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15건

美 골프채널 '빅 브레이크' 진행자 스파크스..50세 나이로 별세
  • 美 골프채널 '빅 브레이크' 진행자 스파크스..50세 나이로 별세
  • 스테파니 스파크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 골프 전문 방송 골프채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빅 브레이크’의 진행자였던 스테파니 스파크스가 세상을 떠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와 골프다이제스트 등은 21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의 리얼리티 시리즈 빅 브레이크의 공동 진행자였던 스테파니 스파크스가 지난 13일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두 매체 모두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스파크스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듀크 대학 시절 골프선수로 활동했다. 아마추어 시절이던 1992년 노스 앤 사우스 위민스 아마추어 대회 등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1994년에는 미국과 유럽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항전인 커티스컵 대표로도 활동했다. 프로가 돼서는 LPGA 투어 엡손 투어에서 경력을 쌓았고, 정규 투어에서는 2000년 한 시즌을 뛴 뒤 만성 허리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 뒤 골프채널의 리얼리티 시리즈 빅 브레이크의 진행을 맡았고, ‘골프 위드 스타일’과 ‘플레잉 레슨 위드 더 프로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대회 기간에는 필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4.04.21 I 주영로 기자
귀여움 최고 '쿵푸팬더4', '웡카' 예매량 제쳐…다시 외화 애니 붐?
  • 귀여움 최고 '쿵푸팬더4', '웡카' 예매량 제쳐…다시 외화 애니 붐?[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 스테파니 스티네)가 8년을 기다린 시리즈 팬들과 판다 푸바오를 눈물로 떠나보낸 이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사한다. ‘파묘’(감독 장재현) 천만 돌파 이후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개봉 전까지 동력이 주춤한 극장의 분위기를 ‘쿵푸팬더4’가 환기할지 주목된다. 아울러 드림웍스 시리즈물에 ‘쿵푸팬더4’가 새로운 흥행 기록을 써내려갈지, 지난해 약진이 돋보였던 외화 애니메이션 붐을 다시 이끌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4’가 개봉까지 단 이틀을 앞두고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였던 전편 ‘쿵푸팬더3’의 사전 예매량까지 넘어섰다. 지난 2일 이후 7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영화 ‘쿵푸팬더4’가 오는 10일 개봉일까지 2일을 남기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7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했다. 사전 예매량의 경우 11만 7176장으로 2016년 1월 개봉해 398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쿵푸팬더3’의 개봉 이틀 전 사전 예매량(5만 7951장)의 2배 이상이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2024년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인 ‘웡카’의 개봉 이틀 전 사전 예매량 9만 3437장을 가뿐히 뛰어넘은 것으로 흥행 질주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2023년 4월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개봉 2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 9439장도 뛰어넘은 상황이다. ‘쿵푸팬더4’는 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의 네 번째 이야기로 전편 ‘쿵푸팬더3’ 이후 무려 8년 만에 찾아온 신작이다.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고자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성우 잭 블랙)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담은 영화다. ‘쿵푸팬더4’가 개봉하는 10일은 4.10 총선이 있는 공휴일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개봉일에 공휴일 효과를 톡톡히 누릴지 주목된다. 최근 한국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의 애틋한 작별을 겪었다. 푸바오는 2020년 국내 첫 자연번식으로 탄생한 자이언트 판다다. 푸바오의 애교넘치는 성격과 사육사와의 에피소드 등 성장 과정은 코로나19 기간 각자의 집 안에서 외로운 시간을 견뎠던 우리 국민에게 위로와 웃음을 안겨줬다. 하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이전에 중국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을 따른다. 이에 푸바오는 지난 3일 한국 생활을 끝내고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했다. 푸바오와 사육사의 애틋한 이별,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남긴 편지 등이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푸바오와 이별한지 얼마 안 돼 판다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의 개봉 소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바오의 빈 자리를 ‘포’바오로 위로받겠다는 온라인 반응이 이어지는 상황. 특히 ‘쿵푸팬더4’는 개봉을 앞두고 최초 시사회와 스페셜 시사회를 순차 진행해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인공 ‘포’의 내적 성장에 유독 집중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편은 시사회 이후 평단, 매체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로도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쿵푸팬더’ 시리즈에서 주인공 ‘포’의 성우로 오랜 기간 활약해온 글로벌 인기 스타 잭 블랙이 한국의 유튜브 예능에 깜짝 출격한 것. 잭 블랙은 지난 7일(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의 글로벌 토크쇼 ‘피식쇼’를 통해 영화만큼 유쾌한 입담과 역대급 미친 텐션을 보여주며, 잭 블랙을 사랑한 국내 팬들은 물론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특히 잭 블랙은 과거 ‘쿵푸팬더3’ 개봉 당시 예능 ‘무한도전’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다. 잭 블랙은 ‘피식쇼’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과 사랑, 고마움을 직접 전했다. 또 잭 블랙은 ‘쿵푸팬더’가 실사화된다면 어떤 판다가 가장 적격인지 묻는 MC들의 질문에 주저없이 ‘푸바오’를 골랐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걸 고른거다. 너무 귀엽지 않나, 이 기가 막힌 대칭 좀 봐라”며 애정을 보이기도. 개봉 당일에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 대상 극장 3사 팝콘 증정 이벤트를 예정하고 있으며, 개봉주 주말에는 코스튬 무대인사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푸바오만큼이나 귀여운 캐릭터들, 실사 못지 않게 날렵한 쿵푸 액션, 녹슬지 않은 유머 감각으로 ‘쿵푸팬더4’가 4월의 또 다른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 지난해 외화 애니 신드롬을 견인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4.04.08 I 김보영 기자
‘비행 중 구멍’ 보잉 위기에 리더십 대폭 물갈이…과제 산적
  • ‘비행 중 구멍’ 보잉 위기에 리더십 대폭 물갈이…과제 산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최근 737 기종의 잇따른 사고로 곤욕을 치르면서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수뇌부를 물갈이하며 고강도 리더십 개편에 나섰다. 제조 품질과 관련한 지속적인 문제로 규제 당국은 물론 고객사인 항공사로부터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보잉에 구원투수가 절실한 상황이다.1월 31일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보잉 공장에서 마지막 747 제트기를 인도하는 동안 데이브 캘훈 보잉 CEO가 무대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4년간 격동의 세월을 보낸 보잉을 이끈 데이브 캘훈 CEO를 포함한 3인방이 경영권을 포기하게 됐다며, “보잉 100년 역사상 가장 극적인 조직개편”이라고 평가했다.이번 CEO 교체는 보잉의 3대 고객사인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아메리칸항공 CEO들이 지난주 보잉 이사들에 우려 사항을 전달하며 압력을 가한 후 이같은 조치가 이뤄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제 이들 항공사는 보잉의 생산문제로 새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는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었다.이와 관련해 캘훈 보잉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연말에 사임키로한 것과 관련해 “100% 내 결정이었다”고 외부 압력에 대해 일축했다. 캘훈 CEO는 “우리는 또 다른 산을 넘어야 한다”며 “우리 공장에서 해야할 변화를 피하지 말자. 속도를 조금 늦추고 공급망이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안전과 품질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는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로써 보잉은 737기종 품질 문제로 2명의 CEO를 잇달아 교체하게 된 불명예를 안게 됐다. 데니스 뮐렌버그 전 CEO는 2건의 737맥스 추락 사고 이후 2019년 말 사임했으며, 뒤이어 수장을 맡은 캘훈 CEO도 보잉에서 근무한 지 24년 만에, CEO로 임명된 지 5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또 보잉 이사회 래리 켈너 의장도 오는 5월 연례 회의에서 재선하지 않고 떠나고, 이에 따라 스티브 몰렌코프 전 퀄컴 CEO가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이어 보잉 상용기 부문 CEO인 스탠 딜도 자리를 스테파니 포프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물려주고 은퇴할 예정이다.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렌튼의 한 보잉 공장 밖에서 보잉 737 MAX 항공기가 보인다.(사진=AFP)이날 보잉 수뇌부의 대거 교체가 이뤄진 것은 최근 737 기종의 제조 결함으로 잇따른 사고가 발생하면서다. 지난 1월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약 5000m 상공을 비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면서 비상착륙을 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피닉스로 향하던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의 객실에서 연기가 감지돼 여객기가 포틀랜드 공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또 지난 8일에는 텍사스주 휴스턴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 맥스8 기종이 착륙해 활주로를 주행하던 중 포장된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향후 보잉의 미래는 차기 경영진 손에 넘어가게 됐지만, 보잉 앞에 놓인 과제는 산적하다. 일단 재정 압박이 큰데 보잉은 앞서 “이번 분기 최소 40억 달러의 대규모 현금 유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규제 당국의 조사와 라이벌인 유럽의 에어버스와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 회복 등 무수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안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만큼 보잉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기업과 이를 타는 소비자에게 안전하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 최대 항공기 리스 회사인 에어리스 코퍼레이션의 존 플루거 CEO는 블룸버그에 “결국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는 우리에게는 보잉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은 것이 좋을 수 있다”며 “규제 당국의 신뢰와 궁극적으로 비행 대중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강한 보잉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캘훈 CEO의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보잉에서 30년간 근무한 포프 COO가 차기 CEO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른 후보로는 래리 컬프 제너럴일렉트릭(GE) CEO, 보잉의 이사진인 데이비드 기틀린 캐리어 CEO, 패트릭 샤나한 스피릿에어로시스템 CEO, 보잉의 전 재무책임자였던 그렉 스미스 아메리칸항공 회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한편, 보잉 수뇌부 교체 소식에 주가는 1% 넘게 상승했다. 보잉은 전장 대비 2.56달러(1.36%) 오른 191.41달러로 마감했다.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보잉의 주가는 지난 1월 ‘비행 중 구멍’ 사고 이후 내리막길을 걷게 돼 올 들어 25.94% 빠졌다.
2024.03.26 I 이소현 기자
라이언 고슬링이 말아주는 장르 풀코스…'스턴트맨' 5월 1일 개봉
  • 라이언 고슬링이 말아주는 장르 풀코스…'스턴트맨' 5월 1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데드풀 2’ 감독이 말아주는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영화가 찾아온다. 영화 ‘스턴트맨’이 5월 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장르 풀코스 예고편을 공개했다.5월 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스턴트맨’은 사람도 구하고, 영화도 구하고, X도 구하려다 X된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 분)의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작품이다.26일 공개된 ‘스턴트맨’ 의 메인 포스터는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 분)와 영화감독 조디(에밀리 블런트 분)가 특수 효과가 터지는 영화 촬영장 한가운데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치솟는 불길 위로 적힌 “액션도 터지고, 사랑도 터지고, 웃음도 터진다”라는 카피는 ‘스턴트맨’에서 벌어질 짜릿한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스턴트맨 콜트는 전 여친 조디와 잠수 이별 후 후회뿐인 나날을 보내던 스턴트맨으로, 영화감독이 된 조디의 촬영장에 복귀를 앞두고 아련한 재회를 기대 중인 인물. 그의 옆에 선 조디는 콜트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지만 분노와 상처를 뒤로한 채 데뷔작 촬영에 몰두 중인 신인 영화감독이다.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지만 어딘가 만만치 않은 기세와 거리감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직장에서 마주친 X 커플의 리얼한 환장 케미를 뿜어내며 흥미를 고조시킨다.한편, 두 사람이 재회한 작품의 주연 배우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콜트는 직접 그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한껏 지저분해진 콜트의 몰골과 메가폰을 쥔 조디의 냉철한 눈빛이 이들 앞에 꽤나 험난하고 익스트림한 상황들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함께 공개된 장르 풀코스 예고편은 “이 영화엔 모든 게 다 있어”라는 ‘조디’의 대사를 시작으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장면들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스턴트맨 콜트가 펼치는 다양한 종류의 액션,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의 X 커플 케미가 엿보이는 로맨스를 시작으로 부리또, 유니콘, 눈물까지 예측할 수 없이 쏟아지는 키워드들은 ‘데드풀 2’를 연출했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장르 풀코스 영화 ‘스턴트맨’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기대케 한다.‘스턴트맨’은 ‘그레이 맨’ ‘블레이드 러너 2049’ 등 액션부터 ‘바비’ ‘라라랜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 ‘오펜하이머’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밀리 블런트, 그리고 코미디 감각과 액션 연출력을 겸비한 실력으로 ‘데드풀 2’를 선보였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여기에, 마블 시리즈에서 퀵실버로 활약했던 애런 존슨이 사라진 주연 배우를 연기하고, 한나 웨딩햄, 윈스턴 듀크, 스테파니 수, 테레사 팔머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작품을 더욱 풍성한 재미로 채울 예정이다.‘데드풀 2’ 감독, 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으로 탄생한 장르 풀코스 영화 ‘스턴트맨’은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3.26 I 김보영 기자
‘안전 구멍’ 보잉, 칼훈 CEO 연말 사퇴…이사회 의장도 사임
  • ‘안전 구멍’ 보잉, 칼훈 CEO 연말 사퇴…이사회 의장도 사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뚫리는 사고가 발생하며 108년 역사 중 최대 위기를 맞은 보잉의 경영진이 대거 교체된다.데이비드 칼훈 보잉 CEO(사진=보잉)보잉은 2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칼훈 사장 겸 CEO가 2024년 말 CEO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으며, 회사의 안정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보잉을 계속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래리 켈너 이사회 의장은 다가오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재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사회에 통보했습니다. 이사회는 스티브 몰렌코프를 켈너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몰렌코프는 보잉의 차기 CEO를 선정하는 이사회의 프로세스를 이끌게 된다.보잉 상업용 항공기의 스탠 딜(Stan Deal) 사장 겸 CEO도 사임했다. 스테파니 포프가 신임 BCA의 신임 CEO에 선임됐다.칼훈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보잉에 봉사하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특권이었다”며 “전 세계의 시선이 우리에게 집중되어 있으며, 우리가 이 순간을 더 나은 회사로 이겨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는 지난 5년간의 특별한 도전 이후 회사를 안정시키기 위해 함께 해온 작업을 완료하는 데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것이며, 안전과 품질을 모든 일의 최전선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보잉은 지난 1월 5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의 비상구 벽면이 뜯겨 나가 20분만에 비상착륙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4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객 여러 명이 경상을 입었고 뚫린 구멍으로 휴대전화, 인형, 셔츠까지 빨려 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보잉의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2024.03.25 I 윤정훈 기자
  • 언더아머, 아쉬운 매출 불구 깜짝 이익·가이던스...개장 전 5%↑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스포츠 의류 전문 기업 언더아머(UAA)는 지난 분기 아쉬운 매출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27분 기준 언더아머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84% 오른 8.1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언더아머는 지난 회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19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0.11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매출은 14억9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5억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한편 언더아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4 회계연도 연간 EPS 전망치를 0.50달러~0.52달러로 제시했다. 매출총이익 전망치는 기존 100bp~125bp 성장에서 120bp~130bp 성장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2%~4% 감소에서 3~4%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스테파니 리나츠 언더아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휴일 시즌 동안 나타난 엇갈린 소비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매출은 회사의 기대에 부합했다”면서 “향후 더 나은 수익성을 달성하고 연간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결과를 제시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8 I 장예진 기자
솔비·고준·이민우 韓 아트테이너, 미국서 특별전 열었다
  • 솔비·고준·이민우 韓 아트테이너, 미국서 특별전 열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의 아트테이너들이 미국 뉴욕에 K미술을 알렸다. 지난 1일 미국 뉴욕 파크웨스트 갤러리에서 열린 특별전 ‘소호스 갓 서울(SoHo’s Got Seoul)’에서다. K컬처의 일부분이 된 한국 아트테이너 그룹의 탄생과 성장을 3월 2일까지 뉴욕에 소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아트테이너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 솔비를 주축으로 배우 고준, 신화 이민우, 미디어 작가 심형준, 설치 작가 최재용 등 5인을 초청해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과 작업적 유사성이 있는 ‘명화’ 툴르즈 루트렉, 르누아르, 후안 미로, 피카소, 뒤러 등과 함께 병치해 특별함을 더했다.솔비(왼쪽 두번째) 등 작가들과 기획자(사진=김승민 큐레이터 제공).오픈 당일에는 미국 각계각층의 관람객 약 500여명이 참관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 뉴욕의 뮤지엄 큐레이터, 예술 기획자 외 배우 및 감독 젤다 윌리엄스, 메이저리거 존 프랑코, 패션모델 마가리타 바비나, 니코틴 돌스 멤버 샘 씨에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했다. 또한 롤링스톤, 빌보드, 버라이어티 등 17개 국제 주요 매체에서 취재하며 이번 전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전시 총괄 기획자 스테파니 킴(김승민 큐레이터)은 “한국에서 많은 아트테이너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의 미술 작업은 대중이 아닌 나 자신에 몰두해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더욱 깊게 표현한다. 창작에 대한 진지함과 헌신, 그리고 재능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솔비 작품과 르누아르 작품(사진=김승민 큐레이터 제공).파크웨스트 갤러리 부사장 존 블록은 “문화적·예술적 경계를 초월한 이들의 멋진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 시장에 또 다른 좋은 소스가 될 것”이라며 “그들과 연결이 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솔비는 “바로 옆 갤러리에선 밥 딜런과 조니 뎁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아트테이너 그룹이 미술의 긍정적인 순기능을 대중에게 알리고, 작품으로 사회에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이민우 작품과 피카소 작품(사진=김승민 큐레이터 제공).
2024.02.05 I 이윤정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