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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룩 매월 최대 50% ‘플래시 세일’ 등
  • [여행브리프] 클룩 매월 최대 50% ‘플래시 세일’ 등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여행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클룩 매월 둘째·넷째 주 ‘플래시 세일’클룩(Klook)이 매달 ‘플래시 세일’(반짝 세일)을 한다. 세계 주요 도시 자유여행에 필요한 테마파크, 박물관 등 입장권과 교통패스는 물론 액티비티 투어, 호텔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클룩 앱 첫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플래시 세일은 매달 둘째와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일요일까지 단 3일간 진행한다. 인천시티투어 버스 (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시티투어 노을야경투어 운행 재개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사진) 운행 코스인 ‘노을야경투어’가 5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낙조로 유명한 왕산마리나와 을왕리해변 2개 노선을 운행하는 노을야경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한 야간명소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행하며 예약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19일부터 가능하다. 에어비앤비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 대상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 (사진=에어비앤비)◇경력단절 여성 대상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에어비앤비와 서울여성가족재단이 경력단절 여성 대상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5월부터 시작하는 양성 과정은 7월까지 6주간 경력단절 여성 출신 호스트가 직접 강사로 나서 공유숙박 운영 경험담을 들려준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숙소 준비부터 플랫폼 등록, 초기 운영 노하우 등을 일대일로 알려주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마이리얼트립 항공권 직거래 판매 서비스마이리얼트립이 항공권 직거래 판매 서비스(NDC)를 도입했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사와 여행사 간 항공권 유통의 중간 과정을 없앤 새로운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이다. NDC 도입을 통해 여행사는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은 물론 수하물, 기내 인터넷 등 부가서비스를 평균 20%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
2024.04.19 I 이선우 기자
에버랜드, 정원 콘텐츠 강화로 '올인원' 테마파크로 변신
  • 에버랜드, 정원 콘텐츠 강화로 '올인원' 테마파크로 변신
  • 수선화로 가득한 에버랜드의 ‘하늘정원길’ (사진=에버랜드)[용인(경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정원’(Garden)을 대표 콘텐츠화 한다. 놀이기구, 동물, 퍼레이드 등 기존 특화 콘텐츠에 계절별 특성을 살린 정원을 더하는 ‘올인원’ 전략으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배택영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은 16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정원 문화가 에버랜드의 대표 콘텐츠이자 이미지가 될 것”이라며 “계절별로 ‘포시즌스가든’과 ‘장미원’, ‘뮤직가든’, ‘하늘정원길’, ‘포레스트 캠프’ 등 각기 다른 주제와 스토리를 지닌 5가지 테마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에버랜드가 정원에 주목하는 이유는 좋은 콘텐츠로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입장권을 사서 놀이기구를 타야하는 테마파크의 이미지를 언제든 편하게 즐겨 찾는 ‘힐링’ 공간으로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에버랜드는 올해 봄부터 정원 콘텐츠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와 시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선보인 120만 송이 봄꽃이 만발한 ‘포시즌스가든’은 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 캐릭터즈를 배치해 주목 받았다. 높이 7m 대형 쿠로미 인형 등 곳곳에 케이크 조형물, 인기 캐릭터로 조성한 포토존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찾아야 할 필수 코스가 됐다.정원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도 확인한 상태다. 배 부사장은 “에버랜드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고 매화를 테마로 한 ‘하늘정원길’만 방문하는 단독 상품으로 지난달 15일부터 보름 동안 약 1만 명이 다녀갔다”며 “매화가 절정이던 3월 말 실시한 고객조사에선 방문객의 9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소개했다. 에버랜드 5대 테마정원의 다음 프로젝트는 ‘장미원’이 이어간다. 다음 달 17일부터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장미 축제의 장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배택영 부사장 “여가 트렌드와 고객의 다양한 요구 변화에 맞춰 지속적인 변신을 꾀하는 중”이라며 “에버랜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약 120만 송이의 꽃이 핀 ‘포시즌스가든’ (사진=에버랜드)클래식 명곡 등이 흐르는 에버랜드 ‘뮤직가든’ (사진=에버랜드)
2024.04.19 I 김명상 기자
“성수는 ‘입장료 없는 테마파크’, 팝업도 ‘고효율’로 진화”
  • “성수는 ‘입장료 없는 테마파크’, 팝업도 ‘고효율’로 진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입장료 없는 테마파크’로 불리고 있는 성수의 팝업스토어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임대료 등이 비싸지면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모색되고 있어요. 팝업 트렌드의 진화죠.” (사진=성수교과서)◇성수 2㎞ 반경 상권 소개, 성수지킴이 ‘제레박’박진우(사진) 성수교과서 대표는 1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성수가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부상한 지 긴 시간이 지났다”면서도 “상권 자체가 넓은데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전략정비구역 재개발도 앞두고 있어 상권의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박 대표는 2019년부터 성수동 상권의 주요 이벤트와 소식을 온라인 매거진을 통해 전달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성수동에 실제 거주하며 ‘제레박’이라는 별칭으로 연무장길 동쪽부터 서쪽 서울숲까지 약 2㎞ 반경의 상권을 소개하고 있다.국내 주요 유통기업들과 성수동 팝업스토어 오픈 과정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등 ‘성수 전문가’로 불린다. 현재 그가 운영 중인 성수교과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 수는 11만명 이상으로 지난달 게재한 콘텐츠들만으로 총 70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 출신인 박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 등을 거쳐 최근까지 식음료(F&B) 스타트업 삼초마을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일했다. 그는 직장을 다니며 성수동 소개 업무도 병행했는데 성수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몸으로 체감하게 되면서 전업을 결정했다. 지난 2월 성수교과서를 설립하게 된 배경이다.그성수는 언제부터 팝업의 성지로 거듭나게 됐을까. 여기엔 성수의 지역적 특성도 한 몫을 했다. 박 대표는 “수제구두 공장 등이 많았던 지역이다보니 330㎡(100평) 이상 건물 중 기둥이 없고 천장도 높아 브랜드들이 원하는대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선 이 정도 넓이의 빈 공간을 찾기 어렵다. 성수는 대부분 평지여서 사람들의 도보이동이 쉬운 점도 팝업 문화를 만드는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박진우 성수교과서 대표가 성수동 상권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수교과서)◇여러 곳 임대로 거리를 바꾸는 팝업 늘어날 것하지만 성수동 일대는 최근 팝업 성지로 인기를 끌면서 임대료도 폭등하고 있다. 비용상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보니 팝업스토어 트렌드도 바뀔 것이란 게 박 대표의 전망이다.그는 “이제 특정 공간을 단기간 임대해 인테리어를 거창하게 꾸미는 팝업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버버리가 팝업 공간을 3곳이나 임대해 연계해서 구경할 수 있는 팝업을 진행했는데 매우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비용이 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브랜드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여러 곳을 임대해 거리 분위기 자체를 바꾸는 팝업들이 올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지역상권과 연계한 팝업 등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또한 고비용에 팝업 방식을 달리한 브랜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브랜드가 직접 팝업을 운영하지 않고 인플루언서를 통해 지원하는 식으로 간접적인 팝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예컨대 인플루언서의 팔로워들에게 제품을 나눠주는 행사 등인데 이 경우 브랜드는 비교적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성수의 임대료가 폭등한 상황이지만 한동안 상권의 인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높은 임대료 때문에 구간별로 비싼 상권은 공실이 생길 수밖에 없겠지만 주변부로 상권이 더 확장될 것”이라며 “최근 오피스 공급이 늘고 있는데다 대기업 게임사 크래프톤(259960)이 오는 2028년 사옥을 짓는 만큼 유동인구가 증가해 성수상권을 지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4.19 I 김정유 기자
교총 “체험학습 사고로 재판받는 교사 선처” 탄원서 제출
  • 교총 “체험학습 사고로 재판받는 교사 선처” 탄원서 제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현장체험학습 사고로 재판을 받는 교사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전달했다. 한국교총·강원교총·2030청년위원회가 18일 춘천지방법원에 탄원서 전달했다.(사진=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춘천지방법원에 관련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사고는 2022년 11월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한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10대 학생이 버스에 치여 숨진 것. 이 사고로 학생들을 인솔하던 교사 2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첫 공판은 오는 19일 춘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교총은 탄원서를 통해 “해당 교사들은 물론 전국 50만 교원은 안타까운 사고로 숨진 소중한 제자를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교사들은 누구보다 학생 안전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했으며 주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음에도 예측할 수 없었던 사고였음을 헤아려달라”고 토로했다. 앞서 교총이 지난 해 9월 전국 초등교사 1만2154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사고로 인한 민원·고소·고발이 걱정된다는 응답이 97.3%에 달했다. 본인이나 동료 교원이 민원·고소·고발을 겪었다는 응답도 30.6%를 차지했다. 교총은 “무죄가 아닌 유죄가 선고된다면 교사에게 무한책임만을 지우는 현실 속에서 더 이상 현장체험학습 진행이 쉽지 않을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가 받게 된다”며 “50만 교육자 모두가 교육 현장에서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2024.04.18 I 신하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개관 7주년 기념 ‘777 잭팟’ 이벤트
  • 파라다이스시티, 개관 7주년 기념 ‘777 잭팟’ 이벤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개관 7주년을 맞아 ‘퍼펙트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오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777 잭팟’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7년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일상 속 즐거움을 찾는 ’최혜(最惠) 노마드족’을 공략한 파격적인 혜택의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최고급 스캉스(스위트룸+호캉스)부터 77만 원 상당의 고품격 미식, 테마파크 대관까지 파라다이스시티의 독보적인 시설과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이벤트 게시물 내 슬롯머신 영상이 ‘777’ 되는 순간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이벤트 첫 주인 오는 20일~26일에는 ‘럭셔리 휴가’를 위해 7일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스위트룸 7박 숙박권(1명)의 역대급 행운을 잡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스위트 객실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수영장 등에서 힐링을 경험하기 좋다.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는 차별화된 미식을 맛볼 수 있는 77만 원 상당의 식사권(7명)을 증정한다.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 스칼라’ 등 호텔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은 물론,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의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와 한식당 ‘오발탄’ 등 호텔 내 입점 일부 식음장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이벤트 마지막 주인 5월 4~10일에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야간 대관 기회를 7팀에 한해 제공한다. 동화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공간에서 연인, 가족과 함께 스카이트레일, 회전목마, 관람차 등 각종 어트랙션과 카니발 게임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이벤트 기간 매주 호텔 고유의 향을 담은 ‘센트 오브 파라다이스’ 핸드크림과 커피 쿠폰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이미지=파라다이스시티)
2024.04.18 I 김미영 기자
“갑자기 비싸져서 많이 놀랬죠?”…쿠팡, 고객 달래기 나섰다
  • “갑자기 비싸져서 많이 놀랬죠?”…쿠팡, 고객 달래기 나섰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급격하게 인상한 뒤 논란이 일자 ‘와우 회원’을 위한 특가 행사를 연일 내놓으며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사진=연합뉴스)1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내달 7일까지 ‘가정의 달 식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와우 회원에게 매주 200여종의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3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7시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첫 주인 21일까지는 정관장, 대상웰라이프, 려원담 등 인기 식품 브랜드를 준비했다. 와우회원은 시중가 10만∼15만원대의 ‘정관장 홍력환’(30환)을 쿠팡에서 9만원대에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쿠팡은 아동용 딸기맛 홍삼 젤리, 어린이 종합비타민 등 어린이 대상 선물과 비빔면, 초코 우유 등 연휴 기간 나들이나 ‘집콕’을 즐기며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식음료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인기 간식 ‘오리히로 곤약젤리’도 시중에서는 2만∼3만원대에 팔지만 와우회원은 1만6000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쿠팡은 강조했다.쿠팡은 내달 7일까지 특급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등 130여종의 여행 관련 상품을 와우 회원에게 최대 52%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웨스틴조선 부산 호텔’ 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10% 할인 판매하며 와우 회원에게는 무료로 인원 1인 추가 특전을 제공한다. 와우 회원에게 객실 업그레이드와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무료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더블 혜택 프로모션’ 상품도 있다.쿠팡은 지난 13일부터 신규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7890원으로 58% 대폭 올렸고, 기존 회원 회비는 오는 8월부터 같은 가격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이는 1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쿠팡이 회비 인상을 발표하자 온라인 상에서는 탈퇴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이와 관련 쿠팡은 와우회원에게 로켓배송과 반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배달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등 회원당 연평균 87만원 상당의 비용 절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2024.04.17 I 이로원 기자
에버랜드는 '100만 송이 꽃 대궐'…“5대 테마정원에서 힐링하세요”
  • 에버랜드는 '100만 송이 꽃 대궐'…“5대 테마정원에서 힐링하세요”
  •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과 산리오 캐릭터즈 (사진=김명상 기자)[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현재 에버랜드는 ‘정원’ 문화를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5개의 테마정원을 보유한 에버랜드는 놀이기구, 동물, 공연 등의 콘텐츠에 더해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연출되는 정원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배택영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부사장)은 16일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5대 테마정원’ 관련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해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등 보유 정원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버랜드는 포시즌스가든, 장미원, 뮤직가든, 하늘정원길, 포레스트캠프 등 각기 다른 주제와 스토리를 가진 5대 정원을 소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의 캐릭터 포토존 (사진=김명상 기자)봄을 맞은 에버랜드는 말 그대로 ‘꽃 대궐’이었다. 평일임에도 튤립, 매화, 수선화, 유채꽃 등 형형색색의 꽃들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에버랜드를 말할 때면 이제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야외 정원 포시즌스가든은 제33회 튤립축제 기간을 맞아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으로 뒤덮여 있었다. 봄꽃 구경을 겸해 놀이기구, 동물원, 퍼레이드, 쇼를 즐기려는 이들로 에버랜드 곳곳은 북적였다. 특히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면서 빈자리가 커진 판다월드의 대기시간은 평일임에도 50분을 넘길 정도로 인기였다.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재롱을 지켜보는 이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높이 7m 크기의 대형 쿠로미 포토존 (사진=김명상 기자)올봄 에버랜드는 정원 콘텐츠에 대대적인 강화를 기하며 변신을 꾀했다.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 곳곳에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의 산리오 캐릭터즈가 꽃들과 어우러져 있었다. 정원에 설치된 7m 높이의 대형 쿠로미 인형을 비롯해 케이크 조형물,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됐고,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고 꽃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했다. 꽃잔디로 가득한 ‘하늘정원길’을 걷는 에버랜드 캐스트 (사진=김명상 기자)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에버랜드는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고도 하늘정원길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올해 처음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보름 동안 약 1만 명이 단독 상품을 이용했고, 매화가 절정이었던 3월 말 진행된 고객조사에서는 이용자 중 약 90%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하늘정원길 현장을 안내한 이준규 삼성물산 그룹장은 “이곳은 오랫동안 개원을 못했습니다. 당시 위에서 내려다보면 나무가 아니라 맨땅이 보였어요. 사업부장님하고 ‘이거 어떡하지’라며 아침마다 한숨을 푹푹 쉬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객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 오랜 준비 끝에 2019년에야 문을 열었죠. 개원 당시 저보다 작았던 매화나무들이 이제는 제 키보다 더 크게 성장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꽃의 볼륨도 200~300% 증가했고요.”튤립이 가득한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사진=김명상 기자)지금의 푸르른 나무와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한 에버랜드의 모습은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원래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 자리에는 대규모 양돈장이 있었고 거의 황무지에 가까웠다. 나무를 심은 것은 양돈장에서 나오는 거름을 사용해 과수원을 키우고 수익을 얻겠다는 구상 때문이었다. 기자간담회에서 배택영 사업부장은 “당시는 먹고 사는 게 급한 때여서 땅에 과실나무를 심고 여기서 나오는 과일을 제일제당으로 보내서 통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과수원과 양돈장이 서로 사료와 비료 역할을 한 것이죠. 1980년대에 저 넓은 땅에 장미와 튤립을 심는다는 것은 사치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소득의 증가에 맞춰 테마파크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하자는 개념으로 에버랜드 개장 당시부터 있었던 포시즌스가든과 장미원을 비롯한 정원을 본격적으로 가꾸기 시작했죠. 현재 5대 정원은 다른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에버랜드만의 고유한 특징이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사진=에버랜드)향후 에버랜드는 5대 정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매 시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포시즌스가든은 계절마다 주제에 따라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꾸민다. 봄에는 튤립·수선화를 중심으로 하고 여름에는 바나나·열대식물, 가을에는 메리골드·코스모스, 겨울에는 상록수·억새류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로 채울 예정이다. 에버랜드 뮤직가든 (사진=에버랜드)다른 정원 역시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클래식 명곡과 에버랜드 테마송 등이 흐르는 ‘뮤직가든’은 370미터의 산책로에서 수목들과 교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포레스트 캠프’는 34만여 나무와 초화류가 있는 약 9만㎡ 규모의 자연 생태 체험장으로,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다목적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장도 마련돼 있다. 특히 ‘장미원’에서는 내달 17일부터 720품종 약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는 장미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배택영 리조트사업부장은 “어트랙션, 동물, 공연 등 콘텐츠는 물론 계절마다 다른 컨셉과 테마로 연출되는 다채로운 정원들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에버랜드 정원 투어만의 특징”이라며 “여가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니즈 변화에 맞춰 에버랜드 리조트도 지속적으로 변신하고 고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사진=에버랜드)
2024.04.17 I 김명상 기자
이랜드, 그룹 전략기획본부 신입사원 채용
  • 이랜드, 그룹 전략기획본부 신입사원 채용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는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갈 전략기획 본부(ESI)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 도심형 아울렛 등과 함께 이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이 조직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사업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이랜드는 이번 채용 통해 △전략기획(국내/해외) △사업개발 △인사 △재무/자금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패션, 리테일, 식음료(F&B), 호텔&레저, 건설&테마파크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중국,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혹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휴학생이나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남자는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자여야 한다.선발된 지원자들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략기획 실전 프로젝트에 즉시 투입된다. 프로젝트 투입 전에는 △경영자 특강 △전략기획 업무 프로세스 △개인별 강점 발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1주 간의 압축 교육을 받는다.이랜드 ESI 관계자는 “ESI는 2007년에 설립돼 17년 간 그룹 계열사 컨설팅 및 신사업 론칭 업무를 담당해온 핵심 인재 양성조직”이라며 “실전 프로젝트가 포함된 차별화된 인재 성장 커리큘럼을 통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 예비 경영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이번 ESI 채용 서류 접수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5월 1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 후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사진=이랜드)
2024.04.17 I 김미영 기자
경기도, 북부권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2026년 준공 목표
  • 경기도, 북부권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2026년 준공 목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에도 경기도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경기도는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해당 10개 시·군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수요조사 결과 파주와 동두천, 포천, 가평이 유치 의사를 냈으며 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하고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김동연 경기지사(왼쪽 두번째)가 여주시에 소재한 경기반려마루에서 반려견을 돌보고 있다.(사진=경기도)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인 여주와 서부권의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있다.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경기도가 직접 조성했으며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경기도가 도비를 일부 지원해 2021년 12월 오산시가 조성했다.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사항으로 도는 북부지역 도민이 양질의 반려동물 문화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도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반려동물 입양·보호 공간 △동물병원 △미용실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상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장묘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북부지역의 반려동물 복지 수요를 만족시키고 북부지역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6 I 정재훈 기자
콘진원, K캐릭터·IP로 중국 진출 지원…상담액 1671만 달러 기록
  • 콘진원, K캐릭터·IP로 중국 진출 지원…상담액 1671만 달러 기록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이하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우쭈쭈 마이펫’의 중국 라이선싱 계약체결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는 1989년 중국 광저우 완구박람회 내 애니메이션 IP라이선싱 전시로 시작해 2020년부터 심천으로 이전되어 단독 개최되고 있다. 2023년에는 1400여 개의 참가사와 500여 개의 IP 회사, 70836명의 바이어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캐릭터 라이선싱 분야의 중국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에 참가해국내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10개 기업 참가…1671만 달러 규모 상담액 기록 이번 한국공동관에서는 ‘안녕, 자두야’, ‘유후와 친구들’, ‘반지의 비밀일기’ 등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IP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총 148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약 1671만 달러(약 228억 원) 규모의 상담액 실적을 달성하며 중국 내 K콘텐츠의 열기를 확인했다.콘진원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유명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 총 10개 사가 참여했다. △(주)애니작 △(주)아툰즈 △오로라월드 △브레드이발소 △캐리소프트 △(주)그래피직스 △주식회사케이비전 △주식회사모노버스 △큐티즈 △(주)쏘울크리에이티브가 참가사다.또한 캐릭터 IP 권리보호를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콘텐츠라이선싱협회가 함께 참가하여 회원사의 우수한 캐릭터 IP 콘텐츠를 선보였다. 콘진원 심천비즈니스센터는 한국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의 대중국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에 참가해국내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중국 유·아동 관련 대기업과 계약 체결 성과콘진원의 신규캐릭터 IP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쭈쭈 마이펫’은 이번 심천국제라이선싱박람회를 통해 중국의 유·아동 테마파크 및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연 매출 5조 원대의 대기업 세메르그룹(Semir Group)의 자회사 멍도도(Wenzhou Mengduoduo Play Education Technology)와 3년간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에그피그’, ‘제주 바이루’ 등도 중국 라이선싱 계약 및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허풍선이 쇼’로 애니메이션, 교육콘텐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그래피직스는 중국의 인기 캐릭터 ‘나이롱’ IP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하여 한중간의 비즈니스 교역을 넘어 K콘텐츠가 글로벌 리더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제주 바이루’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 현장.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국제 캐릭터 IP 마켓 참가 강화문체부와 콘진원은 국내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7월 동관애니메이션저작권박람회(중국 동관), 10월에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중국 상하이)에 참여하여 중국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조현래 콘진원장은 “이번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K캐릭터와 IP의 글로벌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중국 심천비즈니스센터를 캐릭터라이선싱의 전진기지로 삼아 앞으로 중국 내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IP 라이선싱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향후 진행되는 콘진원의 2024년 캐릭터IP라이선싱 해외전시마켓 참가 지원사업의 모집공고는 콘진원 누리집과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16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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