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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동점 골+디알로 극장 골’ 맨유, 리버풀 따돌리고 FA컵 4강행... 첼시도 합류
  • ‘안토니 동점 골+디알로 극장 골’ 맨유, 리버풀 따돌리고 FA컵 4강행... 첼시도 합류
  • 맨유가 연장 접전 끝에 리버풀을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 NEWS맨유 팬들이 4강 진출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수 리버풀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리버풀을 4-3으로 꺾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맨유는 FA컵 4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맨유는 코번트리(2부리그)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경기 시작 10분 만에 맨유가 앞서갔다. 알렉한드로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쇄도하던 스콧 맥토미니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이 공세를 가했다. 맨유는 버텨내며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고자 했다. 전반 중반 웅크려 있던 맨유가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34분 마이누가 개인 기량으로 측면을 허물었고 마커스 래시퍼드가 공을 이어받은 뒤 내줬다. 맥토미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리버풀이 맨유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5분 루이스 디아스가 돌파에 이어 골문까지 노렸으나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1분 뒤 강한 전방 압박에 이어 엔도 와타루의 동점 골이 나왔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전반 막판 리버풀이 매서운 집중력을 보였다. 전반 44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연계 플레이가 이뤄졌고 알렉시스 맥앨리스터가 호쾌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리버풀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전방 압박을 통해 공격권을 가져왔다. 다르윈 누녜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으나 모하메드 살라가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맨유는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안토니의 오른발 터닝슛이 그대로 리버풀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 하비 엘리엇의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연장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다시 리버풀이 앞서갔다. 연장 전반 15분 하비 엘리엇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맨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이번에도 맨유는 쓰러지지 않았다. 연장 후반 7분 리버풀 진영에서 공을 끊어낸 뒤 역습에 나섰다.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은 래시퍼드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기사회생했다. 승부차기가 떠오르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맨유가 웃었다. 리버풀의 코너킥을 막아낸 뒤 역습에 나섰다.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아마드 디알로가 구석을 향하는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첼시는 전날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레스터 시티를 4-2로 꺾고 FA컵 4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2-2로 맞선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행을 두고 다툰다.
2024.03.18 I 허윤수 기자
‘미리 보는 결승’ 리버풀-맨시티, 무승부... 미소 지은 아스널이 1위로
  • ‘미리 보는 결승’ 리버풀-맨시티, 무승부... 미소 지은 아스널이 1위로
  • 맨시티 존 스톤스가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리버풀-맨시티전 무승부로 아스널이 1위로 올라섰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우승 향방이 걸렸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나며 아스널이 웃었다.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맨시티와 1-1로 비겼다.리그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이어간 리버풀(승점 64, +39)은 골득실에서 아스널(승점 64, +46)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맨시티(승점 63)는 13경기 무패(10승 3무)와 함께 3위를 유지했다.리버풀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7분 유기적인 패스로 맨시티 수비진을 빠져나왔다. 이어 다르윈 누녜스가 내준 공을 루이스 디아스가 밀어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맨시티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약속된 코너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골대 앞으로 낮고 빠른 킥을 보냈다. 네이선 아케가 공간을 열어준 사이로 존 스톤스가 오른발로 방향만 살짝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양 팀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다. 전반 38분 엘링 홀란이 역습에 나섰다. 홀란이 버질 판데이크와 경합하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전반 40분엔 리버풀 루이스 디아스, 4분 뒤엔 맨시티 카일 워커가 한 차례씩 위협적인 장면을 주고받았다.리버풀 맥 앨리스터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AFPBB NEWS클롭 리버풀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포옹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리버풀은 후반전 시작 5분 만에 함께 균형을 맞췄다. 골키퍼를 향한 아케의 패스가 짧았고 누녜스가 알아차렸다. 누녜스가 공을 빼내는 사이 골키퍼 에데르송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알렉시스 맥앨리스터가 성공하며 동점 골을 터뜨렸다.경기는 더 뜨거워졌다. 후반 12분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필 포든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의 날카로운 패스가 디아스와 골키퍼의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루이스의 슈팅이 빗나가며 역전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25분 누녜스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리버풀에 행운이 따랐다. 후반 27분 맨시티의 측면 크로스를 골키퍼가 쳐냈다. 이 공이 쇄도하던 포든 몸에 맞고 골대를 때렸다. 후반 43분 제레미 도쿠의 왼발 슈팅도 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코디 학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 하비 엘리엇이 골망을 갈랐으나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양 팀 모두 앞서가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1위였던 리버풀과 2위였던 맨시티가 승수 쌓기에 실패하면서 3위였던 아스널이 1위로 올라섰다. 1위부터 3위까지 승점 1점 안에 모이면서 우승 경쟁이 더 뜨거워지게 됐다.
2024.03.11 I 허윤수 기자
'2024 F/W 서울패션위크' 563만불 수주 상담...미국·대만·이태리 러브콜
  • '2024 F/W 서울패션위크' 563만불 수주 상담...미국·대만·이태리 러브콜
  •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걸그룹 뉴진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지난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에서 K-패션 브랜드 해외 진출 토대가 마련됐다.서울시는 지난달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F/W 서울패션위크에서 1179건, 563만불 수주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직전 시즌과 비교해 9.5% 늘어난 규모로, 이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 해외 수주 성사율, 장소 다양화 등 세 가지 키워드 변화를 추구한 결과다.가을과 겨울 패션 트랜드를 미리 만나보는 2024 F/W 서울패션위크에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87개 사가 참여했다.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 참가 브랜드 선정 시 해외 심사위원을 영입하고 해외 매출실적 평가 배점을 확대(10→20점)하는 등 브랜드 글로벌 진출 현황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진했다. 최종 선정된 21개 브랜드는 K-패션의 트렌드를 선보였다. 그 외 3개 브랜드가 오프쇼(디자이너가 외부 장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패션쇼) 형태로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 서울패션위크 오프쇼에 참여하는 브랜드에 대한 홍보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오프쇼의 비중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바이어 선별도 까다롭게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 초청 시 한국 패션 브랜드 구매 이력에 대한 검증을 강화했으며, 바이어가 쇼룸으로 찾아가 진행하는 방문형 수주 상담 프로그램 패션 쇼룸투어도 도입했다. 또한 글로벌 백화점 체인 하비 니콜스, 레인 크로포드와 편집샵 뉴욕 쓰리엔와이, 베를린 안드레아 무르크디스, 타이베이 니하우 등 한국의 패션 브랜드 구매 이력이 높은 바이어가 참여했다.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국내 84개 패션 브랜드와 23개국 101명의 해외 바이어 간 563만불의 수주 상담이 이뤄졌다. 미국이 평균 상담 규모 25만불로 가장 높은데 이어 대만,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영국 순이었다. 시는 수주 상담이 향후 계약 체결로 이어지도록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서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성수를 거점으로 한 패션․뷰티 명소 30여 곳을 추린 패션맵을 제공했다. 시는 다음 시즌 또 다른 지역을 선정해 패션과 도시를 연결하는 패션맵 프로젝트를 이어 나간다. 2025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시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K-패션 브랜드에 가치 있는 세일즈 기회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달 변화와 시도, 성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하반기 패션위크를 준비할 계획이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탄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고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7 I 문다애 기자
송지오, 워너브러더스와 협업…국내 디자이너브랜드 최초
  • 송지오, 워너브러더스와 협업…국내 디자이너브랜드 최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SONGZIO)가 오는 15일 세계적인 영화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Warner Brothers Discovery Global Consumer Product)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최초다.파리 패션위크를 포함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송지오는 매해 세계적인 스튜디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송지오는 이번 ‘워너브러더스X송지오’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워너브러더스의 대표작, ‘루니툰’을 재해석한 아트워크와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니툰은 1930년부터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들의 총칭으로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 부문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이다. 그 중 대표적인 캐릭터인 ‘벅스 버니’, ‘트위티 버드’, ‘실베스터’, ‘태즈’ 등을 활용해 송지오만의 색깔을 담아 재해석할 예정이다.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송지오의 역대 콜라보레이션 중 가장 큰 스케일로 10가지의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루니툰의 캐릭터들을 재해석하고, 이를 송지오의 감도 높은 자수 기법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워너브러더스X송지오’ 컬렉션은 오는 15일, 4월 5일 두 차례에 나뉘어 공개된다. 반팔 티셔츠 13종, 셔츠 3종으로 구성된 1차 컬렉션은 오는 8일 공식 자사몰에 선발매하고 오는 15일 전국 매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송지오는 프랑스 프랭땅 백화점, 하비 니콜스,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더 현대 서울 등에서 7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사진=송지오)
2024.03.07 I 김미영 기자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동시 선...
  •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동시 선...
  • (사진=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는 글로벌 기업문화 조사 기관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과 ‘2024년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까지 2관왕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150여 개국과 공동으로 신뢰 경영을 연구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으로,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은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와 기업 구성원 전체가 설문에 응답하는 기업문화 진단 등의 국제 표준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와 Social 부분 최우수 기업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유사나는 직원들의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범주, 15대 요소, 60개 평가 항목의 신뢰경영 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에서 긍정 응답률 평균 60% 이상을 달성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유사나 임직원은 긍정적인 업무 환경과 다양성, 건강관리에 진심으로 노력하는 회사라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또한,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유사나 파운데이션을 운영하며, 지난 32년간 기아와 영양실조로 힘든 시간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에게 1290만 개의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량의 물로 여러 작물을 심어 식량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가든 타워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하면서 지역 사회 발전과 안정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아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했다.유사나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가족‘이라는 기업의 비전 아래 직원 개개인의 건강 관리와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 Healthier U‘는 직원들의 체력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은 5km 달리기, 명상, 건강 검진 등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부여해 웰니스와 관련된 용품 구매 및 시설 이용권 금액을 지원한다.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Employee Support Program‘은 외부 전문 상담 센터와 협력해 개인 또는 직장 관련 연간 5회의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유사나는 직원들의 교육과 일과 삶의 균형 지원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트렌드 교육을 진행하고, 취미 활동을 위한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과 매월 희망 도서 구매하여 임직원들과 함께 독서할 수 있는 사내 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동호회 프로그램인 ’하비클럽‘을 신설해 임직원 간의 친목 도모와 활기찬 조직문화 확립에 힘쓰고 있다.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유연 근무제를 도입하여 자유롭게 출, 퇴근 시간 변경이 가능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연 1회 ’패밀리 휴가‘ 제도도 시행하며 가족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장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유사나 북아시아 총괄 홍긍화 지사장은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 수상은 구성원들이 직접 투표에 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유사나의 비전과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고,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2.26 I 이윤정 기자
"美연준 금리인하 시작하면 한국·인도·중국 통화 수혜"
  • "美연준 금리인하 시작하면 한국·인도·중국 통화 수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한국 원화와 인도 루피화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AFP)CNBC는 18일(현지시간)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라며 “미국 달러화에는 좋지 않은 소식일 수 있겠지만, 일부 아시아 통화는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부 국가의 통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내부적으로는 유동성이 줄어들지만, 국가 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통화가치가 상승해 투자 수요가 높아진다. 즉 해외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뒤집어 얘기하면 연준이 금리를 내렸을 때 금리 격차가 축소·역전되는 국가엔 달러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CNBC는 “달러화 약세는 일반적으로 신흥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이르면 오는 6월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과 인도가 대표 수혜 국가로 꼽혔다. 한국 원화 가치는 지난 3년 동안 하방 압력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경제 전망이 개선된 상황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가 맞물리면 하방 압력도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3%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망치인 1.4% 대비 대폭 상향한 수치다. 모넥스의 사이먼 하비는 “원화는 수익률이 낮고 순환성이 높은 통화”라며 “연준이 금리를 낮추면 원화에 대한 하방 압력이 약해질 뿐 아니라, 글로벌 성장률 전망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대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원화에는 수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금리인하 폭에 따라 원화 상승폭도 결정될 것”이라며 “상승폭이 작으면 최소 3%, 상승폭이 크면 5~10%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도 루피화는 인도 중앙은행이 연준을 비롯한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금리를 더 천천히 내릴 것으로 예상돼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캐리 트레이드로 이익을 볼 것이란 진단이다.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의 자산에 투자해 차익을 얻고 난 뒤 빌린 통화를 다시 갚는 매매 기법이다. 빌렸을 때보다 통화 가치가 떨어지면 그만큼 더 싸게 갚을 수 있다. 반대로 통화 가치가 상승하면 손실을 입는다.현재 인도의 기준금리는 6.5%로 미국의 5.25~5.5%보다 높다. 이에 따라 이미 지난 3개월 간 루피화 가치는 달러당 82.82루피까지 올랐다. 지난해 루피화는 달러화 대비 0.6% 하락했는데, 이는 2022년 11% 폭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낙폭이다. 코탁 증권사의 아닌디아 배너지 통화·파생상품 리서치 담당 부대표는 “인도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인플레이션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금리인하 속도가 연준보다 훨씬 느릴 것”이라며 “모든 부문에서 재정정책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는 만큼 경기 과열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금리가 하락하면 양국 간 금리 격차가 더 벌어져 캐리 트레이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인도 루피화에 긍정적 영향(가치 상승)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올해 루피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위안화도 수혜 통화로 지목됐지만, 한국, 인도와는 다소 성격이 다르다. 이미 미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추가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지난해 미 달러화 대비 역내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7.2981위안까지 떨어졌다. 16년래 최저 수준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인민은행이 금리를 지속 인하하면서 미국과 금리격차가 확대한 영향이다. 현재 인민은행은 추가 금리인하 여력이 여의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금리 격차가 줄어 위안화 가치도 상대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벨 에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스의 아룬 바라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은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국 정책 입안자들이 재정부양책, 신용 증가, 부동산 부양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면 더이상 위안화 약세도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2.19 I 방성훈 기자
토이트론, 본격 배틀 팽이 완구 '듀얼블레이드 슈퍼건' 출시
  • 토이트론, 본격 배틀 팽이 완구 '듀얼블레이드 슈퍼건'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토이트론은 ‘듀얼블레이드 슈퍼건’의 애니메이션과 완구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애니메이션 ‘듀얼블레이드 슈퍼건’은 대교 어린이TV에서 1월 23일 첫 방영을 시작으로, 카툰네트워크, 부메랑TV, 애니원 등 인기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방영 중이다. 토이트론은 관련 배틀 팽이 완구 제품 13종도 출시하여,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 할인점 및 완구 전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듀얼블레이드 슈퍼건’은 기존의 파츠 구매를 조장하는 방식과 달리 보유한 팽이의 날개를 조정하여 공/수 모드를 선택하고, 팽이의 중심 축인 듀얼코어의 공/수 모드를 또 한 번 선택하여 팽이의 대결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회전력을 빠르게 올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슈퍼건을 이용하여 상대방과 상성 전략으로 대결하는 전략 배틀 팽이 완구다.(사진=네이버 블로그 젬마랜드)배영숙 토이트론 대표는 “토이트론은 좋은 완구와 더불어 좋은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소임 하에 이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놀이 교육 콘텐츠, 하비 콜렉터를 위한 상품 외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이트론은 캐릭터 및 콜렉션 완구 분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하프와 친구들’, ‘반짝반짝 달님이’, ‘실바니안패밀리’를 비롯해 대표적인 교육 완구 브랜드 ‘퓨처북’을 선보이고 있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고품질 완구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특히 힘 쏟고 있다.
2024.02.09 I 이윤정 기자
'지메시' 지소연, 세계 최고 美리그 진출 확정...시애틀 레인과 계약
  • '지메시' 지소연, 세계 최고 美리그 진출 확정...시애틀 레인과 계약
  • 미국여자프로축구 시애틀 레인과 계약한 지소연. 사진=시애틀 레인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33·수원FC 위민)이 세계 최대 무대로 평가받는 미국여자프로축구(NWSL)에 진출한다.NWSL 소속 시애틀 레인FC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원FC와 이적료 합의를 마쳤다”며 “비자를 발급받는 대로 팀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소연의 계약은 2025년까지 2년간이다. 구단은 “이번 계약이 구단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라고 의미를 전했다.로라 하비 감독은 지소연을 ‘검증된 승리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소연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라운드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선수”라며 “우리 팀에 데려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레슬리 갈리모어 구단 단장은 “지소연 같은 경력과 능력을 갖춘 선수와 계약하는 것은 구단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며 “그가 가진 개인 능력과 베테랑으로서 리더십 등은 팀에 엄청난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밝혔다.‘지메시’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는다.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뒤 2014년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 진출했다. 첼시 레이디스 소속으로 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을 경험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앞두고 2022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지소연은 지난 시즌 WK리그 미드필더상을 받으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지소연은 여전히 여자 축구대표팀 간판선수로 활약 중이다.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이다..지소연은 이번 이적으로 지소연은 유럽 여자축구 최고 무대로 꼽히는 잉글랜드와 미국 무대를 모두 누빈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총 14개 팀이 경쟁하는 NWSL는 12개 팀이 경쟁하는 WSL과 함께 여자축구 세계 최상위 리그로 평가받는다. 리그 운영이 가장 활성화된는 것은 물론 팀도 가장 많다. 지소연이 유니폼을 입게 되는 시애틀은 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9승 8무 5패를 기록했다. 4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지만 우승은 아깝게 놓쳤다..지소연은 미국 무대에서 한국 여자축구 미래로 꼽히는 대표팀 동료 케이시 유진 페어와 적으로 만나게 된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2007년생 페어는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LA)를 연고로 둔 에인절 시티FC에 입단한 바 있다.
2024.01.25 I 이석무 기자
XG, 첫 겨울송 '윈터 위드아웃 유' 제작기 공개
  • XG, 첫 겨울송 '윈터 위드아웃 유' 제작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XG(엑스지)가 따뜻한 선율을 담아낸 음악으로 매서운 추위를 녹였다.지난 18일 XG(주린·치사·히나타·하비·쥬리아·마야·코코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겨울 시즌송 ‘윈터 위드아웃 유’(WINTER WITHOUT YOU)의 음원 제작 과정을 담아낸 ‘[스튜디오XG] 윈터 위드아웃 유’([StudioXG] WINTER WITHOUT YOU)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 속 XG는 XGALX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재이콥스(JAKOPS)의 프로듀싱 아래 아름다운 화음을 쌓아 올렸다. XG는 재이콥스는 물론 멤버들 간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했고, 따뜻한 분위기 속 겨울 감성이 가득한 보컬로 보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특히 이번 영상에서 XG는 순수한 보컬과 음악이 주는 웅장함을 증명, ‘윈터 위드아웃 유’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내 관심을 받았다. XG는 마치 따뜻한 추억을 꺼내 보는 듯한 레트로함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윈터 위드아웃 유’는 지난해 12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미국, 캐나다, 홍콩, 일본 등 13개 국가 및 지역 R&B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Viral Top 100’에서 글로벌을 포함한 11개 국가 및 지역에 랭크되는 등 기존 강렬했던 XG의 모습과 또 다른 매력으로, 멤버 전원이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내며 현재까지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첫 겨울 시즌송으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XG는 앞서 14일 ‘NEW DNA’ 쇼케이스에서 선보였던 ‘HESONOO & X-GENE’ 무대 영상을 공개, 상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XG는 잔잔하면서 내리꽂는 래핑과 더불어 몽환적인 보컬로 귀를 사로잡았고, 안대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강한 몰입도를 선사하는 동시에 과감한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보여준 XG는 현재 Mnet, M2 리얼리티 ‘X or GO’를 통해 순수한 예능 루키 면모를 뽐내고 있다.
2024.01.1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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