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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윤정희 오늘 1주기…'시'처럼 살다 떠난 은막의 스타
  • 故 윤정희 오늘 1주기…'시'처럼 살다 떠난 은막의 스타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고(故) 윤정희가 세상을 떠나고 1년이 지났다.고 윤정희는 지난해 오늘인 2023년 1월 19일 오후 5시쯤 프랑스 파리에서 알츠하이머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지난 2019년 11월 윤정희가 10여 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4년 만이었다. 고인의 장례는 사망한 그해 1월 30일 프랑스 파리 인근의 한 성당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 백진희 씨 등 가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해는 장례식 이후 인근의 묘지에 안치됐다. 백건우는 당시 아내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19일 오후 5시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며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고인은 1967년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배우 생활하는 45년 동안 약 300편 이상에 달하는 영화에 출연했다. 또 29번의 여우주연상 수상, 한국 여배우 최초 국제영화 심사위원, 최초 해외영화제 공로상 수상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에서 알츠하이머를 투병 중인 미자 역을 연기했을 때도 이미 그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고, 이 작품은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2024.01.19 I 김보영 기자
"하희라씨에게 감사" 최수종, 16년 만에 눈물의 대상(종합)
  • "하희라씨에게 감사" 최수종, 16년 만에 눈물의 대상[KBS 연기대상](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2023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는 최수종에게 돌아갔다. 최수종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최수종은 KBS 2TV 대하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강감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고려거란전쟁’은 9%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러 OTT플랫폼에서 인기 순위에 머물며 순항 중이다. 작품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최수종은 작품이 32회차 중 14회까지만 방송한 상황임에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혀왔다. 앞서 최수종은 1998년 ‘야망의 전설’, 2001년 ‘태조 왕건’, 2007년 ‘대조영’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려거란전쟁’으로 16년 만이자 4번째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시상대에 오른 최수종은 트로피를 받은 뒤 “감사합니다”라고 울먹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어 “왜 이렇게 상복이 많냐고 하는데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라고 미소 지은 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순간이 정말 당연한 것 하나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한다. 이 시간에도 화면을 보며 기도하고 있을 (아내) 하희라씨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수종은 “드라마가 아직 절반도 안 했다. 모든 배우가 열연 중이고, 모든 스태프가 힘든 과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 ‘고려거란전쟁’ 팀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시청자들에게 “새해에는 여러분이 믿고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인사하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2023 KBS 연기대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KBS의 1TV와 2TV에서 방송한 대하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을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진행은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설인아, 로운이 맡았다.이날 최우수상 남자 부문은 ‘고려거란전쟁’ 김동준과 ‘혼례대첩’ 로운이 함께 받았고, 최우수상 여자 부문에서는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 남자 부문에서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원정과 ‘오아시스’ 추영우가 트로피를 받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서지혜는 신인상 여자 부문 수상자가 됐다.대상 수상자인 최수종은 ‘고려거란전쟁’에 함께 출연 중인 김동준과 함께 베스트커플상도 받았다.△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대상=최수종(고려거란전쟁)최우수상(남자)=김동준(고려거란전쟁), 로운(혼례대첩)최우수상(여자)=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우수상(미니시리즈 남자)=장동윤(오아시스)우수상(미니시리즈 여자)=설인아(오아시스), 조이현(혼례대첩)우수상(장편드라마 남자)=지승현(고려거란전쟁), 하준(효심이네 각자도생)우수상(장편드라마 여자)=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인기상(남자)=로운(혼례대첩), 안재현(진짜가 나타났다), 이상엽(순정복서), 지승현(고려거란전쟁)인기상(여자)=설인아(오아시스), 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조이현(혼례대첩)우수상(일일드라마 남자)=서준영(금이야 옥이야), 이시강(우아한 제국)우수상(일일드라마 여자)=남상지(우당탕탕 패밀리), 최윤영(비밀의 여자)조연상(남자)=김명수(오아시스), 이원종(혼례대첩), 조한철(혼례대첩)조연상(여자)=강경헌(오아시스, 그림자 고백)작가상=이정우(고려거란전쟁) 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남자)=이재원(극야)드라마스페셜/TV시네마상(여자)=채원빈(고백공격), 홍승희(그림자 고백)신인상(남자)=이원정(어쩌다 마주친 그대), 추영우(오아시스)신인상(여자)=서지혜(어쩌다 마주친 그대)청소년 연기상(남자)=문우진(폭염주의보)청소년 연기상(여자)=김시은(금이야 옥이야)베스트커플상=장동윤·설인아(오아시스), 안재현·백진희(진짜가 나타났다), 하준·유이(효심이네 각자도생), 로운·조이현(혼례대첩). 최수종·김동준(고려거란전쟁)
2024.01.01 I 김현식 기자
송강호·주윤발이 쏘고 ★들이 수놓았다…28th BIFF, 화려한 개막
  • 송강호·주윤발이 쏘고 ★들이 수놓았다…28th BIFF, 화려한 개막[종합]
  • 홍콩 배우 주윤발(오른쪽)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송강호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부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8회 BIFF가 비상체제를 딛고 4일 호스트 송강호, 아시아 스타 주윤발과 함께 힘찬 날갯짓을 펼쳤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저녁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를 거쳐 배우 박은빈이 MC로 무대에 오르며 본격 포문을 열었다. 박은빈은 이날 BIFF 역사상 최초로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아 BIFF의 첫날 밤을 유려히 이끌었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집행위원장과 이사장이 공석인 가운데, 배우 송강호가 영화제 역사상 첫 호스트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송강호는 칸 국제영화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세계 영화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대표 배우답게 개막식에서도 노련히 호스트로서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했다. 송강호는 이날 나비넥타이에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일찍 행사장에 도착했다. 그가 차례로 몰려오는 게스트들을 향해 살뜰히 인사를 건네는 풍경도 눈에 띄었다. 야외극장에 마련된 5000여개의 객석은 홍콩 스타 주윤발을 비롯한 국내외 스타, 거장들을 만나러 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날 개막식 행사엔 호스트인 송강호, MC 박은빈을 비롯해 정준호, 차승원, 송중기, 한효주, 유지태, 조진웅, 한예리, 유승호, 이유영, 이준혁, 이주영, 안재홍, 이솜, 유태오, 전종서, 가수 그레이 등 다양한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홍콩 스타 주윤발과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 한국계 배우 존조, 저스틴 전, 이와이 슌지 감독 등 해외 스타, 거장들도 참석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박기용 영화진흥위원장, 정지영 감독, 이창동 감독,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 국내 감독 및 저명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스물여덟 번째 해를 맞은 BIFF는 지난 5월 운영위원장 직제 신설에 얽힌 인사 잡음과 갈등, 허문영 전 집행위원장의 성폭력 의혹을 내홍을 겪었다.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이 사태의 책임을 짊어진 세 사람이 나란히 사퇴하면서, 올해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모두 없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집행위원장 직무대행)와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비상체제 속 컨트롤타워로 BIFF의 실무적 행정을 이끌며 성공적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BIFF 최초의 외부인 게스트로서 손님맞이 등 대외적 업무를 도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리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참석자들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홍콩 배우 주윤발(오른쪽)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송강호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송강호·주윤발과 투샷…“스크린 영웅이자 우상”개막식은 고(故) 배우 윤정희의 한국영화인공로상을 수상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고인과 영화 ‘시’를 함께한 이창동 감독과 딸 백진희 씨가 대리수상했다. 이창동 감독은 고인에 대해 “한국 영화에 수많은 별이 있지만 그 중 윤정희 선생님은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별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제가 10대 때부터 제 마음 속 별이었던 윤 선생과 함께 영화 ‘시’를 찍었던 건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한국영화공로상이란 영광된 상을 따님인 백진희 씨에게 드리게 된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 선생께서 투병 후 돌아가시기까지 10여년의 시간동안 진희 씨가 얼마나 지극 정성으로 엄마를 돌보았는지, 그러면서 겪지 않아야될 마음고생을 얼마나 겪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신 이 자릴 지켜보실 윤 선생께도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스트 송강호와 홍콩을 대표하는 국민 배우 주윤발의 투샷과 포옹이 이날 개막식의 백미였다. 두 사람은 레드카펫 행사에서 만나 뜨거운 포옹과 함께 반가움을 나눴다. 주윤발은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참석했다. 주윤발은 아내 진회련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막식에 송강호와 주윤발이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송강호가 아시아영화인상 시상자로 나서 주윤발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송강호는 “올해는 특별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절 호스트로 불러주셔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가 이 자리에서 이분을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호명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스레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마 저와 비슷한 세대 영화인들이나 그 시대의 수많은 영화팬들 여러분께선 잊혀지지 않는 마음 속 우상으로 남아계실 것”이라며 “스크린 속 영웅이시고, 영화계 큰 형님이시자 우리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주윤발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과 함께 그의 업적을 기념하는 영상 상영 및 박찬욱 감독과 중국배우 유덕화 등 아시아 영화인들의 영상 축전도 이어졌다. 주윤발은 “올해로 배우가 된 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50년은 확실히 긴 세월이죠. 그러나 뒤돌아보면 어제 같기도 하다. 저를 먼 곳까지 갈 수 있게 해준 홍콩 방송국과 영화계에 감사하다. 그리고 저의 아내 진회련에게도 감사하다. 앞만 보고 연기에만 집중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 의미깊은 상을 주신 부산국제영화제와 긴 시간 동안 사랑과 응원을 주신 한국팬들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주윤발은 수상 후 객석의 관객 및 배우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배우 박은빈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중국계 배우 판빙빙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사진=뉴스1)배우 한예리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들의 패션 열전…박은빈·판빙빙 강렬 드레스 눈길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을 감상하는 것도 이날 개막식의 관전포인트였다. 박은빈은 이날 단독 MC답게 예년과 다른 화려한 의상과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단번에 잡아끌었다. 박은빈은 이날 밝은 푸른 빛의 풍성한 드레스에 동화 속 공주같은 자태로 등장해 환호성을 받았다. 중국 톱스타 판빙빙은 창백한 피부에 어깨라인을 과감히 드러낸 강렬한 피치빛 드레스를 입고 포토 라인 앞에서 노련함을 뽐냈다. 이밖에 한복을 입고 등장한 김영옥과 나문희, 동양미를 강조한 드레스로 청초함을 드러낸 한예리, 관능적인 라인과 블랙의 클래식한 무드를 강조한 정수정과 진서연 등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빛냈다. 한편 제28회 BIFF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가 상영됐다. 폐막작은 중국 영화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로 13일에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은 총 269편(공식 초청작 209편, 커뮤니티 비프 상영작 60편)이다.
2023.10.04 I 김보영 기자
윤현민, 백진희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보회서 입열까
  • 윤현민, 백진희와 결별 후 첫 공식석상…'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보회서 입열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현민이 백진희와의 결별 소식 발표 후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선다. 윤현민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유라, 추성훈, 기은세와 정태원 감독, 정용기 감독도 함께 참석한다. 앞서 윤현민은 지난 4일 7년간 공개열애한 오랜 연인 배우 백진희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윤현민의 소속사 이엘파크 측은 “최근 윤현민과 백진희가 결별한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이 맞물리며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하게 됐고,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백진희의 소속사 앤드마크도 결별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기 시작해 2017년 열애를 인정했다. 오랜 기간 공개 열애를 이어나가던 이들은 7년 만에 동료로 남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윤현민이 출연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 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김수미가 가문의 수장이자 대모 ‘홍덕자’ 역으로 주인공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윤현민은 극 중 대한민국 상위 1%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을 맡아 상대역 유라와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수미를 비롯해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윤현민이 맡은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2023.09.05 I 김보영 기자
"딸 낳고 싶다"더니…백진희♥윤현민, 7년 열애 마침표
  • "딸 낳고 싶다"더니…백진희♥윤현민, 7년 열애 마침표 [종합]
  • 윤현민(왼쪽)과 백진희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백진희, 윤현민이 7년 열애를 끝내고 결별했다.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윤현민 소속사 이엘파크는 4일 이데일리에 “백진희, 윤현민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다.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에게 소원해졌고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다는 것.(사진=MBC ‘내 딸, 금사월’)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로 인연을 맺었다. 백진희와 윤현민은 각자 금사월 역, 강찬빈 역을 맡아 알콩달콩한 로맨스 케미를 보여주며 극중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두 번의 열애설을 부인했던 백진희, 윤현민은 세 번째만에 만남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는 “종영 이후 지난해 4월께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불리며 공개 열애를 즐겼다. SNS에 댓글을 다는 등 ‘럽스타그램’으로 달달함을 뽐내는가 하면, 다수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사랑을 키워왔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특히 윤현민은 지난해 5월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야구선수 김태균 가족을 만났다. 과거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윤현민은 선배 김태균과 린린자매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윤현민은 두 딸의 아빠인 김태균을 부러워하며 “저는 무조건 딸 낳을 거다. 꿈은 ‘딸 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근데 여자친구는 세 자매”라고 자녀 계획까지 밝혔다.결혼을 뛰어넘어 자녀계획까지 밝힌 윤현민의 모습에 김태균은 “벌써 여자친구랑 계획이 다 있는 거냐”고 물었고, 윤현민은 “연애한 지 오래됐고...”라며 웃어보였다.(사진=유튜브 채널 싱글즈 캡처화면)최근까지도 백진희와의 열애 언급은 계속됐다. 지난 5월 윤현민은 매거진 싱글즈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장기연애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연애에서 중요한 것은 전략이라며 “쩐략도 진정성이 포함된 거라 생각한다. 어느 정도의 그런 전략이 롱런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드라마 같은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하며 7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백진희는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으며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오연두 역으로 출연 중이다.윤현민은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계룡선녀전’, ‘보라! 데보라’ 등에 출연했다.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에 출연 중이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3.09.04 I 최희재 기자
김소진,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이주빈과 한솥밥
  • 김소진,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이주빈과 한솥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FA 시장에 나왔던 배우 김소진이 앤드마크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17일 “김소진이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김소진은 지난 2008년 연극 ‘시동라사’로 데뷔해 ‘거기’, ‘만추’, ‘라빠르트망’, ‘단편소설집’,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등 다수의 작품으로 무대에 올라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다.이후 ‘더 테러 라이브’, ‘더 킹’, ‘아이 캔 스피크’, ‘마약왕’, ‘미성년’, ‘남산의 부장들’, ‘모가디슈’, ‘비상선언’ 등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매체 연기로도 활약 중인 그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비질란테’에 출연하는 등 장르를 불문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영화 ‘더 킹’을 통해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 ‘제54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앤드마크는 김아현,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예원,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효민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서울대작전’, ‘소울메이트’, ‘우씨 왕후’ 등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2023.08.1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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