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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1만 6000통 내다 버린 ‘집배원’…그에게 무슨 일이
  • 우편물 1만 6000통 내다 버린 ‘집배원’…그에게 무슨 일이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동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에 들어가자 “자신의 업무량이 늘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배달해야 할 우편물1만6000여통을 무단으로 갖다 버린 우체국 집배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연합뉴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김재은 판사)은 최근 우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우체국 우편 물류과 소속 집배원으로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우편물 배달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주차장과 담벼락 안쪽 등에 배달해야 할 정기간행물과 안내문, 고지서, 홍보물 등 1만6003통의 우편물을 버리고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주변 동료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업무량이 배로 늘자, 스트레스를 받아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이후 A씨는 파면됐다.검찰은 A씨가 우편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우편 관서가 취급하고 있는 우편물을 정당한 이유 없이 방기했다며 재판에 넘겼다.현행 우편법 48조 등에 따르면 우편 업무나 서신 송달 업무에 종사하는 자는 우편물이나 서신을 정당한 사유 없이 개봉, 훼손, 은닉 또는 방기하거나 고의로 수취인이 아닌 자에게 내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우편 집배원으로서 장기간에 걸쳐 우편물 1만6003통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방기해 우정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주요 업무를 포기했다”며 “범행 기간과 방기한 우편물의 양 등에 비춰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다만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자백한 점, 초범인 점, 이 사건으로 파면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3.21 I 이로원 기자
'아파트404' 제니, 거상으로 변신…뇌물 오간 은밀한 거래→웃음 만발
  • '아파트404' 제니, 거상으로 변신…뇌물 오간 은밀한 거래→웃음 만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파트404’가 빙고 대결을 통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어제(15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연출 정철민, 신소영)’에서는 특별 게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함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던 격동의 1970년에 벌어진 사건을 조명했다. 이번에는 입주민들이 공무원 팀과 업자 팀으로 나뉘어 빙고 대결을 벌여 아파트의 비밀에 다가갔다.먼저 ‘새마을 플랜’의 대형 빙고판을 비롯해 ‘아파트404’의 역대급 스케일이 관심을 모았다. ‘새마을 플랜’에 초대된 업자 팀 오나라, 양세찬, 연준은 빙고판을 채우고 공무원 팀 유재석, 차태현, 제니는 이를 막아야 하는 가운데 승리한 팀에게는 미션을 진행하며 모은 돈의 10배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패배한 팀의 1위 팀원에게도 모은 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또한 물품을 옮기는 업자 팀은 세관 공무원 차태현의 통과를 받아야만 빙고판에 적힌 금액을 받을 수 있고 조건에 맞는 물품이 아닌 경우 벌금이 부과되는 방식이었다. 빙고판에 올릴 물건을 나르다가 단속 중인 시장 유재석과 경찰 제니에게 잡히면 벌금을 내야 해 이들을 포섭하기 위한 업자 팀과 공무원 팀의 은밀한 접촉과 뇌물, 배신이 재미를 더했다.특히 업자 팀의 벌금으로 돈을 버는 구조인 공무원 팀은 온갖 협상 능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당당하게 뇌물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경찰인 제니는 곳곳에 업자들이 가져갈 만한 물품들을 수집하더니 직접 판매까지 하는 거상으로 변신,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빙고판에서 업자들의 위치를 변경하는 권한을 가진 유재석은 양세찬에게 돈을 받고 이를 진행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발견한 비디오테이프에서 공무원 비리 척결과 관련된 내용을 접했고 제니 역시 같은 단서를 보며 자신의 이야기라고 추측, 공무원 팀이 불안감에 휩싸였다.오고 가는 비리 속 업자들의 욕망으로 빙고판이 다 채워지며 규칙상 업자 팀이 승리한 상황. 하지만 최종 현황 공개를 앞두고 빙고판이 무너지는 예상 밖의 상황은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빙고 대결을 진행하며 아파트 벽에 생겼던 알 수 없는 문양, 의문의 바람 소리와 동물 소리, 뜬금없는 물벼락, 연기가 새어 나왔던 것들은 붕괴 전조 증상이었으며 이날의 사건은 1970년에 벌어진 한 아파트 붕괴 사건으로 밝혀졌다.정산 시간에 입주민들에게 돈을 반납할 것인지 물었던 이유 역시 부정하게 번 돈을 반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에 이를 반납한 공무원 팀 유재석과 제니, 업자 팀 오나라가 최종 우승했다.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0%, 최고 2.7%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7%, 최고 2.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전국 기준으로는 평균 1.6%, 최고 2.1%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97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리얼함과 몰입감을 높이는 규모, 깜짝 놀랄 반전, 입주민들의 유쾌한 활약이 펼쳐진 tvN ‘아파트404’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3.16 I 김보영 기자
알뜰폰 협회 “50만원 번호이동 지원금은 날벼락”
  • 알뜰폰 협회 “50만원 번호이동 지원금은 날벼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이동통신 번호이동에 최대 50만원의 지원금을 허용한 데 대해 재고해 달라는 의견서를 8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과도한 지원금으로 인해 기존 이통3사간 번호이동 경쟁이 치열해지면 자금력이 부족한 알뜰폰은 고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알뜰폰은 기존 이통3사 대비 30% 정도 요금이 저렴한데 무약정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통3사의 번호이동 지원금이 늘면 알뜰폰 고객의 이통3사로의 이탈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다. 단말기는 싸게 살 수 있어도, 통신 요금은 오히려 비싸지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사)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의견서에서 “알뜰폰 사업자는 지난 10여년간 저렴한 통신비를 제공하며 국민의 후생을 위해 힘써오고 있지만 최근 예고된 단통법 시행령 개정 및 후속 고시로 이통3사의 과점구조가 더욱 강화돼 그간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알뜰폰은 고사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이어 “알뜰폰이 고사하면 그에 따른 희생은 국민들에게 전가될 것이니, 정부는 이번 조치에 따른 시장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진행하는게 필요하다”고 부연했다.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이통3사가 번호이동 이용자에게 전환지원금을 50만원 이내로 무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한 점을 걱정했다.이들은 “이로 인해 이통3사간 번호이동 경쟁은 촉진될 수 있지만 과도한 번호이동 지원금으로 알뜰폰 이탈이 가속화되는 날벼락을 맞을 상황”이라며 “부디 알뜰폰 사업자의 충격을 완화하면서 기존 이통3사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의 정립을 요청드린다”고 했다.그러면서 ①전환지원금 상한(현재 50만원)은 이용자의 전환비용 분석을 거쳐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하고 ②전환지원금은 이용자의 전환비용(위약금)에 따라 다르게 지급돼야 하며 ③방통위는 고시 제정에 있어 알뜰폰 사업자 등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한 뒤 재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4.03.08 I 김현아 기자
  • 우리 아이 성장관리는? 유전적 키, 뼈 나이 등 종합 진단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아이가 한 살 더 먹고 새 학년이 되면 부모들은 키 성장에 대해 한번씩 고민하게 된다. 또래보다 키가 작으면 성장이 더딜까 염려하고, 유달리 크면 혹시 성조숙증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이처럼 아이의 키 성장에 대해 염려가 된다면, 키 성장속도 및 여러 요인을 살펴봐야 한다. 함소아한의원 조백건 원장은 “소아청소년은 시기별로 키가 크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성장시기에 따라 아이가 충분히 성장하고 있는지 또는 지나치게 크고 있는 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유전적 키, 뼈 나이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진단 후,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 이에 대한 대처 및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연령에 따라 성장 속도 달라서 성장 시기, 유전적 키, 뼈 나이 등 고려하여 치료 판단키는 성장 기간 동안 일정하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크는 속도에 따라 4가지 시기로 분류한다. 먼저 0-2 세까지 ‘1차 성장 급진기’는 아이들이 엄청난 속도로 자라는 상태로 평생에 있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해당된다. 1차 성장 급진기 후에는 ‘성장 완만기’가 오는데 여아는 2-10세, 남아는 2-12세로 사춘기 전까지 꾸준하게 자라는 시기로 보통 1년에 5-6cm 정도 자라난다. 다음은 키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인 ‘2차 성장 급진기’로 사춘기라 표현하며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생기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진다. 이 때는 평균 1년에 약 7-13cm까지 성장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성장 둔화기’는 사춘기가 지나서 성장 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시기로, 약 2-3년에 걸쳐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며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이에 따라 아이가 올바른 성장을 하고 있는지 알려면, 성장 시기가 어느 시점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준을 잡아야만 1년 동안 키가 잘 자라고 있는지, 성장호르몬 부족이 아닌지를 의심해볼 수 있다. 부모의 유전적 키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유전적 예측신장(MPH)을 계산해보고 크게 벗어나고 있진 않은 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또 또래와 키를 비교하기보단 본인 나이(만나이)와 뼈 나이의 차이가 더 중요하다. 뼈 나이가 앞서 나가면 빨리 성장하는 중이므로 사춘기도 빨리 오게 되며, 뼈 나이가 느리면 좀 천천히 크고 또래 친구들보다 성장판이 늦게 닫히게 된다. ◇ 식습관, 저체중, 수면 장애 등 성장 저해요인 파악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성장판 자극해야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은 식습관과 체중이다. 잘 먹지 않거나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는 아이, 비만인 아이, 복통이 잦은 아이, 설사나 변비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체질 개선을 통해 영양분의 흡수와 에너지대사를 잘 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줘야 한다. 또 과도한 당분이나 잦은 간식 섭취는 주의하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수분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수면의 질 또한 중요하다. 몸에 열이 많아서 밤에 뒤척임이 많거나 코가 막혀서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또는 야경증이나 잠꼬대, 이갈이, 코골이 등이 심한 아이들은 수면의 질을 개선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도와야 한다. 또 깊은 숙면을 위해서는 잠들기 전 핸드폰 게임이나 영상 시청은 삼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방과 후 수업이나 학업 등에 의해 놀 시간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운동도 정해진 시간을 두고, 달리기나 농구,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아래로 뛰는 운동들은 성장판을 자극하고 심폐기능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자주 햇빛을 보면서 근육과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며 땀과 노폐물 배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조백건 원장은 “한의학에서 성장치료는 몸의 저해 요인들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며 “성장을 위한 영양분이 부족한 경우 식욕부진을 개선하거나, 밤에 코가 막혀서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체질이 허약해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라면 체질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 목표를 잡을 수 있다” 고 조언한다. 또 뼈 나이를 측정하여 아이가 클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면서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침치료, 뜸치료, 부황치료 등을 활용하며 병행치료를 진행한다.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결국에는 꾸준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이기지 못하듯 성장치료 또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2024.03.03 I 이순용 기자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롯데월드 곳곳서 만난다
  •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롯데월드 곳곳서 만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웹툰이 대표 로맨스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시즌 콜라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작품과 독자 간의 오프라인 접점을 늘려온 네이버웹툰이 테마파크와는 처음 진행하는 협업 사례다.네이버웹툰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26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를 활용한 콜라보 봄 시즌 축제 ‘After School Lessons’를 선 보인다. 전시, 체험, MD 판매, 공연 등 총 10개 이상의 공간에서 콘텐츠가 선보여지며 IP 콜라보로는 전례 없는 규모다.<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사춘기가 한창인 주인공 ‘미애’가 어린 시절 친구인 ‘철이’와 우연히 중학교 3학년 같은 반에 배정되고 방과 후 ‘능금학원’에 함께 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학원물이다. 1999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보여주는 학원 로맨스로 해당 시대를 살았던 2030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10대 독자들도 사로잡은 작품이다. 그동안 작품뿐만 아니라 MD, 도서, 음원 등 다양한 형태의 IP 상품으로 팬덤에게 사랑받아온 작품인만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콜라보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포토존과 공연 등 체험콘텐츠를 통해 그 흐름을 이어간다는 목표다.이번 콜라보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세계관을 맛볼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이는 독자들이 작품을 단순 열람하는데 그치지 않고 체험, 공연, 굿즈 등로 확장해 작품을 만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롯데월드 어드벤처 곳곳에서는 철이가 미애의 명찰을 구매하는 ‘세모 문구’와 철이와 미애가 우정을 다지는 ‘꿈돌이 오락실’을 비롯해 문방구 오락기, 캡슐 뽑기 기계, 등장인물들의 등신대 등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놓았다.철이와 미애가 작품 속 선 보이는 포크 댄스와 체육대회 장면을 활용한 거리 공연 ‘세기말 라떼’ 공연이 오는 3월 9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5시 열리며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에서는 철이와 미애의 등교하는 모습이 담긴 담벼락과 매직캐슬에서는 1999년 당시 세기말 컨셉을 경험할 수 있는 모의고사를 볼 수 있다.네이버웹툰은 그동안 다수의 펀딩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로 독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콜라보 기간 동안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에서 아크릴 스탠드, 랜덤 키링, 렌티큘러 카드 등 약 90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굿즈 전문 제작사 원트와 함께 새로운 공식 굿즈도 출시할 예정이다.<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순끼 작가는 “네이버웹툰 덕분에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 분들께 다가가게 되어 영광”이라며 “테마파크와의 콜라보 덕분에 휴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의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며 많은 독자 분들이 즐거운 경험을 느끼고 가셨으면 한다”고 밝혔다.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IP 사업실장은 “지난 해부터 진행해 온 팝업스토어에 이어 테마파크 콜라보까지 진행하면서 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오프라인에서의 IP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고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IP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2.26 I 한광범 기자
'세작' 조정석, 신세경 암살 역모 눈치챘다
  • '세작' 조정석, 신세경 암살 역모 눈치챘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신세경의 암살 계략을 눈치채고, 신세경이 죽음의 문턱에 선 조정석을 끝내 막아섰다. ‘세작’지난 18일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씨제스) 12회는 이인(조정석 분)이 신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성대군(최예찬 분)을 세자로 책봉하면서 파란을 예고했다. 이인과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분)의 깊어진 사랑에 강몽우의 반정 계획도 가속화되며 끝내 이인 암살을 계획해 긴장감을 모았다.불타버린 복사나무를 보고 선대왕 이선(최대훈 분)의 고명이 기억난 이인은 “이제 죄를 드러내고 심판을 내릴 때가 됐다”라며 작심한 듯 왕대비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왕대비 박씨(장영남 분)는 이인이 “용상에 오른 것이 하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은 아닐지 두렵습니다”라며 벼락 맞는 복사나무를 빗대자, “천둥벼락보다 주상의 말씀이 더 괴이하구려”라며 이인의 의문을 터무니없는 소리로 일축했다. 이인은 동상궁(박예영 분)에게 “세상은 내가 형님을 독살했다고 생각한다. 너는 알지? 누가 우리 형님을 독살했는지”라고 다그치자 동상궁은 이인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탕약을 쏟는 등 불안감에 떠는 모습을 보였다.이 가운데 박종환(이규회 분)은 자신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왕실에 자신의 라인을 앉히기 시작했다. 유현보(양경원 분)의 가문을 중전에 앉히기 위해 왕대비 박씨에게 유현보를 소개해 주는가 하면, 민지환(백석광 분)에게는 문성대군의 혼처 이야기를 꺼내며 야욕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강몽우는 민지환에게 불타버린 복사나무 앞에서 이인이 “불에 타 재가 된 복사나무가 좋은 거름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얘기한 이야기를 전하며, 이인이 자신의 뒤를 이을 대통으로 문성대군을 생각하고 있음을 알렸고, 이에 민지환은 문성대군과의 혼인을 받아들이며 강몽우와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오욱환(엄효섭 분)은 이인에게 “문성대군을 세자로 책봉하여 국본을 보존하시옵소서”라며 간곡한 청을 올렸다. 갈수록 병세가 악화되는 중전 오씨(하서윤 분)의 “문성대군을 지켜주고 싶습니다”라는 부탁을 들어준 것. 이에 김제남(이윤희 분) 또한 “문성대군을 후사로 삼으시면 세 가지 이득이 있습니다”라며 오욱환의 말에 힘을 보태기 시작하며, 문성대군 세자 책봉이 현실화되어갔다. 이인은 영취정으로 강몽우를 불러 “부원군의 주청은 혹시 중전에게 네가 조언한 것이냐”라며 걱정스레 물었다. 속을 꿰뚫고 있는 이인의 말에 강몽우는 중전이 문성대군의 안위를 걱정해서 조언을 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이인은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아느냐! 조정에서 작정하고 나서면 부원군은 물론 대군까지 반역으로 몰려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라며 겁도 없이 큰일을 저지르는 강몽우를 크게 꾸짖었다. 하지만 강몽우는 “제겐 전하의 마음이 훤히 보입니다. 저까지 속이려 하지 마십시오”라며 물러서지 않자 이인은 애써 마음을 가라앉히며 “제발 나를 흔들지 마라. 위험해진다”라며 강몽우를 안타깝게 바라봤다.한편, 문성대군의 세자 책봉 소식에 분노한 박종환은 영취정에 이인의 허락도 받지 않은 채 마음대로 들어서며 자신의 파워를 과시해 본격적인 이인과의 대립을 시작했다. 박종환은 “제가 이제껏 전하의 치세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를 썼는데 소신,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제발 정신 차리십시오!”라며 치기 어린 분노를 폭발시키자 이인은 “감히 누구한테 된다. 아니 된다. 큰 소리로 명을 하는 게요? 나는 이 나라 임금이요. 내게 맞서는 자는 살려두지 않을 것이고, 그건 피와 살을 나눈 혈육도 마찬가지요”라며 서슬 퍼런 경고를 했다.마침내 문성대군이 세자로 책봉되고, 추달하(나현우 분)는 강몽우에게 이인의 암살 계략을 실현할 때가 되었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미 이인에게 온 마음을 준 강몽우는 자근년(송상은 분)에게 “내가 교만했어. 난 이미 3년 전에 죽었고, 그래서 더는 잃을 것도 무서울 것도 없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아직 남아 있었나 봐. 강희수로 살고 싶은 마음이 주상을 믿고 싶은 마음이”라며 감출 수 없는 마음을 쏟아냈다.이 가운데 극 말미, 강몽우와 추달하가 임금 이인의 암살 실행을 결의해 긴장감을 높였다. 강몽우는 이인과 동장소에서 만날 것을 약조했고, 추달하는 동장소에 잠입해 이인을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 이인은 평소와 달리 창백한 얼굴 표정을 보이고 있는 강몽우에게 “내가 너를 많이 힘들게 한 모양이구나”라며 걱정 어린 모습을 보였지만, 강몽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이인의 손을 잡고 동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듯한 아릿한 마음에 강몽우는 안채로 들어서려는 이인의 손을 잡아채며 멈춰 섰고, 이인은 자신을 바라보고 눈물을 쏟아내는 강몽우을 향해 “어찌 그러느냐”라고 걱정스레 되물었다. 그 순간 강몽우는 이인을 가로막으며 “들어가시면 아니 됩니다”라고 애타게 말하고 말았다. 이인은 자신을 바라보며 떨고 있는 강몽우에게 “나 외에 다른 정인이 있는 게냐? 아니면 나를 죽일 살수가 숨어있는 게냐”라며 덤덤한 눈빛으로 물어 강몽우를 단숨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이를 죽음으로 몰아 복수를 완성시키려는 순간, 그를 잡아 세운 강몽우와 이미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담담하게 받아들인 이인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4.02.19 I 김가영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 신세경 눈물 닦아주는 이유는
  •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 신세경 눈물 닦아주는 이유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자기 앞에서 감정이 복받친 듯 신세경이 쏟아낸 눈물을 닦아주는 스틸이 18일 공개됐다.18일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사진=tvN)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0회 기준 평균 6.4%, 최고 7.9%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이인(조정석 분)은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맞서 장령공주 바꿔치기 사건으로 위기를 맞은 강몽우(강희수, 신세경 분)을 구하며 다시금 그를 향한 일편단심 순애보로 절절함을 끌어냈다. 이인은 “나는 죽는 날까지 임금이고, 막중한 소임을 내려놓을 수 없다. 그래도 내 곁에 있겠느냐”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강몽우는 이인을 속이기로 한 속내를 숨긴 채 “소신, 어떤 고통이든 감수하겠습니다. 전하 곁에 있겠습니다”라고 답했다.하지만 갑작스레 내리친 벼락에 선왕(최대훈 분)이 심은 복사나무가 불타면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세작’ 측은 18일 강몽우가 평소의 평정심을 잃은 채 이인 앞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쏠린다.공개된 스틸에서 이인은 평소와 다른 강몽우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놀란 기색 없이 담담히 그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앞서 이인은 강몽우가 비밀리에 계획한 장령공주 바꿔치기 사건에도 불구하고 “나 또한 너를 믿겠다”라며 강몽우를 향한 변치 않은 연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인은 애틋하면서 담담한 눈빛으로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을 완성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아릿하게 한다.또한 강몽우는 이인의 얼굴을 마주하자 속절없이 무너진 듯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간 강몽우는 여러 차례 복수와 사랑을 오가는 감정의 동요에도 이를 억누른 채 마음을 다잡았던 상황이다. 하지만 강몽우의 폭풍 오열에서 더 이상 감춰지지 않은, 고통스러운 사랑의 감정이 묻어나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새로운 극적 흥미를 유발한다. 제작진은 “오늘(18일) 12회 방송에서 이인과 강몽우의 멜로가 절정으로 치달을 것”이라며 “특히 사랑과 복수의 갈림길에 선 강몽우의 선택이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세작, 매혹된 자들’ 12회는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2024.02.18 I 장병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 노동개혁 1순위, 대화·타협의 노사관계 정착"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 노동개혁 1순위, 대화·타협의 노사관계 정착”-수익률 하루 새 20%→-51% 못 믿을 해외부동산 공모펀드-IEA 31개국 “원전도 청정에너지”…‘CFE’ 국제 표준화 성큼 -“물에 빠진 운전자 살리자는 생각뿐 내 위험 생각 못해”-[사설]주민 승소 용인경전철 판결, 혈세 낭비 막는 경종 되길-[사설]한해 여행적자 125억불…관광산업 위기, 보기만 할 건가△종합-클린스만 사실상 경질…정몽규는 어딨나-화재 진압하다 다친 소방관 1일 간병비 6.7만→15만원△부동산 자산 부실평가에 날벼락-값나간다던 건물, 팔 때 보니 헐값…정보 부족한 개미들 하루아침에 ‘쪽박’-자산가격 하락 본격화…거품 꺼지는 대체투자-“가치평가 어려운 대체자산…평가주기 1년서 6개월로 줄여야”△교통비 짠테크 팁-서울서 주로 생활하면 ‘기후동행’…장거리 출퇴근족은 ‘K·경기·I패스’-카드 바꿨더니 기름값 10% ↓ 통행료·대리비까지 절약되네△좋은 일자리 포럼-“원·하청 상생 통해 이중구조 해소…AI 시대, 주 4일제 도입 등 변화 필요”-“스타트업 위해 ‘겸업’ 장려해야 일자리 해결 ‘컨트롤타워’ 절실”△종합-“2년간 극비리 물밑접촉 끝에 쿠바와 수교”…북한 외교 고립 가속 -“저출산·고령화 심각한 한국 2040년 잠재성장률 0.7%”-의사들 집단행동 나서자…정부, PA 활용 카드 등 대응-정부, G7 주도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 가입…“재건사업 기회 확대”△정치-‘수천억 손실’ 홍콩ELS, ‘나눠먹기’ R&D 예산…감사원이 들여다본다-‘수도권 재편’ 드라이브 건 국민의힘-민주당 “지방 거점 국립대, 서울대 수준 지원”△정치-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낙동강벨트’ 김태호-김두관 빅매치 예고-“거여·마천, 교육국제화특구 중심지로”-올드보이 김무성 “후배들에 길 내줄 것”-“험지 중 험지서 민주당 정치 마중물 될 것”-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이르면 이달말 창당△경제-민생토론회 참여 못하고 일정 무한연기…부처 절반, 업무보고 ‘아직’-대리점에 “제품 싸게 팔지마” 공정위, ‘NXP’ 제재 나선다-보조금 부정수급 700억 ‘역대 최대’-홍해 사태에…유럽행 해상운송비 72% ↑△금융-갈아탔더니 부담보 기간 늘려…꼼수보험 잡는다-오늘부터 내려가는 대출금리 주담대 금리 최저 ‘3%대’로-“美만 남았다” 산은, 항공빅딜 ‘3.5조’ 회수 초읽기-중견기업에 15조 집중지원…은행공동 전용펀드 도입△글로벌-버핏, 애플 주식 왜 팔았나…“너무 비싸서”vs“자금 마련”-프라보워, 인니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韓과 ‘KF-21’ 악연 풀까-‘침체 국면’ 日경제 2분기 연속 역성장-흑자 전환한 우버 “9.3조원 자사주 매입”-반도체 날개 달고…아시아 증시 ‘훨훨’△산업-가전 부진에…삼성·LG ‘프리미엄·B2B’ 승부수-“4680 배터리 이르면 8월부터 양산”-4대 그룹에 이어 포스코까지 한경협 재가입-7명 중 3명 임기 만료…포스코 사외이사 완주할까 ‘시선집중’-아시아나항공 작년 매출 6.5조 ‘역대 최대’-연초부터 수주 잭팟…‘K방산 빅4’ 올해도 돌격 앞으로△산업-쿠플 97만명 늘 때 IPTV 수천명 해지-카카오, 연매출 8조 찍었지만…SM엔터 빼면 ‘암울’-수십년간 뚜렷한 신약개발 성과 없어 바이오 1세대 창업주들 ‘초라한 퇴장’-보툴리눔 톡신·필러 쌍끌이…휴젤 연매출 3000억 첫 돌파△산업-“온누리상품권으로 위스키 싸게”…꼼수영업 활개-현대百 디큐브시티점 영업 종료냐 연장이냐-고물가에 커피머신·주방가전 ‘날개’-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복귀…대한통운 대표엔 신영수△증권-힘빠진 저PBR주…‘기술주의 시간’ 오나-“코리아 디스카운트 풀자” 美 찾는 이복현 금감원장-‘애플 빼고 엔비디아’…AI붐 올라탄 서학개미들-美 CPI발 회사채시장 난기류 오늘 현대차證 수요예측 주목-“금융사고 막으려면 해외처럼 과징금 세게 때려야”△증권-에이피알, 청약 증거금 14兆…IPO 대어들이 온다-‘KB 머니마켓 액티브’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포스코이앤씨, 정비사업 수주 ‘나홀로 닥공’ -오피스텔 주인 60% ‘50대 이상’-미분양 물량 공매 잇단 유찰…신세계건설 ‘錢錢긍긍’-미친 집값에…작년 32만명 서울 떠나 경기·인천으로△여행-비극까지 지켜낸 남한산성…굴곡진 성벽따라 역사를 걷는다-봄바람이 기다려지는 이유…교통·숙박 반값으로 국내여행 떠나자△스포츠-“믿어준 탁구스타 부모님 덕에 골프 슬럼프 탈출할 수 있었죠”-말레이서 생명 구한 배상문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한국탁구, 안방서 ‘만리장성’ 넘을까 -‘빅리거 스타트’ 이정후 “설레고 기대돼”△오피니언-[목멱칼럼]아스트라와 이케아가 스웨덴을 떠난 이유-[글로벌View]경기둔화 뚫어낼 中투자 세가지 전략-[기자수첩]쪼개진 방위산업전에…속타는 K방산 기업들△피플“의대 증원 2000명도 적어…매년 5000명씩 늘려야”-김종석 ‘킬러규제 개혁 공로’ 국민훈장-“바이오시장에 전문경영인 필요성 입증할 것”-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23억 기탁△사회-정부 “의대 신설 불가”에…지방 국회의원 뿔났다-박성재 “수사권 조정후 수사지연, 개선할 것”…증여세 탈루 사과-4년뒤 서울 초교 6곳 중 1곳 ‘한 학년에 40명’도 안된다-과천시, 융기원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협약-‘파업 대비’ 근로복지공단, 비상진료 점검-율촌, 이명철·신재환 부장판사 영입
2024.02.15 I 김현식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과 세기의 결혼식…럭셔리 비주얼
  • '눈물의 여왕' 김지원, 김수현과 세기의 결혼식…럭셔리 비주얼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화려한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오는 3월 9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김지원은 퀸즈 백화점의 사장이자 백현우의 아내 홍해인 역을 맡았다. 수려한 비주얼과 타고난 머리로 손대는 것마다 대박이 나며 살아생전 남들에게 무릎 한 번 굽혀본 적이 없는 인물이다. 수많은 남편 후보 중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골 용두리 출신의 백현우를 선택한 홍해인은 세기의 결혼을 올린 뒤 꽃길을 걷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등장만으로도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홍해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스타일링과 당당한 태도, 백화점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홍해인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잘생긴 남편, 부와 명예까지 모든 게 풍족한 홍해인의 인생에 때아닌 날벼락이 치면서 그녀의 삶은 물론 남편 백현우와의 관계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과연 홍해인이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앞서 김지원은 사극과 판타지, 청춘물 등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짙은 여운을 남겼다. ‘눈물의 여왕’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줄 김지원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2024.02.13 I 최희재 기자
장윤정家 가계도 공개…장남 연우·막내 진성·아들 김호중
  • 장윤정家 가계도 공개…장남 연우·막내 진성·아들 김호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BS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에서 장윤정이 자신의 장남 연우 외에 막내 진성과 새롭게 아들이 된 김호중까지 새로운 트롯 가계도를 공개한다.사진=KBS2오는 2월 10일 방송되는 KBS2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연출 고세준)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트롯 메들리의 최강자’ 진성이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괜찮아”, “다 잘 될 거야”(be okay)라는 긍정의 메시지와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bok)을 기원하는 뮤직 토크쇼이다. 특히 KBS 설 특집 쇼는 지난 2021년 무려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이 가운데 진성이 장윤정을 향해 “어머니”라고 불러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진성의 천연덕스러운 어머니 소개에 MC 장윤정은 “진성 선배가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다”라고 인정하며 “하지만 배 아파 낳은 아들은 아니다”라고 오해를 차단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진성은 “날 예능 프로그램의 세계에 이끌어주고 계신 분이라서 어머니로 삼고 있다”라고 밝히며 뒤이어 출연한 김호중에게도 “어머니에게 찍히면 국물도 없다. 어머니를 모셔라”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린다고. 김호중은 “진성 선배님이 어머니 말씀 잘 들으라고 했다”라며 장윤정家의 아들로 입적한다는 전언이다. 이에 말썽꾸러기 아들들을 바라보듯 혀를 끌끌 차던 장윤정은 “연우가 장남이다”라고 선언한 후 “진성 씨가 막내. 그리고 아들들이 주렁주렁 생기고 있다”라고 인정하며 장윤정 모친을 중심으로 한 막강한 신 트롯 가계도의 탄생을 알린다.40년 무명과 암을 딛고 오뚝이처럼 우뚝 일어선 진성의 삶과 무대가 펼쳐질 KBS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는 2월 10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예정이다.
2024.02.09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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