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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딸 김수빈 "이복동생에 대한 질투 있어" 고민 토로
  • 김승현 딸 김수빈 "이복동생에 대한 질투 있어" 고민 토로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4월 한 달간, 말 못 할 고민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족들을 위한 ‘가족 화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오는 9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가족 화해 프로젝트’ 두 번째 고객으로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방문한다. 오은영 박사는 이전에 부부 상담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승현의 부모님을 상담한 적이 있다며, 김승현 가족과의 깊은 인연을 공개한다. 이에 김승현은 “오은영 박사님 덕분에 아버님이 확 달라졌다, 어머니의 말씀을 잘 들어주신다”라며 오은영 박사의 상담 효과를 입증했다는 전언이다.MC 정형돈은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2세 임신 소식을 공개하고, 상담소 식구들은 김승현, 장정윤 부부에게 축하를 보낸다. 곧 태어날 2세를 향한 세리머니로 화답한 김승현은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 세 번의 도전 끝에 임신에 성공했음을 고백한다. 이어 김승현은 힘겨웠던 시험관 시술 과정과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2세 탄생의 감동을 상담소 식구들과 함께 나눈다.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MC 이윤지는 딸 김수빈에게 동생이 태어난다는 소식에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질문한다. 이에 생각이 많아졌다는 김수빈은 “걱정되는 마음 90%, 동생에 대한 질투가 있는데 이 감정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다”라며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이어 동생이 태어나면 가족들의 사랑이 동생에게 쏟아질 텐데, 자신이 어릴 땐 “너 키우느라 힘들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다.김승현은 20살 싱글 대디임을 밝혔던 기자회견 당시를 회상한다. 자신을 향한 팬들의 배신감, 각종 루머로 인해 대인기피증에 시달렸음을 고백하며 더 이상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어 결혼식, 돌잔치 사회, 행사를 다니며 생계를 책임졌다고 말한다. 또한 부모님의 뜻에 따라 딸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딸 김수빈을 자신의 부모님 호적에 올려 두기도 했다고 밝힌다.그로 인해 어릴 적부터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김수빈은 “아빠를 자주 보지 못했기에 아빠라고 부르기 어려워서 아빠의 태닝한 피부를 보고 ‘까만 아빠’라 부르기 시작했다”라며 기본적인 호칭을 부르는 것부터 어색함을 고백한다. 이어 김승현 또한 “딸이라 부르기 어색해 ‘뚜빈이’라 부르고, 딸에게 표현을 잘 못하겠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부녀가 단둘이 있을 때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살펴본 영상에서는 안부 인사조차 어색한 부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어 피곤하다는 딸의 말에도 김승현은 햄버거를 먹으며 “맛있다”라고 답하며 평행선 대화가 이어진다. 이에 딸 김수빈은 아빠와의 나이 차가 20살 밖에 안 나지만, 아빠와 둘만 있는 공간이 너무 어색해서 아빠와 눈도 못 마주친다고 밝혀 모두에게 의아함을 산다.오은영 박사는 딸 김수빈의 심층 검사를 위해 사전에 검사한 MMPI(다면적 인성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김수빈은 유기 불안과 자책감이 매우 높다고 설명한다. 김승현은 “딸이 어릴 적부터 함께 있어 주지 못하고, 딸에게 못 해준 것을 2세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이 한으로 맺힌다“라며 아빠로서의 진심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4.08 I 김가영 기자
김송 "강원래, 아들 100점 맞으면 학원 끊으라고 가스라이팅"
  • 김송 "강원래, 아들 100점 맞으면 학원 끊으라고 가스라이팅"
  • ‘금쪽상담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가 말 못 한 고민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족들을 위한 ‘가족 화해 프로젝트’로 변신한다.2일부터 4주간 펼쳐질 ‘가족 화해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고객님으로는 연애, 결혼 35년 차의 원조 한류 가수 클론의 강원래, 김송 부부가 방문한다.이날 강원래, 김송 부부는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아들과의 행복한 근황을 공개한다. 보행기 대신 아빠 강원래의 휠체어로 걸음마를 뗐다는 아들은 7전 8기의 도전 끝에, 시험관 시술로 얻은 소중한 아이다. 이어 아내 김송은 출산 전날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차를 폐차할 정도의 큰 사고를 겪었음을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강원래는 자신도 불법 유턴하던 차량에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는데, 아내의 교통사고로 “나에게 더 이상의 행복은 없구나”라며 좌절하기도 했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아내 김송은 “아이는 무사히 태어났고, 모성애로 다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강인한 부모의 사랑을 보여준다.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아내 김송은 “대화가 단절된 저희 부부 어떡하죠?”라며 반전 고민을 고백한다. 이어 김송은 남편 강원래와 35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남편과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고 토로한다. 김송이 남편 강원래에게 하소연을 하면 “질질 짜지 마, 그래서 결론이 뭐야”라는 소리만 되돌아와 대화가 단절되었다고 고백한다. 반면, 강원래는 “특별한 고민은 없고,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라고 말해 모두의 의아함을 산다.강원래, 김송 부부는 자식의 교육관에 대해서도 갈등을 겪고 있다. 아내 김송은 아들이 공부를 곧잘 해 100점을 맞아오는데, 남편 강원래는 그런 아들에게 “이제부터 학원 다 끊어, 학원 가기 싫지?”라고 가스라이팅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남편 강원래는 “학교만 잘 다니면 됐지, 학원까지 갈 필요가 있냐?”라며 아내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한다.오은영 박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은 부모의 말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하며 부모가 아이에게 “너 이거 재미있어?”라고 물어보는 것은 “우리 아빠는 재미없다고 말하길 바라는구나”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자 강원래는 “그렇게 말한 적 없다”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인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진짜 진심을 알고 싶다면 “학원 다니는 건 좀 어때?”처럼 자유로운 답변을 유도하는 ‘개방형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이어 부부의 대화 방식을 알기 위해 대기실에서 나눈 가족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에서 강원래는 “나도 안 읽는데 네가 무슨 책을 읽냐”라며 날카로운 말을 쏟아낸다. 이를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아이 없이는 부부의 대화가 많지 않은 점과 대화가 긍정적이지 않은 점을 지적한다. 이어 대화다운 대화를 하기 위한 ‘독이 되지 않는 대화법’ 3가지를 공개한다. 한편 강원래와 소통이 어렵다고 고백한 김송의 말을 도중에 끊은 강원래는 “누구 편드는 거냐. 내 고민은 왜 안 들어 주냐”라며 언성을 높이는데. 두 부부의 대화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33년 차 정신과 의사로서 제일 힘든 고객”이라는 충격 발언을 해 스튜디오에 심각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는 후전언이다.오은영 박사는 심층 분석을 이어가기 위해 MMPI(다면적 인성검사) 검사 결과를 공개한다. 강원래의 경우 ‘공격성’과 ‘통제 결여’가 높은 편인데, 지나칠 경우 “너무 직설적이고 거침없다”라고 느낄 수 있음을 조언한다. 이에 MC 이윤지는 강원래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머리 숱이 많아 고민이었던 MC 이윤지에게 강원래가 “모자 쓰고 온 줄 알았어”라고 말해 의기소침해진 적이 있다고 고백하고, 이야기를 들은 강원래는 이윤지에게 사과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아내 김송은 “당연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편안하게 표현하는 게 어려운 편”이라 설명하며, 직설적인 남편 강원래와 정반대되는 성향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힘의 균형이 한쪽으로 쏠려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한다.이어 아들의 마음을 알아보고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 속 아들은 “평소에 어떤 감정을 자주 느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울음을 터트린다. 이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제작진이 건네준 감정 카드에서는 자주 느끼는 감정으로 ‘슬프다’를 골라 부부에게 큰 충격을 안긴다. 이에 강원래는 “강원래 아들로서 사람들의 관심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닐까“라며 남들과 다른 자신이 아이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고 눈물을 흘린다.오은영 박사는 강원래에게 그가 받았던 상처에 대해 묻고, 강원래는 병원에 있을 당시, 사인을 요청한 팬에게 “나는 사인할 처지의 유명 연예인이 아니라 장애인이다”라며 사인을 거부했는데 이후 “평생 그렇게 살아라”라는 폭언을 듣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아내 김송도 사고 이후 강원래의 곁을 지키는 ‘천사표’라는 프레임 안에 갇혔다고 털어놓는다. 주위 시선들을 신경 쓰느라 위궤양이 20개 넘게 생겼다는 전언. 이어 “내가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라며 남편에게 원망을 쏟아부었던 지난날을 반성한다.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자신의 ‘이것’에 몰두하고 있다며 깊은 내면을 완벽히 분석해 상담소 가족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강원래, 김송 부부가 대화 시에 명심해야 할 점을 짚어주고, “혹시 남편이 여전히 대화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저에게 연락하세요”라며 방송 이후에도 적극적인 상담 지원을 약속했다는데. 과연 오은영 박사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35년간 함께한 세월에도 해결하지 못했던 묵은 갈등을 풀어내고, 모두가 실천 가능한 화해의 팁을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024.04.02 I 김가영 기자
최홍만, 5년 간 은둔생활 "사람들 관심 받는 것 두려워"
  • 최홍만, 5년 간 은둔생활 "사람들 관심 받는 것 두려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은둔생활을 한 이유를 고백한다.‘오은영의 금족상담소’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돌아온 영웅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방문한다.모든 걸 미니어처로 만들어 버린다는 일명 ‘짤부자(?)’ 최홍만의 등장에, MC 정형돈은 짤 업데이트를 제안하고 흔쾌히 수락한 최홍만은 자신보다 60cm 작은 최단신 개그우먼 박나래를 번쩍 들어 올려 새로운 짤 만들기에 성공한다. MC 박나래는 “5살 이후로 이렇게 높이 들려본 건 처음”이라며 고산병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낸다.이후 본격적인 고민 상담이 시작되고, 최홍만의 반전 고민이 공개된다. 매일 같이 운동하며 복귀 준비를 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마스크를 끼지 않은 상태로 밖에 나가면 불안을 느낀다고. 또한 5년간 사람들을 피해 제주도에서 은둔생활을 해왔음을 고백한다. 이어 최홍만은 최근 10년 중, 지금이 가장 컨디션 좋은 상태이기에 경기에 나가고 싶지만 쉽사리 복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속마음을 밝힌다.MC 이윤지는 출산으로 인해 1년간 쉬다가 복귀했을 당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다 보니 입이 떨어지지 않아 연기에 어려움을 겪었었다고 고백하며 복귀에 대한 고충을 공감한다. MC 정형돈 역시 불안장애로 8개월간 방송을 쉬고 복귀했을 당시를 회상한다. 복귀하는 날 극심한 긴장이 찾아와 대기실에도 있지 못하고 혼자 비상구에서 있다가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촬영에 임했다고 고백하며 복귀를 망설이는 최홍만의 마음을 헤아린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컨디션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복귀를 망설이는 이유가 있는지 질문한다. 이에 최홍만은 사람들에게 관심 받는 것이 두렵다고 털어놓는다. 때문에 ‘금쪽 상담소’를 통해 오은영 박사를 만나는 것도 1년간의 긴 고민 끝에 어렵게 용기를 낸 것이라고 고백한다.오은영 박사는 최홍만에게 무언가 결정하는 것도 어려워하는지 묻는다. 이에 최홍만은 사소한 결정조차 쉽지 않다고 고백하며 마음속으로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선뜻 말하지 못한다고 밝힌다. 그러자, MC 정형돈은 정말 힘들면 자신처럼 정신과 진료를 받아볼 생각은 없었는지 질문한다. 이에 최홍만은 모르는 사람과 상담하는 게 두려워 갈 수 없다 답한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최홍만이 사전에 검사한 MMPI(다면적 인성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최홍만의 심리적 불편감에 대해 언급한다. 불편감을 느꼈을 때 대처 방식은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데, 최홍만은 ‘회피’를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MC 정형돈은 최홍만에게 회피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질문한다. 그러자 최홍만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회피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한다. 또한 자신의 체형이 크다 보니 숨길 방법도 없어 제주도로 이사도 가게 된 것이라며 스스로 고립을 자처하고 있음을 밝힌다.이날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제작진은 어렵게 오은영 박사와의 만남을 결심한 최홍만을 위해 직접 제주도로 찾아가 그의 심경을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과연 최홍만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맞춤 은영 매직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2.19 I 김가영 기자
탁구 신유빈,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박인비 공로상
  • 탁구 신유빈,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박인비 공로상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을 들고 포즈 취하는 신유빈(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유빈(19)이 제34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1일 “올해 대상 수상자로 신유빈을 선정하고 최우수선수와 특별 공로상 등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신유빈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지희와 함께 한국 탁구에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겼다.신유빈은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에서 2015년 꿈나무상, 2021년 신인상을 받고 이번에는 대상까지 받게 됐다.최우수선수에는 역도 박혜정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이 받는다.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골프)는 특별공로상을 받는다.시상식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다.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 ◇제34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 대상 = 신유빈(탁구)▲ 최우수선수상 = 박혜정(역도)▲ 우수상 = 여서정(체조) 이다솜(태권도) 김민선(빙상)▲ 특별공로상 = 박인비(골프) ▲ 공로상 = 황정희(야구)▲ 지도자상 = 성지현(배드민턴)▲ 신인상 = 김민주(유도) 김승원(수영) 김예림(스켈레톤) 김태희(육상) 오예진(사격)▲ 꿈나무상 = 서교림(골프) 송예지(육상/태권도) 신수민(근대5종) 우소민(양궁) 이윤지(수영) 최시연(봅슬레이) 홍효림(태권도)
2024.02.01 I 주미희 기자
박슬기 "유산 4번·수술 3번…큰딸 애정결핍일까 고민"
  • 박슬기 "유산 4번·수술 3번…큰딸 애정결핍일까 고민"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첫째딸에 대한 고민과 함께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박슬기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결혼 9년 차 둘째 출산을 앞둔 박슬기는 “(첫째가) 관심과 집중이 고픈 아이인 것 같다. 유치원 선생님과 학기별로 통화해서 상담하는 게 있다. 그때도 ‘저희 애가 애정결핍일까요?’ 물어봤었다”라고 고민을 전했다.애정결핍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슬기는 “첫째딸이 동네 6세 언니랑 키즈카페에 가서 놀았다. 근데 그 6세 아이가 ‘나 여기 다쳤어’ 해서 보니까 무릎이 어디에 찍혀서 피가 살짝 나더라. 그래서 그 아이는 엄마랑 둘이 올라가고 저는 첫째딸과 더 놀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어 “근데 딸이 그 언니의 상처에 꽂혀서 ‘나도 언니처럼 다치고 싶어. 나도 언니처럼 피나고 싶어. 언니는 도대체 어디서 다친 거지?’ 하면서 원인을 찾고 그러고 싶다고 말을 하더라. 결국엔 제대로 못 놀고 저희도 귀가를 했다”고 털어놨다. 비슷한 상황만 되면 다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고민에 MC들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특히 이윤지는 “제가 둘째를 가졌을 때 첫째를 못 안아주다 보니까 많이 예민해졌던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에 박슬기는 “제가 원래 아이를 정말 많이 안아줬었다. 근데 제가 사실 유산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서 아기를 안아주지 말라고 했었다. 아이가 15kg 정도 되니까 (무리가 된다고 하더라.) 아이한테도 ‘소예를 안아주면 탄탄이(둘째)가 힘들대’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타일렀다”고 말했다.박슬기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제가 봤을 때 소예는 애정결핍은 아니다. 모든 면에서 강도가 세고 진해야 하는 아이다. (격한 리액션이 있어야) 충족감을 느끼는 아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오 박사는 “박슬기 씨는 뭐든 꽉 채우는 사람이다. 아이와 상호작용을 할 때도 가볍게 말하면 되는데 1부터 100까지 채워서 한다. 완벽한 육아를 하려는 꽉 채움이라고 본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삶을 완벽에 기준에 두고 산다. 여기서 생기는 빈 공간을 너무 불편해 하고 두려워 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판단했다.또 오 박사는 “아이의 행동이 엄마의 유산과 관련 있을 수 있다. 유산을 하면 엄마가 몸을 추스려야 하니까 회복이 될 때까지 주변에서 많은 신경을 쓰지 않나. 아이 머릿속에 다치고 아픈 것이 어쩌면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박슬기는 “아이를 결혼 4년 만에 얻게 됐다. 제가 궤양성 대장염이 있어서 통원 치료를 했는데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임신에 대한 마음을 많이 비웠었는데 소예가 갑자기 나타나 준 거다. 정말 큰 선물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둘째를 바로 갖고 싶었다. 같이 키우고 싶었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기에 아이가 생겼는데 설거지를 하다가 하혈을 했다. 주변에서는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병원에 갔더니 심장 소리가 안 들리더라. 하늘이 무너지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느꼈다”라며 유산 당시를 회상했다.또 박슬기는 “유산을 4번하고 수술을 3번 했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까 병원에서는 시험관을 권하기도 했다”며 “이번에는 안정기에 병원에 갔다. 너무 건강하게 잘 있다고 하더라. 너무 기뻤다. 감사하다고 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이윤지는 “말씀 안 드렸던 에피소드가 생각이 났다. 둘째가 생기고 너무 당연히 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심장 소리를 듣고 그 다음 검진에 첫째를 데려갔다. 근데 의사가 큰딸 보고 나가있으라고 하더라. 아기가 유산된 거였다. 저의 슬픔도 슬픔이지만 첫째딸 걱정이 너무 되고 너무 큰 죄책감이 밀려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024.01.24 I 최희재 기자
박슬기 "첫째 딸, 혹시 애정 결핍일까요?" 오은영에 고민상담
  • 박슬기 "첫째 딸, 혹시 애정 결핍일까요?" 오은영에 고민상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올봄 출산 예정인 예비 아빠 슬리피와 4년 차 경력직 육아 대리이자 둘째를 품은 박슬기의 고민이 공개된다.‘오은영의 금쪽상담소’23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MC 정형돈은 임신한 아내를 서운하게 하면 평생 힘들어진다고 말하며 아내의 쌍둥이 임신 당시를 회상한다.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듣고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제대로 기뻐해주지 못했다는 것. MC 이윤지 또한 “남편에게 임신테스트기 두 줄을 보여줬더니 마치 남 일처럼 ’축하해!’라고 반응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 거구나”라며 남편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어 스페셜MC 이수지는 게임하던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더니 “헉 대박! 이번 판까지만 하고!”라고 말한 후 게임에 집중했다고 밝혀 상담소 가족들을 놀라게 한다.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박슬기는 “자꾸만 다치고 싶다는 첫째 딸, 혹시 애정 결핍일까요?”라는 충격 고민을 공개한다. 이어 박슬기는 4세 첫째 딸 소예가 누군가 다치는 걸 보면 “나도 다치고 싶어! 나도 피 나고 싶어! 어떻게 다친 거지?”라고 말한다며 아이의 문제 행동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다.이어 MC 이윤지는 “둘째 임신 당시 첫째를 자주 안아주지 못했는데 그때 첫째가 많이 예민했던 것 같다”고 공감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박슬기에게 “첫째 소예가 왜 그런다고 생각하는지?”라고 묻는다. 박슬기는 누군가 다치면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니까 소예도 그런 집중과 관심이 받고 싶은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평소 소예에게 관심을 덜 주는지?”라고 다시 질문을 던진다. 박슬기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평소 아이의 행동에 과도하게 리액션을 하는 편인데 그게 아이의 버릇을 잘못 들인 건 아닌지 걱정한다. 이어 박슬기와 첫째 딸 소예의 일상생활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을 본 오은영 박사는 “박슬기는 열심히 사는 사람, 뭐든 꽉 채우려는 사람”이라 말하며 삶의 기준을 완벽에 맞춰 조금의 빈 공간도 없는, 완벽한 육아를 하려 한다고 분석한다.스페셜MC 이수지는 “아들이 18개월인데 박슬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오히려 나는 완벽한 육아를 안 하는 것 같아서 자책하게 된다”고 고백한다. 오은영 박사는 완벽의 저변에는 불안을 깔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두렵고 불안해지고 결국은 죄책감만 남는다고 설명한다. 최선을 다해 육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조금은 편하고 자연스럽게 육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박슬기가 앞서 언급했던 유산과의 연관성도 염두에 두며 박슬기의 유산 당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박슬기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아 오랜 기간 치료를 해왔고, 그래서 임신 가능성이 낮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에 소예를 임신했고, 무탈히 출산 후 둘째를 가졌지만 유산을 했다고 고백한다. 3번이나 연달아 유산을 하게 됐다고 밝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MC 이윤지도 둘째 임신 당시 동생의 심장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첫째와 함께 간 검진에서 유산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히며, 기대했을 첫째 딸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책감을 느꼈다고 털어놓는다.오은영 박사는 유산 후에는 신체적 타격 뿐 아니라 극심한 상실감과 죄책감을 느낄 수 있으며, 유산의 아픔이 지속될 경우 자녀와의 애착을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유산에 대해 지나치게 자책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한편, 오은영 박사는 박슬기가 유산을 경험한 후 몸이 회복되는 기간 동안 엄마 곁에 가지 말라고 하는 등 엄마를 배려하던 가족들의 변화가 첫째 딸 소예에게는 큰 의문으로 느껴졌을 거라 분석, 소예의 문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는 특급 육아 솔루션을 전수해 박슬기가 상담에 200% 만족하고 갔다는 전언이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1.23 I 김가영 기자
'금쪽상담소' 김재우·조유리 부부 "아이 떠난 것 아직도 인정 못해" 눈물
  • '금쪽상담소' 김재우·조유리 부부 "아이 떠난 것 아직도 인정 못해" 눈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의 고민이 공개된다.‘금쪽상담소’9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재우는 “사람들에겐 예기치 못하게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아이를 떠나 보냈던 일에 대해 언급한다. 이어 당시 아내가 산후조리를 하지 못해 건강이 악화됐는데, 그게 자신의 탓 같다며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조유리는 남편이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무지하다며 언젠가 자신이 남편의 곁을 떠나게 되면 ‘이 사람은 아무것도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백한다. 그런 남편을 위해 아팠을 당시 편지에 ‘카드 비밀번호, OTP 사용법’ 등을 남기기도 했다며 남편이 혼자 서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인다.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떠나 보낸 부부의 깊은 아픔을 위로하며, 앞으로의 삶을 위해 그 일이 현재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상담의 중요성을 짚어낸다.오은영 박사는 아이를 떠나 보낸 일을 인정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두 사람에게 묻는다. 이에 김재우는 “아직도 인정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이를 호적에서 지우는 것부터 가는 길 얼굴 보는 것까지 해야 했던 것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힌다. 한편 조유리는 당시 힘들다 보니 예민해져, 김재우와 크게 싸웠다가 집을 나갔던 일을 회상한다. 한참 바깥을 돌아다니다 갈 데가 없어, 아이와 추억이 담긴 장소에 갔는데 그곳에서 김재우와 마주해 끌어안고 울었다고. 이에 김재우는 “우리 아들이 싸우지 말라고 불러준 것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다.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MC 이윤지는 “자신도 한 해에 유산이 3번 반복된 적이 있었다” 언급한다. 죄책감도 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남편과 첫째 아이에게 힘을 얻어 포기하지 않았다며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아픔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MC 박나래는 “부부의 얘기를 알고 있었지만 연락하는 것조차 미안해 못했다”고 고백하며, 최근 김재우에게 먼저 연락이 와서 고마웠다고 눈물을 글썽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힘든 일은 극복하는 게 아닌 서로 겪어 나가며 다루어 내는 것임을 설명, 부부에게 위로의 조언을 건넨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사전에 검사한 조유리의 문장완성검사 결과를 언급한다. 조유리에겐 ‘건강이 나빠지면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며, 심각한 ‘건강 불안’ 상태라고 설명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조유리의 몸 상태가 아직도 좋지 않은지” 묻는다. 그러자 김재우는 아내가 아픈 몸을 방치했다가, 병원에서 ‘여든 노인의 몸 상태와 같다’는 진단을 받고 뒤늦게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는데. 이에 조유리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무력감에 몸을 방치했다가 손가락이 휘기도 했었다며, 이후 아무리 운동하고 노력해도 예전 몸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었다고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낸다.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에게 힘든 시기를 어떻게 버텨냈는지 묻는다. 그러자 김재우는 SNS를 통해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서로 위로해 주고 있고, 조유리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김재우는 웃음으로 감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유머’ 방어기제, 조유리는 타인의 아픔을 헤아리고 돕고자 하는 ‘승화’ 방어기제를 갖고 있다며, 두 사람 다 건강한 방식으로 아픔을 견뎌내고 있다고 분석한다.한편, 오은영 박사는 김재우가 조유리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완벽 분석한다. 이어 김재우, 조유리 부부에게 찐한 위로가 담긴 은영 매직을 내려주며, 부부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안겨주었다는 전언이다.‘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1월 9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2024.01.09 I 김가영 기자
송강·박은빈·이정하… 나무엑터스 20주년 단체 화보
  • 송강·박은빈·이정하… 나무엑터스 20주년 단체 화보
  • (사진=보그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무엑터스 배우들이 특별한 화보로 2024년 새해의 포문을 열었다.오는 15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나무엑터스가 ‘보그 코리아’와 함께 20주년을 기념하는 단체 화보를 선보였다. 소속 배우들(강기영, 구교환, 김소율, 김재경, 김환희, 김효진, 노정의, 도지원, 박선호, 박은빈, 박중훈, 박지현, 서예화, 서현, 송강, 신소현, 오현중, 유준상, 이나은, 이열음, 이윤지, 이정식, 이정하, 이준기, 이태선, 조민경, 조우리, 최효주, 홍은희(가나다순))이 참여한 이번 화보는 각양각색의 개성이 어우러져 시선을 끈다.‘더 나무 오피스’(THE NAMOO OFFICE)를 콘셉트로 한 화보에서 배우들은 회의 준비로 분주한 사무실 풍경을 담은 ‘온 타임’(On Time)부터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바삐 출근하는 모습의 ‘노 모어 업 앤 다운’(No More Up&Down), 열띤 회의와 정신없이 바쁜 업무들 속에 둘러싸인 ‘올웨이즈 비 쿨’(Always Be Cool)까지 총 3개 에피소드를 통해 배우들 고유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그 안에는 연기 경력 20년을 훌쩍 뛰어넘는 베테랑 배우들은 물론,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배우들, 이제 막 발걸음을 내딛는 신예 배우들 등 서로 출발점은 다르지만, ‘나무엑터스’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만나 빈틈없는 경쾌한 시너지를 내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나무엑터스 20주년을 앞둔 배우들의 다양한 소감을 들어볼 수 있다. 나무엑터스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유준상은 “오늘처럼 회사 식구들이 다 함께 모여 있으니 왠지 아빠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나무 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워요. 앞으로 30주년, 40주년도 함께해요!”라며 나무엑터스와 함께한 시간을 회고했다.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후 드라마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인도의 디바’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박은빈은 “누군가의 행복을 바라는 건 사랑이에요. 일하기 위해 만났지만 같은 방향으로 걸으며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해요”라며 작품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을 보내온 나무엑터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도 가족 혹은 시작, 터닝 포인트, 도전 등 다양한 수식으로 나무엑터스에 대한 애정을 듬뿍 전하는 배우들의 인터뷰는 훈훈함을 자아냈다.나무엑터스의 20주년을 기념한 화보는 ‘보그 코리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1.05 I 윤기백 기자
'마이데몬' 재벌 김유정, 악마 송강 계약 받아들였다…첫방 시청률 4.5%
  • '마이데몬' 재벌 김유정, 악마 송강 계약 받아들였다…첫방 시청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시청자들을 단숨에 홀렸다.‘마이데몬’지난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에서는 ‘악마 뺨치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악마’ 구원(송강 분)의 달콤살벌한 첫 만남부터 운명을 바꿔놓은 엔딩까지 그려졌다.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4.5%, 수도권 기준 평균 5.1%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은 누가 적군이고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안갯속을 살고 있다는 도도희, 그리고 200년 전 ‘악마’ 구원의 모습으로 막을 열었다. 인간과 계약을 맺는 것이 존재 이유인 ‘악마’ 구원. 계약 기간은 십 년, 조건은 ‘영혼 담보’다. 인간들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혹은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위험한 줄 알면서도 악마가 내민 손을 덥석 잡았다. 그렇게 ‘악마’ 구원은 인간들의 영혼을 담보로 영생을 누려왔다.한편 도도희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미래 그룹 회장 주천숙(김해숙 분)의 자식들 틈에서 이방인이다.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도도희. 주천숙의 소원은 죽기 전에 도도희에게 ‘편’을 만들어 주는 것. 그렇게 주천숙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맞선 장소로 향한 도도희는 그곳에서 뜻밖의 만남을 갖는다. 커플 매니저의 착오로 장소를 잘못 찾아간 도도희가 ‘악마’ 구원을 맞선남으로 착각한 것. 시간만 채우고 가려던 도도희는 맞선남의 비주얼에 잠시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악마’ 구원 역시 갑작스럽게 나타나 자신의 평화를 깨고 뜻 모를 말만 늘어놓는 도도희가 못마땅했다. 자신을 긴장시킨 사람은 처음이라는 ‘악마’ 구원, 냉담한데 상냥한 구원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힌 도도희. 어쩌다 얽힌 두 사람의 티격태격 ‘혐관’ 첫 만남이 설렘을 자아냈다.한편 도도희는 회사를 음해하는 기사를 퍼트린 범인 노수안(이윤지 분)을 찾아 속초로 떠났다. 하지만 노수안은 나타나지 않았다. 부모님과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늦은 밤까지 홀로 술잔을 기울인 도도희는 대리 기사를 불러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곧 위기가 닥쳤다. 수상함을 감지한 도도희는 누가 보냈나며 경계했고, 대리 기사는 돌변했다. 그리고 도도희는 “네가 죽는 이유는 주천숙이야”라며 덮쳐오는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쳤다.겁에 질려 도망치는 도도희 앞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타났다. 새로운 계약자를 찾아 헤매던 ‘악마’ 구원이었다. 도도희는 구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구원은 계약을 제안했다. 절박한 도도희는 그 계약을 받아들였다. 단숨에 괴한을 제압한 구원. 그리고 가드레일 뒤로 몸을 숨긴 도도희에게 다가가 “계약은 잊지 않았겠지”라며 손을 내밀었다.도도희가 구원의 손을 잡는 순간, 또 한 번 위기가 닥쳤다. 자신들을 덮쳐오는 차량을 보며 핑거 스냅을 친 구원, 하지만 무슨 일인지 ‘악마’ 구원의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 충격에 휩싸인 구원은 그대로 도도희와 함께 절벽으로 추락했고, 두 사람은 깊은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도도희는 정신을 잃은 구원의 손을 잡아끌었지만, 쉽지 않았다. 차마 손을 놓지 못한 그 순간 구원의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의 손목에 새겨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낯선 해변가에서 눈을 뜬 두 사람. 자신의 십자가 타투가 도도희에게 옮겨간 것을 발견한 구원은 혼란스러웠다. 그가 도도희의 손목을 잡자 커다란 파도가 쳤고, 신비한 물의 터널 속 눈을 맞추는 두 사람의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미래 그룹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도도희는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사방이 적인 도도희 앞에 나타난 ‘악마’ 구원이 구원자일지 아니면 파괴자일지, 본격적으로 시작될 두 사람의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2회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1.25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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