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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할리우드 출연료 공개한다 "8년 가수 생활 수입보다 많아"
  • 김윤지, 할리우드 출연료 공개한다 "8년 가수 생활 수입보다 많아"
  • ‘강심장V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NS윤지에서 할리우드 배우로 변신한 김윤지가 할리우드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5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VS’는 의외의 반전 면모를 자랑하는 ‘지킬 앤 하이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강주은,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김윤지, 그리고 코미디언 이상준과 서남용이 출연해 특집에 걸맞은 놀라운 반전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할리우드 진출로 화제를 모은 김윤지가 출연한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는 ‘맨인블랙: 인터내셔널’,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신작으로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윤지는 “출연 분량에 깜짝 놀랐다”는 MC들의 말에 “다들 보고 분량이 많다 하시더라. 조금 나올 줄 아셨나 보다”라며 유쾌하게 덧붙이는 한편 “다들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또한 김윤지는 함께 출연한 배우 라인업으로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인 ‘케빈 하트’, 스페인 ‘종이의 집’ 도쿄 역으로 유명한 ‘우슬라 코르베로’ 등을 소개, 배우들끼리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덧붙이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심지어 주연 배우들끼리 단체 톡방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아냈는데, 할리우드 배우들의 단체방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했다.더불어 김윤지는 역대급 스케일의 영화 개런티까지 공개했다. 김윤지는 영화 ‘리프트’의 개런티를 묻는 질문에 “8년 가수 생활 수입보다 많은 금액을 받았다”고 운을 떼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는 “특히 달러로 받다 보니 짭짤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는데, 입이 떡 벌어지는 액수에 너도나도 오디션 지원에 나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김윤지가 직접 밝힌 할리우드 개런티의 비밀은 본방송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김윤지는 할리우드 오디션 합격 비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윤지는 “얼핏 듣기론 주변 여배우들이 거의 다 오디션을 봤다더라”고 전했다. 자신이 최종 합격한 이유에 대해 ‘가수’ 활동이 킥이 됐다고 밝혀 호기심을 더했다. 이어 김윤지는 “NS윤지라는 이름이 배우 활동에 도움 된 적이 없었는데 이유를 듣자 머리가 띵해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김윤지의 할리우드 진출 뒷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되는 ‘강심장V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05 I 김가영 기자
LG, 한국시리즈 1차전서 트리플 플레이 성공...역대 두 번째
  • LG, 한국시리즈 1차전서 트리플 플레이 성공...역대 두 번째
  • 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T위즈 대 LG트윈스의 경기. 2회초 무사 1, 2루 KT 문상철 타석에 트리플플레이(삼중살)을 성공시킨 LG 유격수 오지환이 환호하고 있다.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위즈 대 LG=트윈스의 경기. 2회초 무사 1, 2루 KT 문상철이 타격 후 1루에서 아웃되고 있다. LG는 장성우-문상철-배정대를 잡아내며 트리플플레이(삼중살)를 성공시켰다. 사진=연합뉴스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위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무사 1, 2루 KT 문상철 타격 때 트리플플레이(삼중살)을 성공시킨 LG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규시즌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트리플 플레이가 한국시리즈(KS)에서 나왔다.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S 1차전. KT위즈는 1-2로 뒤진 2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장성우가 LG 3루수 문보경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배정대도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타석에 들어선 문상철은 주자를 한 루씩 보내기 위해 LG 선발투수 켈리의 초구에 번트를 댔다. 하지만 번트 타구는 포수 박동원 바로 앞에 떨어졌다.박동원은 공을 잡아 지체없이 3루에 던져 2루 주자 장성우를 아웃시켰다. 이어 3루 커버를 들어간 유격수 오지환은 재빨리 1루에 공을 던져 타자주자 문상철까지 잡아냈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루 베이스 커버를 한 2루수 신민재는 1루 주자 배정대가 2루를 거쳐 3루까지 파고드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재빨리 3루에 공을 던졌고 3루수 문보경이 넘어지면서 태그아웃으로 연결해 트리플 플레이가 완성됐다.KS에서 트리플 플레이가 나온 것은 역대 두 번째이자 2004년 현대유니콘스 대 삼성라이온즈의 KS 7차전 이후 19년 만이다. 당시 현대는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양준혁의 1루 직선타 때 트리플 플레이를 기록한 바 있다.포스트시즌으로 범위를 넓히면 역대 네 번째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18년 10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 대 한화이글스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다.
2023.11.07 I 이석무 기자
박세리·양준혁·이형택 등 TV조선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발탁
  • 박세리·양준혁·이형택 등 TV조선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발탁
  • TV조선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첫째 줄 왼쪽부터 박세리 골프 해설위원,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 이형택 테니스 해설위원, 둘째 줄 왼쪽부터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이용수 축구 해설위원, 안재형 탁구 해설위원, 하승진 농구 해설위원.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편 최초로 아시안 게임을 중계하는 TV조선이 스타들로 구성된 해설위원을 공개했다.TV조선이 12일 공개한 해설위원 명단에는 ‘골프여제’ 박세리(골프)를 시작으로 양준혁(야구), 박문성(축구), 이용수(축구), 이형택(테니스), 안재형(탁구), 하승진(농구) 등이 포함돼있다.골프 해설을 맡게 된 박세리는 “해설은 많이 해 보았지만 아시안게임 해설은 처음이어서 기대 반 걱정 반 이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후배 선수들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제가 선수 출신이다 보니 선수의 마음에서, 선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해설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 해설도 그러한 맥락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해설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후배 선수들에게는 “부담감보다는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발휘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아시안게임 4라운드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야구 해설위원 양준혁은 “아시안게임 해설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쁘다”며 “객관적으로 야구가 금메달에 조금 가깝긴 하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매 경기에서 승부사 류중일 감독이 잘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이어 “국제대회는 처음으로 해설을 하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더 재밌고 더 알차고 더 많은 내용을 팬들한테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재미와 조언을 통해 ‘옆집 오빠’ 같은 해설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은 “종합대회를 여러 번 했지만 할 때마다 두 가지 느낌이 든다. 하나는 ‘주인공인 우리 선수들의 진심과 열정 그리고 열의를 얼마나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다른 하나는 ‘재밌으면 좋겠다’이다”며 “진심을 잘 전달해서 이번 대회는 보시는 분들이 신나게 응원하시면서 즐기실 수 있게 해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더불어 “최근에 운이 좋게도 월드컵 5번을 현장에서 중계한 유일한 해설자로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제가 경험을 하면서 또 느꼈던 거 또 배웠던 거 이런 것들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 번에 모두 쏟아보겠다”고 다짐했다.축구 해설위원 이용수는 “오랜만에 하는 중계라서 마음가짐이 더욱 새롭다. 굉장히 마음도 설레고 또 약간의 부담도 느끼고 있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재미있고 감동 있고 또 유익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테니스 해설위원 이형택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진으로 합류하게 돼서 기쁘기도 하고 부담도 되지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그러면서 “평소 하고 싶은 해설의 방향이 있었다. 친구들과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만드는 해설을 해보고 싶었다”며 “냉철하지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해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탁구 해설위원 안재형은 “그동안 탁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국민들께 많은 기쁨을 드리고, 좋은 성적을 내왔었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된다”며 “탁구 종목이 또 다시 국민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저도 응원하고, 선수들이 우승하는 그 장면을 꼭 보실 수 있도록 같이 응원하면서 또 지켜봤으면 좋겠다. 선수들한테 파이팅을 주고 싶고. 저도 그 현장을 지키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농구 해설위원 하승진은 “제가 유튜브라는 플랫폼에서 시청자분들이랑 소통을 많이 하고 있어서 저의 강점은 친근함인 것 같다”며 “전문적이고 딱딱한 해설보다 경기에 뛰는 선수들의 감성과 시청자들의 감성을 잘 조화롭게 설명해 농구를 잘 아는 친구 또는 동네 형이 옆에서 해설해 주는 느낌으로 경기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TV조선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방송단은 “종편 최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스포츠에서 상징성이 큰 ‘빅네임’ 영입에 공을 들였다”며 “막강 해설 라인업으로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고 큰소리쳤다.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며 45개국이 40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3.09.12 I 이석무 기자
최형우 최다타점·2루타新-손아섭 최다안타 2위...기록 풍년 전반기 KBO리그
  • 최형우 최다타점·2루타新-손아섭 최다안타 2위...기록 풍년 전반기 KBO리그
  • 전반기 최다 타점·2루타 부문 최다 기록을 수립한 KIA타이거즈 최형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4월 1일 개막전 전구장 매진(10만5450명)으로 시작한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전반기가 마무리됐다.프로야구는 13일까지 397경기에서 441만2020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야구장 열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팬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각 팀은 ‘역대급’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 치열한 승부 속에서 KBO 리그 역사에 새겨질 기록도 쏟아졌다..KBO 리그에서 1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타이거즈 최형우는 타점과 2루타 부분에서 통산 1위에 등극했다. 6월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4회 2점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전 삼성, 현 두산 감독)의 1498개를 넘어 통산 최다 타점 1위에 오른 동시에 사상 첫 개인 통산 15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앞서 4월 23일 광주 삼성전에서는 465번째 2루타를 기록, 이승엽의 464개를 넘어 통산 2루타 1위에 등극했다.통산 안타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NC다이노스 손아섭도 대기록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갔다. 손아섭은 지난 5일 고척 키움전에서 중전 안타로 2319번째 안타를 장식했다. 이로써 양준혁(전 삼성, 현 야구해설위원)의 2318개를 제치고 통산 안타 단독 2위에 올랐다. 최연소 2500안타는 물론 박용택(전 LG)의 최다 안타 신기록 2504개와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손아섭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3일 창원 롯데전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인 5안타를 몰아치며 역대 5번째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역대 첫 번째 8시즌 연속 150안타 기록 달성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하다.KIA타이거즈 양현종은 5월 27일 광주 LG 전에서 162승을 기록, 정민철(전 한화. 현 야구해설위원)를 제치고 통산 다승 2위에 등극했다. 또한 통산 164승 중 162승을 선발승으로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1승을 추가하면 송진우(전 한화)의 통산 선발승 1위 기록인 선발 163승과 타이를 이룬다. 아울러 5월 21일 광주 키움 전에서는 통산 2205이닝 투구를 돌파, 이강철(전 KIA. 현 KT위즈 감독)를 넘어 최다 이닝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KBO 리그 홈런 기록의 살아있는 역사인 SSG랜더스 최정은 역대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1일 문학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종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KBO 역대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리 수 홈런 기록을 17에서 18시즌으로 늘렸다.지난 6월 홈런 11개를 몰아치며 월간 MVP까지 수상한 최정은 통산 448홈런을 기록 중이다. 450홈런과 이승엽의 통산 홈런 1위 기록인 467개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이번 시즌 ‘공룡군단’ NC다이노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외국인투수 에릭 페디는 놀라운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나갔다. 페디는 시즌 12번째 등판이었던 6월 9일 창원 SSG전에서 10승째를 달성,. KBO 리그 역대 최소 경기 10승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페디는 1985시즌 김일융(전 삼성), 1993시즌 정민철(전 한화)에 이어 이 기록을 달성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시즌 15번째 등판 만에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타이 기록을 거뒀다. 다승(12승), 평균자책점(1.71) 1위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전반기를 보냈다.유망주에서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된 LG트윈스 정우영과 키움히어로즈 이정후는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정우영은 4월 8일 잠실 삼성 전에서 23세 7개월 20일의 나이로 100홀드를 기록하며 최연소 100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정우람(한화)의 25세 11개월 17일로 정우영이 2년이나 기록을 앞당겼다. 또한 261경기만에이 기록을 세우면서 종전 한현희(롯데)의 최소경기 100홀드(336경기) 기록도 경신했다.이정후도 최연소 안타 기록을 만들어냈다. 데뷔 시즌부터 매시즌 100안타 이상을 치고 있는 이정후는 7월 11일 고척 KT 전에서 시즌 100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24세 10개월 21일의 나이에 7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 이승엽의 24세 11개월 24일을 제치고 최연소 기록을 만들어냈다.진기한 팀 기록 역시 전반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4월 29일 잠실 KIA-LG 전에서는 KBO 리그 42년 역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7번째 트리플스틸이 나왔다. KIA는 9회초 김규성, 이우성, 소크라테스가 상대 수비 허를 찌르는 트리플스틸을 완성시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KIA는 경기가 박빙인 상황에서 보기 힘든 주루플레이를 펼치고 승리까지 챙겼다.NC다이노스는 단 1안타만으로 승리를 거두는 진기록을 세웠다, NC는 4월 15일 문학 SSG전에서 10이닝 동안 1안타만을 뽑았지만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KBO 리그 역사상 1안타 경기 승리는 이번이 5번째였다.
2023.07.14 I 이석무 기자
'강속구 기대주' 장재영,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승리 감격
  • '강속구 기대주' 장재영,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승리 감격
  •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6회초 키움 선발 투수 장재영이 교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의 ‘강속구 기대주’ 장재영이 프로 데뷔 3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키움은 2연승을 달린 반면 NC는 5연패 늪에 빠졌다.키움 선발 장재영의 호투가 빛났다. 장재영은 2021년 역대 프로야구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9억원을 받고 키움에 입단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제구 불안 때문에 그동안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이날은 달랐다. NC 타선을 상대로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수는 92개를 기록했다. 투구 이닝과 투구 수, 탈삼진 모두 한 경기 개인 최다 기록이다. 최고 구속은 154㎞를 찍을 만큼 빠른공 위력이 대단했다.이날 승리투수가 된 장재영은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40경기 등판 만에 첫 승리를 맛봤다. 향후 키움의 5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이날 승리를 NC 1선발이자 현재 프로야구 최고 선발투수인 에릭 페디와 맞대결에서 거둬 더 의미가 컸다. 페디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2패(11승)째를 당했다.페디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키움 타선은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키움은 4회말 공격에서 김혜성과 이정후의 연속 안타와 이정후의 2루 도루를 묶어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웅빈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이 두 점을 끝까지 지켰고 승리를 일궈냈다.이정후는 4타수 3안타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 김웅빈도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해결사 노릇을 했다.NC 손아섭은 3회초 안타를 추가해 프로 통산 2319안타를 기록, 양준혁 해설위원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안타 단독 2위로 올라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23.07.05 I 이석무 기자
SSG 불펜 맏형 노경은, 프로 데뷔 21년 만에 첫 올스타 선정
  • SSG 불펜 맏형 노경은, 프로 데뷔 21년 만에 첫 올스타 선정
  • SSG랜더스 노경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의 구원투수 노경은이 프로야구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KBO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 26명을 4일 발표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김원형 SSG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노경은, 서진용, 오원석(이상 SSG), 고영표, 박영현, 김상수(이상 KT), 뷰캐넌, 강민호, 김현준(이상 삼성), 유강남(롯데), 홍건희, 이유찬, 정수빈(이상 두산)이 선발됐다.나눔 올스타 홍원기 키움 감독은 안우진, 김재웅, 임창민, 이지영(이상 키움), 박명근, 오지환, 오스틴, 김현수(이상 LG), 이우성(KIA), 페디, 박세혁(이상 NC), 문동주, 박상원(이상 한화)을 선발했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노경은이다. 노경은은 2003년 두산베어스에 1차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한 이래 21번째 시즌을 치르면서 한 번도 올스타에 뽑힌 적이 없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노경은은 이번 시즌 36경기에 등판, 6승 3패 2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면서 SSG 불펜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삼성 강민호는 통산 14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강민호는 총 1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이종범(현 LG트윈스 코치)을 제치고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2위로 올라섰다. 최다 올스타 선정 1위는 15회나 뽑힌 양준혁 MBC플러스 해설위원이다.고졸 신인 박명근(LG)과 프로 2년 차이지만 여전히 신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문동주(한화), 최지민(KIA)도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롯데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어 키움과 LG가 6명, KIA, 삼성 5명, SSG, KT, NC, 두산, 한화에서 각각 4명이 선정됐다.이로써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거행되는 홈런레이스를 시작으로 15일 썸머레이스, 팬 사인회, 올스타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기에 출장할 50명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2023.07.04 I 이석무 기자
최형우-최정 'KBO리그 1호 기념구', 야구 박물관에 전시된다.
  • 최형우-최정 'KBO리그 1호 기념구', 야구 박물관에 전시된다.
  • 개인통산 1500타점 신기록을 세운 KIA타이거즈 최형우. 사진=연합뉴스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운 SSG랜더스 최정.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3 시즌 탄생한 KBO 리그 1호 기념구들이 야구 박물관에 전시된다.KBO는 KBO 아카이브센터가 지난 26일 KIA타이거즈 최형우의 1500타점 기념구와 SSG랜더스 최정의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념구를 기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최형우는 지난 6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회 초 중앙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KBO 리그 최초 1500타점이라는 대기록을 쌓아 올렸다. 1500타점은 종전 리그 통산 최다 타점 1위 기록인 이승엽(전 삼성·현 두산베어스 감독)의 1,498타점을 넘어선 기록이다. KBO 리그가 출범한 이래 그 누구도 도달한 적 없는 숫자다.최형우는 이승엽이 양준혁(전 삼성)의 1389타점을 제친 2016년 8월 24일 이후 약 7년간 군림하던 통산 타점 1위 자리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앞으로 최형우가 만들어내는 모든 타점은 KBO 리그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예정이다.최정의 KBO 리그 사상 첫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그가 18년간 몸담아 온 홈 구장에서 나왔다. 최정은 지난 6월 1일 문학 삼성전에서 양창섭을 상대로 두 차례 담장을 넘기며 KBO 리그 1호 18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했다.데뷔 시즌인 2005년 문학구장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 최정은 이듬해인 2006년 이후 매 시즌 꾸준하게 10홈런 이상을 기록해 왔다. 통산 448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올 시즌에도 19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3번째 8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기증된 기념구들은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된다. 이후 2026년 부산 기장군에 개관되는 야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구 역사 보존과 업적 기념을 위해 의미 있는 기록 탄생 시 관련 기념품을 적극적으로 기증받을 예정이다”며 “기념품들은 야구 박물관에 전시해 야구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06.27 I 이석무 기자
'소리사탕' 최유정×이한준, 입술 닿았다…삼각관계 가속화
  • '소리사탕' 최유정×이한준, 입술 닿았다…삼각관계 가속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리사탕’이 삼각관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드라마 ‘소리사탕’ 5~6화. (사진=티빙 방송 캡처)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5~6화에서는 고채린(최유정 분), 유승연(이한준 분), 강해성(김종현 분)이 소리사탕으로 마음의 위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지난회 방송 말미에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던 해성은 채린이 준 소리사탕을 먹고 과거 승연과 함께 행복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채린은 식음을 전폐하며 숙소에만 있는 해성이 걱정돼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부현준(백서후 분)의 부름에 당근 밭으로 나온 해성을 본 채린은 안도했다.반면 소리사탕을 먹은 뒤 최상의 컨디션으로 막혀있던 곡들을 술술 쓰기 시작한 승연은 자꾸 채린이 눈에 아른거렸다. “‘참 잘했어요’ 도장을 다 찍으면 소리사탕을 주겠다”는 채린의 말에 그의 주변을 서성거렸다. 결국 채린에게 소리사탕을 받은 승연은 곧 데뷔곡이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그런가 하면 친구 손에 이끌려 함께 해변가에 온 채린은 엔코드 멤버들이 터트리는 폭죽 소리에 귀를 막으며 괴로워했다. 승연은 정신을 잃기 일보 직전인 채린의 귀를 직접 손으로 막아주며 입에 소리사탕을 넣어줬다. 그 시각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해성은 승연이 채린에게 마음이 있음을 직감했고 묘한 질투를 느꼈다.이후 곧 데뷔할 수 있다는 부푼 기대감으로 곡을 완성하고 있던 승연은 멤버들이 보여준 ‘탑 아이돌 강해성 컴백!’,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 준비 중인 신인 그룹 데뷔 무기한 연기’ 기사를 접하고 해성에게 주먹을 날렸다.이 모습을 본 채린은 승연의 팔을 낚아채며 막았고 결국 돌아서 가던 승연은 호흡곤란이 와 쓰러졌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승연을 본 채린도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다 소리사탕을 그의 입에 넣어줬다.위급했던 승연은 소리사탕을 먹고 진정했고 채린은 승연이 숨을 쉬는지 확인하려고 얼굴 가까이에 다가갔다. 이때 고개를 든 승연과 입술이 닿았고, 두 사람을 본 해성의 모습으로 끝이 나 세 사람이 엮어나갈 삼각관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감 힐링 ASMR 드라마 ‘소리사탕’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싱그러운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위키미키 최유정, 김종현, 엔싸인(n.SSign) 이한준, 백서후, 서혜원, 엔싸인 카즈타, 박현, 윤도하, 양준혁, 정성윤, 장희원 등이 출연한다.‘소리사탕’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티빙, 같은 날 오후 10시 일본 아베마(ABEMA) 오리지널에서 2화씩 만나볼 수 있다.
2023.06.18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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