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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프랑스 파리 도착…14일 BTS·15일 마크롱 대통령 만난다
  • 文대통령, 프랑스 파리 도착…14일 BTS·15일 마크롱 대통령 만난다
  • 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첫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파리=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오후 첫 방문국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취임 이후 첫 프랑스 국빈방문에 나선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빽빽한 일정들을 소화한다. 우선 프랑스 파리 도착 첫 일정으로 동포만찬간담회를 열고 국익증진과 양국관계발전 가교 역할을 하는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이어 현지시간 14일에는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아이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도 참석한다. 15일에는 국빈방문 첫 공식행사로 프랑스 개선문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무명용사묘 헌화에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프랑스 정상회담은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G20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첫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다. 오후에는 프랑스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저녁에는 마크롱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프랑스 관례에 따라 파리시청 리셉션에 참석한 뒤 기념 서명과 촬영 일정을 가진다. 이어 한불 비즈니스리더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어 프랑스 총리와 오찬회담,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을 마지막으로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프랑스 국빈방문과 관련, “우리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의 외교안보분야에서의 전략적 행보를 강화하는 한편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해 양국의 기존 우호관계를 넘어 명실상부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기반을 단단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3∼21일 7박 9일간의 유럽방문 기간 중 프랑스에 이어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를 차례로 방문한다. 지난해 7월 독일순방에 나선 이후 1년 3개월 만의 유럽행이다. 이번 유럽순방은 한반도 비핵화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8.10.13 I 김성곤 기자
‘4강외교 마무리’ 文대통령, 13∼21일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5개국 순방(종합)
  • ‘4강외교 마무리’ 文대통령, 13∼21일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5개국 순방(종합)
  • 청와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1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제12차 아셈정상회의, P4G 정상회담 등 다자 정상회담 참석 등 유럽순방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아셈) 참석차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순방에 나선다고 11일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다. ASEM 정상회의는 아시아·유럽 51개국 정상과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 2개 지역협의체 대표가 참석하는 다자회의로 2년마다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유럽 순방국은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EU), 덴마크 등 5개국이다. 프랑스는 국빈방문, 이탈리아는 공식 방문이다. 유럽순방의 하이라이트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이다. 취임 이후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강 외교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유럽 공략에 나선 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G20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독일순방에 나선 바 있지만 이는 베를린구상 발표, 한중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한반도 문제가 주요 이슈였다. ◇마크롱 대통령과 취임 이후 두 번째 정상회담…파리문화행사에 BTS도 참석문 대통령은 우선 13일 오전 서울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파리에 도착한 뒤 첫 일정으로 동포만찬간담회를 열고 국익증진과 양국관계발전 가교 역할을 하는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이어 현지시간 14일에는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아이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도 참석한다. 15일에는 국빈방문 첫 공식행사로 프랑스 개선문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무명용사묘 헌화에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프랑스 정상회담은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G20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첫 회담을 가진 데 이어 두 번째다. 오후에는 프랑스 하원의장과 면담을 갖고 저녁에는 마크롱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프랑스 관례에 따라 파리시청 리셉션에 참석한 뒤 기념 서명과 촬영 일정을 가진다. 이어 한불 비즈니스리더 서밋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어 프랑스 총리와 오찬회담,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을 마지막으로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프랑스 국빈방문과 관련, “우리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의 외교안보분야에서의 전략적 행보를 강화하는 한편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중점 협의해 양국의 기존 우호관계를 넘어 명실상부한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기반을 단단히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8일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이탈리아와 4차산업혁명·중소기업 협력 모색문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현지시간 16일 오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다. 문 대통령은 17일 공식방문 첫 일정으로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어 주세페 콘테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한다. 특히 교황청 국무원장이 미사를 직접 집전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며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교황청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미사 이후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며 성베드로 성당 국무원장과 만찬도 할 예정이다. 이어 18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이어서 교황청 국무원장과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교황을 만나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언급했던 방북 초청 의사도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탈리아 공식방문과 관련, “한·이탈리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4차산업혁명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협력은 물론 이탈리아가 보유한 우수한 첨단기술, 디자인, 소프트웨어와 우리가 보유한 상용화 능력을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토대”라면서 “특히 이탈리아가 세계적 강점을 가지고 있고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소기업분야에서의 협력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기에서 ASEM정상회의서 기조연설…덴마크서 P4G연대회의 참석문 대통령은 프랑스, 이탈리아 방문에 이어 18일 오후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한다. 다음날인 19일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동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ASEM 정상회의에 참석, 선도발언을 통해 △다자무역 질서에 대한 지지 △포용적 경제성장 △경제 디지털화 등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업무오찬 세션에서는 모두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평화를 위한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밝힌 뒤 폐막식에 참석한다. 폐막식 이후에는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한·EU 정상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유럽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한다. 20일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민간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덴마크 여왕과의 면담,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와의 한·덴마크 정상회담을 마지막으로 유럽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P4G 회의는 올해 첫 회의로 당초 11월 개최 예정이었는데 우리 대통령의 참석을 원하면서 주최국인 덴마크가 일정을 바꿔 아셈회의 시간에 열리게 됐다”며 “8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해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주제로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남관표 안보실 2차장 “EU 회원국에 한반도 비핵화 노력 설명하고 지지 확산”남관표 안보실 2차장은 이번 유럽순방과 관련, “남북·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를 향한 긍정적인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에 있어 평화적 해결 원칙을 견지해 온 EU 회원국들의 그간의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 선진국인 유럽 국가들과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 등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 추진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이번 방문국들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중소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남 차장은 “제12차 ASEM 정상회의에서는 한반도 정세와 함께 포용적 경제성장과 경제 디지털화 등 경제와 사회 발전에 관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라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우리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8.10.11 I 김성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임대주택 등록 조건 양도세 중과 없앤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12일 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임대주택 등록 조건 양도세 중과 없앤다-채권단, 한진해운에 구조조정 요구-이데일리 건설산업대상 LH·삼성물산·대림산업-주식·채권·원화 트리플 약세▲종합-무명 깜짝 등판 ‘기초연금 구원투수’ 될까-증권사, 내년부터 외환시장 뛰어든다▲부동산 보수vs진보 맞짱 토크-“전·월세 상한제는 양극화 초래..임대 등록제 도입 후 추진을”▲정치-野 “김기춘 발탁인사” 성토에 황찬현 “아니다”-변화없는 日..한·일 정상회담 내년 상반기도 힘들 듯-떡·난 들고 찾아온 황우여 싸늘하게 맞이한 김한길▲경제-“外人 ‘바이코리아’ 멈춘 것인지 좀 더 지켜봐야”-“금리 내년 하반기에나 인상”-도서관·박물관 투자땐 최대 7% 세액공제-차량용 블랙박스 70%, KS기준 미달▲금융-국민銀 ‘스토리금융 도우미’ 66명 선발-신용카드사 15곳 중 8곳 부가혜택 축소 은폐 ‘꼼수’-신제윤 “카드 포인트 개선방안 마련”-어윤대 경징계 확정 “ISS 사태 직무태만”-삼성생명, CEO 전담 ‘가업승계 지원센터’ 개소▲산업-삼성 “팬택이 살아야” LG “팬택이 없어야”-현대·기아차 52년 만에 누적생산 8000만대 돌파-“타이젠, 최강 플랫폼 될 것”-경영부진·품질 논란..칼바람 부는 재계-넉넉함에 깔끔함 더했네-민영화 이후에도 정권 바뀔 때마다 CEO 교체 ‘외풍’에 흔들-CJ E&M “게임부문 매각설은 와전된 것”-CJ E&M 투톱체제..김성수 부사장 복귀-동화약품 ‘외부 수혈’로 새 판 짠다-한샘 오너일가 잇달아 지분 매각..왜?-제주 ‘金갈치’ 반값에 사세요-신세계 “시간선택제 직원 1000명 모십니다”▲Enter-tainment-‘응답하라 8090’..스크린, 추억을 불러내다-프라이머리 표절논란으로 본 작곡가의 미래▲Travel-농익은 가을..오매, 억새도 단풍 들었네-캠핑과 영화가 만났을 때▲Golf&Sports-‘12월의 신부’ 배경은, 행복은 성적순이에요-안타왕 손아섭 “홈런도 늘린다”-‘경희대 3인방’ 프로농구 코트 점령-크리스 커크, 마지막 홀에서 웃었다▲화통토크-“난방비 줄이고 자살률 낮췄다..구청장은 삶의 질을 바꾸는 사람”▲마켓-외국인도 기관도 ‘팔자’..기댈 언덕 없는 코스닥-11월 옵션만기 성큼..“추가 하락요인 아니다”-온건노조 소식에 현대차株 ‘훈풍’▲증권-‘알짜’ 게임부문 매각 오해에..CJ E&M ‘털썩’-‘겨우 이거였어?’..3D프린터에 실망한 투자자들-신평사 호평받은 LG상사, 주가는 곤두박질-“지상파 3D 방송 시작 3D 안경 매출 늘리겠다”-가입자 늘면 매출액은 더 크게 느는 SNS..“네이버에 주목하라”▲글로벌 마켓-미국 IPO붐 사상 최고의 해..월가 짭짤-슈퍼태풍 ‘하이옌’ 베트남도 할퀴었다-아프리카 ‘원자재시장 큰손’으로-글로벌투자자 ‘美셰일혁명’에 배팅-美10대들 5대 비밀사이트 아세요?▲취업-문서 입력에 월 200만원?..‘사기 알바’ 주의보-하나의 메시지·하나의 결론으로..면접관 사로 잡아라▲피플-“역사와 대화하는 미술관 만들겠다”-“나만의 매력 가진 풀꽃같은 인재 필요”-“젊은날 우연한 발상이 노벨상과 연결”-섬유 전문 인재양성 위한 장학재단 설립▲사회-“지난주 에어컨 틀던 지하철, 오늘은 히터”-군수업체는 납품 속이고 정부는 30년간 눈 감고-서울시민 80% “내 고향은 서울”-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사의▲부동산-건설사 직접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꼭 확인!-늘어나는 ‘하우스 푸어’..수도권 경매 역대 최다-송도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아파트-서울 소형아파트 순위내 청약 97%-위례신도시 이달 2525가구 분양
2013.11.11 I 한규란 기자
  • 朴대통령 "한국전 희생자 없었다면 대한민국 번영 불가능"
  • [워싱턴=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朴대통령 “한국전 희생자 없었다면 대한민국 번영 불가능” 박근혜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두번째 기착지인 워싱턴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기념비 공원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했다. 박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에 방문한 것은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과 미국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차원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께 19인의 군인상이 세워진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원을 찾아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힌 태극기 모양의 화환을 헌화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진행된 박 대통령의 헌화 및 참배에는 에릭 신세키 미국 보훈처장관과 역대 한미연합사령관 4명, 한미 양국의 한국전 참전용사 10명이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한국전에 참전해 희생하신 분들과 역대 사령관들께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 국민 모두가 감사함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번영한 것도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5년 3월 이곳을 참배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8년 전에도 워싱턴 도착 후 바로 이곳에 왔다. 오늘도 바로 이곳에 왔다”며 “올해가 정전 60주년이자 동맹 60주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1년에 300만명이 넘는다고 들었다. 알링턴 방문객이 1년에 500만명을 넘는다고 하니 단일 전쟁 기념비로는 대단히 많은 숫자”라며 “그것은 한미 양국 국민 모두가 한국전을 계기로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기 때문이다. 그것은 생생한 역사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애국가와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가운데 무명용사탑에 헌화했다. 박 대통령이 알링턴 묘지에 도착하자 예포 21발이 발사됐으며, 묘지를 찾은 수백명의 미국인이 이 장면을 지켜봤다. ▶ 관련기사 ◀☞ 朴대통령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하면 좋겠다"☞ 朴대통령, 韓美 정상회담 앞두고 北 변화 촉구(종합)☞ 朴대통령, 김정은 만난다면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말해줄 것"☞ 朴대통령 "北 경제·핵 병진노선 불가능한 목표"☞ 朴대통령 "북한, 도발시 대가 치를 것"☞ 朴대통령,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관련이슈추적 ◀☞ 朴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2013.05.07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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