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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 부회장 “AI·동남아 복합개발·PB수출서 기회 모색”
  • 김상현 롯데 부회장 “AI·동남아 복합개발·PB수출서 기회 모색”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6일 “지금까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을 추진해왔다면, 올해부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롯데쇼핑(023530) 주주총회에서 “2022년 유통군 HQ 출범 이후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회장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부별 사업기반 재구축을 통한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은 올해에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신규 추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면서 인공지능(AI)과 동남아시아 복합개발, 식료품 자체 상품(PB) 수출 등에서 사업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하고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에너지 소비시설 효율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초석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사업부별 주요계획도 설명했다. 먼저 백화점은 핵심 점포 중심으로 리뉴얼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리뉴얼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점포는 본점과 수원점 등이며 수원점은 올해 복합쇼핑 공간으로 재단장해 선보인단 구상이다. 김 부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지역별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복합쇼핑몰 개발에 주력하고, 해외 사업에서는 동남아시아 점포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부지에 신규 출점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마트·슈퍼 사업부에 대해서는 “그랑 그로서리(식료품 전문매장) 중심의 매장 리뉴얼을 가속화하고, 마트와 슈퍼 사업부 간 통합 시너지를 강화해 오카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겠다”고 했다.롯데온 등 이커머스 사업부는 수익성 강화와 온라인 광고 사업 확대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4조5560억원과 영업이익 5084억원이라는 실적을 거뒀다”며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00억원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개선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존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약속했다.26일 롯데쇼핑 정기 주주총회(사진=롯데쇼핑)한편 롯데쇼핑은 이날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김도성 서강대 교수를 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 이사는 한국거래소 분쟁조정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로 2021년 3월부터 롯데쇼핑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장을 맡아왔다.김 부회장과 정준호 백화점 대표 등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한재연 BnH세무법인 회장의 사외이사 선임, 심수옥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와 조상철 법무법인 삼양 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들도 모두 원안 통과됐다.
2024.03.26 I 김미영 기자
22대 총선 후보 699명 등록...전국 경쟁률 2.75대 1(종합)
  • 22대 총선 후보 699명 등록...전국 경쟁률 2.75대 1(종합)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자는 699명으로 전국 경쟁률은 2.75대 1이다.제22대 총선을 26일 앞둔 1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 현황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1~22일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 결과 254개 지역구에 총 69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정당별로 국민의힘은 254개 지역구에서 모두 후보자를 냈고 더불어민주당은 246명의 후보를 냈다. 무소속 후보자는 58명이다. 다음으로 개혁신당 58명, 새로운미래 28명, 진보당 21명, 녹색정의당 17명 순이다.전국 경쟁률은 2.75대 1이었다. 시도별로는 광주광역시가 4.5대 1로 가장 높았고 세종특별자치시는 4대 1로 뒤를 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낮은 시도는 경상남도와 제주도로 2.3대 1이다.선거구별로는 ‘정치1번지’ 종로에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해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종로에는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곽상언 민주당 후보,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 등이 나선다. 전남 목포에서도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2대 총선 출마자들의 평균 연령은 56.8세로 50대가 3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246명, 40대 73명, 30대 34명 순이었다. 70세 이상은 24명, 20대는 4명이었다.◇ 최연소 28세 최고령 85세최연소 후보는 1996년 1월 1일생인 우서영 민주당 후보(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로 만 28세다. 같은 만 28세인 여찬 진보당 후보(전남 여수시을)는 1995년 6월 21일생이다. 최고령 후보는 경북 경주시에 출마하는 김일윤 무소속 후보로 만 85세(1938년생)다. 김천식 기독당 후보는 만 82세, 박지원 민주당 후보는 만 81세로 뒤를 이었다.왼쪽부터 우서영, 여찬, 박지원 후보. (사진=중앙선관위)성별로는 남성이 600명(85.8%)으로 99명이 등록한 여성(14.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후보 중 전과자는 총 242명으로 장동호 무소속 후보가 업무상 횡령, 음주운전 등으로 총 11개 전과 기록을 신고했다.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도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전과 9범이었고, 권택흥 민주당 후보와 여영국 녹색정의당 후보는 전과 8범이다. 주옥순 자유통일당 후보는 전과 7범이다.◇ 재산 1위는 국민의힘 김복덕...1446억원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27억 7704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경기 부천시갑에 출마하는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1446억 6748만원)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경기 성남시분당구갑)는 1401억 3548만원을 신고해 2위에 올랐고, 같은 당 박덕흠 후보(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와 이상규 후보(성북구을)가 각 562억, 459억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5위는 강남구갑에 출마하는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03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진선미 민주당 후보(서울 강동구갑)로 부채 8억 9460만원을 신고했다. 이성심 국민의힘 후보(서울 관악구을)도 부채 5억 8394만원을 신고했다. 정준호 민주당 후보(광주 북구갑)는 4억 7929만원이다. 22대 총선에서 송영길 신당인 ‘소나무당’으로 출마하는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억 7340만원의 부채를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 4위에 들었다.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평균 재산 49억 24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이 18억 9597만원으로 2위다. 다음으로는 새로운미래 16억 789만원, 개혁신당은 13억 7260만원이었다. 녹색정의당은 3억 848만원, 진보당은 2억 4910만원이다.
2024.03.23 I 김혜선 기자
‘소나무당’ 최대집 재산신고 ‘마이너스 2억 7천’...1위 김복덕
  • ‘소나무당’ 최대집 재산신고 ‘마이너스 2억 7천’...1위 김복덕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2대 총선에서 송영길 신당인 ‘소나무당’으로 출마하는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전남 목포시에 후보로 등록하며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지난해 12월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와 삭발하는 최대집 투쟁위원장. (사진=연합뉴스)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2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재산으로 2억 7340만원의 부채를 신고해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 4위에 들었다.이날 총선 후보자 명부에 등록한 후보자는 총 699명으로, 평균 재산은 27억 770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경기 부천시갑에 출마하는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로 재산 1446억 6748만원을 신고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경기 성남시분당구갑)는 1401억 3548만원을 신고해 2위에 올랐고, 같은 당 박덕흠 후보(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와 이상규 후보(성북구을)가 각 562억, 459억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5위는 강남구갑에 출마하는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03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평균 재산 49억 24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민주당이 18억 9597만원으로 2위다. 다음으로는 새로운미래 16억 789만원, 개혁신당은 13억 7260만원이었다. 녹색정의당은 3억 848만원, 진보당은 2억 4910만원이다.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진선미 민주당 후보(서울 강동구갑)로 부채 8억 9460만원을 신고했다. 이성심 국민의힘 후보(서울 관악구을)도 부채 5억 8394만원을 신고했다. 정준호 민주당 후보(광주 북구갑)는 4억 7929만원이다.
2024.03.22 I 김혜선 기자
22대 총선 후보자 평균 재산 28억…세금체납자 41명
  • 22대 총선 후보자 평균 재산 28억…세금체납자 41명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254개 지역구에 311명이 후보가 등록했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약 28억원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의 재산 규모는 총 8871억699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28억5243만원이다.후보자 중 고액인 5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는 21명으로 전체의 6.8%를 기록했다. 이어 △10억∼50억원 147명(47.3%), 5억∼10억원 70명(22.5%), 1억∼5억원 50명(16.1%), 1억원 미만 23명(7.4%)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1401억3548만원)으로 유일하게 1000억대 재산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는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경기 파주을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정 의원(351억774만원)이다. 일부 후보는 자본보다 부채가 더 많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가진 이들 후보자는 11명이다. 가장 부채가 많은 후보는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5억8394만원)다. 민주당 후보 중 가장 빚이 많은 후보는 광주 북갑에 출마한 정준호 후보로 빚이 4억7929만원이다.최근 5년간 체납 세금이 있는 후보는 41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북 영천·청도에 등록한 무소속 이승록 후보의 5년간 체납세액이 4435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했고, 다음날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 선거일까지 남은 일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3.21 I 김기덕 기자
이하정 "정준호와 7번 만나고 결혼…친정엄마와 나이차 얼마 안나"
  • 이하정 "정준호와 7번 만나고 결혼…친정엄마와 나이차 얼마 안나"
  • 이하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연애 4개월 만에 배우 정준호와 결혼한 이유를 공개한다.20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정준호를 향한 ‘특급 내조’로 주목받은 방송인 이하정이 방문한다. 이하정은 “(남편과) 7번의 만남,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패널 이성미가 “첫눈에 반한 것인지?” 궁금해하자 “평소 정준호 씨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았다. 과거 인터뷰를 했을 때도 말이 지루하고 많은 느낌이었다”면서도, “방송 이후 따로 밥을 먹었는데 너무 재밌더라”고 덧붙이며 반한 포인트를 언급했다. 이어서 “가치관이 친정엄마와 비슷한 것이 결혼하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하며 “친정엄마랑 남편의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이하정은 폭풍 성장한 4세 딸 유담이 등원 준비하는 아침 일상을 셀프카메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정과 남편 정준호를 똑 닮은 귀여운 딸을 본 출연자들은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 패널 신승환은 “(이하정의) 얼굴이 대부분이지만 준호형 얼굴이 있다. 아빠가 너무 예뻐할 것 같다”고 했고, 이에 이하정은 “(남편이) 딸이 본인 닮았다고 하면 너무 좋아한다. 성격도 본인 닮아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며 아빠 정준호의 ‘딸바보’ 면모를 전하기도 했다.‘워킹맘’ 이하정은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지인인 컬러 테라피스트 이미나와 만난다. 컬러 심리테스트 후 결과를 들은 이하정은 “내가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고 뭐든지 내가 이끌어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하다”고 전하며 “일과 육아의 균형을 찾고 모두 놓치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라며 워킹맘의 고민을 토로했다. 이를 본 이성미는 “살아보니 내 인생을 지나오는 과정에 남편과 아이가 있지만, 내가 나를 잘 챙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소용없는 것 같다”고 덧붙이며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한 것”이라면서 이하정을 위로해 뭉클함을 더했다.‘퍼펙트 라이프’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민주당 최고위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 부적절"…박지원 조치 논의
  • 민주당 최고위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 부적절"…박지원 조치 논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9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조국혁신당 명예 당원’발언에 대해 논의했다. 부적절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론 내리지는 않았다. 지난 18일 박 전 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모 언론사의 유튜브 방송에 나왔다. 조 대표가 “나중에 명예당원으로 모시겠다”고 말하자 박 전 원장은 “이중 당적은 안되니까 명예 당원이 좋다”고 화답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당 최고위원인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저런 식으로 발언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날(19일) 최고위가 끝나고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의 비례정당은 더민주연합인데 박지원 후보가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이 되겠다고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여러 의견이 있었다”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전 원장의 공천 취소가 논의될 정도는 아니라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어떤 조치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있었는데 숙의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은 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도 박 전 원장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19일 오전 춘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박 전 원장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민주당 후보라면 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명예당원을 해야지, 설마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이야기를 했을까”라고 언급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는 경기 부천시 갑, 나주시 화순군, 전남 영암·무안·신안군에서 치러진 경선 결과에 대한 인준을 했다. 경기 부천시 갑에서는 서영석, 나주시 화순군에서는 신정훈, 영암·무안·신안군에서는 서삼석 후보가 정식으로 공천을 받게 됐다. 또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에 대한 인준도 했다. 서울 강북구을에서는 조수진, 경기 안산시에서는 김현 후보가 정식으로 공천됐다. 민주당 최고위는 전화홍보방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북구 갑 정준호 후보에 대한 공천 의결도 했다. 정 후보에 대해서는 한때 공천 취소까지 검토됐지만, 윤리감찰단에서 후보자 관련성을 찾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왔다.
2024.03.20 I 김유성 기자
이재명 진화에도 계속되는 양문석 갈등…박용진은 끝내 탈락
  • 이재명 진화에도 계속되는 양문석 갈등…박용진은 끝내 탈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막바지 수순에 이르렀지만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에 따른 잡음이 멈추지 않고 있다. 친명(親이재명)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거취를 두고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명(非이재명) 박용진 의원은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의 공천 취소에 따른 전략경선 재도전에도 끝내 고배를 마셨다.‘막말 파문’ 논란에 선 양문석(왼쪽)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와, 현역 평가 ‘하위 10%’로 서울 강북을 공천에서 최종 탈락한 박용진 의원.(사진=연합뉴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는 19일 서울 강북을 전략선거구 양자 경선 개표 결과, 조수진(47) 변호사가 재선 현역 박용진 의원을 누르고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노무현재단 이사로 재단 공식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 진행을 맡고 있다.이번 경선은 지난 18~19일 양일간 전국 권리당원 70%·강북을 권리당원 30% 비율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박 의원은 현역 평가 하위 10%에 포함돼 득표수의 30%가 감산됐고, 조 변호사는 여성·신인으로 25%가 가산됐다.박 의원은 앞서 정 전 후보 등과 3자 경선 및 양자 결선을 치를 때에도 계속 30% 감산을 적용 받아 2위로 낙마했다. 이후 민주당은 정 전 후보의 막말과 거짓 사과 논란으로 공천 취소를 결정했어도, 경선 절차상 하자가 아니라며 차순위인 박 의원에게 후보 승계를 하지 않았다. 결국 박 의원은 거듭된 ‘패널티’로 전략경선에서도 끝내 공천장을 거머쥐지 못했다.이른바 과거 ‘노무현 막말’로 도마 위에 오른 경기 안산갑 양문석 민주당 후보는 지난 1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무릎을 꿇었지만, 당 지도부 안에서 공천 유지와 취소 사이 입장이 아직 정리되지 않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현장 기자회견에서 양 후보에 대한 입장으로 “답을 안 하는 것도 답”이라며 “양 후보의 발언은 지나쳤지만 사과하고 있다. 그 이상의 책임을 물을 것인지는 국민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당 안팎의 일부 원로들은 양 후보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며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당이 최종 결정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분명히 있어서 후보를 재검증해 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사퇴론’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김 위원장 측 관계자는 “서울 강북을 재경선의 공정성에 대한 시비 소지는 분명히 있다”면서 “양 후보로 인해 선거에서 다른 선량한 후보들의 불이익이 예상된다면, 더 큰 승리를 위해 ‘읍참마속’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남은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북갑의 경우, 경선 중 정준호 후보의 ‘불법전화방 운영’ 의혹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이 내놓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천 취소 여부와 차점자인 현역 조오섭 의원의 승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2024.03.19 I 김범준 기자
민주당, 경선 후보 28명 인준...‘전화홍보방 의혹’ 정준호 제외
  • 민주당, 경선 후보 28명 인준...‘전화홍보방 의혹’ 정준호 제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선과 전략 경선을 치른 28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전화홍보방 불법 운영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북갑의 정준호 예비후보자에 대한 인준은 또 미뤄졌다.지난 6일 오전 광주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검찰 압수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정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한 의혹으로 고발당했다. (사진=연합뉴스)11일 민주당은 234차·235차 최고위원회와 17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22대 국회의원 후보자 인준안 19건과,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에 따른 후보자 인준안 9건을 의결했다.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광역기초의원 5건에 대한 인준안도 의결됐다.전화홍보방을 불법 운영한 의혹으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정준호 예비후보의 경우 이날 당무위에서도 인준 명단에서 빠졌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정 예비후보에 대한 판단은) 향후 상황을 보면서 추가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현역인 조오섭 의원을 누르고 광주 북구갑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전화홍보방 의혹이 제기되며 민주당에서 후보 인준을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의 총선 지역구 후보는 당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에서 인준해 최종 결정되지만, 이날 당무위에서는 이러한 인준 권한과 후보 재추천 권한을 당 최고위에 위임하는 내용이 의결됐다. 권 대변인은 “대부분 후보들이 결정이 나서 향후 발생하는 예외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당무위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3.11 I 김혜선 기자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신규 광고 선봬…“브랜드 인지도 강화”
  •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신규 광고 선봬…“브랜드 인지도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가입자들이 함께한 노란우산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노란우산 신규 광고 이미지. (사진=중소기업중앙회)이번 광고는 ‘함께 써요, 노란우산!’과 ‘노란우산을 쓰다, 내 꿈을 쓰다!’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각각 2편씩 총 4편 제작됐다. 홍보대사인 배우 정준호·남보라와 함께 올해 노란우산 홍보모델로 선발된 노란우산 가입자 및 가족들이 출연했다.연기교사, 트로트가수, 약사, 운동강사 등 다양한 업종의 20여명으로 구성된 노란우산 홍보모델은 노란우산 가입자·가족 1600여명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브랜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홍보·콘텐츠 영상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이번 신규 TV 광고에는 노란우산 홍보모델들이 직접 부른 CM송을 새롭게 선보였다. 단순한 멜로디와 쉬운 가사를 통해 ‘함께 쓰면 더욱 든든한 노란우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청년층의 노란우산 인지도 제고 및 가입률을 높이고자 했다.노란우산 홍보대사로는 지난해에 이어 정준호와 남보라를 위촉해 광고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정준호는 “연기활동뿐 아니라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노란우산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 사장님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부모님이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노란우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노란우산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중기중앙회는 가입 대상별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영상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노란우산 정보를 영상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4.03.11 I 김경은 기자
의료관광진흥협회, 국제 자격인증 인재 키운다...‘ISO 과정 개설’
  • 의료관광진흥협회, 국제 자격인증 인재 키운다...‘ISO 과정 개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가 의료관광,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부설기관으로 KTPA 교육원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자료=KTPA 교육원)KTPA 교육원은 의료관광과 관련된 교육과목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한 ISO/IEC 17024 국제 자격인증 과정은 기업이나 기관에서 인재를 선발하거나 평가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에서 제정한 규격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ISO/IEC 17024 국제 자격인증은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개인의 능력을 보증하는 방법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평가 프로세스, 사후관리, 인증된 인원의 재평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ISO/IEC 17024 국제 자격인증은 과정별로 20~4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KTPA 교육원에서는 투어스페셜리스트, 미디어크리에이터, ESG심사원, AI GPT 프롬프트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정준호 KTPA 교육원 원장은 “ISO/IEC 17024 국제 자격인증 과정을 이수하면 ISO 관련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국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국제 자격증으로서 개인의 역량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ISO/IEC 17024 국제 자격인증 과정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확대를 위해 전국 지역단위 지부, 지사 모집을 병행하고 있다”며 “일정 자격을 갖추면 큰 초기 비용 없이 지부를 개설,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강 및 지부, 지사 신청은 온라인으로 상시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KTPA 교육원 공식 웹사이트, 이메일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08 I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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