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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개교 70주년 비전 선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
  • 인하대, 개교 70주년 비전 선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24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24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내빈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인하대는 이 자리에서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 멀티버시티(Multiversity)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백년대계를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멀티버시티는 학교 건물이 여러 곳에 분산된 거대 종합대를 의미한다.인하대는 7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용현캠퍼스, 항공·우주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 송도에 조성할 인하 오픈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 운영을 목표로 수립했다.기념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또 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윤상현·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당선인,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신동섭·신충식 인천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24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이 학교 동문들은 기념식에서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김현태(기계공학과·57학번) 현경사회복지회장은 모교 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억원을 기부했다. 김 회장이 낸 학교 발전기금은 이번을 포함해 전체 43억원에 이른다.여철모(금속공학과·65학번) 태신화이바그라스㈜ 회장도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여 회장은 개교 70주년 미래발전위원장을 맡으며 ‘기부 선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인하대는 1954년 4월24일 인하공과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한진그룹이 인하공과대학을 인수하고 197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인하대의 틀을 갖췄다. 조명우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인하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인하인 모두의 공감에 기반해 대학 정체성을 담은 비전과 슬로건을 정하고 미래 100년의 발전 방향과 핵심영역별 추진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이어 “첨단·전문 경영 혁신과 멀티 캠퍼스 구축을 통해 창의·융합 교육 연구의 혁신을 주도하고 세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4 I 이종일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 챔피언스 투어 첫 승 신고..5월엔 미국 대회 출전
  • '낚시꾼 스윙' 최호성, 챔피언스 투어 첫 승 신고..5월엔 미국 대회 출전
  • 최호성이 24일 열린 KPGA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챔피언스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뒤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낚시꾼 스윙’ 최호성(51)이 챔피언스 무대에서 처음 우승했다.최호성은 24일 강원도 평찬군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챔피언스 투어는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시니어 투어다. 최호성은 올해 KPGA 투어와 함께 챔피언스 투어 병행을 시작했다. 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최호성은 챔피언스 투어 출전 2개 대회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6승과 함께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최호성은 “KPGA 투어에서 후배들과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챔피언스 투어에서 선배들과 경기하는 것도 뜻깊다”라며 “처음 우승해 기쁘고, 2개 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최호성은 챔피언스 투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곧바로 경기도 여주로 이동해 25일부터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PGA 챔피언스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했다가 출전권 사냥에 실패한 최호성은 오는 5월엔 초청으로 시니어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최호성은 “우승이라는 좋은 기운을 갖고 내일부터 열리는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라며 “컷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24.04.24 I 주영로 기자
메타 라마3, GPT-4 수준…퀄컴과 '돈버는' 온디바이스AI 시동
  • 메타 라마3, GPT-4 수준…퀄컴과 '돈버는' 온디바이스AI 시동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메타의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LLaMa)’가 퀄컴과 협력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분야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그동안 라마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공개된 라마3는 오픈AI의 GPT-4 성능을 따라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모바일 기기 자체에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라마3 성능 “폐쇄형 LLM에 견줄 수준”테크 전문지 디 인포메이션은 22일(현지시간) MMLU(대규모다중작업언어이해)벤치마크를 인용, 라마3의 4050억 매개변수 버전(400B+)이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등 폐쇄형 대형언어모델(LLM) 성능에 견줄만 하다고 전했다. 라마3(400B+)는 MMLU 벤치마크에서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90점), 앤트로픽의 ‘클로드3 오퍼스’(88.2점), 오픈AI의 GPT-4(86.8점)에 이어 84.8점을 기록했다. 아직 토큰 입력창(컨텍스트 창)이 다른 빅테크의 LLM에 비해 너무 짧다는 것은 흠이지만, 메타는 공식 블로그에서 “멀티모달, 다국어 대화, 더 길어진 컨텍스트 창 등 더 강력한 기능을 갖춘 여러 버전의 새로운 라마3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퀄컴과 제휴한 메타, AI반도체로 로열티 가능해져전문가들이 라마3에 주목하는 것은 성능 향상 뿐만이 아니다. LLM에 다른 빅테크들보다 늦게 뛰어든 메타는 오픈소스로 ‘라마’를 풀면서 생태계는 넓혔지만, 돈버는 모델을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라마3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퀄컴과 제휴해 온디바이스AI의 기린아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퀄컴은 메타와의 제휴를 통해 지난 19일(현지시간)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기반의 스마트폰과 PC 등에서 라마3를 구동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퀄컴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오픈 소스로 라마를 제공했던 메타 입장에서도 AI 반도체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권(IP)을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배주호 한국외국어대학교 Global Business & Technology 학부 교수는 “휴대폰에서 LLM기반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해서 모델 맞춤형 칩을 디자인하면 전력이나 성능면에서 매우 효율적인 장점을 가질 수 있다” 면서 “퀄컴이 라마3와 호환성을 고려하여 칩을 개발하여 다른회사의 GPU, NPU에 비해 서비스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메타 입장에서는 라마에 기반한 온디바이스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여 생태계를 조성하게 되면 추후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라마 LLM기반 서비스가 가능해지므로 AI모델 개발 주도권 및 서비스 수익 부분에서 강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2024.04.24 I 김현아 기자
LVMH그룹 주얼리 ‘레포시’, 청담서 트렁크쇼 개최
  • LVMH그룹 주얼리 ‘레포시’, 청담서 트렁크쇼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E인터내셔널은 LVMH 그룹의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레포시’가 분더샵 청담에서 오는 26일까지 프라이빗 트렁크쇼(소수 상위소비자를 위한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레포시는 1957년 이탈리아에서 콘스탄티노 레포시에 의해 설립된 이후 3대를 걸쳐온 브랜드다. 레포시 제품은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틀리에(공방)에서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사진=SE인터내셔널2015년 LVMH 그룹에 인수된 레포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부티크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출 6개월만에 VIP 대상 프라이빗 트렁크쇼를 열고 앤 드 베제롱 최고경영자(CEO)까지 방문하는 등 한국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레포시 트렁크 쇼에서는 ‘세르티 수르 비드’(Serti sur Vide) 컬렉션의 하이 주얼리 라인뿐 아니라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하학적 구조를 보여주는 ‘라 린느’(La Ligne), 아프리카 부족의 수공예에서 영감을 받은 ‘블라스트’(Blast), 세르티 수르 비드의 시각적 요소에 인체 곡선의 유연함을 더한 ‘브레비스’(Brevis) 등이 있다. 앤 드 베제롱 CEO는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의미있는 트렁크쇼를 개최하지 못했는데 한국 진출 6개월 만에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열어 기쁘다”며 “SE와 합작한 레포시만의 스토어를 통해 아이코닉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들을 한국 고객들에게 직접 보여줄 것”라고 밝혔다.한편, 레포시를 국내 유통하는 SE인터내셔널은 신세계백화점, 크리스찬디올·베르사체 한국 지사장을 거친 한상옥 대표가 이끌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럭셔리 브랜드들을 유통하고 있다.사진=SE인터내셔널
2024.04.24 I 김정유 기자
"가족과 나무시계 만들기"…서울교육청, '발명의달' 맞아 각종 행사
  • "가족과 나무시계 만들기"…서울교육청, '발명의달' 맞아 각종 행사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발명의 달 5월을 맞아 ‘2024 상상 챌린지∞함께 메이킹’ 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 ‘함께 메이킹’ 참여 대상별 프로그램. (자료 제공=교육청)5월10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서울 소재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행사는 △상상 챌린지 △공유 체인지 △함께 메이킹 3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상상챌린지는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생활 속 불편함 개선 아이디어 제안’이 주제다. 공유체인지는 서울 메이커 스페이스 홈페이지상으로 행사 참여 후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메이킹은 학생·가족·학부모·교직원 등 참여주체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가령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 메이커 클래스 일환으로 5월28일 창천초에서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으로 나만의 악기 만들기’를 진행한다. 5월11일에는 융합과학교육원 본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오픈 메이커-내가 디자인하는 나무 시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5월 22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논현초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목공 용품(원목 도마) 만들기’ 수업을 연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오는 25일 9시부터 4월30일 오후5시까지 큐알(QR)코드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내 신청자가 우선 참여 대상이며, 참여 희망자가 많을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각 발명교육센터와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5월3일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발명·메이킹 과정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며 “발명·메이커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서울학생들이 창의성, 협력, 소통 역량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함께 메이킹’ 참여 링크 및 큐알(QR) 코드.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2024.04.24 I 김윤정 기자
"1년치 돈 한방에 퍼부었다"…로비에 사활 건 '이 회사'
  • "1년치 돈 한방에 퍼부었다"…로비에 사활 건 '이 회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의 ‘틱톡 금지법’ 추진을 막기 위해 틱톡의 모회사 중국 바이트댄스가 올 들어서 약 700만 달러(약 96억원) 이상의 자금을 로비에 투입하는 등 물량공세를 퍼부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국기와 틱톡 로고 앞에 끊어진 이더넷 케이블이 보인다. (사진=로이터)23일(현지시간) CNBC는 중국에 본사를 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소셜미디어 틱톡 앱을 금지할 수 있는 법안을 미 의회가 통과시키는 것을 막으려 이같이 로비 지출을 늘렸다고 보도했다.이는 역대급 로비 지출 규모다. 미 로비 자금을 추적하는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작년 1분기 180만 달러 이상을 로비에 지출했다. 분기 기준 가장 많은 지출액이었는데 이번에 4배 가까이 더 많은 자금을 사용해 공세를 퍼부은 것이다. 또 틱톡이 작년 로비에 8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에 버금가는 수준이다.바이트댄스는 올해 1분기 틱톡 로비스트에게 268만 달러를 지출했다. 틱톡의 로비스트들은 주로 의회와 연방 공무원을 타깃으로 삼았다. CNBC는 “틱톡 관계자들이 지난 분기 의회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에 어떻게 로비를 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최근 사내 로비에 대한 지출된 금액에는 외부 컨설턴트에게 지급된 다른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연방 로비 자료에 따르면 베테랑 로비스트인 데이비드 어번은 바이트댄스로부터 지난 분기에 8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는 전했다. 해당 자금은 어반의 회사인 LGL어드바이저스가 바이트댄스로부터 특정 분기에 지급받은 금액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어반은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광고 지출도 급증했다. 광고분석회사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틱톡은 틱톡 금지법에 맞선 TV와 디지털 광고 캠페인에 45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틱톡 대변인은 CNBC에 “해당 지출은 이 법안이 1억7000만명의 미국 사용자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정책 입안자들에 알리기 위한 용도”라고 말했다.미국 하원은 지난 18일 틱톡의 미국 사업을 최대 360일 안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틱톡 퇴출법을 통과시켰다. 270일 이내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서비스가 금지되는 것을 골자로하며, 매각에 진전이 있다면 대통령이 1회에 한해 매각 시한을 90일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앞서 한 차례 상원에서 계류된 법안보다 매각 기한이 두 배로 늘어 이번에는 무난히 상원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이 다수인 미 상원은 틱톡을 미국 내에서 퇴출시키는 내용의 법안을 이르면 23일(현지시간) 표결에 부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서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틱톡이 미국 기업에 팔릴 가능성이 커졌다.한편, 틱톡은 전날 성명을 내고 해당 법안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짓밟았다”면서 “미 하원이 중요한 대외·인도적 지원을 명분으로 미국인 1억7000만명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법안을 다시 강행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 2월에도 강제 매각 법안에 대해 “미국인 수백만 명을 검열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2024.04.24 I 이소현 기자
오픈 첫날 말련 소비자 600명 긴 줄…SPC 쉐이크쉑, 동남아서 잰걸음
  • 오픈 첫날 말련 소비자 600명 긴 줄…SPC 쉐이크쉑, 동남아서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쉐이크쉑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SPC그룹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 ‘디 익스체인지 TRX점’.(사진=SPC그룹)앞서 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사업권을 획득해 10개의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PC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동남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해외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이번 매장은 쿠알라룸프르의 금융·쇼핑 중심지인 TRX 쇼핑몰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수종인 메란티 우드를 활용해 천정과 기둥 등을 꾸몄다. 말레이시아의 지역의 풍부한 공예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나무로 짠 바구니의 모양 같은 무늬를 활용해 지역과의 유대기적인 연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수 이’의 벽화로 매장 외벽을 장식했다. 쉐이크쉑의 슬로건인 ‘스탠드 포 썸띵 굿’을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전통 공예와 문화적인 요소를 다양하게 활용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쉐이크쉑 디 익스체인지 TRX점에서는 말레이시아 국화인 히비스커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쉐이크 ‘분가 라야’를 선보인다. 히비스커스 젤리와 바닐라 프로즌 커스터드, 용과와 야자당, 코코넛 크럼블 등을 활용한 이 쉐이크는 말레이시아의 풍성한 요리 문화를 상징한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의 열대과일인 파인애플과 용과를 활용한 시그니처 콘크리트 ‘티알엑소피칼 파크’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SPC그룹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이번 매장 오픈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론칭 당일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600명이 넘는 대기줄이 늘어서고, 매일 평균 3000명 이상의 고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헀다.한편 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현재 총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남점은 세계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도 2019년 첫 매장을 연 이래 오차드로드, 닐로드,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핵심상권에 속속 문을 열며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에는 2031년까지 10개 이상의 쉐이크쉑 매장을 열 계획이다.
스포츠 브랜드 호카, 8번째 스토어 롯데몰 수원점 오픈
  • 스포츠 브랜드 호카, 8번째 스토어 롯데몰 수원점 오픈
  • 호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사진=호카)[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호카(HOKA®)는 오는 4월 25일 수원 화성행궁이 위치한 수원시에 국내 8번째 스토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조성환 조이웍스 대표는 “신규 매장 오픈은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확인하는 소중한 순간이다. 올해 오픈한 신규 매장들에 이어 롯데몰 수원점을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 신규 스토어를 통해 팬들에게 완벽한 호카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사진=호카)호카는 롯데몰 수원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지난 4월 10일호카 런클럽은 약 40여명의 회원과 수원 화성 성곽길 트레일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 세션을 진행했다. 오픈 당일인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리유저블 백을 1000명 선착순으로 증정 예정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토르 시리즈 중 토르 써밋 Seed Green/Eggnog 컬러를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또한, 호카 롯데몰 수원점에서는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토어 내에 설치된 트레드밀을 통해 제품 시착 및 러닝 테스트를 할 수 있으며, 3D로 발 모양과 사이즈를 분석해 주는 ‘세이프 사이즈’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발에 맞는 편안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한편 호카는 프랑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은, 러닝, 트레일러닝, 하이킹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착화감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2024.04.24 I 이윤정 기자
“삼신할배 만날래” 전국 난임부부들이 새벽 3시 ‘오픈런’ 뛰는 이곳
  • “삼신할배 만날래” 전국 난임부부들이 새벽 3시 ‘오픈런’ 뛰는 이곳
  • 사진=유튜브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국의 난임부부들이 아이를 가지기 위해 경주의 한 한의원 앞에서 텐트까지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22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경주 A한의원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A한의원은 이곳에서 지은 한약을 먹으면 임신이 되기로 유명한 곳으로, 전국 곳곳에서 난임 부부들이 찾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환자들 사이에서 한의원 원장은 ‘삼신할배’라 불린다고 한다.해당 영상은 지난 3일 촬영됐다. 새벽 3시부터 A한의원 앞에 여러 텐트가 줄지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 오픈을 기다리는 부부들의 대기 행렬로, 촬영 당시 무려 20여 개의 텐트가 대기하고 있었다.한의원 앞에는 “인터넷 글처럼 번호표 없고 30팀 접수 아니다. 전날 또는 새벽에 의자나 소지품 등으로 줄 서는 순서 인정 안 한다”며 “의자 줄서기 등에 대한 문의 안 받음. 의자, 소지품 두신 분 접수 제외. 오픈되면 줄 서 계신 순서대로 접수받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사진=유튜브 채널A한의원은 영화감독 장항준, 드라마 작가 김은희 부부, 배우 황보라 등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더 유명세를 얻었다.지난 2월 건축가 유현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장항준은 “당일치기 여행을 하려고 경주에 아침 일찍 갔는데 한의원에 줄을 엄청 섰더다. 우리 차례가 돼서 들어갔더니 세 달 치 한약을 줬다”고 후기를 밝혔다.장항준은에 따르면 A한의원은 “먼저 한약 두 달 치만 먹은 뒤 한 첩은 혹시 애가 안 생기면 그때 먹고, 애가 생기면 그 한 첩을 경주로 다시 택배 보내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장항준이 “세 첩을 다 먹었는데도 애가 안 생기면 어떡하냐”고 했지만, 직원은 “그럴 일은 없습니다”하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한다.사진=경주에 위치한 A한의원 업체 사진지난해 결혼한 가수 레이디제인과 뮤지컬 배우 임현태도 임신을 준비하며 A한의원의 방문했다. 레이디제인은 “새벽 5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9팀이 있었다. 사람들이 다 캠핑의자를 깔아 놓고 있더라”고 방송에서 밝혔다.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도 A한의원 방문 후기가 쏟아졌다. 이들은 “저도 이곳에서 약먹고 임신했다. 두 달 먹다 임신돼서 한달 치는 다른 약으로 변경했다”, “제 사촌도 제 소개로 갔는데 한약 먹고 임신했다”, “여긴 3대째 하는 집으로 원래 유명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04.24 I 권혜미 기자
매킬로이-라우리, PGA 팀경기 출격..잴러토리스-티갈라도 우승 후보
  • 매킬로이-라우리, PGA 팀경기 출격..잴러토리스-티갈라도 우승 후보
  •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경기 출격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매킬로이와 라우리는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리는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에서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다. 이 대회는 2인 1조의 팀 경기로 1·3라운드는 포볼, 2·4라운드는 포섬 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자는 페덱스 포인트 각 400점에 우승상금 126만8000달러씩 받는다.매킬로이와 라우리는 이번 대회에 한 팀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둘이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 것은 2021년 라이더컵이 유일한 경험이다. 당시 경기에선 미국팀 토니 피나우-해리스 잉글리시를 상대해 4&3으로 패했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매킬로이와 라우리가 이 대회에 처음으로 팀을 이뤄 출전하지만, 가장 관심 있는 팀으로 꼽았고 동시에 우승 후보로 예상했다.이와 함께 PGA 투어의 떠오르는 스타 윌 잴러토리스와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가 한 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들과 함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둘은 세계랭킹 6위와 8위의 강자다. 2022년 대회에 우승을 합작했고, 지난해 대회에선 공동 4위를 기록하는 등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다.이번 대회엔 두 형제팀이 출전해 관심을 받고 있다. US오픈 우승자 매슈 피츠패트릭과 동생 알렉스는 작년 대회에도 팀을 이뤄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활동했던 덴마크 출신의 쌍둥이 형제 니콜라이 호이고르와 라스무스도 이번 대회에서 호흡을 맞춘다. 호이고르 형제는 유럽 DP월드 투어에선 니콜라이 3승, 라스무스 4승을 거뒀다. 니콜라이는 올해 초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우승, 2주 전 마스터스에선 공동 16위에 올랐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배상문과 김성현, 이경훈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팀을 이뤘고, 김찬은 더그김과 한 팀으로 데뷔전을 치른다.
2024.04.24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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