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26건

‘친환경’ 강조한 조선호텔…‘마인드풀 스테이’ 출시
  • ‘친환경’ 강조한 조선호텔…‘마인드풀 스테이’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조선호텔텔앤리조트는 친환경 테마 패키지 ‘마인드풀 스테이’를 조선 팰리스부터 그래비티까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총 9개 호텔 공통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리사이클링 피크닉 매트.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마인드풀 스테이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ESG경영 비전 명칭과 동일하다. 고객들이 투숙기간 내 음용하는 객실 내 페트병을 수거, 리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만날 수 있다.이번 마인드풀 스테이 패키지는 객실에서 수거한 무라벨 페트병 약 60개 분량으로 만들어진 리사이클링 굿즈 ‘피크닉 매트’를 기프트로 제공한다. 피크닉 매트는 국내 최초 리사이클링 기능성 원단을 생산한 블랙야크와 함께 제작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 김다예 작가가 ‘호텔과 자연에서의 쉼’을 테마로 그린 일러스트를 담았다.특히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사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주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석유에서 원료를 채취해 새로운 폴리에스터를 만드는 것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고 생산에 소비되는 에너지도 70% 절감할 수 있다.마인드풀 스테이 패키지는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레스케이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그래비티, 웨스틴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만날 수 있다. 객실 1박과 피크닉 매트가 기본으로 포함된 ‘베이직 상품’과 ‘조식 포함 상품’ 2개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패키지 투숙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가격은 호텔, 객실 타입별로 상이하다. 조선호텔앤리조토는 마인드풀 스테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최대 10만원의 할인가로 패키지를 예약할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22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8일간 진행한다.또한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친환경 라이프를 위한 아이디어 공유’ 관련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조선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이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여행의 취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체 호텔 사업장이 함께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과 호텔에서의 쉼을 테마로 한 리사이클링 피크닉 매트와 함께 따뜻한 봄날, 여유 있게 피크닉을 즐기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2 I 김정유 기자
모두투어,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 이벤트…"경품도 취향 따라 고르세요"
  • 모두투어,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 이벤트…"경품도 취향 따라 고르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모두투어가 ‘모두의 세포들’ 숙박권 경품 이벤트를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한다. 런던과 로마 등 유럽, 사이판과 다낭, 코타키나발루, 하이난 등 인기 휴양지에 있는 3~5성급 호텔·리조트 숙박권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다.이벤트 참여는 ‘낭만’ ‘미식’ ‘가성비’ 여행지 중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르는 방식이다. 낭만 여행지를 선호하면 ‘사랑 세포를 위한’, 미식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출출 세포를 위한’, 가성비 여행을 원한다면 ‘자린고비 세포를 위한’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된다. 낭만 여행지 카테고리 ‘사랑 세포를 위한’은 ▲영국 런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히드로(스탠드다 트윈 2박) ▲이탈리아 로마 에르자페 팰리스 호텔(스탠다드 트윈 2박) ▲사이판 월드리조트(슈페리어룸 3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햄튼 바이 힐튼 두바이 알 시프(스탠다드룸 2박) 숙박권을 제공한다. 인기 미식 여행지 숙소로 구성한 ‘출출 세포를 위한’은 ▲제주 서귀포 KAL(디럭스룸 1박) ▲중국 칭다오 MGM(시티뷰 트윈룸 2박) ▲일본 후쿠오카 힐튼 씨호크(스탠다드 트윈룸 2박) ▲삿포로 윈덤 가든(스탠다드 트윈룸 3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준다.가성비 여행지 ‘자린고비 세포를 위한’은 ▲베트남 다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슈페리어룸 3박) ▲필리핀 보홀 비그랜드(트윈룸 3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마젤란(트윈룸 3박) ▲중국 하이난 맹그로브 트리(가든뷰 3박) 숙박권이 경품이다. 이벤트는 모두투어 회원이 대상이다. 기존 회원이 아니더라도 신규로 가입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패키지 여행상품과 해외 항공권, 국내외 호텔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는 ‘웰컴 쿠폰 패키지’도 제공한다. 당첨자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각 카테고리별로 4명씩 총 12명을 뽑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1일 모두투어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으로 받은 숙박권은 별도로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해당 호텔·리조트에서 투숙기간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이미 판매 중인 패키지 여행상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참고하면 된다.
2024.04.17 I 이선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 브랜드 홍보대사 컨퍼런스 개최
  • 볼보트럭코리아, 브랜드 홍보대사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3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브랜드 홍보대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18명으로 구성돼 볼보트럭코리아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대사는 트랙터-덤프-대형카고-중형카고-온라인 부문으로 나뉘어 올해부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볼보트럭 브랜드 홍보대사 컨퍼런스 개최이번에 선정된 볼보트럭의 홍보대사는 그동안 볼보트럭 차량 운영 경험을 통해 볼보트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가진 고객 위주로 선정됐다. 향후 현장에서 애정을 갖고 볼보트럭의 성능이나 강점에 대해서 설명하며 다양한 정보들를 공유하는 ‘스피커’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회사에 생생하게 전하는 ‘가교’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18명의 홍보대사 임명식이 진행됐으며, 볼보트럭 임직원들이 직접 홍보대사들에게 볼보트럭 브랜드 소개 및 최신 기술과 사양 등 제품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된 볼보트럭의 오래된 고객들로부터 볼보트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볼보트럭 성장의 역사는 고객들이 만들어 온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지원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I 박민 기자
이태원 몬드리안호텔 235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 추진
  • [마켓인]이태원 몬드리안호텔 235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 추진
  •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사진=몬드리안호텔)[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서울시 용산구 동빙고동 이태원동에 위치한 ‘몬드리안호텔’을 담보로 2350억원 규모 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최근 증권사와 저축은행 등에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대주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요진건설산업은 몬드리안호텔을 담보로 한 2350억원 규모 대출의 리파이낸싱을 위한 대주단 모집에 돌입했다. 회사가 계획한 대출기간은 18개월로 선순위 대출금 1750억원, 후순위 대출금 600억원으로 구성됐다. 요진건설산업은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대출금을 상환하고 금융비용 및 미지급 공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달한 금액의 90%에 달하는 비중인 2100억원 가량을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대출기간은 18개월로, 연 대출이자율은 3%다.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은 서울시 용산구 동빙고동 310-1, 이태원동 22-76번지에 위치한 숙박시설로 296실의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이 호텔의 감정가액은 4200억원으로 예상된다. 요진건설산업은 지난 2018년 요진건설산업은 자산운용사 케이클라비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태원 캐피탈호텔 소유 법인인 호텔캐피탈 지분 100%를 1400억원에 인수했다. 1988년 문을 연 호텔로 3성급이었던 캐피탈호텔을 요진건설산업이 직접 리모델링해 2020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으로 재개장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 그룹 아코르의 몬드리안 브랜드로 론칭하면서 5성급으로 호텔 급을 높였다. 재개장한 2020년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라 몬드리안 호텔도 초반에는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서울 시내 5성급 호텔이 잇달아 문을 닫으면서 호텔 객실 공급이 부족해지고 수요는 늘면서 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회사의 투자설명서(IM)에 따르면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분기(6억원) △2분기(17억원) △3분기(18억원) △4분기(24억원)으로 나타났다. 요진건설산업은 이전에도 호텔사업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회사는 호텔사업을 위해 지난 2010년 100% 자회사 와이씨앤티를 출범시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호텔로 탈바꿈해 4성 호텔로 오픈, 운영한 경험이 있다. 요진건설 뿐 아니라 호반건설, 디엘이앤씨 등 건설사들은 코로나19 당시 해외 관광객이 줄면서 경영난에 빠진 호텔 매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해 호텔업에 진출했다. 단순 시공만 진행하지 않고 직접 호텔 운영사업에 뛰어들어 불황을 탈출할 신사업 영역으로 삼는 모양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브릿지론이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아니라서 대주단 모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2630억원, 영업이익 8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2217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069억원에서 269억원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2024.04.09 I 송재민 기자
1000원 팔아 46원 남겼다…영업이익률 급락
  • [2023 결산]1000원 팔아 46원 남겼다…영업이익률 급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이 1000원을 팔아 46원의 영업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제 손에 쥐는 돈이 쪼그라들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한국거래소 집계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615개사(696개사 중 분석제외법인 81개사 제외)의 연결 제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2825조1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0.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은 123조83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48% 감소했고, 순이익은 80조9074억원으로 39.96% 급감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4.38%, 2.86%로, 전년 대비 1.44%포인트, 1.9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코스피 연결 매출액의 9%를 넘게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하고 보면 실적 악화세는 일부 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15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77%, 17.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크래프톤(259960)으로 40.20%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조9105억7600만원의 매출액과 7680억4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에 이어 SK디앤디(210980)(39.69%)도 높은 매출액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특히 SK디앤디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11.42%) 대비 28.27%포인트 개선됐다. 이외 더블유케임즈(36.63%), 덴티움(145720)(35.17%), 삼성바이로직스(30.14%) 등도 30%대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24.04.03 I 원다연 기자
SAF 시장 개화 앞두고…국내 정유업계 '잰걸음' 나섰지만
  • SAF 시장 개화 앞두고…국내 정유업계 '잰걸음' 나섰지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내 정유업계는 지속가능항공유(SAF) 핵심 원료 확보를 비롯해 기술 개발과 생산 설비 구축에 나서는 등 SAF 시장 본격 개화를 앞두고 잰걸음에 나섰다. ◇정유업계 SAF 실증사업 추진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OIL은 최근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원료의 정유 공정 투입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규제특례 샌드박스를 적용받아 2년간 SAF 원료생산 실증사업 추진에 나섰다. S-OIL 관계자는 “향후 2년 동안 새로운 대체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가며 전체 제품 수율 변화와 공정 영향성 등을 평가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에쓰오일은 기존 정유 공정에 원유와 함께 바이오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초도물량을 투입했다.GS칼텍스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과 함께 바이오항공유를 넣은 항공기를 시범 운항하고 있으며, 생산설비 구축도 검토 중이다. 올해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팜유 정제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팜유 정제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법인 ARC(AGPA Refinery Complex)를 설립했다. ARC는 내년 2분기부터 연간 50만톤(t)의 정제유를 생산할 계획이다.GS칼텍스와 대한항공이 바이오항공유를 넣은 항공기를 시범 운항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의 경우 원유 및 석유제품 트레이딩 사업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통해 지난해 10월 국내 폐자원 기반 원료업체인 대경오앤티에 투자했다. 대경오앤티는 도축 부산물에서 나오는 동물성 지방과 음식점, 식품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UCO·Used Cooking Oil)를 바이오 디젤, 바이오 항공유 등의 원료로 공급하는 국내 최대 업체다. 앞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쓰촨성, 윈난성, 구이저우성 등 중국 서남(西南) 지역 최대 UCO 공급업체인 ‘진샹(Jinshang)’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바이오 항공유 원료 확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 울산공장의 기존 정유공정에 바이오 원료를 일부 섞는 방식으로 SAF 생산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한편, 2026년 SAF 상업생산을 목표로 울산CLX내 SAF 관련 설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경우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 짓고 있는 바이오 경유 생산 공장의 일부를 ‘수소화 식물성 기름(HVO)’ 설비로 바꿀 계획이다. HVO는 폐식용유, 팜유 등의 바이오 원료에 수소 첨가 반응을 시켜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연료를 말한다. ◇“비용 크고 수요 예측 어려워”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자체 SAF 제조기술 및 설비를 갖추지 못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SAF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투자 비용이 크고 정확한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워 기업 입장에선 과감한 투자가 어렵다”면서 “현재로서는 바이오 원료를 기존 공정에 투입해 서서히 생산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현재 SAF 제조 설비는 전세계 45개국에 298개(진행 중인 건 포함)이며, 206개의 기업이 SAF를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LG화학이 이탈리아 최대 국영기업인 ENI SM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2026년까지 연간 30만t 규모의 HVO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추진 중이다.
2024.03.31 I 하지나 기자
LG화학, 대산 SM공장 철거 부지에 ‘바이오 오일’ 기지 세운다
  • LG화학, 대산 SM공장 철거 부지에 ‘바이오 오일’ 기지 세운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철거한 충남 대산 스티렌모노머(SM)공장 부지에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바이오 오일 생산 기지를 세운다. 중국의 대규모 증설로 수익성이 악화한 범용 석유화학 제품을 정리하고 미래 전망이 밝은 신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기 위해서다.LG화학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전경.(사진=LG화학)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조만간 최종투자결정(FID)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대산 SM공장 부지에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공장을 세우는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이다.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등 친환경 바이오 연료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LG화학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올해 1월 체결했다. 양사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이 각각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 중 HVO 생산 기지 설립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새로 짓는 공장은 연 30만t 규모로 2026년 완공이 목표다.앞서 LG화학(051910)은 지난해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연산 약 18만톤(t) 규모의 대산 SM공장을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 생산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로폼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SM은 고부가합성수지(ABS)와 합성고무(SBR) 등의 제조에 필요한 범용성 원료로 한 때 LG화학 주요 제품군에 속했으나, 중국발 증설 물량이 쏟아지면서 수익성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LG화학은 대산 SM공장뿐 아니라 연산 50만t 규모의 여수 SM공장도 이달 말 가동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시황 악화에 공장을 돌릴수록 손해가 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을 3대 신(新)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이다. 이번 대산 공장 설비 전환 역시 범용 석유화학 제품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인 친환경 소재 사업을 키우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된다.LG화학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친환경 항공유·디젤 사용 의무화에 따라 HVO 글로벌 시장 수요는 2021년 970만t에서 2030년 4000만t 규모로 연평균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원료인 HVO를 사용해 흡수성수지(SAP)·고부가합성수지(ABS)·폴리염화비닐(PVC)과 같은 플라스틱 제품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석유화학 시황이 좋지 않지만, 3대 신성장동력 투자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4.03.26 I 김은경 기자
외국인·기관 '사자'에 910선 탈환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사자'에 91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속에 91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910선을 탈환한 것은 지난해 9월 11일(종가 기준, 91255)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71포인트(1.07%) 오른 913.69에 장을 마쳤다.906.45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들이 ‘사자’ 우위로 전환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외국인은 1978억원을 사들이며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고 기관도 160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와 보험이 각각 202억원, 33억원씩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987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3만9475.90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14% 하락한 5234.18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16% 오른 1만6428.82에 마감했다. 이번 주 S&P 500 지수는 약 2.3% 상승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양호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2%에 조금 못미치는 상승률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9% 가까이 상승했다. 인공 지능(AI)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지수(Sox) 역시 한 주 동안 큰 폭으로 상승했다.업종별로는 제약이 4%대 강세를 보였고 일반전기전자와 기타서비스, 음식료, 담배가 2%대 오름세를 탔다. 반면 운송장비 및 부품,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인터넷, 반도체, 운송,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등은 소폭 약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만4000원(5.05%)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2.23% 올랐다. 이날 에코프로는 최근 약 1100만달러(약 148억원)를 투자해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있는 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 톤(t)의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코스닥 시가총액 11위로 뛰어오른 삼천당제약(000250)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삼천당제약은 삼천당제약은 유럽 9개 국가(영국, 벨기에 등)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과 마일스톤 세부 내용은 계약서에 따라 비공개했고, 마일스톤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수령할 예정이다. 삼천당제약의 계열사인 옵투스제약(131030) 역시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주당 3만원의 공개매수를 결의한 에스앤디(260970)도 2.36% 올라 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공개매수를 해 자사주를 소각,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0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854개 종목이 내렸다. 9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9억4192만주로 5거래일 만에 10억주 아래로 내려왔다. 거래대금은 9조15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03.25 I 김인경 기자
아미코젠, 국내 최초 바이오의약용 배지 공장 준공 승인
  • 아미코젠, 국내 최초 바이오의약용 배지 공장 준공 승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바이오 의약 및 바이오 소부장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송도 배지 공장 설립을 통해 K-바이오 소부장 기술 자립화에 앞장선다. 아미코젠(092040)은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이 최종 준공 승인되었다고 22일 밝혔다.아미코젠의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전경 (사진=아미코젠)아미코젠은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상업용 배지 생산 본격화 △세포주 맞춤형 배지개발 및 공급 △바이오의약 개발 토탈 솔루션 One-stop 서비스 제공 (세포주 개발·배지 및 배양 최적화 개발·분리정제 개발·non-GMP 및 GMP 시료생산 등 CDMO 사업) △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배지 시장규모는 약 4000억으로 추산되며 2030년 8000억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 아미코젠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대규모 배지 생산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90% 이상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지를 국산화해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미코젠은 지난 2020년 5월 4504㎡ 부지를 매입한 뒤 건물·생산장비 등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2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총 연면적 6800평 규모로 건축을 완료했다.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은 GMP공장으로서 연간 배지 생산량은 분말 기준 105톤, 액상 기준 416만리터로(약 3000~3500억원 규모) 고객사에 세포주 맞춤형 배지 제공 등 본격적인 상업용 배지 생산이 가능해져 바이오 소재 국산화 사업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아미코젠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 개화에 맞춰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과 함께 배지 국산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 왔다. 연구 단계에서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 품질을 확보했고 이번 준공으로 대규모 상업화 준비를 끝마친 만큼 이른 시일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공장은 아미코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해 인수한 로피바이오와 배지 상업화를 위한 협력뿐만 아니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도 송도 GMP 공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송도공장은 아미코젠 배지사업부 이외에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로피바이오, 분리정제용 레진 전문기업 퓨리오젠 등의 계열회사가 입주해 집적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사업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신용철 아미코젠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020년도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국민 생명과 직결된 바이오의약품 소재 공급망에 차질이 생긴 것을 인지하고 배지 성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 배양 배지 대규모 상업화에 도전했다”며 “코로나 팬더믹,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악화 등을 이겨내고 공장 준공을 이뤄낸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는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준공함으로써 클러스터 내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해 ‘세포주 맞춤형 배지’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조원가를 낮춰 모두가 윈-윈하는 전략이 가능해지고 이런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미코젠은 앞으로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지를 국산화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학적 원천에서 제조되는 의약품인 만큼 공정 소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중 배양공정과 정제공정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핵심 공정으로 알려졌다. 아미코젠은 국내 최초로 해당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배지, 레진 소재의 대규모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송도에 이어 여수 레진 공장도 돌아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수 레진 공장은 연간 1만리터(최대 1200억원) 규모다.아미코젠은 장기 비전인 2030년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 달성을 위해 M&A와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는 관계사들의 사업 시너지로 작용해 앞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바이오 기술의 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2 I 박순엽 기자
아미코젠, 송도 배지 공장 준공 승인...4000억 시장 잡는다
  • 아미코젠, 송도 배지 공장 준공 승인...4000억 시장 잡는다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바이오 의약 및 바이오 소부장 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이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이 최종 준공 승인됐다고 22일 밝혔다. 목표 정상 가동 시점은 5월이다. 아미코젠은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상업용 배지 생산 본격화 △세포주 맞춤형 배지개발 및 공급 △바이오의약 개발 토탈 솔루션 One-stop 서비스 제공 (세포주 개발, 배지 및 배양 최적화 개발, 분리정제 개발, non-GMP 및 GMP 시료생산 등의 CDMO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배지 시장규모는 약 4000억으로 추산되며 2030년 8000억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 아미코젠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대규모 배지 생산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90% 이상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지를 국산화하여 해외 의존도를 타개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미코젠 송도 공장 (자료=아미코젠)아미코젠은 지난 2020년 5월 4504m2 부지를 매입한 후, 건물 및 생산장비 등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연면적 6800평 규모로 건축을 완료했다. 송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은 GMP공장으로서 연간 배지 생산량은 분말 기준 105톤, 액상 기준 416만 ℓ(리터)로(약 3000~3500억원 규모) 고객사에게 세포주 맞춤형 배지 제공 등 본격적인 상업용 배지 생산이 가능해져 바이오 소재 국산화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아미코젠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본격 개화에 맞춰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과 함께 배지 국산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연구 단계에서부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 품질을 확보하였고 이번 준공으로 대규모 상업화 준비를 끝마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송도 공장은 아미코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해 인수한 로피바이오와 배지 상업화를 위한 협력 뿐만 아니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도 송도 GMP 공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송도공장은 아미코젠 배지사업부 이외에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로피바이오, 분리정제용 레진 전문기업 퓨리오젠 등의 계열회사가 입주하여 집적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사업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아미코젠 신용철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당사는 2020년도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하여 국민 생명과 직결된 바이오의약품 소재 공급망에 차질이 생긴 것을 인지하고 배지 성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배양배지 대규모 상업화에 도전했고 코로나 팬더믹,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 악화 등을 이겨내고 공장 준공을 이뤄냈다“라며 ”바이오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는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공장 준공함으로써 클러스터내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세포주 맞춤형 배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극대화시키고 제조원가를 낮춰 모두가 윈-윈하는 전략이 가능해질 것이고 당사는 이런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아미코젠은 국내 최초로 해당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소재인 배지, 레진 소재의 대규모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고 송도에 이어 여수 레진 공장도 돌아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수 레진 공장은 연간 1만 ℓ(리터, 약 400~600억, 최대 1200억원) 규모다.
2024.03.22 I 김승권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