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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샵 리뉴얼 오픈…'1달러당 최대 3마일 적립'
  • 대한항공 스카이샵 리뉴얼 오픈…'1달러당 최대 3마일 적립'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한공씨앤디서비스가 항공 및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대한항공 기내면세점 스카이샵(SKYSHOP) 온라인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먼저, 신규 SKY 멤버십 제도를 런칭해 고객 등급에 따라 구매금액 1달러당 최대 3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매월 등급별 혜택 및 포인트를 지급하고 웰컴 및 첫 구매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구매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 쇼핑패턴을 분석해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와 노선별 인기상품 제안해 연계구매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요소 중 가장 돋보이는 서비스는 바로 ‘주류전문관’이다. 단순한 판매를 넘어 인기 주류 상품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시리즈 형태로 연재하며, 브랜드와의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스카이샵만의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전개할 예정이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4월 한달 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카발란 비노바리끄 2병 세트 40%, 발베니 3종 한정 물량 할인, 조니워커블루 서울에디션 및 발렌타인 23년 2병세트 단독 30%, 발렌타인 30년 30% 단독 할인이 진행되며 에스티로더, 크리드, 정관장, 오쏘몰 등 인기 상품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경품 및 이벤트도 진행된다. 4월 한 달간 스카이샵 온라인몰을 통해 기내면세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300만원권(1명), 스카이샵 온라인몰 100만 포인트(3명), 인천공항 VIP 의전서비스(5명),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 4매(30명) 등이 준비됐다.추가적인 고객 혜택도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 고객 대상의 웰컴백 패키지(포인트 및 쿠폰), 신규 회원 대상의 첫만남 혜택팩이 준비돼 있으며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해, 5000포인트의 추가 혜택 수령도 가능하다.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귀국시 탑승편에서에서 ‘핸드 투 핸드 서비스’ 등 구매 이점 강화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사전 구매의 편리함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브랜드사와의 협력을 통해 스카이샵의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1 I 공지유 기자
'스카치' 벗어나 제3국 향하는 위스키 열풍…데킬라도 몰려온다
  • '스카치' 벗어나 제3국 향하는 위스키 열풍…데킬라도 몰려온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리시(아일랜드산) 위스키 ‘제임슨’을 페르노리카 대표 브랜드인 스카치(스코틀랜드산) 위스키 ‘발렌타인’ 레벨까지 끌어올릴 겁니다.”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아이리시 위스키의 성장세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위스키가 국내 주류시장을 휩쓴 가운데 애주가들의 시선이 주요 수입국인 스코틀랜드를 넘어 일본과 아일랜드, 미국, 그리고 인도 등 제3국으로 넓어지고 있어서다.아이리시 위스키를 전면에 내세운 페르노리카 뿐 아니라 하이트진로(000080)와 나라셀라(405920),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까지 가세해 제3국의 경쟁력 있는 위스키 국내 도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여기에 디아지오코리아와 국순당(043650)은 올해 애주가들의 수요가 제3국 위스키에서 데킬라까지 확대될 것이라 보고 발빠른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가수 크러쉬(가운데)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 팝업매장 ‘제임슨 마당’에서 프란츠 호튼(오른쪽) 페르노카코리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전례없는 마케팅 투자…50%대 성장 기대감”호튼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팝업매장 ‘제임슨 마당’을 소개하면서 “아일랜드에서 탄생한 제임슨은 미국과 태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누린 데 이어 한국에서도 대표 위스키 브랜드로 발돋움하려 노력 중”이라며 “다른 브랜드는 1년에 한 번 정도 소비자행사를 전개하는 반면 제임슨은 이번 팝업매장을 비롯해 네 번의 대규모 소비자행사를 전개했다. 유례없을 정도로 대대적인 마케팅 투자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17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는 이번 팝업 매장은 페르노리카가 지난해부터 전개 중인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아일랜드 증류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해당 투어는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0월 경북 안동 ‘고아웃 캠핑 축제’, 12월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등에서 세 차례 전개됐고 올해 홍대에서 네 번째 소비자행사가 열리는 셈이다. 여기에 제임슨 엠버서더로 가수 크러쉬를 발탁하는 등 마케팅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세계에서도 주요 전략시장으로 꼽히는 한국에서 아이리시 위스키가 통할 것이란 판단에서다.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전통적으로 스카치 위스키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이른바 ‘논(Non) 스카치’ 위스키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논스카치 위스키 가운데에서도 제임슨은 전년 대비 지난해 52% 급성장했으며 올해에도 이 정도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순당 모델들이 미국 유명 모델이자 인플루언서 ‘캔달제너’의 ‘818 데킬라’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국순당)◇제3국 위스키 봇물…데킬라 열풍 전망도제3국 위스키를 주목한 건 페르노리카뿐이 아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초 일본 기린그룹 후지 코텐바 증류소에서 생산한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국내에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향후 기린 후지 위스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나라셀라는 지난 1월 미국프로농구(NBA)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가 직접 제조한 버번(미국산) 위스키 ‘젠틀맨스 컷’을 독점 수입하기도 했다.지난해 말 인도 위스키인 ‘룰렛 프리미엄 위스키’를 단독으로 선보여 일주일만에 한정 수량 3000병을 모두 팔아치웠던 편의점 CU는 지난 6일 호주 멜버른 탑쉘프 증류소에서 생산한 ‘NED 위스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음주 문화의 다변화에 따라 새로운 맛과 종류의 술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제3국 위스키의 공격적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된 전체 위스키(1만7584t) 가운데 스카치 위스키(1만5582t) 비중은 88.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5.2%(전체 1만2832t, 스카치 위스키 1만2220t)보다 크게 낮아졌다. 같은 기간 △일본 위스키는 1.6%(203t)에서 5.0%(870t)으로 △아이리시 위스키는 1.2%(148t)에서 4.2%(737t)으로, 버번 위스키는 0.1%(7t)에서 0.7%(120t)으로 각각 수입량과 비중 모두 크게 성장했다.주류업계에선 제3국 위스키와 더불어 데킬라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위스키의 매력을 알게 된 국내 소비자들이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데킬라에도 충분히 관심을 보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에 국순당은 미국 유명 모델이자 인플로언서인 ‘캔달제너’의 데킬라 브랜드 ‘818 데킬라’를 지난달 말 국내 본격 론칭했고 같은 달 하이트진로는 멕시코 데킬라인 ‘코모스’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9월 멕시코 데킬라 ‘돈 훌리오’를 국내 들여와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젊은 층에서부터 데킬라의 인기가 가속화 되며 이 열풍이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러쉬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 젤러쉬 7기 모집
  • 러쉬코리아, 브랜드 앰버서더 젤러쉬 7기 모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러쉬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브랜드 앰버서더 ‘젤러쉬’ 7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젤러쉬는 러쉬코리아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앰버서더 프로그램이다. 젤러쉬 7기는 ‘블랙 팟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활동한다. 이번 기수는 블랙 팟 공병 5개를 모으면 러쉬 프레쉬 마스크로 교환해주는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 네이키드(Go Naked)’, ‘플라스틱 줍깅’ 등 환경을 생각하는 러쉬의 캠페인에 참여한다.젤러쉬 7기를 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발렌타인데이, 크리스마스 등 시즌 한정으로 출시되는 러쉬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젤러쉬 전용 굿즈, 러쉬 팝업 및 이벤트 초대권 등이 제공된다. 러쉬 공식 앱 내 젤러쉬 커뮤니티와 개인 SNS에 미션을 모두 수행한 이들 중 우수 활동자를 선별해 특별 시상할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총 100명, 나이와 성별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러쉬 공식 앱 이벤트 페이지 내 구글폼과 사전 미션을 제출하면 된다. 젤러쉬 7기 선정자는 4월 15일 러쉬 앱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러쉬 관계자는 “이번 젤러쉬 7기가 이전 기수와 달리 5개월간 진행되는 만큼, 단기간에 러쉬를 가득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러쉬 브랜드 이념과 가치를 나누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미지=러쉬코리아)
2024.03.13 I 김미영 기자
롯데免, 봄시즌 출국객 위한 주류기획전…최대 55% 할인
  • 롯데免, 봄시즌 출국객 위한 주류기획전…최대 55%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봄을 맞아 내국인 대상 온라인 주류 기획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선보이고, 일본 사케 브랜드 ‘닷사이(Dassai)’를 단독으로 론칭한다.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날부터 가격대별 인기 주류를 추천하는 위스키 기획전을 진행한다. 부담 없는 가성비 상품부터 1000 달러 이상의 럭셔리 상품까지 고객들의 구매 목적에 따라 인기 상품을 추천한다. 먼저 부담 없는 가격대로 선물하기 좋은 잭 다니엘과 메이커스 마크 등의 가성비 상품, 위스키 초보자를 위해 시바스리갈 18년산, 발베니 클래식 등의 엔트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주류 애호가를 위한 글렌피딕 18년산, 달모어 시가몰트 등의 싱글몰트 위스키 △격식 있는 자리에 알맞는 카발란 비노 바리끄 솔리스트와 로얄 살루트 21년산 △발렌타인 30년산과 조니워커 킹조지 5세 등 고연산 하이엔드 위스키도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5달러의 카테고리 주류 전용 적립금을 제공하고, 인기 브랜드는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아울러 인기 일본 사케(일본식 청주) 브랜드인 ‘닷사이’가 3월 중 롯데인터넷면세점에 론칭한다. 닷사이는 일본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국내 면세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 온라인 채널에 단독 입점한다.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사케 중에서도 닷사이는 일본 여행 시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품목으로 손꼽힌다. 롯데면세점 온라인 주류관에선 일본 현지 가격에 준하는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사케 상품의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통합물류센터 내 사케 전용 냉장 보관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면세점 주류 온라인 판매와 주류 면세 한도 확대 등으로 내국인 주류 판매가 더욱 활발해지고, 편리해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외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주류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7월 1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주류 전문관을 오픈한 롯데면세점은 2024년 2월 현재 기준 국내 면세업계 최다인 총 1200여 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온라인 주류 매출 중 내국인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다.(사진=롯데면세점)
2024.02.27 I 김미영 기자
크라잉넛, 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 라인업 합류
  • 크라잉넛, 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 라인업 합류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크라잉넛이 롤링홀 개관 29주년 기념 공연 라인업에 합류했다. 롤링홀은 26일 공식 SNS 계정에 게재한 4차 라인업에는 크라잉넛을 비롯해 브로큰발렌타인, 보라미유, 맥거핀, 전자양, 이븐이프, 왑띠, 김승주, 프랭클리 등 9팀이 이름을 올렸다. 오랜 시간 두터운 팬층과 화려한 퍼포먼스 스킬을 쌓아온 록밴드 크라잉넛과 브로큰발렌타인부터 감성적이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인 보라미유, 트렌디한 음악색과 탄탄한 연주로 자신들의 세계를 구축해온 맥거핀과 이븐이프, 개성있고 키치한 음악을 선보이는 전자양과 왑띠, 주목받는 신예 김승주와 프랭클리까지. 다채로운 음악 장르의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은다.롤링홀은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있는 공연장이다. ‘인디 음악의 성지’로 통한다. 앞서 공개된 29주년 기념 공연 1차, 2차, 3차 라인업에는 YB, 노브레인, 마이앤트메리, 9001, 크랙샷, 슈가볼, 잠비나이, 암호, 해서웨이, 아디오스오디오, 블랙홀, 시온, 예빛, 정아로, 예빈나다, 스웨덴 세탁소, 신지훈, 김마리, 일레인, 오션프롬더블루, 변하은, 우물, 잭킹콩, 피에타, 스킵잭, 화노, 피엘, 찬주, 먼데이 오프 위드 블루지, 펜텐 등이 포함됐다. 각 공연의 개별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롤링홀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2.26 I 김현식 기자
“온몸으로 느끼는 향기로운 힐링”…러쉬 스파 가보니
  • “온몸으로 느끼는 향기로운 힐링”…러쉬 스파 가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러쉬는 △100% 베지테리언 및 95% 비건 △신선함 △핸드메이드 등을 기본 삼은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러쉬코리아는 영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 4번째로 ‘스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영국 심리치료사와 제품개발자, 음악가, 테라피스트가 함께 만든 정통 영국 스파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압구정 러쉬 매장(왼쪽). 이곳 지하엔 스파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다.(사진=김미영 기자)현재 운영 중인 러쉬 스파는 서울 압구정점, 경리단길점, 그리고 스타필드 수원점이다. 지난 23일 압구정점을 찾아가보니 여느 러쉬 매장처럼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향기로움이 감돌았다. 이곳 1층에선 제품을 판매하고, 스파는 지하층에서 이뤄진다.스파는 먼저 테라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트리트먼트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10종 이상의 트리트먼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건 ‘더 굿 아워’. 마사지와 테라피를 결합해 얼굴과 복부를 제외한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준다. 팥, 아몬드 가루, 바다 소금, 모래 등을 활용한 마사지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스파를 받기 전 자신에게 맞는 트리트먼트를 찾고 상담하는 공간스파 전 몸의 상태 등을 체크하고 취향에 맞는 마사지바를 고른다.상담 공간이 그랬듯 마사지 공간도 영국의 어느 가정집처럼 이국적이다.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갖도록 꾸며져 있다. 바다향이 나는 입욕제가 풀리면서 물안개처럼 퍼져 신비로운 느낌도 준다. 탈의 후 누우면 본격적인 마사지가 시작된다. 대체로는 70분 이상으로,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가진 테라피스트는 고객이 먼저 택해둔 마사지바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이때 마사지바의 향기가 온 몸에 묻는다. 원하는 고객은 스파 후 따로 샤워를 할 수도 있지만, 향을 간직하려는 고객들이 더 많다.한국의 일반적인 마사지샵에선 잔잔한 연주곡이 흐르지만 이곳에선 음악도 특별하다. 항해하는 배 위에 누워 휴식을 누리는 듯한 기분을 자아내기 위해 1950~60년대 영국의 전통적인 뱃노래를 들려준다. 소리 크기가 방해가 된다면 볼륨을 낮춰달라고 하면 된다.스파가 이뤄지는 공간. 침대 아래에서 향기로운 입욕제가 물안개처럼 번진다.스파가 끝난 후엔 차와 쿠키를 즐기면서 테라피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유난히 뭉친 근육이 있는 부위 등을 짚어준다. 마사지바가 남았을 경우 따로 담아주기도 한다. 스파 가격은 20만원대다.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특히 기념일을 앞두고는 예약이 금세 찬다는 게 러쉬코리아 측 설명이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이나 발렌타인·화이트데이 같은 때엔 모녀, 연인 등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며 “한달 전에 예약이 끝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특별한 경험을 위해 호기심으로 찾는 분들이 있지만 서비스를 받아본 뒤 다시 찾는 분들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스파 후엔 차와 쿠키를 곁들여 테라피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2024.02.24 I 김미영 기자
결혼 보름만에 갈라선 부부, 남자가 돌려받을 돈은?
  • 결혼 보름만에 갈라선 부부, 남자가 돌려받을 돈은?[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국토 면적이 넓고 인구수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를 통해 중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사랑에 빠져 혼인 신고까지 마친 중국인 커플. 하지만 잦은 다툼에 보름 만에 별거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듬해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남편이 아내로부터 돌려받을 돈은 얼마일까?중국에 있는 결혼 지참금 문화인 차이리(彩礼)를 두고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중국에선 결혼할 때 신랑측에서 신부 가정에 일정 금액을 주는데, 이혼하는 과정에서 지참금을 얼마나 돌려줘야 하는지를 두고 분쟁이 이어졌다.이에 중국 최고인민법원은 이달 1일부터 ‘차이리 분쟁 사건 재판에 관한 법률 적용 규정’을 시행했다. 이 규정은 결혼 후 재산을 요구하거나 갑작스러운 지참금 분쟁 등에 대한 대처법을 명확하게 규정했다.중국 국영 중앙통신TV(CCTV)는 23일 새로운 규정이 차이리 소송과 관련한 판결이나 중재에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후베이성 시안타오시의 인민법원은 최근 벌어진 차이리 분쟁에서 새 규정을 적용해 중재했다.사건 당사자는 2023년 1월 혼인 신고를 한 남성 리모씨와 여성 장모씨 부부다. 리씨는 결혼 전 장씨에게 지참금 15만위안(약 2769만원)을 현금으로 줬으며 예물도 추가로 구입했다.하지만 이들 부부는 결혼 이후 끊임없이 갈등을 벌이다가 한달도 되지 않은 보름만에 별거에 들어갔다. 혼인 신고 1년 후인 올해 2월에 장씨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리씨는 이혼에 동의하면서도 장씨에게 지참금과 예물 등 20만위안(약 3693만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법원은 이들의 결혼 생활 기간이 얼마되지 않은 점을 두고 합의를 중재했다. 법원 조정에 따라 장씨는 리씨에게 지참금 등을 포함한 20만3800위안(약 3763만원)을 반환토록 했다.베이징의 고등법원은 최근 새로운 차이리 규정을 적용해 판결을 내린 사례를 발표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법원에 따르면 한 결혼 중개업소를 통해 만난 지아모씨와 리모씨는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에 들어갔다. 지아씨는 리씨에 휴대폰 구입 등의 용도로 4만위안(약 739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여러 차례 송금했다. 지참금으로는 50만위안(약 9233만원)을 주기로 합의하고 먼저 15만위안(약 2770만원)을 보냈다. 하지만 이들은 동거 반년만에 성격과 생활 습관 차이로 헤어졌다.문제는 지아씨가 그동안 보낸 지참금 등을 돌려받는 것이었다. 법원은 지아씨가 지참금 명목으로 보낸 15만위안은 일부 예물로 인정할 수 있지만 그전에 보낸 4만위안은 소비성 지출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리씨는 지아씨에게 15만위안만 반환하라고 판결했다.산시성의 푸핑형 지역 법원에서는 자유연애 후 결혼했다가 1년도 안돼 이혼하는 리레이씨와 한메이씨를 두고 지참금 반환 논란이 불거졌다. 리씨는 한씨에게 발렌타인데이 등 기념일을 비롯해 영화 관람과 저녁 식사 등 데이트 비용, 예물 선물, 결혼식 연회 비용 등 지금까지 지급한 총 25만8500위안(약 4773만원)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한씨는 지참금 8만8888위안(약 1641만원)만 결혼 관련 비용이라고 주장했다.이를 두고 법원은 지참금 8만8888위안을 비롯해 옷과 예물 비용 등을 더해 총 16만4888위안(약 3045만원)이 약혼 관련 비용이라고 규정했다. 중국에서 지참금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젊은층이 결혼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에서 또 하나의 부담 요소로 거론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별도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것이다.CCTV는 “인민법원은 쌍방이 혼인 신고 후 같이 살 때 상대편이 관습에 따라 차이리 반환을 요구할 때 일반적으로 이를 지지하지 않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동거 기간이 짧고 지참금 액수가 너무 많으면 실제 상황을 종합 고려해 반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이때 현지 관습, 과실 등을 고려해 구체적 반환 비용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2024.02.23 I 이명철 기자
'웡카', 발렌타인 위크 접수… 3주째 흥행 1위
  • '웡카', 발렌타인 위크 접수… 3주째 흥행 1위
  • 영화 ‘웡카’ 포스터(사진=워너브라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티모시 샬라메의 영화 ‘웡카’가 설 연휴에 이어 발렌타인 위크 특수까지 접수, 개봉 이후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주말(16~18일) 동안 44만27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47만105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웡카’는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가 오는 21일 영화 ‘듄: 파트2’로 내한을 예고,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승만 전 대통령의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은 같은 기간 22만511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1만535명을 기록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영화에 관람이 급증하자 관객수가 조금씩 늘어났고, 그 결과 정치 다큐멘터리 중에서는 ‘노무현입니다’(185만명)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가 이름을 올렸다. 마니아층이 두터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답게 15만4297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이어서 ‘시민덕희’ 4위, ‘도그데이즈’ 5위, ‘소풍’ 6위 순으로 집계됐다.‘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세계관과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격 영화다. 영화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운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노팅 힐’, ‘그 남자 그 여자 작사작곡’ 등 원조 로코 장인으로 통하는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다.
2024.02.19 I 윤기백 기자
츄표 설렘 모먼트… 스페셜 싱글 '초콜릿' 릴스 영상 화제
  • 츄표 설렘 모먼트… 스페셜 싱글 '초콜릿' 릴스 영상 화제
  • 츄(사진=ATRP)[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인간 비타민’ 츄(CHUU)의 초콜릿처럼 달콤한 깜짝 릴스 영상의 베일이 벗겨졌다. 16일 소속사 ATRP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3일 발매된 츄의 첫 번째 스페셜 디지털 싱글 앨범 ‘초콜릿’(Chocolate)의 스페셜 프레젠트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앞서 지난 15일 오후 10시 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곡 ‘초콜릿’의 음악이 담긴 츄의 데이트 현장이 목격되는 듯한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이 오픈되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초콜릿’의 스페셜 프레젠트 클립 영상에는 발렌타인 데이 아침에 일어난 츄의 안경을 쓴 귀여운 모습부터 초콜릿을 만들며 직접 먹는 모습,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고민하는 장면 등 츄만의 톡톡 튀는 러블리한 감성이 가득 담겨 있다. 특히 릴스 영상 속에 등장했던 한 소년에게 고백을 하러 가는 듯한 장면은 보는이들로 하여금 두근거리게 만들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빈티지한 질감의 영상 속에는 풋풋한 아날로그적 감성이 더해지며 ‘츄표 설렘 모먼트’가 더욱 잘 전해진다.‘초콜릿’은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은 특별한 감정을 포장을 뜯지 않은 초콜릿에 비유한 노래로, 츄는 마음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설렘과 떨리는 감정을 츄만의 유니크하고 새콤달콤한 보이스로 녹여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처음으로 영어 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2024.02.16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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