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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갑 野허영 "연습 필요없다…'인구 35만' 조기 추진"
  • 춘천갑 野허영 "연습 필요없다…'인구 35만' 조기 추진"[총선人]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난 4년간 춘천의 대표 일꾼으로서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지역 현안은 물론 국가적 과제에도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일꾼이라고 자부합니다.”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후보인 허영 의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허 의원은 춘천갑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이번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21대 총선에선 춘천이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임에도 70년 만에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 의원이 보수 텃밭인 춘천에서 당선된 것은 정치적 입지를 차근차근 다져온 영향이 컸다. 강원고등학교 출신인 그는 고(故) 김근태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로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맡아 12년간 춘천시민과 동고동락했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21대 선거에서 김진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3선을 저지하고 원내에 진입했다. 허 의원은 춘천 발전을 완수하기 위해 재선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한 명의 국회의원이 선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의정 활동에 임하면 지역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드리고 싶었다”며 “시민들이 춘천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준다면 어렵게 시작된 춘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21대 국회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숙원사업을 해결한 점을 주요 성과로 짚었다. 허 의원은 “효율을 앞세우는 중앙정부에 공급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주장을 관철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 소양8교 및 서면대교 건설 등 사업을 해결했다”고 판단했다.22대 국회에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방의 모든 문제는 결국 일자리로 귀결된다. 양질의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한 ‘인구 35만 춘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들여 확정된 기업혁신파크, 본격적인 유치에 들어간 춘천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지정을 준비 중인 캠프페이지 국가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까지 좋은 결과를 받아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춘천 호수국가정원 지정도 완수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허 의원은 “국내 1조7000억원 규모의 정원산업을 춘천이 선도하겠다”며 “춘천호수국가정원 지정을 완성해 정원사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의 실정에 맞서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허 의원은 “대한민국은 현재 민생과 경제 위기,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의 위기, 기후 위기, 한반도 평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실정과 폭주를 일삼는 윤석열 정권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예행연습이 필요 없는 숙련된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4.07 I 김응태 기자
KG 모빌리티, 화천산천어축제 이벤트 당첨자에게 '티볼리' 전달
  • KG 모빌리티, 화천산천어축제 이벤트 당첨자에게 '티볼리' 전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현장 응모 이벤트 당첨자에게 ‘티볼리’ 경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이의호 KG모빌리티 중부지역사업부장(왼쪽)과 최문순 화천군수(가운데)가 이벤트 당첨자 이채형씨에게 티볼리를 전달하며 축하해 주고 있다.(사진=KGM)전날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진행된 2024 화천산천어축제 복불복 이벤트 추첨에서 이채형(24)씨가 1등 당첨의 행운을 얻었다. KGM은 당첨자인 이채형씨와 이의호 KGM 중부지역사업부장 및 최문순 화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품 전달식을 갖고 티볼리를 전달했다.이채형씨는 “우리지역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이벤트 응모 후 티볼리 경품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며 “차량 경품 전달식에 참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나니 실감이 나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KGM 관계자는 “티볼리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임에도 넉넉한 실내공간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량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로 상품성이 검증된 차량이다”며 “앞으로 KGM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한편 KGM은 2014년을 시작으로 9년째 화천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 강화는 물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3.26 I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 화천 산천어축제와 車 알리며 즐거운 겨울나기
  • KG모빌리티, 화천 산천어축제와 車 알리며 즐거운 겨울나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 ‘2024 화천산천어축제’와 손잡고 즐거운 겨울나기에 나선다. 축제 현장에 KG모빌리티(KGM) 대표 차량을 전시하고, 경품으로도 제공하는 등 차량도 알린다.KGM은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최문순 화천군수, 축제 주최인 재단법인 나라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4 화천 산천어축제 후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2024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28일 23일간 열린다. 산천어 얼음낚시 및 산천어 맨손 잡기뿐만 아니라 △루어낚시 △집라인과 눈썰매 △얼음 축구와 컬링 △피겨스케이트 △얼음썰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KGM의 후원은 지난 2014년부터 9년째다.KGM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스포츠 쿨멘 등 차량도 전시한다.KGM 관계자는 “매년 겨울이면 해마다 100만명 이상 찾는 세계 4대 겨울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계절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좀 더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KG모빌리티(KGM)가 지난 27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2024 화천 산천어축제’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의호(횐쪽) KGM 중부지역사업본부장, 최문순 화천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M)
2023.12.28 I 이다원 기자
강원·충청, 여야 모두 `세 확장` 노린다…캐스팅보트 민심은?
  • 강원·충청, 여야 모두 `세 확장` 노린다…캐스팅보트 민심은?[총선전망]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제22대 총선이 1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원·충청 지역의 표심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여야 모두 세 확장을 노릴 수 있는 지역이면서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격인 곳이다. 두 당 모두 이곳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세가 강한 강원에서 기존에 차지한 지역을 굳히는 동시에 추가 의석을 얻는 게 목표다. 국민의힘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싹쓸이’ 당했던 대전 지역 탈환에 집중하고 있다. 충청권에는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윤심’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모의 개표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모의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강원서 압도적 우위 유지하려는 與, 과반 싸움에 나선 野강원권 의석 8석 중 국민의힘은 6석, 민주당은 2석을 점해 여전히 보수 우위 지형을 보이고 있다. 강원 출신의 권성동, 이양수, 이철규, 박정하 의원 등이 당·원내 지도부를 거치며 탄탄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우세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반면 민주당은 현재 확보한 2석을 유지하며 보수세가 강한 영동 지역에서 추가 의석을 확보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은 지난 총선에서 허영 민주당 의원이 김진태 전 의원을 꺾고 진보 진영에선 처음으로 춘천에 깃발을 꽂았다. 이 지역에는 비례대표인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일찍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치열하게 맞붙는 중이다.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한기호, 3선)에서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출마할지 관심이 쏠린다. 최 전 지사는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재선을 지낸 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에서는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출마를 공식화했다.◇민주당 깃발 꽂았던 대전…중진 탈당·불출마로 요동치는 선거 지형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한 대전 지역은 중진 불출마와 탈당, 사법 리스크 등이 혼재돼 선거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우선 대전 동구(장철민, 초선)에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이 지역구 상륙에 나서며 현역 의원 간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 서구갑(박병석, 6선)은 여야 모두 반드시 사수해야 할 지역으로 떠올랐다. 여당에서는 검사 출신의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야당에서는 서구청장을 지낸 장종태 대전시당 정책위원장이 대결한다.지난 3일 민주당을 탈당한 대전 유성구에서 5선을 지낸 이상민 의원의 지역구에는 ‘친명(親이재명)’계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활동하는 중이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대전 대덕구(박영순, 초선)도 당내 경선에 관심이 몰린다. 최근 당 지도부에서 ‘친명계’인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최고위원으로 지명하며 현역인 박 의원의 대항마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대전 중구의 황운하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9일 ‘하명수사’ 의혹으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입장에선 ‘사법 리스크’ 이미지가 씌워진 황 의원의 출마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여당 소속의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역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하며 지역 리더십은 혼란에 빠졌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충청으로 내려온 대통령실 출신들…`캐스팅보트`의 리턴 매치에도 촉각충청권 선거에서는 ‘윤심’을 등에 업은 후보들이 여야 할 것 없이 강력한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충북 청주시 청원구(변재일, 5선)에서는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출마를 예고했다. 변 의원은 6선을 달성해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충남 천안을(박완주, 3선)에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출마가 유력하다. 현역인 박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보좌관 성추행 파문으로 탈당해 사실상 무주공산 지역구가 됐다.충남 홍성·예산(홍문표, 3선)에서는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충주시(이종배, 3선)에서는 이동석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행정관이, 충북 제천·단양(엄태영, 초선)에서는 최지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출마를 준비해 당내 현역 의원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충청권이 주요 선거의 캐스팅보트가 되는 만큼, 지난 총선에서 맞붙었던 후보들의 ‘리턴 매치’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충북 증평·진천·음성에선 임호선(초선) 민주당 의원과 경대수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맞붙는다. 지난 총선에서 두 후보는 각각 경찰청 차장과 검사장 출신을 내세워 ‘검·경 대결’을 치른 바 있다.문진석(초선) 민주당 의원이 있는 충남 천안갑에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나온다. 두 사람은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49.34%대 47.92%의 접전을 펼쳤다.충남 아산시갑에서는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과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이 의원은 복 위원장을 564표라는 근소한 차로 제쳤다.
2023.12.04 I 이수빈 기자
방심위, KBS ‘주진우 라이브’ 등 15개 프로그램 제재
  • 방심위, KBS ‘주진우 라이브’ 등 15개 프로그램 제재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 주진우 라이브 등 15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KBS-1AM ‘주진우 라이브’ 등 15개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방심위는 KBS-1AM 주진우 라이브, TBS(교통방송)-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주의’를 의결했다. 특정 업체의 서울중앙지검 증축 공사 설계 용역 수주와 관련해 설계용역 계약비를 전체 사업비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을 방송했다는 이유다. 또 김어준 뉴스공장과 함께 MBC-AM ‘김종배의 시선집중’도 주의를 받았다. 김어준 뉴스공장은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논란에 대해, 진행자가 해당 의혹을 제기한 의원의 입장은 옹호하고 이에 반박한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거나, 국정원 기조실장 사의 수용 관련 대통령의 발언을 조롱·희화화했다는 이유다.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발사에 대한 강원도의 채무(지급)보증 결정 당시 강원도의회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의 불명확한 주장을 검증 없이 방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SBS TV ‘월드컵 특집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해서는 특정 브랜드의 주류 상품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해당 주류의 상품명이 표시된 응원도구, 상품을 연상시키는 소품과 그래픽 자막 등을 노출했다는 이유로 ‘주의’를 의결했다.경제 및 생활 정보 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에서 특정 제품의 특징과 종류를 반복 소개함으로써 경쟁 업체 및 상품 등에 불이익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한 매일경제TV ‘M마켓’,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성폭행하는 장면 및 피해자가 괴로워하는 모습 등을 클로즈업해 자세하게 묘사하는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한 MBN PLUS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 대해서도 ‘주의’를 의결했다.이외에도,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줄기세포가 함유된 제품인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케 하고, 특정 성을 비하하는 내용을 방송한 롯데홈쇼핑 ‘셀로니아 줄기세포배양액 앰플’, 일반 상품을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케 하거나, 특정 성분의 함량을 실제보다 많이 포함된 것처럼 안내하고, 결제 및 구매 이후 반품・환불해주는 판매방식을 ‘무료체험’으로 표현해 시청자를 기만한 중화TV・TV조선2・실버아이TV의 ‘BNS 상어연골 콘드로이친 1200’ 방송광고에 대해 ‘주의’로 최종 의결했다.한편 이날 방심위에서는 12일 방송소위에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 인용보도’를 긴급심의에 올린 것을 두고 논의를 했다. 야당 추천 위원 등은 긴급심의 안건을 지금이라도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여당 추천위원인 황우석 방심위원은 “전례에 따른 진행”이라며 “뉴스타파 건은 방송사들이 먼저 사과하고, 이게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다는 여론이 있기 때문에 긴급 안건으로 적절하다. 오히려 이걸 나중에 언제 해야 한다고 정하는 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3.09.11 I 전선형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정영혜씨 별세, 한요섭(미래에셋증권 OCIO운용팀 이사)씨 부인상, 한정원·한지헌씨 모친상, 정기준(세계금융연구원장)씨 누나상 = 7일 오후 2시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9일 낮 12시, 장지 분당 봉안당 홈. 02-3010-2000 ▲여주현씨 별세, 여운국(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씨 부친상 = 8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0일. 02-2258-5979▲권광남(전 매일신문 기자)씨 별세, 이화숙씨 남편상, 권오현씨 부친상, 김소연·김미래씨 시부상 = 7일 오후 9시6분, 예천 권병원 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10일 오전 8시, 장지 예천읍 서본리 선영. 054-655-0456▲송인순씨 별세, 백승호(세무법인 이지택스 세무사)·백승준(세무법인 이지택스 사무장)·백승욱(삼성화재 부장)씨 모친상, 홍성준(개인사업)·송영진(공인중개사)·황덕구(강내농협 상임이사)씨 장모상 = 8일 오전 9시,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0일 오전 8시, 장지 세종시 미곡리 선영. 02-6986-4440▲김창경씨 별세, 이현우·순우·선우씨 모친상, 송영백·최문순(전 강원도지사)·권혁천씨 장모상 = 7일 오후, 춘천호반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장지 대전 현충원. 033-252-0046▲하연수씨 별세, 하정미(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 8일, 순천향부천장례식장 3호, 발인 10시 오전 7시. 032-327-3060
2023.08.08 I 황병서 기자
  • [사설] 이화영 “방북비 대납”…李 대표, 국민 납득할 해명 내놔야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019년 경기 지사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을 쌍방울그룹이 대납키로 한 것을 이 지사 본인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그동안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사실을 인정하고 증거도 나왔지만 이 대표와 이 전 부지사만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핵심 피고인인 이 전 부지사가 기존 입장을 뒤집고 이 대표의 관련성을 인정하는 진술을 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이 대표는 2018년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강원지사가 포함된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단에서 제외되자 독자적으로 방북을 추진했다. 이듬해 북한 김영철에게 초청 문건을 요구했고 북이 대가를 요구하자 쌍방울측이 이 대표의 방북비용(300만 달러)과 경기도가 추진한 북한 스마트팜 사업 비용(500만달러)을 불법 송금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측으로부터 받은 영수증을 검찰에 제출했고 외화 밀반출에 관여했던 이 회사 임직원 수십명이 진술했다. 김 전 회장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부수 아태협회장은 지난 5월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 전 부지사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보고 입을 열기 시작한 것 같다. 이 대표 보호를 위해 그와의 연관성을 계속 부인하다가는 자칫 모든 책임을 떠안을 수 있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쌍방울과의 인연이 전혀 없다며 모두 소설이라고 부인했고 이번 진술도 검찰의 조작으로 몰고 있다. 하지만 김 전 회장과 수차례에 걸쳐 통화하고 서로 측근을 보내 모친상 조문을 했다는 증언 등이 나오면서 그의 해명에 대한 신뢰성은 땅에 떨어진 상태다. 과거 김대중 정권은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현대 그룹에 4억 5000만달러를 북측에 불법송금토록 했다가 관련자 모두 유죄를 받았다. 북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뒷돈을 주거나 대북사업을 미끼로 기업에 대납시키는 일의 말로가 이렇다. 이젠 이 대표가 답해야 한다. 검찰이 제3자 뇌물죄로 기소할 가능성이 큰 상태에서 이 대표는 공당의 책임자로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내놓고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
2023.07.21 I 송길호 기자
'뇌물수수 혐의' 알펜시아 매각 담당 공무원, 징역형 집유
  • '뇌물수수 혐의' 알펜시아 매각 담당 공무원, 징역형 집유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을 맡았던 강원도청 간부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선 부장판사)은 9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500만원을 선고하고 16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기업체 관계자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업무를 맡았던 2020년 알펜시아 매입 의사를 밝힌 B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6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가 사기 혐의로 서울에서 구속수사를 받던 중 B씨의 계좌에서 A씨에게 돈이 입금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같은 혐의가 드러났다.A씨는 법정에서 직무 관련성이 없고, B씨가 ‘특산물을 대신 사달라’며 일방적으로 송금했다는 등 무죄를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직무 관련성은 물론 뇌물수수와 그 대가성이 인정되고, A씨가 이를 인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A씨가 돈을 반환한 점과 처벌 전력이 없는 점과 B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한편 A씨는 이 사건 외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둘러싼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해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입건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강원도는 A씨가 더는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1월 직위를 해제했다.
2023.05.10 I 강지수 기자
쌍용차, 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티볼리 상품 전달
  • 쌍용차, 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티볼리 상품 전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후원사로 참여하는 ‘2023 화천 산천어 축제’ 현장 응모 이벤트에서 당첨자에게 티볼리를 경품으로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성혜씨(서울 강동구, 28세)는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추한빈 쌍용자동차 경기·강원지역본부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받았다.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추한빈 쌍용자동차 경기강원지역본부장(사진 왼쪽)과 최문순 화천군수(사진 오른쪽)가 이성혜 씨(서울 강동구, 28세 / 사진 가운데)에게 티볼리를 전달하며 축하해 주고 있다.(사진=쌍용차.)131만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 씨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를 즐기러 왔다가 생각지도 않은 자동차 경품 행운의 당첨자가 되어 정말 깜짝 놀랐다”며 “낚시하러 왔다가 티볼리 대어를 낚은 것 같아 꿈만 같고, 여성 운전자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티볼리를 경품으로 받게 되어 더욱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쌍용차는 2014년을 시작으로 매해 화천군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관광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고 향후 다양한 축제 후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스포츠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2023.03.09 I 김성진 기자
3년만에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17일째 방문객 100만명 돌파
  • 3년만에 열린 화천산천어축제, 개막 17일째 방문객 1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산천어축제)가 개막 17일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진=화천군)산천어축제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나라’는 지난 7일 개막 이후 17일 만에 10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하루 동안에만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산천어축제는 지난 2003년 시작돼 2006년부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0년에는 이상고온 여파로,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지만, 올해 3년 만에 행사를 열게 됐다. 축제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올해 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뿐 아니라 볼거리가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얼음낚시터 주변 도심에 실내얼음조각광장, 다양한 모양의 등(燈)이 불을 밝히는 선등거리를 조성해 운영했다.올해 축제는 개막일인 7일 폭설에 이어 12∼13일 30㎜에 달하는 겨울비가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 공무원과 주민, 자원봉사자가 온종일 빗물을 제거하는 데 힘을 합쳤다. 축제 기간 매일 재난구조대가 물속에 들어가 얼음의 두께와 강도를 점검했다. 축제장 얼음 두께는 40㎝에 달해 운영에 차질이 없단 설명이다.나라 이사장 최문순 화천군수는 “하루에도 수만 명이 오르내리는 얼음판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축제 목표”라며 “29일까지 열리는 축제장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겨울축제 즐거움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1.23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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