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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2년간 20억 기부… 스키즈·나연·류진도 나눔 실천
  • 박진영, 2년간 20억 기부… 스키즈·나연·류진도 나눔 실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고 있다.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 박진영(J.Y. Park)을 필두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ITZY(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더프라미스, 사랑의열매, 유니세프 등 여러 기관에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고, 각 기관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회원으로 위촉되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박진영 CCO(사진=JYP엔터테인먼트)◇박진영, 2022~2023년 10억씩 총 20억원 쾌척박진영은 2022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해외 취약계층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사재 5억원을 기탁, 월드비전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누적 후원금이 1억원 이상인 후원자를 회원으로서 위촉한다. 그는 국내외 환아들이 아프다는 이유로 꿈을 잃지 않기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2022년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 5억원, 2023년에는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원씩 총 10억원까지 지난 2년간 개인 사재 20억원을 쾌척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2023년 말 뜻깊은 의미를 조명하고자 마련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박진영은 “3세, 4세 두 딸을 둔 아빠로서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 아이들, 또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기부 취지를 되새겼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트레이 키즈 리노, 창빈, 필릭스, 현진(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키즈, 팬들에게 받은 소중한 사랑 환원‘K팝 대세’로서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며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국내외에 선한 마음을 전하며 팬들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받고 있다. 멤버 필릭스는 2023년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월드비전에 5000만원을 기부, 후원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후원자 모임인 ‘비전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그는 2020년부터 개인 정기 후원, 국내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등 인연을 이어온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3000만원 이상 후원 회원 ‘아너스클럽’ 멤버이자, 유니세프 1억원 이상 기부 회원인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 겸 2024년 첫 멤버이기도 하다.멤버 리노, 창빈, 현진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기부로서 되돌려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리노는 2024년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 등에 놓인 최빈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원을 기부, 월드비전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또한 2014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명의 아동과 결연했으며 2023년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2024년 1월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도 동참했다.창빈과 현진도 2023년 3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에 써달라며 더프라미스에 성금을 기탁하고 더프라미스 ‘아너스클럽’ 2023년 2호, 3호 회원이 됐다. 게다가 현진은 지난 3월 생일을 맞이해 사랑의달팽이에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에 임명되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저희의 표현, 행동, 노래에 많은 팬분들이 주목해 주시고 영향을 받는 만큼,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늘 생각해 왔다.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며, 팬분들께 받은 소중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진심을 전했다.트와이스 나연(사진=JYP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 나연·있지 류진,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1호’ 회원트와이스 나연, 있지 류진은 뜻깊은 기부 활동을 통해 각 기관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1호’ 회원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나연은 최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의료 지원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지방 의료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기부한 성금이 소외계층 환자 10명의 치료비로 지원됐다는 소식을 듣고 3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사랑의열매 2024년 전국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앞서 나연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 스타’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있지 류진(사진=JYP엔터테인먼트)류진은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에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성금으로 각 5000만원을 후원하여 기부 누적액 1억원을 돌파하고 더프라미스 ‘아너스클럽’ 1호 회원으로 자리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고, ‘아너스클럽’ 1호 회원으로 위촉돼 더욱 뜻깊다”고 밝힌 류진은 기부를 통해 희망 약속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JYP는 2024년에도 소속 아티스트,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다각도 사회 환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 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 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Love Earth’ 등을 진행하고 팬들이 보내 주는 큰 사랑에 보답한다. 매 연말에는 JYP가 한 해 동안 펼친 EDM 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EDM DAY’도 진행하고 있다.
2024.04.19 I 윤기백 기자
호실적 TSMC “지진 영향, 2분기 이익률 소폭 감소할 듯”
  • 호실적 TSMC “지진 영향, 2분기 이익률 소폭 감소할 듯”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이달초 대만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 피해가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지진에 따른 피해 규모는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관측했다.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 로고. (사진=AFP)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1분기 순이익이 2255억대만달러(약 9조6176억원)로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고 밝혔다.1분기 순이익 시장 예상치치였던 2149억1000만대만달러(약 9조1616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분깅니 지난해 4분기보다는 5.5% 감소했다.1분기 매출액은 5926억4400만대만달러(약 25조2644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했다. 전분기보다는 5.3% 감소했다.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3.1%로 시장 예상치(53%)와 부합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2.0%, 세후 순이익률은 38%를 각각 기록했다.TSMC가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이번 실적은 지난 3일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력한 지진에 따른 피해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분기 TSMC 실적에 지진과 관련한 손실이 반영될 전망이다.TSMC는 이달초 지진과 관련해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약 50bp(1bp=0.01%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웨이퍼 폐기 및 재료 손실과 관련된 손실에 따른 것이다. TSMC는 당초 2분기 보험금 공제 후 지진 관련 손실이 약 30억대만달러(약 1280억원)으로 추정했다.대만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TSMC는 일부 생산 설비가 파손을 당했으며 직원들 대피로 가동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회사는 지진 발생 이틀 뒤인 5일 설비가 대부분 복구됐으며 피해 규모가 경미해 1월에 발표했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4.04.19 I 이명철 기자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고금리 장기화 충격
  • “오늘 코스피 하락 출발”…고금리 장기화 충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9일 한국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고금리가 장기화 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19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1.5%, MSCI 신흥 지수 ETF는 0.4%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9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8% 하락, 코스피는 0.4~0.7%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금융당국과 정책공조 기대감에 원화, 엔화 및 위안화 등 로컬통화 약세 기조가 완화된 듯 보이지만 실질적 액션이 없는 한 이는 단기적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미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기조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증시 반등이 강했지만 지속 가능 여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스피가 닷새 만에 상승 마감하며 2630대로 복귀한 지난 18일 오후 장 마감 시간에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코스피는 지난 18일 닷새 만에 상승 마감하며 2630대로 복귀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0.52포인트(1.95%) 오른 2634.70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62포인트(2.72%) 오른 855.65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9원 내린 1372.9원으로 마감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를,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린 1만5601.50을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4달러(0.05%) 오른 배럴당 82.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연준의 (금리 관련한) 고금리 지속(H4L·Higher for Longer) 우려 지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미 국채 수익률이 곡선 전반에 걸쳐 상승한 가운데 2년물은 5개월 최고 수준인 5%에 근접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J.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데이터가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면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미 국채 수익률은 실업수당 청구건수 개선과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재차 상승하며 5개월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며 “금리인하에 ‘서두를 필요 없다’는 연준위원 발언 영향으로 미 국채 2년물은 5%에 거의 육박했고 10년물도 5bp 상승한 4.63%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 역시 상승하며 5개월 최고 수준인 106.2 기록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김 연구원은 “테슬라(-3.6%)는 도이체방크에서 투자의견(매수→보유)과 목표주가($189→$123)를 하향하자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3년 1월 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연초 이후 낙폭을 -40%까지 확대하며 장중에는 일시적으로 월마트(-0.7%) 시가총액을 하회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TSMC(-4.9%)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성장률이 전년대비 +20%에서 +10%로 하향 조정됐다”며 “4월 초, 대만 지진 이후 일부 웨이퍼를 폐기해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전일 ASML에 이어 마이크론(-3.8%), NXP반도체(-3.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2.8%) 등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ㆍ부품 주가의 하방 위험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리 가격은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수요를 견인하며 파운드당 4.4달러를 넘어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주석 가격 역시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인 톤당 3만275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라이선스 지연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24.04.19 I 최훈길 기자
SK하이닉스, 하반기 갈수록 HBM 경쟁 우려↑-키움
  • SK하이닉스, 하반기 갈수록 HBM 경쟁 우려↑-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경쟁 심화가 가중되면서 점유율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30%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5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4조1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또 최근 발생된 대만의 지진 영향으로 인해 2분기 가격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1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잠재된 눈높이가 높은 것이 부담”이라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HBM의 경쟁 심화 가중, 판매 가격 하락,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하락 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SK하이닉스의 주가에 메모리 업황 회복과 HBM3·3e 독과점에 따른 프리미엄이 상당수 반영돼 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관련 우려들이 부각되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4.19 I 원다연 기자
국보 '반구대암각화' 보존 위해 댐에 수문 설치한다
  • 국보 '반구대암각화' 보존 위해 댐에 수문 설치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댐 안전성 강화 방안을 포함한 ‘사연댐 건설 사업 기본 계획(변경)’을 오는 19일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연댐 사업 대상지 전경(사진 왼쪽)과 반구대암각화 개요. 사진=환경부.이번 ‘사연댐 건설 사업 기본 계획’ 변경 고시는 국보인 반구대암각화의 침수를 예방하고,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해 댐의 내진 성능을 높이는 사업(총사업비 647억원, ~2027년)을 위한 것이다.1971년에 발견된 반구대암각화는 암벽에 새겨진 고래 사냥 장면 등 300여 점의 선사시대 그림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 사냥 암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문화재다. 문화재청과 울산광역시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반구대암각화는 1965년에 건설된 사연댐의 상류(4.5㎞) 저수 구역 내에 있어 잦은 침수로 인한 손상 우려가 있었으나 그동안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했다.이번에 변경된 ‘사연댐 건설 사업 기본 계획’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연댐에 수문(폭 15m×높이 7.3m, 3문)을 오는 2027년까지 설치해 2028년부터 평상시 댐 수위를 반구대암각화 높이 이하로 운영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유입량이 증가할 때에는 수문을 신속히 개방해 암각화 침수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새로 설치되는 수문을 통해 댐 저수를 신속히 배출해 건설된 지 60여 년이 된 사연댐의 저수량 증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취수탑의 내진 성능도 높이는 등 전반적인 댐의 안전성도 강화한다.특히 이번 기본 계획 고시는 오는 6월로 예정된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유네스코 자문 기구 현지 실사를 앞둔 시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문화재 보존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본 계획 변경 고시가 이뤄진 만큼 사연댐 안전성 강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댐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며 ”또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8 I 이연호 기자
日 시코쿠 해협서 6.6 규모 지진…"원전 이상 없어"
  • 日 시코쿠 해협서 6.6 규모 지진…"원전 이상 없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17일 오후 11시14분께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시코쿠 지진 발생 지점(사진=일본 기상청)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분고해협으로 진원 깊이는 약 39km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6 미만의 지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시코쿠 서쪽 에히메현에서 5명, 규슈 동부 오이타현에서 2명 등 총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공영방송 NHK는 전했다.에히메현과 고치현에서는 진도 6 미만의 진동이 관측됐다. 이는 현재의 진도 등급이 도입된 1996년 이후 처음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진도 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질 수도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진도 6 미만의 지진을 관측한 고치현 스쿠모시는 일부 지역에서 단수 사태가 보고되고 가로등이 떨어지거나 블록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에히메현 우와지마시 소방국에 따르면 시내 수도관 파열의 보고가 있었고, 시내 곳곳에서 누수도 확인됐다.시코쿠전력은 에히메현 소재 이카타 원자력발전소 3호기 출력이 약 2% 저하됐으나, 운전에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심야 기자회견에서 “피해 등이 확인될 경우 긴급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2024.04.18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9조원 실탄 받은 삼성, 국내외 투자 확 늘린다-중동긴장 고조에 유가 출렁…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제2금융권 PF 손실 눈덩이 “채산성 낮으면 주인 바꿔라”-“금리론 물가 못 잡아 감세로 생산성 높여야”-[사설]법안 처리 고작 35%…21대 국회, 이대로 숙제 뭉갤 건가-연내 공석 공공기관장 160여곳, 논공행상 자제해야△종합-마약사범 재활·의사 처벌 면제 국민 체감 정책 지휘환 기획통-사실상 민정수석 부활 만지작 인사 검증권 되찾아오나 촉각△현실화하는 PF 부실-미수금 불어난 건설사, 충당금 더 쌓는 증권사…계속되는 4월 위기설-빌려준 돈 40조 넘는데…건설사 부도에 떠는 은행-해외 눈돌린 현대건설 선방…국내주택 비중 큰 GS건설 부진△22대 국회에 바란다 – 사회정책부문-30년 앞으로 다가온 국민연금 고갈…22대 국회가 마지막 골든타임-수사·재판 하세월…판·검사 증원 법개정 시급-경찰 출신 의원 10명 최다…흉악범죄 방지법안 논의 속도 기대△금값된 금값-금ETF, ISA 활용하면 절세 혜택…환헤지 상품은 강달러땐 조심-“금만 있나…은·구리도 담아볼 만”-소액으로 금투자 가능한 골드뱅킹 주목△종합-美선 파운드리, 국내선 최선단·R&D 집중…반도체 1위 탈환 노린다-2000명 증원 재논의 기대하는 의료계…오늘 尹 메시지 촉각-바이든 만류에 막힌 네타냐후 재보복 나서도 전면전 피할 듯-수도권 7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 나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부자증세로 실업자 돕는 바이든 정책 최악…달러가치 안정 최우선해야-“트럼프, 자육무역 신봉자 관세는 협상 지렛대일 뿐”△정치-“尹 거부권은 총선 불복”…채 상병 특검법 5월 처리 밀어붙이는 巨野-조국, 文 만나고 봉화마을행 속내 복잡해지는 민주당-與, 관리형 비대위 띄운 후 전당대회 개최 가닥-이준석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우선 추진”△경제-1주택자, 인구감소 시골에 별장 사도 稅혜택은 그대로-워싱턴 가는 이창용 총재 G20재무장관 회의 참석-“외벽 1.2m, 아파트 6배…규모 7 지진도 이상無”-중대재해 줄인다더니…안전보건 인증 없애려는 정부△금융-환율 1400원 초읽기…수입기업·유학생 울상-환율 치솟자 무료화전 서비스 관심 쑥-부동산PF 경공매 압박…고심 커지는 저축銀-“금융사고 막자” 국민은행 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 구축△글로벌-중동 불안에 날개단 킹달러…신흥국 통화는 와르르-경제사절단 이끌고 중국 찾은 獨총리 “전분야 새 수준 협력”-삼성전자, 1분기 만에 애플 제치고 스마트폰 1위 탈환-비트코인·이더리움 홍콩 현물 ETF 승인-대세는 무알코올·저도주…아사히 “2040년 매출 비중 절반”△산업-2500도 견디고, 100분1mm 정밀 가공…첨단기술 총집약-건강한 노사관계 만들자 대한항공 합동 걷기대회-KAI, 1조원 eVTOL 부품 공급계약-컨테이너 84→130척 벌크 36→110척 확대-완전히 갈라선 고려아연·영풍-국내 전기차 수입액, 獨 제치고 저가 공세 中 1위△산업-“와우 멤버십 인상은 기회” 脫쿠팡족 쟁탈전 후끈-中 알테쉬 습격에 머리 맞댄 유통 中企-미래 보고 NPU 탑재 AP 미리 적용 3년 전 단말기도 AI폰 변신시킨 삼성-서울우유, 배앓이 없는 A2 단백질 우유로 1등 굳힌다△제약·바이오-마이너스의 손?…제넥신, 타법인 투자 손실 1800억 달해-동구바이오, 100억 투자 큐리언트 최대주주 된다-바이어 특허등록, 빠른 게 능사 아냐-셀트리온 “美 3대 PBM에 유플라이마 등재 완료”△증권-금리인하 멀어진다…美장기채 개미의 한숨-중동 전운에 들썩이는 방산주-“선박 全생애주기 솔루션 제공 고평가 논란? 해외선 납득”△부동산-중처법 유예 깜깜…한계 몰린 중소건설사 캄캄-수도권 집값 상승률 1위 과천-또 오른 분양가…서울 아파트 평당 3800만원 시대-위험하면 작업 스톱…삼성물산, 잠재적 중대재해 30만건 넘게 예방△문화-“드로잉은 나의 힘”…6m 대작 채운 맥시멀리스트-저마다 다른 삶의 속도 편견 끌어안은 미술관△스포츠-2년 만에 그린재킷 탈환…셰플러, 새 골프황제 탄생 알렸다-우승땐 그린재킷·트로피·금메달…준우승은 은메달-감동의 꼴찌 우즈-김시우 “마지막 날 언더파…기분 좋게 마무리”-6오버파 150타…7년 만에 최대 타수 컷오프△피플-아내 손 만든 3D 의수족 기술…다친 마음도 위로하고파-나이키 신발 마니아가 시작한 무신사 파트너십 맺어 20년 만에 덕업일치-GIST에 전달된 할머니의 손주사랑-이주인 이사장, 마약근절 노 엑시트 캠페인-KB손보·화재보험협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오픈-법무법인 지평 “함께 달리며 소외계층 후원해요”-뮤지컬 더 리틀 빅 띵스 영국서 여우조연상 영예△오피니언-떼쓰는 어른들의 나라-90만 수산인의 새 도전-쿠팡의 요금 인상이 아쉬운 이유△전국-상암 소각장 반대…분리수거 강화해 쓰레기 줄여야-더 넓어진 지역 배움터…경기공유학교 시동-미군 떠나자 동두천 경제 뒷걸음질 “평택 특별법처럼 지원책 마련 절실”-“출입국·이민관리청 최적지는 천안·아산”△사회-km당 10원…탄소 배출 줄인 당신, 따릉이 타면 7만원 드립니다-자차 출퇴근족 2만명,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탔다-무심코 받은 젤 리가 대마라니…축제 앞둔 대학가 초비상-2030 공무원, 악성 미원 대책 촉구-“직장내 욕설·괴롭힘 대화 제3자가 녹음했어도 합법”
2024.04.15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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