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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상승폭 확대…테슬라, 실적 발표앞두고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부진한 제조업지표에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23일(현지시간)오전 10시44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59%,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5%,1.43 %까지 오르고 있다,전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감소하며 부진했던 뉴욕증시는 이번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소폭 반등을 시도했다.이날 역시 오름세로 출발했던 지수는 예상치를 밑돈 경제지표에 그 폭을 더 크게 확대하는 것이다.개장 직 후 발표된 미국의 4월 제조업PMI는 49.9를 기록해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전월 51.9보다도 낮은 것이자, 기준치 50을 밑돌며 경기 위축을 나타냈다.최근 공개된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크게 후퇴시킨데다, 오는 26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3월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만큼 이날 나온 부진한 지표결과에 시장은 상승폭을 키우며 반기는 모습이다.개별 종목 가운데 테슬라(TSLA)는 금일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넘는 상승세다.또 개장 전 호실적을 내놓은 제너럴모터스(GM)과 제약회사 노바티스(NVS)도 각각 4%,3% 강세다.
2024.04.23 I 이주영 기자
러 국방 “우크라군 병력 손실 거의 50만명”
  • 러 국방 “우크라군 병력 손실 거의 50만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현지 시각 23일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거의 50만의 병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크렘린궁(사진=타스 연합뉴스)이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드론 2만 2000여 대, 풍선 37개,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포탄 약 6000발, 항공기와 헬리콥터 900여 대, 미사일 1000기 등을 격추했다고 덧붙였다.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손실과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2월 25일 3만 1000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 통상 병력 손실이 사망자뿐 아니라 전투력을 상실한 부상자를 포함한다고 해도 양측의 집계는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쇼이구 장관은 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페르보마이스케, 보흐다니우카, 노보미하일리우카 마을을 장악했으며 베르디치와 헤오르히이우카의 통제 지역을 확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이 전체 접촉선에서 주도권을 쥐고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하원이 지난 20일 608억 달러(약 84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쇼이구 장관은 “대부분은 미국 군수 산업을 위한 자금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미 당국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러시아와 싸우다가 죽을 것이라고 냉소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러시아 군수 산업도 미국과 그 동맹의 위협에 비례해 무기와 군사 장비 생산을 계속 증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러시아 국경 인근에 3만 3,000명의 병력, 300대의 전차, 800대 이상의 장갑차를 배치했으며 현재 나토가 러시아 침략을 가정해 최대 9만 명의 군인이 참가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스웨덴의 나토 가입으로 러시아 서부와 북서부 방향의 군사·정치적 긴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쇼이구 장관은 우크라이나 물류 센터와 서방 무기 저장고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계획이며 러시아군이 올해 S-500 방공 미사일 시스템과 차세대 레이더를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3 I 최정훈 기자
유영재 "처형 성추행, 사실로 끝날라"...선우은숙과 법적 다툼 예고
  • 유영재 "처형 성추행, 사실로 끝날라"...선우은숙과 법적 다툼 예고
  • 배우 선우은숙, 아나운서 유영재[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최근 이혼한 배우 선우은숙(65)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유영재는 23일 오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러한 현실에선 방송을 유지할 수 없어 유튜브는 오늘 이후로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고 전했다.앞서 법무법인 존재의 윤지상·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선우은숙을 대리해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달 22일 유영재 씨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존재는 소송 배경에 대해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유영재 씨와 조정 이혼한 이후에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경우 혼인 취소를 인정하는 판례가 있다”고 설명했다.또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대리해 유영재 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기 분당경찰서에 제출했다”며 “유영재 씨가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라고 밝혔다.이어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이 같은 (유영재에 의한)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는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덧붙였다.반면 유영재는 ‘삼혼’과 관련해 “두 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배우와 결혼을 하겠는가”라며 “저는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2022년 7월 7일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고 주장했다.그는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의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 유명 배우가 서슴없이 결혼하자고 먼저 이야기해줘서 고마웠고 미안했고 평생을 내내 죄스러웠다”고 했다.유영재는 재차 “저는 두 번의 결혼 사실을 상대방에게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없다. 선우은숙에게 분명히 만나는 날 저의 두 번째 이혼 사실까지 이야기하고 서로 간의 결혼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는 두 번의 이혼 후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 등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유영재는 “아직도 정확한 이혼 사유는 모른다”라면서도 “더 이상 혼인 관계를 여러 가지 사유로 유지할 수 없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그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며 “이혼협의서에는 이혼과 관련한 일체의 사실을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고 그 비밀을 엄수하기로 한다는 합의문이 있다. 저는 예의 있게 헤어지고 싶었다. 헤어지면서 약속한 합의를 철저히 지켜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유영재는 “앞으로 저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건 변호사를 통해서 입장을 밝히겠다”며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많은 분에게 실망을 끼쳐 드려서 미안하고 송구스럽다. 면목없다. 그러나 응원에 힘입어 잘 버텨내면서 기나긴 싸움을 시작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그는 끝으로 “바닥까지 내려온 것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깝고 슬프고 고통스럽다”며 “평생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표로 삼겠다”고 토로했다.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2007년 이혼한 선우은숙은 C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와 2022년 재혼했다.
2024.04.23 I 박지혜 기자
조국 “검찰 독재 정권 폭주 멈출 야당이라 판단해 지지해준 것”
  • 조국 “검찰 독재 정권 폭주 멈출 야당이라 판단해 지지해준 것”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광주·전남 지역민이 보낸 지지는 우리 당이 예뻐서가 아니라 ‘선명한 야당’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다”고 강조했다.2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총선승리 보고대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조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승리 보고대회’에서 “검찰 독재 정권의 폭주를 멈추고, 나라를 바로 세울 야당이라고 판단해 지지해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후진하는 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들고 제7공화국을 활짝 열겠다”며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을 담기 위한 예인선이 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혹여나 이러한 약속을 어길 경우 국민은 사랑의 회초리가 아니라 채찍·몽둥이로 징계할 것이다”며 “당선자·당원·동지 여러분 모두가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조 대표는 또 조국혁신당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은 당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의 큰 뿌리는 ‘김대중 정신’이다”며 “광주·전남에는 그 정신이 깃들어있고, 노무현의 신화가 쓰인 곳이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돈과 명예로 사람을 부리지 말고, 희망과 지향으로 함께 가자”며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강한 정당이 되자”고 전했다.
2024.04.23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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