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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8건

김정은, 푸틴 선물 ‘아우루스’ 타고 평양 화성지구 준공식 참석
  • 김정은, 푸틴 선물 ‘아우루스’ 타고 평양 화성지구 준공식 참석
  • 푸틴 선물 ‘아우루스’에서 내리는 김정은(사진=조선중앙TV 화면)[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의 대규모 주택단지 준공식에 참석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승용차 ‘아우루스’를 타고 등장했다.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16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17일 공개된 영상에는 김 위원장이 앞서 지난 2월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아우루스 차를 타고 이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는 러시아 최초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외국 정상의 의전용 등으로 쓰이는 차량이다.김 위원장의 아우루스는 지난 2월 18일 러시아 측으로부터 선물 받았다고 북한이 직접 밝힌 차량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평양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 지난 10일 평양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 때도 해당 차량을 이용한 바 있다.아우루스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한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이를 이용하는 모습을 계속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하는 것 자체가 러시아와 밀착한 관계를 과시하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한편 김정은 체제에 들어선 이후 북한은 대대적인 아파트 건설과 살림집(주택) 건설 사업을 국가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른바 북한판 뉴타운 사업이다.김일성 생일인 15일을 전후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김 위원장은 16일 화성지구 2단계 준공식에 참여했고, 준공식은 야간에 불꽃놀이와 비행 공연까지 곁들여 축제처럼 진행됐다.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주택단지 건설을 “김정은 동지의 정력적 령도가 안아온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라며 “사회주의 문명부흥의 본보기적 창조물로서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 잠재력과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고 있다”고 찬양했다.북한은 지난 2021년 1월 8차 당 대회에서 향후 5년간 평양에 매년 1만 가구씩 총 5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 4월 송화거리, 2023년 화성지구 1단계에 이어 이번에 화성지구 2단계를 준공했다.북한, 평양시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주택(사진=조선중앙TV 화면)
2024.04.17 I 주미희 기자
람보르기니, 작년 매출 26.6억유로…글로벌 인도량 1만대 돌파
  • 람보르기니, 작년 매출 26.6억유로…글로벌 인도량 1만대 돌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해 매출 26억6000만유로(3조 8700억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는 지난해 1만112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브랜드 사상 최초로 1만대를 돌파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6억6000만유로를 기록했다. 2017년 이후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작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7.2%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7억유로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억 2300만 유로(약 1조500억원)를 기록했다.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카인 레부엘토의 2년치 계약 물량을 이미 확보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과 올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대체될 세계 최초의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카(SUV) ’우루스’의 생산 종료까지의 주문도 포함한다.올해 람보르기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레이스카 SC63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하이엔드 내구레이스에 역사적인 데뷔를 할 예정이다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며 “우리의 선택과 비전이 옳았고, 회사의 유기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4.03.22 I 공지유 기자
北김정은, 푸틴이 선물한 리무진 '아우르스 세나트' 첫 탑승
  • 北김정은, 푸틴이 선물한 리무진 '아우르스 세나트' 첫 탑승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러시아산 아우루스 세나트 고급 리무진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15일에 처음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총비서는 아우루스 세나트를 타고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부장은 “전용차의 특별한 기능은 완벽하고 철저하게 신뢰할 수 있다”며 “러시아 대통령이 보낸 전용차를 탑승한 것은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북한-러시아 우정의 분명한 증거“라고 강조했다.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15일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러시아산 아우루스 세나트 고급 리무진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제공=뉴시스)김 총비서가 이번에 사용한 아우루스 세나트 모델은 러시아 현지에서 4000만~8000만 루블(약 5억~11억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라고 불린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0일 “김 총비서가 러시아산 승용차를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았다”고 보도하며 관심을 끌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의 고급 승용차 선물은 북한에 사치품 공급을 금지한 유엔 결의안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2024.03.16 I 김진호 기자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1700억 ‘아우루스’?
  •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1700억 ‘아우루스’?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산 고급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러시아 아무르주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전용차인 ‘아우루스’ 뒷좌석에 함께 승차해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8일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 선물은 조러(북러) 두 나라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 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통신은 김여정이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 동지에게 보내시는 감사의 인사를 러시아 측에 정중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방러한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고급승용차 ‘아우루스’(Aurus)를 소개한 바 있는데, 이 차량을 선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러시아 최초의 고급 차량 브랜드다. 외신에 따르면 아우루스는 무게가 7t에 달하는 ‘장갑차’로 폭탄과 화학무기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고 차량이 물에 빠져도 탑승자가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 차의 설계와 제작에는 124억 루블(약 170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푸틴 대통령의 자동차 선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일 가능성이 크다.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운송숙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도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에 따라 금지돼 있다.
2024.02.20 I 홍수현 기자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첫 글로벌 ‘1만대 판매’ 돌파
  • 람보르기니, 지난해 사상 첫 글로벌 ‘1만대 판매’ 돌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창립 60주년인 지난 해 전 세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만112대를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1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한 것은 브랜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람보르기니 HPEV 레부엘토.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지역별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여러 시장이 지난 해에 비해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오세아니아가 전년 대비 3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일본은 21% 증가로 전 세계 5위 시장에 진입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며 전 세계 7위 시장으로 한 자리 올라섰다. 대만은 6.5%의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인도 역시 12% 성장과 함께 100대 공급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람보르기니 2023년 연간 판매 ‘1만대’ 돌파.대륙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인도량이 2022년 대비 14% 증가한 3987대를 기록했으며 미주 지역이 9% 증가(총 3465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4% 증가(총 2660대)로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000대로 가장 많았고, 독일(961대), 중국, 홍콩, 마카오(845대), 영국(801대), 일본(660대), 중동(496대), 한국(434대), 이탈리아(409대), 캐나다(357대), 호주(263대), 프랑스 및 모나코(255대), 스위스(211대), 대만(131대), 인도(103대) 가 뒤를 이었다.차종별로는 세계 최초의 슈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우루스가 6087대로 선두를 달렸다.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역시 3962대를 인도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마지막 12대의 아벤타도르와 51대의 소수 한정판 모델을 포함한 63대의 V12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전 세계 람보르기니 고객들에게 인도했다.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1만 대 이상의 판매 돌파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팀워크의 성과이며 기념비적인 일”이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단일한 목표에만 만족하지 않으며 2024년에도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2024.01.18 I 박민 기자
람보르기니 亞 총괄 “韓, 중요 전략 시장..빠르게 신차 소개할 것”
  • 람보르기니 亞 총괄 “韓, 중요 전략 시장..빠르게 신차 소개할 것”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은 역동적이면서도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은 시장입니다. 그런 만큼 람보르기니에게도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 됐습니다. 그런 만큼 람보르기니는 한국 시장에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롯한 전동화 차량을 빠르게 소개하고 촘촘한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프란체스코 스카르디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은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람보르기니는 이날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팝업 전시를 열고 쿤타치, 디아블로 SV, 우라칸 STO, 우루스 퍼포만테 등 네 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스카르디오니 총괄은 “람보르기니에게 한국 시장은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은 역동적이면서 소비자의 기대 수준과 요구 조건이 높은 시장”이라는 평가를 내렸다.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이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G Square에 마련된 ‘람보르기니, 60주년 기념 팝업 라운지’ 오픈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람보르기니, 60주년 기념 팝업 라운지’에는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 쿤타치, 디아블로SV 등 람보르기니의 ‘헤리티지’를 담은 모델들이 전시됐다.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람보르기니는 ‘선 주문 후 제작’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한 해 인도하는 차량 대수가 9000대 수준에 불과하다. 판매 비중은 지난해 기준 미국이 가장 많고 유럽·중동 등의 비중도 높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람보르기니 브랜드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4%로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도 전체 판매 대수 중 22.4%를 차지한 상태다.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판매량 3위를 기록하는 시장이다. 올해 1~8월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26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어나며 성장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스카르디오니 총괄은 “한국 소비자는 람보르기니라는 브랜드에 대해 소속감을 느끼고 긴밀한 정을 느끼는 것 같다”며 “본사 역시 한국 고객의 니즈(요구)에 대응하고자 고객과의 접점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또한 스카르디오니 총괄은 우라칸(2024년), 우루스(2025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언급하며 내년 전체 차종을 하이브리드화하겠다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19억 유로(약 2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하이브리드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내연기관차 생산 역시 이어간다. 그는 “2028년에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기까지 람보르기니는 대표적인 12기통 엔진(내연기관)과 모터가 혼합된 형태의 하이브리드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는 구상을 분명히 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지난달 공개된 람보르기니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의 경우 양산 시점이 2028년으로 늦다. 탈탄소화·전동화 전략 핵심 모델로 꼽히는 것에 비해 양산 속도는 느린 셈이다. 이에 대해 스카르디오니 총괄은 “람보르기니는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단언했다.그는 “최고의 스포츠카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동화 단계에서 하이브리드에 집중하고 있고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었을 때 어떤 요소와 기술력이 필요한 지를 충분히 이해한 뒤 출시하기 위해 준비 기간을 늘렸다”며 “전기차여도 람보르기니다운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핸들링을 갖춰야 하는데 기존 순수 전기차의 경우 횡단 가속이 떨어지고 핸들링도 아직 좋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국내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는 기업이 포진해 있다.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국내 기업과도 협업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스카르디오니 총괄은 “2028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만큼 공급사를 공개하거나 협업을 체결할만한 단계는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다만 그는 “람보르기니는 늘 업계 최고의 파트너와 협업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공급사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3.09.14 I 이다원 기자
“슈퍼카 DNA 살렸다” 람보르기니, 순수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 공개
  • “슈퍼카 DNA 살렸다” 람보르기니, 순수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BEV)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 전기차의 미래를 소개하겠단 포부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18일(현지시각) 람보르기니는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위크(Car Week)에서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은 란자도르 콘셉트카는 람보르기니 모델의 상징적인 팽팽한 선을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인테리어의 경우 파일럿 느낌의 디자인 철학을 따랐다. 메리노 울, 재생 탄소, 재활용 플라스틱 합성 섬유 등 재료도 광범위하게 쓰였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란자도르 콘셉트카는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에 이어 탈탄소화 및 전동화에 초점을 맞춘 람보르기니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란자도르 양산 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절반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따라서 2024년까지 19억유로 이상을 투자해 전체 라인업을 하이브리드화하기로 했다. BEV 차량을 선보이게 된 이유기도 하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높은 지상고의 2+2 시트 4인승 2도어 형태 ‘울트라 그란 투리스모(GT)’인 란자도르는 람보르기니 DNA를 계승해 우수한 퍼포먼스와 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체 스타일과 비율을 비롯해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 진보된 기술력도 돋보인다. 레부엘토 슈퍼 스포츠카의 초고성능 퍼포먼스와 우루스의 다재다능함을 결합했다는 평가다.람보르기니의 미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BEV GT 모델인 란자도르는 각 차축에 고출력 전기 모터가 장착된 전기 구동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천후 주행을 위해 1메가와트(㎽) 이상 최고 전력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에는 능동형 e-토크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코너링도 강화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전기 콘셉트카 ‘란자도르’. (사진=람보르기니)첨단 고성능 배터리와 정교한 제어 시스템도 있다. 람보르기니 LDVI 주행 동력 시스템, 최적의 효율과 다운 포스를 위한 능동형 공기 역학 및 에어 서스펜션 등이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2년 반이 넘는 준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 네 번째 모델의 콘셉트카를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인 울트라 GT로 선보인다”며 “란자도르는 우리가 DNA를 잊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구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고객들에게 비할 데 없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8.21 I 이다원 기자
잼버리 대표단, 국립과천과학관서 '대동여지도·온돌' 체험
  • 잼버리 대표단, 국립과천과학관서 '대동여지도·온돌' 체험
  • 핀란드, 잠비아 등 잼버리 대표단, 국립과천과학관 한국과학문명관 관람(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데일리 김가은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핀란드, 세이셸공화국, 벨라루스, 바베이도스, 잠비아, 호주 등 잼버리 대표단 180여명이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국내 과학문화를 체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잼버리 대표단원들에게 대한민국 과학기술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체험하고, 기후위기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잼버리 대원들은 한국과학문명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과학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천상분야열차지도’와 ‘대동여지도’, 온돌, 발효과학 등 전통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 브랜드 기획전 ‘탄소C그널’ 관람을 통해 탄소의 역할과 지구 탄소순환시스템을 이해하고, 탄소 배출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 위기와 인류가 찾은 해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사관에서는 ‘에드몬토사우루스’ 공룡화석을 비롯한 고생물 화석과 인류의 진화과정을 살펴보고, 생동하는 지구(SOS, Science On a Sphere), 한반도 동물표본 등 지구 생태환경 등을 관람했다.이 외에도 과학탐구관에서는 카오스 진자, 휘어지는 빛, 손전지 등 체험형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기초과학 원리를 탐구했다. 첨단기술관과 미래상상SF관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의 현재를 배우고, 미래 세상 모습을 체험했다.핀란드에서 온 엘메리(Elmeri, 17세) 대원은 “디지털 현미경으로 1만원권 지폐에 숨어 있는 한글을 발견해 놀랍고 신기했다”며 “과학관에 재미있는 체험물이 많다”고 말했다.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여러 국가에서 모인 잼버리 대표단 방문이 대한민국의 과학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잼버리 대표단원들도 기후위기와 탄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전시 관람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지역사회 봉사를 강조하는 스카우트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9 I 김가은 기자
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2년치 주문 밀린 차는 뭐길래
  • 람보르기니,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2년치 주문 밀린 차는 뭐길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수익성 모두 동기간 최대치 기록하는 ‘역대급’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올해 상반기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매출액은 14억2100만유로(약 2조17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영업이익도 7.2% 늘어난 4억5600만유로(약 6475억원)로 수익성을 확보했다. 매출액 순이익률(RoS) 역시 32.1%로 이전 대비 향상했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본사. (사진=람보르기니)올해 상반기 람보르기니가 인도한 차량은 총 5341대다. 판매 가격이 3억원에 달하는 슈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와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라인업이 내년 하반기까지 ‘완판’되는 등 인기가 높았다.지역별로 보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2285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아메리카는 1857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19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국가 단위로는 미국(1625대), 영국(514대), 독일(511대), 중국·홍콩·마카오(450대), 일본(280대), 이탈리아(270대) 등이다.한국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총 182대의 람보르기니 차량이 인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3% 늘었다.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이 지난 6월 23일 경기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람보르기니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레부엘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략에도 한창이다. 올 3월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레부엘토’(Revuelto)를 공개했다. 국내에는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플래그십 모델이다. V12 엔진에 전기 모터를 3개 더 달아 최대 출력을 1015마력까지 올렸다.이 제품은 이미 2년치 생산량 주문을 확보했다. 전 세계에서 3년치 물량이 ‘완판’된 셈이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첨단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SC63’. (사진=람보르기니)또 람보르기니는 내구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차량 프로토타입 ‘SC63’도 지난달 공개했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상반기 달성한 기록적 결과를 전하게 돼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올해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아 브랜드 최초의 PHEV 레부엘토 출시와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에 따라 설계한 최첨단 레이스카 SC63를 발표하는 등 특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파올로 포마 오토모빌리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럭셔리 시장에서 람보르기니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가 기록적인 한 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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