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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638건

美우주사령관 “북한 위성발사 예의주시중”
  • 美우주사령관 “북한 위성발사 예의주시중”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시아를 순방 중인 스티븐 와이팅 미국 우주사령부 사령관은 24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위성 발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일본 도쿄에 체류 중인 와이팅 사령관은 이날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더 많은 위성 발사를 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지난 22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만난 스티븐 와이팅 미 우주사령관(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와이팅 사령관의 발언은 북한이 조만간 두 번째 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할 것이라는 군 전문가의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우주궤도에 올렸으며 같은 해 12월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2024년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와이팅 사령관은 아울러 북한의 위성발사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미한일 모두 미사일이 어디로 향하는지 파악하고 군과 국민에게 경고하고 있다”며 3국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와이팅 사령관은 하와이의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순방하고 있다. 방한 중이던 지난 22일에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을 만나 우주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2024.04.24 I 이정현 기자
美관광객 30% 급증시킨 K컬처의 힘…"은퇴층도 한국 찾아요"
  • 美관광객 30% 급증시킨 K컬처의 힘…"은퇴층도 한국 찾아요"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은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국가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K-컬처의 인기로 미국 현지 학생부터 은퇴층까지 한국을 찾는 팬덤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 한국관광공사의 조희진(사진) 국제마케팅실장은 “미국 관광객들이 다양한 한식, K-뷰티, K팝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K콘텐츠 융·복합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미국인의 한국 방문은 108만명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이미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올 1분기에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드라마,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해당 콘텐츠가 촬영된 장소를 찾거나 관련 문화를 향유하고자 하는 미국 관광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관광객이 유럽처럼 한국을 방문하기엔 부담스럽다. 워낙 먼 거리에 있는데다 한국에 대한 정보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관광공사가 K-관광 로드쇼를 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미국 여행업계, 미디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조 실장은 “미국 현지 여행사와 한국여행사를 연결하고 K컬처와 관련 니즈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공사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 K-관광 로드쇼에는 교육 전문여행사 월드스트라이즈(Worldstrides), 이에프갭이어(EF Gap Year) 등을 비롯해 럭셔리, 액티브 시니어, 비건 전문 여행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는 25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부산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한항공 등 7개 기관과 함께 미 서부 및 하와이 지역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거점 도시인 부산과 경북 안동 홍보전을 펼친다.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서 활약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한국과 고향(충남 공주)을 소재로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아울러 29일에 시카고로 이동해 미 중부 현지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K-관광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서 미국 현지 여행사 등 총 300여평이 참여해 K문화를 향유하고 한국 관광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사진=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2024.04.24 I 김상윤 기자
재미교포 김찬, PGA 푼타카나 공동 6위..데뷔 두번째 '톱10'
  • 재미교포 김찬, PGA 푼타카나 공동 6위..데뷔 두번째 '톱10'
  • 김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재미교포 김찬(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김찬은 22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1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린 김찬은 2월 멕시코 오픈 공동 8위가 PGA 투어 진출 이후 유일한 톱10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199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김찬은 두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 하와이로 이주했다. 12세 때 골프를 처음 배웠고, 그 뒤 미국 애리조나주로 이사하면서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고교 시절에는 미국주니어골프연맹(AJGA) 랭킹 4위까지 올랐고, 애리조나주립대 2학년 때 프로로 전향했다. 프로 데뷔 후엔 캐나다 투어를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콘페리 등 여러 무대를 거쳐 14년 만인 올해 PGA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일본에서 8승을 거뒀고, 지난해 콘페리 투어 포인트 2위로 PGA 출전권을 받았다.PGA 투어에 데뷔한 김찬은 아직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이번 대회까지 8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하며 안정을 찾고 있다. 이달 초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14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이날 경기에선 빌리 호셜(미국)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날 9언더파 63타를 친 호셜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2위 웨슬리 브라이언(21언더파 26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72만달러(약9억9000만원)이다. 호셜은 2022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약 2년 만에 우승했다.김성현은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36위, 이경훈은 공동 40위(8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4.04.22 I 주영로 기자
소노인터내셔널,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인수...해외진출 본격화
  • 소노인터내셔널,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인수...해외진출 본격화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19일 밝혔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기존 한진칼이 지분의 100%를 소유하고 있는 호텔로, 소노인터내셔널은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건물과 토지 등 자산 일체를 포함한 주식 100%를 1억 1백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오아후 섬 남단 호놀룰루 지역에 위치, 호놀룰루 국제공항과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 등과 인접해 있다. 연면적 1만9800㎡ 대지면적은 4,500㎡로 지하 1층, 지상 19층 규모로 11개의 스위트 객실을 포함한 총 275개 객실을 보유중이며, 투숙률은 2023년 기준 86%에 이른다.해당 호텔은 객실 외에 현재 레스토랑, 야외 수영장, 연회장, 비즈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알라 모아나 쇼핑몰과 호놀룰루 동물원 등 관광 명소와도 거리가 가깝다. 특히 이번 계약은 국내 17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SONO(소노) 브랜드가 연간 천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 하와이에 진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2019년 브랜드명을 대명에서 소노로 변경한 소노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으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현대건설이 운영하던 베트남 송지아 리조트 위탁운영으로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고 소노벨 하이퐁으로 네이밍 변경 후 현재까지 호텔 60실, 레지던스 78실, 총 27홀 골프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75실 객실 규모의 노르망디 호텔을, 2023년에는 뉴욕 내 66실 객실 규모의 33 시포트 호텔 뉴욕을 각각 인수, 운영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유럽에도 손을 뻗었다. 지난 3월 프랑스 파리 중심가 생제르맹데프레 지역 소재 담 데 자르 호텔을 인수했다. 109실 객실 규모의 이 호텔은 지난해 파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상위 20개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치게 됐다.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대한 진출을 적극 추진해 소노 브랜드를 안착시킬 예정이다.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오하우 섬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주요 관광 명소로,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소노 브랜드의 안정적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I 문다애 기자
“이승만 하야하라”…4.19혁명 공로자 처우는?
  • “이승만 하야하라”…4.19혁명 공로자 처우는? [그해 오늘]
  • 4.19혁명 기록물 자료(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1960년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항해 4.19혁명으로 불리는 민주 항쟁을 일으켰다. 4.19혁명은 김주열 열사의 죽음이 도화선이 됐다. 3.15마산의거에 참여했던 김 열사는 실종 27일 만인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이 박힌 채 시신으로 떠올랐다. 이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고, 전국적인 시위와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를 이끌어냈다.당시 김 열사와 학생, 시민은 3월 15일 실시된 부정선거를 문제 삼았다. 자유당 정권은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투표함 바꿔치기 등으로 자행했고, 학생과 시민은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했다. 하지만 김 열사의 죽음에도 희생은 반복됐다. 4월 19일 이승만 대통령의 면담을 요구하는 학생과 시민이 당시 대통령 관저인 경무대에 몰려들었지만, 무력 진압으로 100여명의 사망자와 450여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이후 이승만 대통령은 재선거와 대통령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는 등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분노한 학생과 시민은 다시 모여들었고, 서울 소재 대학교수 259명은 대통령 등이 3.15부정선거와 4.19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시국선언문을 채택하기에 이른다. 결국 12년간의 장기 집권은 막을 내렸다. 이승만 대통령은 4월 26일 방송을 통해 직접 하야의 뜻을 밝혔으며 다음날 대통령사임서도 국회에 제출했다. 5월 29일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극비리에 미국 하와이로 떠났고, 1965년 7월 19일 현지 요양원에서 90세를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주변 인물들은 어떻게 됐을까. 1989년 작고한 김 열사의 모친 권찬주 여사를 비롯해 가족과 친구는 4.19혁명 63년째인 작년 국가유공자로 인정됐다. 특히 국가보훈처는 권 여사가 3.15의거 이후 김 열사 죽음을 은폐하려는 권력기관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해 4.19혁명 확산에 기여했다고 봤다. 김 열사 시신을 발견해 인양한 어부 김경영 씨도 작년에서야 3.15의거 참여자로 인정받았다. 김 씨는 김 열사 시신을 배에 싣고 부두로 인양한 후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에 시달렸으며 3년 후인 1965년 세상을 떠났다. 아울러 김 열사 최루탄 제거 수술에 참여한 의사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김 열사 시신 상태와 도립마산병원(현 마산의료원) 외곽 시위 상황, 부상자 이송 현황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등 3.15의거 진상규명에도 참여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정된 4.19혁명 유공자는 작년 기준 1164명이다.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 참여자도 여기에 포함된다. 4·19혁명을 하루 앞둔 18일 유족이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4.19 I 김형일 기자
LGU+, IPTV서 'CSI: 베가스' 시즌3 등 독점 제공
  • LGU+, IPTV서 'CSI: 베가스' 시즌3 등 독점 제공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IPTV인 U+모바일tv를 통해 파라마운트가 공급하고 있는 미국 방송사 CBS의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독점 제공하는 CBS 오리지널 콘텐츠는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새로 선보이는 전미 시청률 1위의 범죄 과학수사 드라마 ‘CSI: 베가스’ △에미상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딕 울프가 제작한 국제 테러, 범죄사건 대응팀의 활약을 그린 ‘FBI: 인터내셔널’ △미국 시청률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한 ‘NCIS’의 최신 후속편 ‘NCIS: 하와이’ 등 3가지 시리즈의 시즌3 콘텐츠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조합 파업 영향으로 약 2년만에 신규 시즌 콘텐츠를 방영하는 것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콘텐츠다.LG유플러스는 2021년부터 △CSI: 베가스 △FBI: 인터내셔널 △NCIS: 하와이의 시즌1과 시즌2를 제공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시즌3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1만5400원 이상 U+tv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U+tv 프리미엄클럽 무료 메뉴에서, 4만9000원 이상 LTE 또는 6만1000원 이상 5G 모바일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U+모바일tv에서 CBS 신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고객은 U+영화월정액 베이직(9900원) 또는 프리미엄(1만5400원)에 가입하면 시청할 수 있다.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현재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CBS 시리즈의 신규 시즌을 LG유플러스 고객만을 위해 최초로, 또 단독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전 세계 드라마·영화 등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하며 고객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임유경 기자
롯데홈쇼핑, 봄꽃 명소부터 선박 여행까지…일본 테마 여행상품 확대
  • 롯데홈쇼핑, 봄꽃 명소부터 선박 여행까지…일본 테마 여행상품 확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규슈, 오키나와 등 대표 관광 명소부터 선박 여행까지 일본 여행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이 일본 테마 여행상품을 확대했다. (사진=롯데홈쇼핑)34년 만에 기록적인 엔저현상의 영향으로 봄철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에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으로, 620만 명이 방문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의 올해 1분기 일본 여행상품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으며, 북해도 여행상품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일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TV,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주 1회 이상 일본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19일 오후 7시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부산-시모노세키 부관훼리 승선권’을 업계 최초 선내 현장방송으로 선보인다. 시모노세키는 뉴욕타임즈가 ‘2024년 방문해야 할 세계 여행지’ 중 3위로 선정한 야마구치현의 소도시이다. 최근 일본 소도시 관광 트렌드가 확산되고, 선박 여행 등 이색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선상 미술관 콘셉트로 조성한 선내 시설부터 갑판에서 감상하는 부산 야경까지 현장 생중계로 선보이며, 승객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현장 분위기도 전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5시 35분 벳부와 유후인 등 소도시로 유명한 ‘규슈 3일 패키지’, 26일(금) 오후 6시 30분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 4일 패키지’ 등 대표적인 인기 여행 상품도 선보인다.
2024.04.16 I 신수정 기자
최홍만과 K-1 대결 펼쳤던 아케보노, 54세 일기로 사망
  • 최홍만과 K-1 대결 펼쳤던 아케보노, 54세 일기로 사망
  • 5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케보노.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스모에서 외국인으로선 최초로 최고의 자리인 ‘요코즈나(橫網)’에 등극했던 아케보노 타로가 54세 나이로 세상을 따냈다.일본언론은 아케보노가 이달 초 일본 도쿄 근교의 한 병원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했다고 11일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54세. 구체적인 사망 일시는 알려지지 않았다.미국 하와이 출신인 아케보노는 학창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하다 일본으로 건너와 스모 선수로 큰 성공을 거뒀다. 미국 시절 이름은 채드 로웬이었다.아케보노는 203cm 233kg의 엄청난 체격을 앞세워 1993년 외국인으로는 최고 자리인 요코즈나에 등극했다. 1996년에는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스모 선수로서 큰 인기를 누렸던 아케보노는 2001년 무릎 부상으로 은퇴한 뒤 2003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프로 격투기 무대에 진출했지만 통산 성적 1승 9패에 그쳤다. 특히 최홍만과 입식타격기 K-1 무대에서 3차례나 맞붙었지만 모두 패했다.입식타격기에서 전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아케보노는 이후 종합격투기에도 도전했지만 역시 4전 4패에 그쳤다. 결국 격투기에서도 은퇴한 뒤 프로레슬링에 뛰어들었다.실전이 아닌 프로레슬링에선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다. 큰 체격조건을 앞세운 기술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동시에 다양한 TV 활동을 펼치면서 일본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하지만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체격은 끝내 아케보노의 발목을 잡았다. 2017년 프로레슬링 경기를 마친 뒤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어왔다.
2024.04.11 I 이석무 기자
차 의과학대-싱가포르 국립대, 생식건강. 난소노화 지식 교류 심포지엄
  • 차 의과학대-싱가포르 국립대, 생식건강. 난소노화 지식 교류 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과 9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생식 건강 및 난소 노화 지식 교류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난임 생식의학 연구진을 보유한 차 의과학대학교와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 8위를 기록한 싱가포르 국립대학 전문가들이 난소 노화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 등을 논의하며 생식의학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200명 이상이 참석한 심포지엄에는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의 축사와 윤호섭 차 의과학대학교 부총장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엽생(Chong Yap Seng) 학장, 츤위주(Chng Wee Joo) 생명과학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은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함께 이런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차 의과학대학교 그리고 차병원이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난임 생식의학에 관한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적인 흐름과 비전을 함께 나누면서 더 큰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난소 노화가 생식 및 건강 수명에 미치는 영향(황종웨이 싱가포르 의과대학 생식의학 교수) ▲여성 생식 기능 개선을 위한 착상 전 유전검사(총사무엘 싱가포르 의과대학 생식의학 교수)▲난소 기능 회복을 위한 난소 재생(김지향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교수) ▲착상 전 유전검사를 활용한 난소 노화의 증거(유은정 서울역차병원 난임센터 교수) ▲노화된 난모세포의 성숙과 배아 발달에 대한 항산화제의 역할(이경아 차병원 생식의학본부장) ▲저분자를 이용한 난소 노화 회복(이재호 서울역차병원 기초의학연구실장) ▲ 여성 생식 기능과 노화 조절에 관한 미주신경(정상용 차 의과학대학교 교수) ▲표적질량분석법을 이용한 단백질체 바이오마커 개발(김영수 차 의과학대학교 교수) 등 흥미로운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의학교육 소개(라우탕칭 싱가포르 의과대학 교육 부학장) ▲심포지엄주요 내용 및 결론 요약(정엽생 싱가포르 의과대학장)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엽생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세계 생식의학계의 권위자인 차광렬 연구소장과는 오랜 인연이 있었는데 이번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원을 두루 겸비한 차 의과학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기관의 뛰어난 의료진과 연구진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밀도 있고 수준 높은 발표가 이어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배우고 소통하면서 난임 생식의학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함께 만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올해 64주년을 맞은 차병원은 세계 최초로 1989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후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법(난자급속냉동방식)을 개발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은행을 설립해 주목받았다. 난자은행에 부정적이던 세계생식의학회도 지난 2014년 하와이 미국생식의학회가 난자은행은 더 이상 실험적인 단계가 아니며 가임력 보존을 위해 추천된다고 인용한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오는 4월 15일 오픈하는 잠실과 강남, 서울역, 분당, 대구, 일산 등 국내에 6개 기관을 비롯해 호주에 26개의 난임센터가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국내 출생아의 5%가 차병원 난임센터를 통해 태어났다.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연구소장(첫째 줄 왼쪽 다섯 번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엽생 학장(첫째 줄 왼쪽 여섯 번째), 윤호섭 차 의과학대학교 부총장(첫째 줄 왼쪽 일곱 번째) 등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11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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