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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도시들과 우호협력 다지고 판로개척 나선다
  • 중국·베트남 도시들과 우호협력 다지고 판로개척 나선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 경제사절단이 오는 21일 6박7일의 일정으로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시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을 떠난다.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청사에서 현안사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중국 국외 출장은 난징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및 교류강화 협약,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2022 UCLG) 총회를 계기로 우호도시 관계인 시안시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 국외출장에서는 바이오, 정보통신기술 등 관내 기업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려 판로개척을 위한 빈증성 고위관료들과의 간담회를 주선할 계획이다. 또 대전 의료관광 및 대전시한의사회의 호치민 의료봉사 현장도 방문한다.우선 21일 첫 일정으로는 중국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에 유럽, 미국 도시 등 자매도시들의 조형물과 대전시 상징조형물이 조성될 부지를 미리 관람하고, 난징대에 유학 중인 대전 출신 대학생들과 부자묘관광지에서 대전시 관광사진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난징시장과 자매도시 30주년을 기념해 과학도시 대전 상징 조형물을 난징시 국제우의공원에 설치할 디자인을 결정하게 된다. 23일에는 시안시의 대한민국 광복군 기념공원에 들려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시안시청을 방문해 시안시장과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면담을 나눈다.25일에는 베트남으로 이동해 빈증성 당서기, 인민위원장을 만나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신규 진출 및 판로개척을 위해 대전기업 소개 및 기업 건의사항 협의한다. 26일에는 베트남에 대전의 의료관광 홍보와 대전한의사회에서 의료봉사 중인 진료소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7일 귀국한다.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에 방문 도시 대표단과 공연단을 초청해 글로벌 축제를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베트남에 대전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대전시가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박진환 기자
‘재산분쟁’ 전처 부모 파묘한 60대 남성 집행유예
  • ‘재산분쟁’ 전처 부모 파묘한 60대 남성 집행유예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새벽에 몰래 전처 부모의 묘를 파헤친 뒤 다른 곳에 묻었던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전처와 재산 분쟁 중이었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전용수 부장판사)은 17일 분묘발굴유골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4시께 제주시 해안동에 있는 전처 B씨의 가족 묘지에서 몰래 부모의 묘를 파헤쳤다. 준비한 관에 B씨 부모의 유골을 담은 A씨는 약 6km 거리에 있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모처에 유골이 담긴 관을 묻었다.이후 일주일 뒤인 2월 10일 A씨는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좋은 곳으로 이장한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B씨 부모의 유골을 매장한 곳을 알리지 않다가 경찰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조사가 이뤄지자 유골 위치를 실토했다.재판에서 A씨는 ‘유골을 은닉한 게 아니라 보관했을 뿐이고 B 씨를 협박할 의도도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검찰은 그가 B씨와의 재산 분쟁을 계기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재판부는 “고의적 은닉에 해당하는 피고인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다만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유골이 유족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에게 아무런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4.04.17 I 김혜선 기자
전통화장품 세계화 위해…전통문화대, 코스맥스와 업무협약
  • 전통화장품 세계화 위해…전통문화대, 코스맥스와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세계적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과 전통화장품의 연구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왼쪽부터),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재청).2020년 9월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세 기관은 화협옹주묘 출토 유물분석과 문헌조사를 통해 전통재료의 성분을 복원하고, 인체 적용시험을 거쳐 현대식으로 제작한 화장품(미안고, 연지고)을 최초로 출시했다. 조선시대 왕실 화장품 용기인 청화백자를 바탕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정용 교수팀과 코스맥스그룹 디자인 R&I에서 화장품 용기를 공동 개발해 디자인 등록(3건)의 성과도 이룬 바 있다. 올해 추가 협약을 계기로 △전통 화장품 기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화협옹주 화장품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사업 △교육·연구·홍보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가오는 ‘2024 봄 궁중문화축전’(4월 27~ 5월 5일 ) 기간 중에 덕수궁 돈덕전에서 화협옹주 화장품의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전통화장품 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써달라며 5000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은 “K-전통 뷰티 콘텐츠의 우수성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각종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전통화장품의 세계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은 “이번 협업이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우수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인력과 기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화협옹주 화장품(사진=문화재청).
2024.04.17 I 이윤정 기자
전국서 집고양이 원인불명 급사…“사료 제조원 긴급조사 해야”
  • 전국서 집고양이 원인불명 급사…“사료 제조원 긴급조사 해야”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최근 전국에서 원인불명의 신경질환 등으로 반려묘들이 숨진 가운데 대한수의사회가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다만 동물보호단체는 숨진 고양이들의 공통점은 특정 공장에서 제조된 사료를 먹은 것이었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를 촉구했다. 급성신장질환으로 입원 중인 한 반려묘 (사진=라이프 제공)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며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움직이지 않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례를 보고한 다수의 동물병원에 따르면 증상을 보인 고양이들의 주요 감염병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라며 “전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료 또는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정밀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묘연’이 피해 고양이 80마리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15일 기준 31마리가 숨졌으며 47마리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두 마리는 회복 중이지만 입원 고양이 중 중증인 개체가 많아 치사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피해 고양이의 나이와 품종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적게는 4개월령에서 많게는 10살까지였으며 종은 먼치킨, 브리티쉬숏헤어, 아메리칸숏헤어, 스코티쉬폴드, 노르웨이숲, 코리안숏헤어 등이었다. 유사 증상을 보이는 고양이들은 뒷다리를 절거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신경 증상 외에도 급격한 신장 수치 저하, 높은 간수치, 혈변, 혈뇨, 식욕부진 등을 동반해 기력 없이 죽거나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단체 측은 숨지거나 급성 질환을 앓는 반려묘들이 특정 제조원에서 생산된 사료를 먹었다며 긴급 조사와 부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반려묘의 공통된 특징은 대부분 특정 제조원에서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사료를 섭취했다는 점”이라며 “이들 제조원 중 일부는 상호만 달리하고 제조 공장의 주소는 동일한 곳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예방 접종이 잘 이행된 실내 반려묘들이 피해를 봤다”며 “한 집에서 생활하는 반려묘 3마리가 순차적으로 숨진 경우도 있었다. 이들 12마리 중 4마리가 죽고 8마리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반려묘 12마리 중 8마리가 입원했다는 한 보호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려묘 중 한 아이가 매우 아파 보여 병원에 갔다”며 “병원 측에서는 ‘이런 사례가 처음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입원 중인 반려묘는 수액, 간보조제, 스테로이드까지 맞아가며 버티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프 심인섭 대표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고양이들이 죽는 상황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인과 고양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사료 제조원에 대한 긴급 조사와 사체 부검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이프에 따르면 피해 반려묘의 보호자들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내원하는 병원 등에 개별적으로 부검을 의뢰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7 I 이재은 기자
'나혼산' 안재현, 전셋집 공개 "통장에 돈 無…200억 벌기 목표"
  • '나혼산' 안재현, 전셋집 공개 "통장에 돈 無…200억 벌기 목표"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안재현이 200억을 버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안재현의 노후 준비가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2%, 전국 기준 7.6%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집사’ 안재현이 반려묘 ‘안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 검진을 받고 귀가하는 장면이다.‘나혼산’에 입성한 안재현은 10세 반려묘 ‘안주’와 함께 사는 집사 일상을 공개했다. 넓은 침대를 놔두고 물침대 토퍼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난 그는 ‘5단계 7분 양치법’으로 양치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이어 그는 동물병원에 방문했다. 안주가 지난해 12월 종합검진 때 다이어트 진단을 받았으나 몸무게가 늘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안재현은 묘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한 안주를 보며 충격을 받았고, 안주의 장수를 위한 다이어트 처방에 마음을 다시 잡았다.(사진=MBC)‘프로 혼밥러’이자 ‘프로 혼술러’ 안재현의 일상도 공개됐다. 안재현은 냉동 삼겹살집에서 소맥(소주+맥주)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었다. 먹는 속도는 느려도 천천히 음식을 즐기며 행복을 느꼈다. 이어 단골 바(BAR)에 들러 음악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마셨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15년째 사고 있다는 복권을 구매하며 행복을 예약했다. 그는 대부분 ‘꽝’이 나오지만 액땜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복권 구매 마인드를 공개했다.귀가 후 안재현은 카드 안부를 묻는 의문의 형님에게 소비 습관을 점검받았다. 안재현은 “통장에 돈이 없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라며 경차를 타고 신용카드를 정리하는 등 지난 1년간 소비 습관을 바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노후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최종 목표로 ‘200억 원 벌기’를 언급하며 “200억이 와닿지 않아서 말 할 수 있는 건데, 100원, 200원이 제곱, 제곱 되면 언젠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꿈을 밝혔다.또 안재현은 “딱히 혼자 불편한 걸 못 느낀다. 웬만한 걸 혼자 하는 게 좋다.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하다. 저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고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2024.04.13 I 최희재 기자
'범죄도시4', 봄 극장가 접수하나…이번주 가장보고 싶은 영화 1위
  • '범죄도시4', 봄 극장가 접수하나…이번주 가장보고 싶은 영화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12일 전부터 벌써 화제성이 뜨겁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20대~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영화 ‘범죄도시4’, ‘파묘’, ‘쿵푸팬더4’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톱3에 선정됐다.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4(15.6%)’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4’는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64개국에 선판매되며 글로벌 흥행몰이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이번 시즌의 빌런 백창기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범죄 액션 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2위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 ‘파묘(12.6%)’가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11일 기준 2만121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48만5235명을 기록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2위에 랭크됐다. ‘파묘’의 흥행으로 비수기로 꼽혔던 3월 극장가의 매출액이 급상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3월 한국영화 산업결산 발표’에 따르면, 3월 한국영화 총 매출액이 전년도 동월 대비 274.1%(588억 원) 증가한 803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3월 한국영화 매출액 중 최고치다. 이중 ‘파묘’가 3월 벌어들인 매출액만 707억 원으로 한국영화 전체 매출액의 88.04%를 차지했다.3위의 ‘쿵푸팬더4(8.3%)’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 분)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잭 블랙 분)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11일 기준 3만703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6만9162명을 기록하며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쿵푸팬더4’의 오프닝 스코어는 42만9111명으로, 올해 최고 흥행작인 ‘파묘’(2024)의 오프닝 스코어 33만 118명을 넘어선 동시에 외화 히트작 ‘웡카’(2024)의 오프닝 스코어인 17만 9783명도 훌쩍 뛰어 넘은 신기록이다. 쾌조의 출발을 알린 만큼 이번 주말 스코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외에도 ‘듄: 파트2(7.4%), 댓글부대(7.2%),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5.5%), 어게인 1997(5.3%)’ 등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2024.04.12 I 김보영 기자
‘파묘’ 관객 100명 중 7명 `N차 관람`…“디테일 찾는 재미”
  • ‘파묘’ 관객 100명 중 7명 `N차 관람`…“디테일 찾는 재미”
  • 영화 ‘파묘’의 한 장면. 화림을 연기하는 김고은이 굿판을 벌리는 장면.[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재현 감독의 1000만 영화 ‘파묘’ 관객 100명 중 7명은 2번 이상 이 영화를 다시 관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CGV에 따르면 ‘파묘’의 2회 관람률은 5.1%로, 3회 이상 관람률은 2.1%에 달했다. 이 극장에서 ‘파묘’를 본 100명 중 7명은 이른바 회전문 관객(N차 관람객)이었다는 의미다.지금까지 한국 1000만 영화들과 비교하면 2회 관람률은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3회 이상 관람률은 역대 3번째다. 공동 1위에는 ‘서울의 봄’, ‘광해, 왕이 된 남자’(3.0%), 2위는 ‘범죄도시 2’(2.7%)다.CGV 측은 “‘파묘’는 누적 관객 수 1000만명 돌파 뒤에도 N차 관람률이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월 22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약 한 달 만에 누적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약 140만명을 더 모았다.업계에서는 ‘파묘’의 N차 관람을 이끈 요인으로 에듀테인먼트(교육과 오락의 합성어) 효과를 꼽는다. 첫 관람 당시에는 몰랐던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알아낸 뒤 재관람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화림의 제자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무속신앙의 대살굿, 묫자리 이야기 등 음양오행, 일본 신앙·요괴 등이 주요 소재로 사용됐다.
2024.04.10 I 김미경 기자
46일째 1위 '파묘' 1133만 독주…고전 중인 '댓글부대' 80만 목전
  • 46일째 1위 '파묘' 1133만 독주…고전 중인 '댓글부대' 80만 목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4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유지 중이다. 이같은 흐름은 오는 10일 외화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 개봉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일요일이던 지난 7일 7만 3880명의 관객들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33만 5762명이다. 지난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현재까지 정상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견인 중이다. 반면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젊은 대세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댓글부대’는 ‘파묘’의 뒤를 이어 같은 날 2위를 유지했으며, 4만 6474명의 관객들이 영화를 봤다. 누적 관객수는 79만 9740명으로, 이날 중 80만 돌파가 예상된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썼다가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조작을 주장한 익명의 제보자 찻탓캇(김동휘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범죄 서스펜스극이다. 한준희 감독과 함께 충무로를 이끌 젊은 피로 주목받던 안국진 감독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후 내놓은 신작이다. 온라인 여론조작이란 신선한 소재, 대세 배우들의 앙상블, 배우들의 열띤 무대인사 등 홍보 행보에도 불구, ‘파묘’의 압도적 열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가 같은 날 3만 3137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9666명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개봉 후 봄을 맞아 재개봉한 일본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역주행이 눈에 띈다. 사카구치 켄타로, 고마츠 나나 등 일본의 두 젊은 톱배우가 호흡을 맞춘 로맨스로, 박스오피스 6위로 시작해 전날 기준 4위까지 올라섰다. 20대 젊은 여성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같은 날 2만 5209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6861명이다. 지난해 개봉 후 16만 명을 동원했던 바 있다.
2024.04.08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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