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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오늘 사망 14주기…여전히 그리운 'SKY"
  • 故 최진영, 오늘 사망 14주기…여전히 그리운 'SKY"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고(故)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29일 오늘은 고 최진영의 14주기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그는 사망 당일까지 부친 및 지인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 그의 친누나인 배우 최진실이 그로부터 2년 전인 2008년 10월 먼저 세상을 떠났기에 더욱 슬픔을 안겼다. 고인이 당시 누나의 죽음을 가장 먼저 발견했고, 최진실의 죽음 이후 줄곧 우울증을 겪어왔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3년 방영된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비롯해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사랑한다면’ 등과 영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깡패 수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SKY’란 활동명으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며 ‘영원’이란 명곡을 남겼다. 이 곡은 2000년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같은 해 개최된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08년 최진실이 세상을 떠나면서 그는 연예계 활동을 멈췄다. 결국 2년 만에 누나와 함께 하늘의 별이 돼 당시 연예계는 매우 큰 충격에 빠졌다. 2022년에는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삼촌 최진영의 곡 ‘영원’을 커버해 울림을 선사했다.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했던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진실 최진영 남매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 묘원에서 나란히 영면에 들었다.
2024.03.29 I 김보영 기자
'회장님네' 이상우 "데뷔부터 계약금 천만원 제안"
  • '회장님네' 이상우 "데뷔부터 계약금 천만원 제안"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이상우가 데뷔부터 관심을 받았던 일을 털어놓는다.‘회장님네 사람들’11월 20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8화에서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과 80년대 청춘의 아이콘이자 반가운 가요제 출신 스타인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게스트로 출연, 가요제 참여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및 러브 스토리 등이 공개된다.이날 이택림은 명 MC답게 전원 패밀리가 말하는 가수의 이름, 노래 제목과 가사, 가요제 수상 연도, 수상 성적 등을 완벽히 읊으며 차원이 다른 기억력을 방출한다. 포도밭에 도착하기 전 들린 노란 찻집에서 손님 사이로 불편하게 서빙하는 수상한 종업원과 마주친다. 종업원의 정체는 1988년 강변가요제 금상을 수상,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하룻밤의 꿈’ 등을 부른 메가 히트 가수 이상우. 한참을 못 알아보다 겨우 알아챈 이택림이 “너 이상우 아니냐?”라며 알아채고 전원 패밀리 역시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을 쓰지 않아 못 알아봤다며 반갑게 인사한다.한편, 집에 남아 메주를 달기 위한 새끼줄을 꼬던 일용이네 김수미, 박은수, 김혜정과 이계인은 마을 방송을 들으며 이상함을 감지한다. 게스트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저마다 추측을 이어가는 가운데 1985년 대학가요제 출신의 팝 발라드의 원조, 원미연이 라이브로 ‘조금은 깊은 사랑’을 열창하며 등장한다. 또한 얼마 안 가 1989년 대학가요제 은상, ‘이별은 계절에 실려’의 이연경이 부녀회원으로 변장해서 찾아와 오래간만의 재회를 한다.80년대를 호령한 가요제 출신 스타들이 한데 모인 만큼, 당시 가요제와 가수 일생을 추억한다. 이선희의 초대 무대보다 큰 호응을 받았던 ‘담다디’의 이상은과 대상을 겨뤘던 1988년 강변가요제 당시와 그 후 계약금으로 천만 원을 제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또한 故 최진실, 김원희, 최수종, 김혜선 등 당대의 최고 톱스타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상우에게 배철수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노래를 안 하면 직무 유기지.”라고 꾸짖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원미연 역시 자신의 곡 ‘이별여행’이 36주간 차트에 오르며 롱런했지만 심신, 이상우 등의 히트곡에 가로막혀 1등을 해보지 못했던 것을 밝히고, 이연경은 직접 가요제 트로피를 가져와 추억을 나눈다. 더불어 방송계 종사자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원미연, 이연경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유쾌한 근황 토크를 이어간다. 대학가요제 간판 MC였던 이택림에 이어 가요제 출신 청춘 스타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깜짝 방문한 ‘회장님네 사람들’ 58화는 11월 20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2023.11.20 I 김가영 기자
홀로 母최진실 묘소 찾은 최준희 “누구랑 오는 게 뭐가 중요해”
  • 홀로 母최진실 묘소 찾은 최준희 “누구랑 오는 게 뭐가 중요해”
  •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홀로 모친의 묘소를 찾았다. (사진=최진실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와 삼촌의 산소를 찾았다.2일 최준희는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 최진실의 묘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최준희는 “다들 오빠와 외할머니는 산소에 갔는데 왜 안가냐고 그러더라. 난 차도 없고 운전면허도 아직 안따서 여길 올 수가 없었다. 오빠와 외할머니가 아침에 그냥 먼저 가버렸더라. 그래서 남자친구, 이모할머니와 함께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꽃다발을 사왔다. 삼촌 자리에도 예쁜 꽃다발을 올려놨다. 마음 같아서는 소주 한 병이라도 사오고 싶었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 아빠 보러도 갈 예정이다. 엄마와 삼촌 보러 자주 오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못온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그러면서 “혼자 (묘소에 오면) 엄마랑 이야기를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엄마도 (생전 모습을 생각하면) 오빠나 외할머니랑 같이 안 왔다고 잔소리할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랑 오는 게 뭐가 중요하냐”고 강조했다.앞서 같은 날 이른 오후 아들 최환희는 외조모인 정옥숙씨와 함께 어머니 최진실의 묘소를 찾았다. 몇달 전 교통사고를 당한 정옥숙씨는 최근까지도 발과 팔목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었다며 깁스(석고붕대)를 한 다리로 남매의 묘소에 차례로 들러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다.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최진실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장미의 전쟁’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및 2004년 이혼한 후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뒤 남동생인 탤런트 최진영(1970~2010), 전 남편인 야구선수 조성민(1973~2013)도 연이어 생을 마감했다.아들 최환희는 2020년 래퍼 지플랫으로 데뷔했으며, 딸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배우 고(故) 최진실(사진=뉴시스 제공).
2023.10.02 I 김미경 기자
최환희, 동생 최준희 논란 사과… "내 책임, 심려 끼쳐 죄송"
  • 최환희, 동생 최준희 논란 사과… "내 책임, 심려 끼쳐 죄송"
  • 최환희(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지플랫)이 “가정사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최환희는 15일 SNS를 통해 “얼마 전 일어난 저희 가정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희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며 지금까지도 추억으로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게 사과드리는 것이 저의 도리인 것 같아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만 보여 드려도 아프실 많은 분의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걱정만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고 글을 올렸다.이어 “이번 기회로 저희 가족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저도 이제 성년의 나이로 가장으로서 중심을 새삼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아시다시피 저희 가정은 불안정해 보일 수 있다. 허나 보통 가정들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감정의 파동이 저희는 조금 세게 부딪히는 것이라 저는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담담하게 말했다.그러면서 최환희는 “연로하신 할머니와 아직 미성숙한 준희 또한 제가 보살펴야 하는 동생이기에 모든 것은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질타의 말씀 깊게 새기고 또 한 걸음 성장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마음 새겨 앞으로는 대중 앞에 저희 가정사로 걱정 끼쳐 드리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더불어 “모든 관심이 어머니에 대한 대중의 사랑이라 생각하며 그 사랑의 책임감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최환희의 동생 최준희는 지난 9일 故 최진실의 모친 정옥숙 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정 씨는 지난 7일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이틀간 아파트에 머물렀만 손녀 최준희를 만나 신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와 정씨 간 마찰이 빚어진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최진실이 사망한 뒤 최환희, 최준희 남매에게 공동 명의로 상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준희는 논란이 확산하자 서초경찰서를 찾아 할머니의 처벌불원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07.15 I 윤기백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처벌’ 원치 않아”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처벌’ 원치 않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20)씨가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외할머니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달했다.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씨 (사진=연합뉴스)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3일 최씨가 외할머니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처벌불원서란 형사합의로 인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하는 데 사용되는 문서 양식이다.최씨는 지난 9일 자정께 외할머니인 정모씨가 허락 없이 본인의 집에 이틀간 머물렀다며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 아파트는 고 최진실씨가 생전에 구매해 가족과 함께 살던 집으로, 사망 후 최씨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정씨는 외손자인 최환희씨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온 최씨와 마주쳤으며, 이후 말다툼을 벌이다 최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직전의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 화면과 정씨가 경찰에 욕설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다만, 주거침입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최씨의 의사만으로 수사가 종결되지는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 진술을 들어보고 혐의가 성립하는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4 I 황병서 기자
"일이 이렇게 될줄은"...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처벌불원서 제출
  • "일이 이렇게 될줄은"...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처벌불원서 제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한 고(故)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최 씨는 지난 13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됐던 외할머니 70대 A씨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이에 앞서 최 씨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경찰이 와서 사건을 처리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최 씨는 그동안 외할머니와 갈등에 대해 “유년기 시절부터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고 잘 안 맞았던 거 같다”며 “서로 힘들게, 어떻게든 맞추면서 살아오기는 했지만 할머니도 나이가 드시면서, 저도 제 생각이 뚜렷해지면서 더더욱 안 맞았었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할머니와) 같이 가족 상담도 받으로 다녔었다”고 했다.고(故) 최진실 씨 딸 최준희 씨 (사진=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영상 캡처)최 씨는 외할머니 신고로 인한 ‘패륜아’라는 비난에 대해선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들을 보면 충분히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에 대해 사실 뭐라고 변명할 여지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할머니가 저 때문에 상처받으시고 힘들어하시는 것에 대해서 저로서는 사실 너무 섣부른 선택을 한 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안 좋다”고 덧붙였다.최 씨는 또 “할머니를 감정적으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아니다. 그저 어린 날에 할머니에게 조금 더 사랑받길 원했고 그런 마음이 제가 이런 선택을 하도록 만든 것 같다”며 “조금 더 성숙하고 올바르게 할머니한테 대화를 시도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할머니의 마음이 풀리시고 화가 풀리신다면 나중에 집으로 찾아봬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최 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자신의 명의 아파트에 외할머니 A씨가 동의를 받지 않고 머물렀다며 경찰에 신고했다.A 씨는 공동 명의자인 최 씨 오빠의 요청을 받고 집에 있었던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경찰은 처벌 불원서를 접수했지만 주거침입은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당사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2023.07.14 I 박지혜 기자
최준희 "母 최진실, 살아있었다면 화냈을 것"…외조모 처벌불원서 작성
  • 최준희 "母 최진실, 살아있었다면 화냈을 것"…외조모 처벌불원서 작성
  • 사진=카라큘라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할머니 정옥숙 씨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는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 영상에는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출연했다. 최준희는 영상을 통해 “할머니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진 같이 살았다. 저는 지방에서 지냈기 때문에 홀로 지낸 시간이 더 길었다”며 “유년기 시절부터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고 잘 안맞았던 것 같다. 서로 힘들게 어떻게 맞추면서 살아오긴 했지만, 할머니도 나이가 들고 저도 제 생각이 뚜렷해지면서 더더욱 안 맞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최근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는 “일이 이렇게까지 될 지 몰랐다. 사실 신고할 때까지만 해도, 경찰이 오셔서 사건을 처리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 전혀 몰랐다”고 전했다.앞서 최준희는 할머니 정옥숙 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아파트를 방문했지만 손녀 최준희를 만나 신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준희는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패륜아’라는 비난을 받은 것에 대해 “제가 해왔던 행동들을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에 대해 변명할 여지가 없다. 제가 만든 행동이다. ‘패륜아’ 타이틀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동으로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할머니가 상처 받고 힘들어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섣부른 선택을 한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고 반성하기도 했다.최준희는 ‘엄마가 살아있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많이 혼났을 것 같다. 저희 엄마 성격을 기억을 하니까. 아버지는 더 많이 혼냈을 거고”라며 “내가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엄마 아빠가 뭐라고 말씀하실까’ 생각을 종종하는데 이번 일에 있어서도 엄마가 많이 마음 아파 하셨을 것 같고 화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최준희는 “저희 가족의 문제로 이런저런 상황들을 보이게 된 것에 대해서는 정말 스스로 부끄럽다. 가만히 있던 오빠는 저와 할머니의 안좋은 감정들로 인해 힘들어했다. 정말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며 “또 ‘패륜아다’라고 하는데 그 말들 또한 제가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하길 원하는 마음으로해주시는 걸 느끼고 알고 있다. 앞으로 이런 아놎ㅎ은 이슈들과 가정에 잇는 불화로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더 바르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또한 할머니에게 “몇년 동안 서로한테 너무 많은 상처를 주고 상처 속에서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고 노력한 걸 안다. 할머니를 감정적으로 미워하고 싫어하는 게 아니다. 그저 어린 날에 할머니에게 조금 더 사랑을 받길 원했고 그런 마음이 이런 선택을 하게 만든 것 같다. 성숙하게 대화를 시도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할머니 화가 풀린다면 집으로 찾아뵙고 정식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카라큘라 측은 최준희가 서초경찰서를 찾아 할머니의 처벌불원서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2023.07.13 I 김가영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 고소…경찰 “양쪽 진술 들어본 뒤 결론”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조모 고소…경찰 “양쪽 진술 들어본 뒤 결론”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20)씨가 외할머니 정모씨를 주거침입으로 고소했다.(이미지=인스타그램 갈무리)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자정께 최씨의 신고를 받고 정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정씨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최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동의를 받지 않고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고 최진실씨가 생전에 구매해 가족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사망 후 최씨 남매에게 공동 명의로 상속됐다.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씨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온 최씨와 마주쳤으며, 이후 말다툼을 벌이다 최씨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최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직전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 화면과 정씨가 경찰에 욕설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라며 “혼자 들어가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부른 것”이라고 적었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황과 혐의 여부는 양쪽의 진술을 들어본 뒤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12 I 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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