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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상식…원장회의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출산장려금 70억 원을 지급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부영그룹이 19일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개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했다.부영그룹은 매년 시상식 및 원장회의를 진행하여 당해 연도의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우수 어린이집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우수 어린이집 선정은 운영자 협약서 이행실적, 영유아 복지, 운영자 전문성, 수상실적, 운영자의 공신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2024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상식 참석자들과 이중근 회장(앞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시는 원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영그룹은 영유아 보육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부산신호 1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부산신항 4단지와 부산신항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제주삼화 7차, 부산신항 3단지, 진주포레스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제주삼화 5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차지했으며, 수상한 어린이집에는 표창장과 상금, 기념품 등이 제공됐다.이날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원장회의에서는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지난해 성과와 평가를 보고하고 올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운영방향에 대한 협의를 거쳤다.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안심 어린이집’으로 지역사회와 지자체는 물론 학부모들 사이에 정평이 나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두고 무상으로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다자녀 입학금 지원, 개원지원금 등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와 어린이집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장상, 도지사상, 시의장상, 군의장상을 포함한 115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서 명성을 공인받고 있다.
- 범죄도시4·리볼버·HOPE… 플러스엠, 콘텐츠 라인업 11편 영상 공개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홍정인)가 향후 선보일 콘텐트 라인업 영상을 공개했다.19일 오전 공개된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영상은 지난해 1312만 관객을 모은 ‘서울의 봄’의 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플러스엠의 새로운 콘텐트’라는 카피와 함께 관객의 가슴을 또 한 번 두근거리게 만들 신작들의 주요 컷들로 넘어간다. 각 작품별 특징이 드러나는 장면과 배우들의 극 중 대사, 그리고 적절한 문구와 음악을 활용해 라인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경쾌한 리듬감까지 선사한다. 플랫폼이 아닌 투자배급사에서 이 정도로 많은 편수의 라인업을 한데 모아 미공개 컷까지 공개하는 건 드문 일이라 더 눈길을 끈다.영상 속에는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 돌입한 작품과 촬영 중이거나 후반작업 진행 중인 프로젝트, 또 개봉예정작까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라인업이 고루 담겼다.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범죄도시4’ ‘보고타’ ‘야당’ ‘열대야’ ‘크로스’ ‘탈주’ ‘파반느’ ‘호프’(HOPE) 등의 영화는 물론이고,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까지 총 11편에 달하는 신작을 보여준다. (작품 소개는 가나다 순)먼저 밝은 표정의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의 모습을 보여주는 컷은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의 한 장면이다.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무뢰한’의 오승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이 다시 뭉친 ‘리볼버’ 역시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콘텐트 중 하나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창욱과 임지연 등 높은 화제성과 주목도를 가진 배우들이 동반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다른 영화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다.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등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만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김성제 감독이 연출했다.시리즈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프랜차이즈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작품이다.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형사 마석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작전을 그릴 예정이다. 허명행 감독이 연출했으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사로잡는다.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출연한 ‘야당’은 마약판과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마약 세계를 뒤흔드는 내부자 ‘야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탄탄한 내러티브와 배우들의 연기력 대결로 관객에 어필할 예정이다. 우도환, 장동건, 이혜리가 주연으로 나선 ‘열대야’는 한밤중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도시 방콕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이들의 가장 뜨거운 24시간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다.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격돌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그리고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숨 쉴 틈 없이 쏟아지는 화려한 액션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김판수 감독이 연출했다.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지난해 극장가 흥행을 이끈 ‘서울의 봄’의 황정민과 ‘밀수’의 염정아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더블 액션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명훈 감독 연출작이다.이종필 감독의 ‘탈주’는 연중 최대 성수기인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현재 개봉 준비 중인 영화다. 군사분계선 너머의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과 그를 막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의 목숨 건 탈주와 추격전을 그린다. ‘내일’을 꿈꾸며 탈주하는 인물들과 ‘현실’을 지키기 위해 추격하는 인물들의 대립,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빛나는 작품이다.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 영화 ‘파반느’는 현재 본격 촬영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한 상태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캐스팅을 확정했다.‘추격자’ ‘황해’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는 ‘호프’의 치열한 촬영 현장도 이번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 국내 단일 영화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할만한 예산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이미 화제가 된 ‘호프’는 고립된 항국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은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마스터피스를 선보이는 나홍진 감독이 진두지휘하고 황정민, 조인성,정호연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마이클 패스벤더 등 국내외 명품 배우들이 출연한다.플러스엠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좌천된 엘리트 형사, 끈 떨어진 평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가 함께 강남의 화려한 밤을 장악한 어둠의 카르텔을 쫓는 범죄 드라마로 조우진과 지창욱의 폭발적인 열연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박누리 감독이 연출했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는 김유진 담당은 “현 시점 국내 어떤 투자배급사보다 더 활발히 작품을 찾고 또 만들어내는 중”이라며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읽고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사상자 2300명 넘어도 "성공적" 자평…태국 '송크란' 뭐길래
- 태국 송크란 물 축제에서 코끼리가 방문객들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송크란의 대표적인 풍습인 물 붓기는 정화와 존경, 행운을 비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태국 최대 명절인 ‘송크란’(Songkran) 기간 발생한 사상자가 2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태국 정부가 “올해 축제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19일 태국관광청은 방콕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마하 송크란 세계 물 축제’(Maha Songkran World Water Festival)에 외국인 9만2000여명 포함 총 78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방콕 도심 랏차담넌클랑과 사남루앙에서 열리는 마하 송크란 축제는 송크란(4월 13~15일) 전후로 태국 전역에서 열리는 물 축제 가운데 가장 큰 행사다. 태국 정부는 올해 마하 송크란 축제가 9억5000만바트(약 360억원)의 직접 지출을 유발해 28억8600만바트(약 1081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타파니 키앗파이블 태국관광청장은 현지 매체와의 간담회에서 “9만명이 넘는 외국인 중 대부분은 유럽에서 온 방문객들”이라고 설명한 뒤 “상당수 방문객이 랏차담넌클랑, 사남루앙 지역에서 열린 축제를 만족스러운 행사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태국 송크란 물 축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방콕 ‘마하 송크란 세계 물 축제’ 야간 퍼레이드 (사진=태국관광청 홈페이지)문제는 태국 전역에서 진행 중인 송크란 축제로 인한 사상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점이다. 18일 태국 내무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방콕, 치앙마이, 사뭇쁘라칸 등 전역에서 20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7명이 사망하고 206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17일) 발표보다 사망자(243명)는 43명, 부상자(1837명)는 223명이 더 늘었다. 송크란 축제가 지역별로 최장 이달 21일까지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 기준 지난해보다 교통사고와 부상자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송크란 축제기간 총 2023건의 교통사고로 264명이 사망하고 2208명이 부상을 당했다.올해 4월 태국 전역에서 열린 송크란 물 축제 일정표 (사진=태국관광청 홈페이지)송크란은 태국에서 한 해를 시작하는 최대 명절이다. 매년 쌀 수확 직후인 4월 중순(4월 13~15일) 가족과 친지들이 만나 노인과 조상, 불상에 경의를 표한다. 태국 외에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와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송크란을 새해 명절로 쇠고 있다. 송크란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에게 물을 붓는 풍습이다. 송크란의 상징이 된 물 붓기는 태국에서 정화와 존경, 행운을 빈다는 의미를 지녔다. 송크란은 태국 전역에서 살수차와 코끼리까지 동원한 대규모 물 축제가 유명세를 타면서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올해는 이달 4일 북부 치앙마이를 시작으로 방콕, 푸켓, 우돈타니, 부리람 등 21개 지역에서 물 축제가 이미 열렸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가장 늦은 일정의 축제는 동부 촌부리와 사뭇쁘라칸에서 열리는 완라이 파타야 페스티벌(18~20일), 송크란 프라프라댕(19~21일)이다.한편 태국 정부는 올해 송크란 기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도로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태국왕립경찰은 송크란 기간 발생하는 교통사고 건수를 전년보다 5%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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