한 금융앱 '피어핀'
  •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창업 관심 속 설계한 금융앱 '피어핀'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창업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던 3명이 재무설계사와 청년층을 연결해주는 재무상담 플랫폼을 제안해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고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상금도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손예원, 홍석준 학생. 전다현 학생은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제25회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고용 부문 대상은 서울대학교 전다현, 손예원, 홍석준 학생이 팀을 이뤄 제안한 ‘청년 세대 금융 동료 피어핀’ 아이디어에 돌아갔다.피어핀은 재무설계사들과 청년층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상됐다. 금융 지식 부족으로 위험투자 실패 등을 경험하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금융 자산 관리를 돕고 고객을 필요로 하는 재무설계사들의 커리어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피어핀은 설득력있는 근거와 구체적인 비지니스 모델 설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설문 조사와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 충실한 조사 과정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불어불문학, 소비자학, 영어영문학 등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학생들은 창업·비지니스 관련 대학 연합 단체로 각 대학에 학회 형태로 운영되는 ‘인액터스’에서 만나 이번 대회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손예원 학생은 “소셜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기업의 아이템으로 해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알리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고, 또 이 아이디어가 정말 실현 가능성이 있을지 평가를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지원을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문과 계열 전공을 하면서도 금융 주제를 정하게 된 계기는 한 학생이 금융경제 관련 전공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던 사정이 영향을 줬다. 또 손예원 학생은 “창업 관련돼서 의견을 나누다가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도 설명했다.손예원 학생은 “(준비 과정에서) 저희가 사회초년생분들이랑 인터뷰를 할 기회가 많았는데 초반 고정 수익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았고, 평소 기사를 보면 (청년층의) 과도한 투자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는 걸 팀원들이 공감을 하게 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창업에 대한 관심으로 학회 활동도 하고 있는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 진행으로 실제로 창업에 대한 적성을 어느 정도는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신들의 졸업 후 진로 탐색에도 영향이 있으리라고 전망했다.손예원 학생은 “공모전을 하는 과정에서 창업에 정말로 제가 관심이 있는지 적성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는데, 조금씩 흥미를 느끼고 있는 과정인 것 같아서 (창업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컨설팅, 벤처 투자 등 다른 여러 분야에도 흥미를 느끼고 있는 학생들은 이번 대회 상금도 ‘피어핀’ 프로젝트를 실현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3 I 장영락 기자
내일 중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정상 외교 나서는 시진핑
  • 내일 중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정상 외교 나서는 시진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일(28일)부터 중국 청두에서 제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다.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이 개최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또한 대회가 열리는 청두를 방문해 각국 정상들을 만나는 등 외교 무대로 활용할 예정이다.31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당초 2021년 열릴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미뤄졌다. 28일 개막해 다음달 8일까지 육상, 유도, 사격, 태권도, 수영 등 총 15개 종목에서 경기가 열린다. 전세계 110개국, 1만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우리나라는 15개 종목에 총34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27일(현지시간)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다음날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우선 지난달 8일부터는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당시 청두 티안푸 국제공항에서 성화 봉송 출발식이 열렸으며 이후 10일 북경대에서 본격 성화 봉송이 이어졌다. 49일간 진행된 성화 봉송은 이달 27일 마무리됐다. 800명의 주자들이 25개 대학과 중국 동안호스포츠공원 등에서 성화를 전달했다.신화통신은 대회기간 동안 중국 대학 선수들과 세계 여러국가·지역의 대학 선수들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세계 학술대회와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경기 영상은 세계 대학 경기와 중국내 대규모 경기 역사상 처음으로 최초 ‘풀 4K’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청두 유니버시아드 메인 방송사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 18개 종목과 개·폐회식은 모두 ‘풀 4K’ 초고화질 표준을 따를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중국의 저탄소·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도 사용된다. 신화통신은 청두의 여름철 날씨는 덥고 습하며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데 건축가들은 탄소 배출량을 낮추면서 폭염 속 건물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건물 내부에 모래시계 모양의 골목을 설계해 공기 흐름을 늘려 더위를 식히도록 했다.신에너지차량(NEV) 70대도 대회에 투입된다. NEV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 담당자인 웨이 지아싱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를 친환경으로 만들겠다는 콘셉트에 완전히 부합한다”며 “전 세계에서 온 선수, 게스트, 언론에 첨단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은 206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 공급을 늘리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중국의 NEV 누적 생산량은 2000만대를 돌파했다.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치다가 최근 경제 활동을 재개한 중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사회와 교류도 넓혀나갈 계획이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27일부터 28일까지 청두를 방문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을 위해 환영 만찬과 양자 면담을 개최할 예정이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는 외국 정상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가주아니 모리타니 대통령, 에바리스테 은데이시미예 부룬디 대통령,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대통령, 이라클리 가리바쉬빌리 조지아 총리,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 등이다.
2023.07.27 I 이명철 기자
서울대 곽효윤·이서현·노선진,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상
  • 서울대 곽효윤·이서현·노선진,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 대상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24회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이익원(뒷줄 왼쪽 열한번째) 이데일리 대표이사와 각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곽효윤·이서현·노선진 학생이 소속된 서울대학교 팀이 올해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경제부문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새활용 소재 기업 그린캡, 아파트 거주민과 업사이클링 생산업체와의 연결’이란 주제의 아이디어를 활용했다.이데일리와 KG에듀윈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제24회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8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아이디어톤’이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정부부처 및 기업 등 다각적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조직에게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 및 정책 사업 달성을 위한 대학생들의 시각을 볼 수 있는 대회이자, 지식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경연의 장으로 취업을 위해 커리어를 구축할 수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8개 대학의 12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부문별 주요 대상 수상자들은 △교육부 장관상 정윤서·손예지(이화여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강필진·김기현·김희주(인하대) △고용노동부장관상 김다영·송보영(서울대) 등이다. 최우수상인 이데일리 회장상 수상자로는 △강승준·박민서·김재승(서울대) △윤인호(한양대학원) △이예진·손유선·구준혁(건국대글로벌캠퍼스) 등이 뽑혔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300만원과 200만원이 주어진다.
2022.12.08 I 황병서 기자
충청권 4개 시도, 2027년 하계U대회 유치...한국 역대 네 번째
  • 충청권 4개 시도, 2027년 하계U대회 유치...한국 역대 네 번째
  • 충청권공동대표단이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청권공동대표단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가 확정되자 충청권공동대표단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충청권공동대표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구 유니버시아드, 이하 U대회)가 대한민국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서 개최된다.충청권공동대표단은 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막을 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2027 하계 U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Chungcheong 2027 Fisu World University Games)이다.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14표를 획득해 7표를 얻은 노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2027년 8월 중 약 12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기타 세부일정은 FISU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U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대학생 스포츠인의 최대 축제다. 대학에 몸담고 있지 않더라도 그 연령대 선수라면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승인을 받아 대회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 및 150여개국 대학생 선수단 등 1만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년 동계 U대회는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 2025년 동계 U대회는 이탈리아 토리노, 하계 U대회는 독일 라인-루르 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한국에서 U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1997년 무주·전주 동계 U대회와 2003년 대구 하계 U대회, 2015년 광주 하계 U대회에 이어 네 번째다.충청권 4개 시·도는 2020년 7월 시·도지사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 유치준비를 시작했다. 이어 2021년 6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국내후보지를 확정하고 2021년 9월 FISU에 유치의향서와 서한문을 제출했다.앞서 충청권 4개 시·도는 올해 FISU 기술점검 현지 실사(7월)와 집행위원 평가(8월)를 통해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시·도민의 유치 열의를 보여줘 FISU 평가단으로부터 대회 유치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개최지인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U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물론 도시 기반시설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사회 간접자본 확충,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충청권 4개 시·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체육회에서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충청권이 첫 번째 도전 만에 U대회 유치에 성공한 것은 근래 보기 드문 일로 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2027년 열릴 하계 U대회는 충청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11.13 I 이석무 기자
추미애, `청년평화기금` 설치 등 `신세대 평화론` 구상 밝혀
  • [전문]추미애, `청년평화기금` 설치 등 `신세대 평화론` 구상 밝혀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9일 “2000억원 규모의 `청년평화기금`을 설치하고 한반도 청년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MBN과 연합뉴스TV 공동주관으로 열린 본 경선 1차 TV토론회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추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자신의 2호 공약 `신세대 평화` 발표에서 “전쟁을 겪고 분단을 멍에처럼 짊어지고 살았던 우리 기성세대는 우리가 겪은 분단의 고통을 더 이상 미래세대에게 전가해서는 안 될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전 장관은 또 △남북한 대학교 간 `교환 학생제` 추진 △`남북한 유스 올림픽` 개최 △`한반도 역사·문화 청년대학생 탐방단` 구성 △대북 경제협력 사업 `청년고용의무할당제 5% 이상 의무화` 실시도 약속했다. 추 전 장관은 “`신세대 평화`는 한반도의 번영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인 청년세대에게 다시 평화와 통일의 꿈을 심어주는 새로운 평화 프로세스”라면서 “기존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의 주역 청년세대의 공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체제 구축이 우리 청년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직접 듣고, 느끼고, 깨닫게 해 한반도의 운명을 열어가는 `평화의 세대`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2호 공약 발표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기호 6번 추미애입니다.2017년 대선,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북핵 위기는 최고조로 달했던 시기였습니다. 이명박, 박근혜정부에서 꽁꽁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에 문재인정부의 탄생은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바랐습니다.그러나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며한반도 위기는 최고 수준으로 고조되었습니다. 보수야당은 전쟁 불사를 외치며 문재인 정부 초반, 북핵 위협을 빌미로 국정을 흔들고자 했습니다.북핵 위기를 극복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해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집권당의 대표로서 ‘오직 대화’, ‘오직 평화’의 일념으로`한반도 신세대 평화론`을 제안했습니다.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핵무장이라는 선대의 유훈 통치를 버리고 ‘공포의 균형’에서 ‘공존의 균형’으로 나아가자.‘통미봉남’의 전통적인 북한의 외교 전략을 버리고새로 등장한 문재인 정부를 믿고 ‘통남통미’하여남북정상회담으로 시작해 북미정상회담까지 가보자는 것이었습니다.이런 제안의 배경에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절실함과 예사롭지 않은 정세에 대한 긴박함도 있었지만,무엇보다 북한의 젊은 최고 수뇌부와90년대 이후 태어난 북한의 신세대에 대한 세대적 통찰이 있었습니다.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집권여당의 대표로서`한반도 신세대 평화론`을 주창하고,곧바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잇달아 방문해북핵의 평화적 해법 필요성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미·중·러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그동안 극한을 치닫던 긴장과 대립적 태도를 바꿔 남한과의 대화 의지를 밝히고,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파견을 천명했습니다.그해 2월, 북한이 출전한 평창올림픽은 전 세계가 주목한 가운데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졌습니다.그로부터 2개월 후에는 역사적인 2018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3차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와 하노이 등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온 겨레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평화의 봄이 아지랑이처럼 사라지는가 싶었습니다. 해양과 대륙을 잇는 웅대한 한반도 대번영의 시대가꿈처럼 아득해지는가 싶었습니다.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저는 지난 6월 23일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서 했습니다.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하늘 길, 땅 길로 한반도 평화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갔던 길목이었습니다. 민주정부 1기부터 3기까지 추진해왔던 그 한반도 평화의 꿈을 민주정부 4기에도 반드시 이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더 이상 누구도 촛불과 평화를 입에 올리지 않을 때저는 ‘다시 촛불!, ‘다시 평화!’를 다짐하며촛불대통령, 평화대통령이 되겠노라고 국민 앞에 선서했습니다. 이제 곧 다시 돌아올 평화의 시간을 내다보고,단단히 준비해 한반도의 운명을 주도적으로 열어갈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바로 그 시기에 남북 정상 간에 친서가 오갔고이틀 전, 1년 1개월 만에 끊어졌던 통신선이 연결되며다시 평화의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지난 달 한 일간지에서 한국의 2030세대의 통일인식에 대한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만18세에서 39세 남녀 1,000명을 여론조사한 결과,‘남북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4.2%였습니다.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상관없는 남과 같은 나라’가 31%, ‘적성국가’라는 답변이 ‘17%’에 이르렀습니다. ‘한민족 동포’라는 답변은 17.1%에 불과했습니다.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북한에 관심 없다’는 응답이 40대, 50대, 60대 모두 30%대에 불과했는데 2030세대에서는 무려 50%가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2030 청년미래세대에게 평화와 통일, 그리고 북한은 ‘불편한 존재’, ‘피하고 싶은 존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 지 걱정스럽습니다. 불공정한 사회구조, 만성적인 청년 일자리 부족, 공동선의 실현보다 자아실현을 더 중시하는 풍토, 민족적 감성 보다는 현실적 이익을 따져야 하는 세태.2030세대를 탓하기에는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그들이 처한 현실이 너무나 가혹하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쟁을 겪고 분단을 멍에처럼 짊어지고 살았던 우리 기성세대는 우리가 겪은 분단의 고통을 더 이상 미래세대에게 전가해서는 안 될 책무가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추미애의 `신세대 평화`는 한반도의 번영을 이끌어갈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년세대에게 다시 평화와 통일의 꿈을 심어주는 새로운 평화 프로세스입니다.기존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의 주역 청년세대의 공감입니다.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체제 구축이 우리 청년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직접 듣고, 느끼고, 깨닫게 하여 한반도의 운명을 열어가는 ‘평화의 세대’로 키워야 합니다.문재인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책을 잇는다음 정부는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선언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여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거기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은우리 미래청년세대들이 평화와 통일에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그래서 추미애가 제안합니다.추미애의 `신세대 평화프로세스`의 6대 공약을 말씀 드리겠습니다.1) 2000억 규모의 <청년평화기금>을 설치하겠습니다. 남북한 청년들의 교류 및 협력 지원을 전담할 기금으로 남북한 청년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술 상용화 사업’, ‘4차산업혁명 등 미래신성장산업’, ‘기후위기 대응 활동’, ‘연구 및 개발 사업’ 등에 지원하겠습니다. 기금의 재원은 남북협력기금의 일부 전용과 정부출연금, 외부의 출연금 등으로 초기 2,000억 규모로 시작하여 임기 내 1조원 규모로 조성하겠습니다. 남북한 청년들의 도전과 실패의 기회가 보장되고, 성공의 대가 역시 보장될 것입니다.2) 한반도 청년 정상회담 `한반도 청년 SUMMIT`을 개최하겠습니다.남북한의 지역별 대표, 직능별 대표를 선발해 서울과 평양, 부산과 개성 등 주요 도시에서 매년 `한반도 청년 정상회담`을 개최하겠습니다. 남북한 청년들이 주도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EU, ASEAN 등 주변 국가들의 청년들에게는 ‘옵서버’ 자격으로 문호를 개방하여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주목을 높여 한반도 평화 체제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회담의 의제는 청년들의 토론으로 자율적으로 정하며, 청년 대표의 선발 방식 역시 청년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습니다. 회담에서 결정되고 공동선언문으로 채택된 내용에 대해서는 남북한 정부가 최대한 수용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당국 간 협의, 노력해 가겠습니다.3) 남북한 대학교 간 `교환 학생제`를 추진하겠습니다.서울대와 김일성종합대학, 포항공대와 김책공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평양예술대학 등 분야별 특화된 대학들의 인재들에게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제공, 공동학점 이수 및 공동학위 수여, 공동연구에 이르기까지 학문과 연구의 영역을 넓혀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초기에는 국공립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성과 관리를 통해 사립대학교 등에도 단계적으로 도입해 가겠습니다.교환 학생의 신변 보호 및 안전을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는 남북 당국자 간 협의를 거쳐 확보하겠습니다. 그 이전이라도 사이버 강의 등으로 시작하겠습니다.4) <남북한 유스 올림픽>을 개최하겠습니다. 남북한의 청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남북한 유스 올림픽을 매 홀수 연도에 개최하여 남북한 체육 교류 및 국민 화합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대회 및 각종 세계 대회의 공동 선수단 선발 및 구성의 계기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5) <한반도 역사·문화 청년대학생 탐방단>을 구성하겠습니다.한반도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고대 역사로부터 분단 전까지 역사와 문화유적지에 대한 남북 공동 청년·대학생 탐방단을 구성하겠습니다. 남한의 청년대학생들은 고조선 및 고구려,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될 것이고, 북한의 청년대학생들은 신라와 백제, 고려와 조선시대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남북한에 산재된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와 전쟁과 분단의 역사도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영토 침탈에 맞서는 남북한 청년들의 공동의 역사인식을 함양하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여는 역사적 인식의 토대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6)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청년고용의무할당제 5% 이상 의무화`를 실시하겠습니다.대북 제재 완화 및 남북 경협 활성화에 따른 국내 진출기업들에 대해 청년고용의무할당제 5% 이상을 의무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정부는 공공기관에 대해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3%에서 5%로 늘려 시행한바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대북 경제협력 사업에 신규로 채용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청년고용의무 할당제를 적용하도록 해 청년일자리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우리의 미래청년세대들에게 한반도 평화경제공동체 구축이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도전과 희망의 기회가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우리의 청년들이 전쟁세대와 분단세대를 넘어 ‘평화세대’로 거듭나도록 정부와 기성세대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야 합니다. 양극화와 불평등에서 신음하는 3포, 5포, N포 세대가 아니라 평화가 갖고 올 희망의 땅, 한반도에서 높아진 자존감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21세기 선진강국의 국민으로 키워내야 합니다.그것이 저 추미애가 추구하는 `신세대 평화`이며,‘사람이 높은 평화’, ‘사람을 높이는 평화’입니다.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7.29 I 이성기 기자
똘똘 뭉친 충청권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첫번째 관문 통과
  • 똘똘 뭉친 충청권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첫번째 관문 통과
  •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국제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한 첫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대전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3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2027년 제34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충청권 4개 시·도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앞서 충청권은 이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후보 도시 선정 절차에 맞춰 지난 3월 22일 신청서류를 대한체육회에 접수했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지난 4월 평가위원회 실사와 국제위원회 심의, 의사회 의결 등을 거쳤으며, 이날 대의원 총회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를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정했다.이번 국내 유치 신청도시 선정에는 현장 실사와 실무 심사를 통해 살펴본 운영 재정 절감 계획 등 4개 시·도 공동 개최 의지와 대회 준비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은 앞으로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 스포츠 대회로 최근까지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스포츠를 통한 교육과 문화 등 교류·발전을 추구하는 이 대회에는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1만 5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유치 시 세계 최초로 4개 지방정부의 공동 개최라는 장점을 살려 충청권 내 기존 시설 30개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저비용·고효율의 대회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청사진이다. 또 유치가 확정될 시 추진하는 경기장 신·증축, 기존 경기장 및 훈련시설 개보수 등으로 부족한 스포츠 인프라가 확충돼 충청권역 시도민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 7200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권을 국내 유치도시로 선정한 대한체육회에 감사하며,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로 560만 충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젊은이들의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온 국민의 성원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6.03 I 박진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로나 경제위기 탈출 총력전…돈 쏟아붓는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17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코로나 경제위기 탈출 총력전…돈 쏟아붓는다-유가 따라 전기료 달라진다-서울 표준단독주택 공시가 10.1% 상승 보유세 40% 급등△줌인&-‘고졸행원’서 ‘신한금융 2인자’ 굳혔다-민간기업에 재택근무 권고 개인 주최 파티도 안 된다△尹, 징계 불복…향후 파장은-‘2개월 정직’ 정면 거부한尹…‘秋-尹’ 갈등 넘어 ‘文-尹’ 대결로 가나-尹, 집행정지·처분취소 訴제기…이번에도 복귀할까-‘공수처장 물망’ 이용구, ‘검찰개혁 주장’ 소병철 등 하마평△2021년 경제정책방향-‘코리아 셧다운’ 코앞인데…쇼핑행사 열고 관광쿠폰 뿌리겠다는 정부-상반기에만 202조원 투입…나랏빚 1000조 육박-‘착한임대인’ 세액공제, 내년 6월까지 연장△2021년 경제정책방향-유망 벤처 키우려 주식으로 자금 대출…코로나 이후 새 먹거리 찾는다-규제 놔두고 稅혜택만… 기업투자 살리긴 역부족-혁신·전통산업 간 갈등 여전…공유숙박·산악열차 해법 찾을까△표준단독주택 공시가 발표-똘똘한 한 채도 稅부담 커져…시세 20억 주택 보유세 483만→676만원-종부세·양도세·취득세 ㄷ…부동산 세수 수조원 늘듯-“규제 소식에 이미 투자자들 다 떠났죠”…관망세로 돌아서△2020년 증시 결산-동학개미, 폭락장 살려냈지만…수익률에선 외국인에 밀렸다-외국인 매도세 맞선 ‘동학개미’ 꿈으로 가늠해 본 주가 ‘PDR’-사모펀드 환매중단·원유ETN 손실…그늘도 있었다△정치-“과잉 처벌 우려” 중대재해법 결론 못낸 민주당…공은 법사위로-인터뷰/서울시장 출마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김정은 ‘김정일 사망9주기’ 금수산궁전 참배△국제-바이든號 출항 앞두고…美의회·중앙銀 코로나 지원 엇박자-韓, 美환율조작국 칼날 피했지만…‘가파른 원高’ 어쩌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공수처는 ‘대통령 친위 수사청’…文정권 신독재국가 완성의 정점 찍어”△금융-은행 대출총량 제한 대신…개인별 ‘갚을 능력’ 따져 빌려준다-카뱅, 금융당국 압박에 ‘마통’ 신규 개설 중단-전 직원 스톡옵션 1억…토스뱅크, 개발자 채용 나서△산업&기업-번복된 판결…안 끝난 ‘메디톡스·대웅 균주戰’-선박 운임 치솟자…컨선 발주 쏟아진다-LS전선, 2324억 완도~제주 해저케이블 사업 수주△건강-‘불안장애’ 방치하지 마세요…약물·명상 치료하면 90%까지 회복-‘통증유발점 주사’로 복부 근육통 줄일 수 있어△CSR활동 앞장서는 中企-기부·봉사 등 사회공헌 넘어…일터·환경 지키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도넛 모양 LPG 연료탱크 양산해 ‘미세먼지’ 저감△증권&마켓-동학개미의 힘…금융당국 “주식 장기 보유시 세금 혜택”-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마트 울고 홈쇼핑 웃고△여행-강원 평창 오대산 숲길 ‘선재길’△스포츠-박인비냐, 김세영이냐…LPGA 상금왕 ‘마지막 승부’-코로나 영향…안병훈 올해 ‘골프 미니 클리닉’ 온라인 진행-손흥민, 리버풀전서 3년 만에 골 맛…팀은 경기 막판 역전패△오피니언-[목멱칼럼]패러다임 변화 필요한 청년일자리 정책-[기자수첩]국방과학硏 개혁 거부 더 이상 안 된다△피플-제22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식-김명자 과총 명예회장 등 9명 ‘과학기술유공자’-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전달△사회-공수처 1호 사건 ‘尹직권남용’ 되나…오늘 최종후보 선정 마무리 될 듯-서울서 병상 기다리던 확진자 첫 사망…수도권 ‘병상 부족 우려’ 현실로-강남순환도로, 내일부터 전 구간 개통
2020.12.17 I 유현욱 기자
대학생들의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아이디어는? 제22회 경제유니버시아드 성료
  • 대학생들의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아이디어는? 제22회 경제유니버시아드 성료
  •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제22회 대학생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식이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통일로 92 KG하모니홀에서 열렸다.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 최승호(한남대 고용 부문 최우수상), 이효진(충칭대 KFC 부문 최우수상), 황석영(강원대 교육 부문 최우수상), 김효실(인천대 산업 부문 최우수상), 이택준(고려대 경제 부문 최우수상),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이사, 김응석(한양대 대학원 교육 부문 대상), 백상현(홍익대 경제 부문 대상), 김민석(서울대 고용 부문 대상), 장세현(경북대 KFC 부문 대상), 강영준(성균관대 대학원 산업 부문 대상)(사진=이영훈 기자)올해 대회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주제로 △경제 △고용 △산업 △교육(이상 논술 부문) △KFC 마케팅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햤다. KFC 마케팅 부문은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KFC 신메뉴 아이디어로 주제를 정해 공모했다. 논술 부문의 경우 10월부터 11월 19일까지 약 1달 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부문마다 전국 각지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1차 프리젠테이션(논술 서류 제출)에서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12월3일과 4일 2차 프리젠테이션(현장 발표)을 거쳐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등이 결정됐다. 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총상금 1800만원이 주어지는 대회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예비 경제인인 대학(원)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장을 보는 안목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선진 일류경제를 만들어 나갈 젊은 인재를 조기 양성하고, 취업에 대비하여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게 대회 목표다. 이날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행사 없이 상장과 꽃다발 수여로 대신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와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경제 부문 : 대상 백상현(홍익대), 최우수상 이택준·남재용(이상 고려대) △고용 부문 : 대상 김민석(서울대), 최우수상 최승호(한남대) △산업 부문 : 걍영준(성균관대 대학원), 최우수상 김나혜·김효실(인천대) △교육 부문 : 대상 김응석(한양대 대학원), 최우수상 황석영(강원대) △KFC 부문 : 대상 최보경·장세현(경북대), 최우수상 이효진·윤규섭·이수민(충칭대).
2020.12.17 I 고규대 기자
KFC "신메뉴 아이디어 찾습니다"...경제유니버시아드 KFC 마케팅 부문 접수
  • KFC "신메뉴 아이디어 찾습니다"...경제유니버시아드 KFC 마케팅 부문 접수
  •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제22회 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가 오는 9일까지 KFC 마케팅 부문 지원 서류를 모집한다.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KFC 마케팅 부문은 신메뉴 아이디어로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KFC 신메뉴를 마케팅 전략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메뉴 사진 1컷, 개발목적 및 콘셉트, 4P 전략 등을 포함한 자유로운 내용을 담은 PPT 파일 형식이면 된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KFC 선불카드 10만원권을 수여한다. 접수는 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는 총상금 1800만원이 주어지는 대회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예비 경제인인 대학(원)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장을 보는 안목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되었으며, 선진 일류경제를 만들어 나갈 젊은 인재를 조기 양성하고, 취업에 대비하여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대회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주제로 △경제 논술 △일자리 아이디어 △산업 아이디어 △교육 아이디어 △KFC 마케팅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최종 수상자는 12월 중순께 이데일리 경제유니버시아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020.12.02 I 고규대 기자
'대학생들의 지식항연'…제20회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식 개최
  • '대학생들의 지식항연'…제20회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식 개최
  • 제20회 경제 유니버시아드 대회 ‘청년이 미래다’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김형철(뒷줄 왼쪽 네번째부터) 이데일리 사장, 문성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등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청년이 미래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국내외 대학과 대학원생들이 벌이는 경제와 금융분야에서의 지식 향연을 열렸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취업준비생에게까지 문호를 활짝 열어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졌다. 700여 팀 1000여 명(본선 기준)의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들이 5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인 `제 20회 경제유니버시아드 대회` 시상식이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제정책발표(기획재정부장관상) 부문 대상은 김나영씨가 받았고 청년취업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중앙대 김세희·신현주·한잔희씨가 공동으로 받았다. 기업상생(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일자리 아이디어(고용노동부장관상), 기업마케팅(KG그룹회장상) 부문 대상은 한양대 유인호씨, 동덕여대 김지원·도현주·임희주·정모은씨, 경북대 정지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기업마케팅과 청년 취업, 일자리·기업상생 아이디어, 경제정책발표 부문 최우수상은 고려대 김성현씨, 이화여대 손현미·신단미씨, 예테보리대 오미림씨, 강남대 김문희·이수빈·이경주씨, 김리나씨가 받았다. 청년 취업, 일자리 아이디어, 경제정책발표 부문 우수상은 중앙대 김효빈씨, 인하대 신지수씨, 정유현씨가 선정됐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300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도 각각 200만원, 100만원씩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1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KG에듀원, KFC가 공동 주최했고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공동 후원했다.
2019.01.23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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