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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감독 홍상수·김혜영에 축전…“韓영화 자랑스러운 성과”
  • 유인촌 장관, 감독 홍상수·김혜영에 축전…“韓영화 자랑스러운 성과”
  • (사진=AFP)[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한국시간)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과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수정곰상을 받은 김혜영 감독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유 장관은 이날 축전을 통해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은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작품, 독보적인 시선으로 시대가 주목하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유 장관은 홍 감독에게 “감독님 특유의 섬세하고 솔직한 화법은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감독님과 배우 및 제작진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했다. 또 김 감독에겐 “쌓아오신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라며 “특히 장편 데뷔작으로 국제무대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감독님의 성취에 무한한 경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한편 홍상수 감독은 이날 서른한 번째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대상은 2년 만이자,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아울러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연출한 김 감독은 장편 데뷔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수정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이 두 편을 비롯해 ‘범죄도시4’(스페셜 갈라), ‘파묘’(포럼), ‘되살아나는 목소리’(포럼 스페셜), ‘서클’(단편경쟁) 등 한국 영화 6편이 소개됐다.
2024.02.25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나노 선점만이 K반도체 살길이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나노 선점만이 K반도체 살길이다디폴트옵션 지정해도 6주 뒤 발동…12조 ‘노는 돈’ 줄여 수익률 높인다MWC 오늘 개막…‘갤럭시 AI’ 뜬다“의·정 모두 숫자 집착 중단…전공의는 복귀해야 협상력 생겨”트럼프, 헤일리 고향서 압승…본선만 남았다△2면 종합[사설] 위기 격량 속 K반도체, 활로 찾기 서둘러야[사설] 출구없는 의료대란, 환자 고통은 안 보이나갤럭시링·초거대AI…미리 보는 미래기술△3면 위기의 K파운드리美와 파운드리 밀착…성장성 큰 車·지능형반도체 집중 투자해야파격 보조금 앞세운 日…대만 반도체가 몰려간다통신장비 후발주자 삼성, ‘오픈랜’ 드라이브△4면 종합“11월, 바이든에 해고 외칠 것”…트럼프, 본선 레이스 시동나발니 사망에…美, 대러 제재 대폭 강화태영건설 지원 확정했지만…PF사업장 처리 방안 ‘골머리’디폴트옵션 90%가 ‘초저위험’ 실적배당형으로 수익률 높인다△5면 의·정 갈등 ‘평행선’“10년후 의사 1만명 부족”엔 공감…증원규모·시기·방법은 시각차교육부, 의대 정원 배정 착수…이르면 내달 마무리박스 깔고 수액 맞는 환자…거리로 나선 의사들△6면 정치또 ‘찐명’만 직행…비명 “공관위, 지도부 허수아비냐”與, 정우택·박덕흠 등 현역 압승…‘용산 출신’ 신재경 1명뿐“건국혁명은 현재 진행형…자유통일 때 비로소 완성”△8면 정치“무조건 빨간색이라예, 퍼런색은 안 찍어예”송파 3남매·구로 어벤저스…與 격전지 공략 키워드 ‘원팀’[총선人]“국민의힘, 호남 포기론 접고 제대로 된 후보 낼 생각해야”[총선人]“지역주의 벽 더 높아진 대구…민주, 비례에 지역대표 인물 배정을”尹,3·1운동 기념예배 참석…“따뜻한 국정 펼칠 것” 강조△9면 경제금리 인상 직격탄…3040 영끌족, 소비 확 줄였다최상목,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역동경제 알리고 디지털세 논의직장인 월급 1위는 종로구…평균 426만원1세 미만 자녀 둔 부모, 둘다 육아휴직 1.6배↑△10면 금융문턱 높인 새마을금고…대출잔액 13조 뚝5대銀, 홍콩ELS 수수료 1866억 벌어위비프렌즈, 미키마우스 같은 국민 캐릭터로 키울 것오늘부터 스트레스 DSR 첫 적용…대출한도 확 준다△12면 글로벌현금 223조원 쌓아둔 버핏 “투자할 곳이 없네”AI 모멘텀이 끌어올린 뉴욕증시…美 물가지표 주목민간 최초 달착륙 성공…인튜이티브머신스 주가는 롤러코스터中 양회 내달 4일 개막…경제난 속 해법 주목△13면 산업로봇이 알아서 척척…양극재 생산 효율 ‘쑥’섬유-첨단소재 나눈 효성…‘책임 경영’으로 위기 돌파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효정중공업 대표이사 내정2030 車, 8년 만에 늘었다현대차, 英 런던대 손잡고 ‘亞 지속가능성장’ 연구LGD, OLED 패널 ‘친환경 인증’ 잇달아 획득삼성전기, 렌즈 T&C포럼…이공계 인재 확보 나서△14면 ICT치솟는 콘텐츠 사용료에 허리 휘는 케이블TV정부, 초거대 AI 행정서비스 개발 시동R&D예산 삭감에 세대갈등까지…ETRI ‘시끌’생성형 AI 날개 단 월드코인, 비트코인 안부럽다△15면 중소기업자금난에…스타트업계 ‘불황형 M&A’ 봇물오늘부터 ‘소상공인 대출 갈아타기’ 개시건물·공장 에너지 요금제 바꿔…비용 절감 돕죠중기부, 사우디·UAE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중동 진출 지원△16면 소비자생활고물가 이어지자…국민가게 다이소 ‘쑥쑥’신동빈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도과일 머금자…세계 애주가들 러브콜“GS25에서 GS페이 써요”…이용률 1년새 2배↑△18면 증권엔비디아 상투 잡을라…채권으로 눈돌린 개미들주총시즌 온다…목소리 커지는 행동주의 펀드엔비디아가 끌어올린 IT ETF, 기관이 밀어올린 2차전지 ETF뚜껑 열리는 ‘기업 밸류업’ 기대 이하 땐 조정 장세로“AI로 골프 스윙 정밀 분석…LPGA 선수들도 도움받죠”△19면 부동산“의대 가자” 유학 채비에…지방 학군지 ‘들썩’건축사, 외환위기ㅤㄸㅒㅤ보다 힘들어…용적률 오르면 일감 늘어날 것현대건설, 불가리아 대형 원전 수주 눈앞“경매 초보자, 빌라·아파트 추천…오피스텔은 매도 어려워”△20면 문화아듀 ‘앙투아네트’…10년 노하우 집약한 ‘그랜드 피날레’절판됐던 ‘퍼스널 MBA’의 귀환…단숨에 종합 3위문화대상 이 작품 남성창극 ‘살로메’…남성이 노래한 여성의 욕망△22면 스포츠할머니가 함께 싸워줘…기적 같은 우승‘졌잘싸’ 한국 탁구김세영·최혜진, 혼다 타일랜드 3위‘사라진 골프 천재’ 앤서니 김, 12년 만에 복귀△24면 오피니언‘AI 시대’ 인간의 역할[한반도 24시] 韓·쿠바 수교가 북한에 주는 함의[생생확대경] 돌아온 선거철, 부동산 정책 ‘희망고문’에 그칠라△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中企 지원 정책금융의 바른길은[e갤러리] 현내음 ‘바람의 향 28’[기자수첩] 한국 축구 발전에 태클 거는 ‘오락가락’ 축협[데스크의 눈] 29년 전과 오늘의 ‘시대유감’△26면 피플7명 살리고 떠난 아버지…군인 돼 숭고한 뜻 이을 것‘출산지원금 1억’ 이중근 회장…고려대 법학 박사 학위 받아박종길 이사장, 비상진료대기 상황 점검KB국민은행, 캄보디아 진출…양종희 회장 “최적 서비스 제공”끝나지 않은 스티픈 연 신드롬…배우조합상도 품었다홍상수 ‘여행자의 필요’베를린영화제 은곰상김상헌 KIST 연구팀 하지허혈 치료제 개발필리프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 방문△27면 사회수장 부재에, 검사 연임도 좌절…공수처, 주요 수사 처리 난항 예고“대한민국을 망쳤습니다” 총선 위협하는 딥페이크‘법카유용 의혹’ 김혜경 오늘 첫 재판‘인 서울’마저…서울 32개 대학 618명 미충원우리집 빈공간 주차장 만들면 천만원 드려요
2024.02.25 I 김연서 기자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제작실장 김민희 불참
  •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제작실장 김민희 불참[종합]
  • (사진=AF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홍상수 감독이 서른한 번째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년 만에 은곰상인 심사위원대상을 재차 수상했다. 아울러 김혜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은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수정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상수 감독이 25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여행자의 필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홍 감독이 이 상을 수상한 건 불과 2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22년 ‘소설가의 영화’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홍 감독은 지금까지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7번 진출해 은곰상만 5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달성했다.은곰상은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곰상에 이어 베를린영화제에서 2번째로 권위가 높은 상이다.(사진=로이터)홍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심사위원단에 감사하다. 내 영화에서 무얼 봤는지는 모르겠다. 궁금하다”며 엉뚱한 수상 소감을 밝혀 객석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그는 카를로 샤트리안 예술감독을 언급하며 “그가 나를 많이 초청해줬다. 내 영화에 공감해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온 여자 이리스(이자벨 위페르 분)가 한국에서 이송(김승윤 분)과 원주(이혜영 분)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에선 올 상반기 중 개봉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작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동행해 변치 않은 사랑을 과시했던 김민희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여행자의 필요’로 홍상수 감독과 세 번째 협업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이 2012년 선보인 작품 ‘다른나라에서’와 2017년작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자벨 위페르에 대해 “용감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간으로서 예술가로서 그를 믿는다. 그와의 작업 자체가 행복하다”고 극찬했다. (사진=AP)이자벨 위페르는 “홍 감독이 작업하는 방식은 매우 독특하고 경험을 되풀이하는데 열정적”이라며 “사실대로 말하면 이야기 안에서 역할이 없으므로 자신을 이야기와 세계에 투영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런 점이 정말 맘에 든다”고 전했다.‘여행자의 필요’를 관람한 현지 매체, 평단의 반응은 호평일색이다. ‘더 필름 스테이지’의 로리 오코너는 ‘여행자의 필요’에 대해 “최근 몇 년간 나온 그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신선한 공기처럼 당신을 스쳐가는 영화”라고 평했다. 스크린 데일리 역시 “모든 샷에서 홍상수가 드러나는 영화다. 하지만 그렇지 않던 영화가 있던가? 다른 작품들보다 더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매혹적인 작품 중 하나”라며 “묘하게 같아 보이는 길이라 여겨질 때조차도 이영화의 새로움은 미묘하며 부드럽게 당혹스럽고 그러면서 정말 큰 만족감을 준다”고 극찬했다. 버라이어티의 가이 롯지도 “‘여행자의 필요’는 지칠 줄 모르는 이 한국 작가의 장난기 섞인 불가해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다”라고 평가했다.‘베를린 단골손님’으로 불리는 홍상수 감독과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인연은 매우 깊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 김민희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도망친 여자’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인트로덕션’은 제71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고, ‘소설가의 영화’가 제72회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김혜영 감독의 입봉작인 성장극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어린이 심사위원단이 뽑은 수정곰상을 수상했다. 이레, 진서연 등이 주연을 맡아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2024.02.25 I 김보영 기자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김민희 제작 참여
  •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대상…김민희 제작 참여
  • 홍상수 감독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4회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AP·DPA/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홍상수 감독이 신작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는 두번째 심사위원대상이다.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24일(현지시간) 저녁 주 행사장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홍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를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으로 발표하고 시상했다.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에 이어 ‘2등상’에 해당한다.홍 감독은 이날 수상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7차례 진출해 부문별 작품상인 은곰상만 모두 5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홍 감독은 2022년에도 ‘소설가의 영화’라는 작품으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바 있다.홍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심사위원단에 감사하다. 내 영화에서 무얼 봤는지는 모르겠다. 궁금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홍 감독의 31번째 장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온 주인공이 2명의 한국 여성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홍 감독의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불참했다. 프랑스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을 맡았고,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앞선 작품인 ‘다른 나라에서’(2012) ‘클레어의 카메라’(2018)에서 홍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는 개봉 직후 주요 평론가들과 외신으로부터 “신선한 공기처럼 당신을 스쳐가는 영화” “모든 샷에서 홍상수가 드러나는 영화” “지칠 줄 모르는 한국 작가의 장난기 섞인 불가해함이 가장 잘 드러난 영화” 등 호평을 받았다.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4회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홍상수 감독(오른쪽)이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위페르는 이번 영화제에 초청받은 홍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사진=EPA/연합뉴스).홍상수 감독(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4회 베를린영화제의 사진 촬영 행사에서 영화 ‘여행자의 필요’ 출연진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홍 감독의 연인이자 제작실장인 배우 김민희는 이 행사에 불참했다(사진=AFP/연합뉴스).
2024.02.25 I 김미경 기자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서 호평…"그의 작품 중 최고" 찬사
  • 홍상수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서 호평…"그의 작품 중 최고" 찬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서른 한 번째 장편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외신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는 23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여행자의 필요’를 둘러싼 현지 매체 및 평단의 호평들을 공개했다. 홍상수 감독과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권해효, 조윤희, 김승윤, 하성국 등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상영회에 앞서 포토콜과 기자회견, 레드카펫 등 공식 행사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더 필름 스테이지’의 로리 오코너는 ‘여행자의 필요’에 대해 “최근 몇 년 간 나온 그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신선한 공기처럼 당신을 스쳐가는 영화”라고 평했다. 스크린 데일리 역시 “모든 샷에서 홍상수가 드러나는 영화다. 하지만 그렇지 않던 영화가 있던가? 다른 작품들보다 더 수수께끼 같으면서도 매혹적인 작품 중 하나”라며 “묘하게 같아 보이는 길이라 여겨질 때조차도 이영화의 새로움은 미묘하며 부드럽게 당혹스럽고 그러면서 정말 큰 만족감을 준다”고 극찬했다. 리틀 화이트 라이즈의 데이비드 젠킨스는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의 작품에서 즐거움을 주는 떠돌이 인물을 통해 그녀가 위대한 코미디 연기자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가장 드러내놓고 웃기는 영화 중 하나다, 그냥 그녀가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며 영화 속 이자벨 위페르의 매력을 칭찬했다.로저에버트닷컴의 로버트 대니얼스 역시 “홍상수 작가·감독의 너무나 즐겁게 미칠 듯이 웃기는, 그러면서 확실하게 신비로운 ‘여행자의 필요’는 감독과 배우의 세 번째 협업으로 그 세 작품 중 확실하게 최고의 작품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버라이어티의 가이 롯지도 “‘여행자의 필요’는 지칠 줄 모르는 이 한국 작가의 장난기 섞인 불가해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영화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여행자의 필요’는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이 세 번째 협업한 작품이다. 이전 작품들처럼 이 영화에도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2012)와 ‘클레어의 카메라’(2017)에 출연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개봉 예정이다.
2024.02.23 I 김보영 기자
홍상수, 김민희 없이 베를린영화제 참석…"영화는 내게 주어지는 것"
  • 홍상수, 김민희 없이 베를린영화제 참석…"영화는 내게 주어지는 것"
  •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이 올해는 연인인 배우 김민희없이 영화제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홍상수 감독은 19일(현지시간) 31번째 장편 영화 ‘여행자의 필요’의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올해는 연인이자 이 영화의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참석한 베를린영화제엔 김민희와 동반참석해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올해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강승윤, 하성국, 조윤희, 권해효가 얼굴을 비췄다. 홍상수 감독은 이날 독일 베를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행자의 필요’의 연출 방식, 작품의 취지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신작에서 독백 기법을 쓰지 않은 이유를 묻자 “영화는 계획적으로 만들기보다는 내게 주어진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독백을 통해 자신의 내면적 이야기를 하는 연출 방식을 자주 고수해왔다. (사진=AP/뉴시스)홍 감독은 영화에 대해 “꼭 어떻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관객을 생각하고 찍는 것도 아니다”라며 “딱히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영화를 만드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이유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려 했지만 지금은 딱히 그렇다고 할 수 없다. 내 안에 있는 것들이 하루하루 표현된다. 캐릭터도 그 과정에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부연했다. 나이 많은 여배우의 외로움을 담은 작품을 쓴 이유에 대해서도 역시 “잘 모르겠다. 그 감정이 나한테 온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나도 내가 뭘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AP/뉴시스)‘여행자의 필요’는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으로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5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 중이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프랑스에서 한국에 왔다는 이리스(이자벨 위페르 분)가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은 이자벨 위페르에 대해 “용감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간으로서 예술가로서 그를 믿는다. 그와의 작업 자체가 행복하다”고 극찬했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 감독이 작업하는 방식은 매우 독특하고 경험을 되풀이하는데 열정적”이라며 “사실대로 말하면 이야기 안에서 역할이 없기 때문에 자신을 이야기와 세계에 투영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런 점이 정말 맘에 든다”고 전했다.
2024.02.20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4·파묘·서클… 베를린영화제 달구는 K무비
  • 범죄도시4·파묘·서클… 베를린영화제 달구는 K무비[글로벌 엔터PICK]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무비가 칸, 베니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줄줄이 초청됐다. 올해는 시리즈 영화부터 오컬트 미스터리, 휴먼드라마,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진돼 눈길을 끈다.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한국시간으로 16일 개막해 26일까지 독일 베를린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한국영화는 총 6편이 초청됐다.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범죄도시4’와 ‘파묘’다. ‘범죄도시4’는 비경쟁 부문인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세션에 초청됐다. 한국영화 시리즈물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범죄도시4’가 초청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는 주로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주인공 겸 제작자인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박지환 등 배우들과 허명행 감독이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에 선다.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을 맡고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파묘’는 포럼 세션에 초청됐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았다. 포럼 세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를 지닌 작품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김태용 감독의 ‘만추’ 등이 이 부문에 초청됐다.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여행자의 필요’는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 감독은 2020년 ‘도망친 여자’ 이후 5년 연속 베를린의 부름을 받고 있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했고, 홍 감독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영화 ‘여행자의 필요’ 스틸컷.올해 한국영화 중에서는 ‘파묘’가 가장 화제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지나치게 한국적인 소재로 여겨질 수 있는 무속과 미신의 세계를 오컬트로 풀어낸 작품이라 유럽 영화계 반응이 궁금하다”며 “올해는 한국의 장르 영화들이 대거 초청됐는데, 베를린영화제가 대중적인 영화와 장르 영화에 힘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라인업”이라고 분석했다.5년 연속 초청된 홍 감독에 대해선 “철학의 나라인 독일이 추구하는 작가주의적 사유와 현학적 가치에 부합한 작품들이 많이 초청받는데, 홍 감독의 작품이 바로 그렇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을 다른 영화제에 뺏기지 않으려는 전략도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이밖에 김혜영 감독의 데뷔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클’, 한·일 공동제작 다큐멘터리 ‘되살아나는 목소리’도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2024.02.15 I 김보영 기자
JYP,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외
  • JYP,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외 [엔터 브리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JYP,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국제인증JYP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영국왕립표준협회(BSI)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는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 사회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구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이는 조직 내 임직원 또는 대리인 등 제3자에 의한 뇌물수수, 횡령, 인사채용 비리를 비롯한 부패 관련 행위를 방지하고 감독할 수 있는 포괄적인 국제 표준의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체계를 일컫는다.◇美 음악가연맹, AMPTP와 AI 창작물 보호 등 협상미국 음악가연맹(AFM)은 오는 31일(현지시간)까지 영화·TV제작자연맹(AMPTP)과 스트리밍 재방송료, AI(인공지능) 창작물 보호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스트리밍 재방송료 인상과 더불어 AI가 학습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기존 창작물과 유사한 경우 창작물의 저작권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음악가연맹은 협상 결렬 시 파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사진=이데일리DB)◇홍상수,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 초청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내달 1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홍 감독은 2020년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어 이번 신작까지 5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 감독의 세 번째 협업 작품이다. 그의 연인인 배우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작품에 참여했다.◇하이브, 아티스트 현수막 재활용 ‘머치’ 제작하이브가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과 손잡고 아티스트 공연, 팬미팅에서 사용된 현수막을 ‘머치’(공식상품)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양사는 방탄소년단·세븐틴·르세라핌 등 5개 팀의 콘서트와 팬 이벤트에서 내걸린 현수막을 재활용해 카드 지갑, 파우치, 스트링 크로스백 등 머치로 제작했다. 하이브 측은 “업사이클링 머치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는 색다른 선물이자 소장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5 I 윤기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관장 절반 물갈이…尹정부 새판 짠다-선심성 법안 통과한 날…중처법 유예 또 불발-원아웃제로 주가조작 뿌리뽑아야-나란히 이긴 트럼프·바이든…리턴매치 성큼-[사설]지르고 보는 포퓰리즘 공약, 뒷감당은 남의 일인가-[사설]기초 연금에 멍드는 지방 재정…문제 의식도, 답도 없나△종합-‘대통령·당대표 프리미엄’ 실종 경력서 尹·李 빼는 예비후보들-기술 유출은 국가적 중대 범죄 처벌 뛰어넘은 시스템 갖춰야△공공기관장 물갈이-알박기 논란 기관장 교체 본격화…정책효과 극대화 기대-공공기관 요직 7개 중 1개는 정치권 낙하산 차지-대통령·기관장 임기 맞춘다더니…관련 법안 국회서 4년째 표류△‘주가조작 근절 대책’ 좌담회-분산된 조사·감시기구 일원화…자산동결·주식거래 금지도 도입해야△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화학적 원료로 플라스틱 무한 재활용…쌀알같은 소재가 화장품 용기로-화학적 재활용, 국내 첫 상업화 경쟁사보다 기술력 3~4년 앞서△종합-“직원 해고해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전환도 고민”-네트워크부터 서버까지 이중화…국가시스템 먹통 막는다-플랫폼법 늦어지면 공정위는 역사의 죄인-2학기부터 ‘초등 늘봄학교’ 전국 시행△정치-부처 공무원 기강 다잡은 尹대통령…대학생 목소리에 귀 기울인 한동훈-광주 출마 시동거는 이낙연…이준석·양향자는 합당 선언-“탈북민 강제송환 금지 원칙 지켜라”…中에 목소리 높인 정부-종로 출격 나서는 ‘노무현 사위’ “무조건 개발보단 주민 갈등 중재”△경제-인구절벽 가속화…月 출생아 1.7만명대로 추락-불에 타고 습기에 썩고 작년 폐기된 돈 ‘3.8조’-설 차례상 비용, 시장이 마트보다 6만원 더 싸다-금리 인하 기대감에…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만에 긍정 전환△금융-‘리볼빌 늪’에 빠진 10명 중 4명은 저신용자-17년 만에 직선제로 뽑는 농협 수장…오늘 D데이-올해 보안솔루션 등 8가지 금융 킬러서비스 선뵐 것-6% 넘는 저축은행 연체율에…당국, 연체채권 매각 통로 확대△Global-美 대선 ‘리턴 매치’ 성큼…세계는 이미 ‘트럼프 2기’ 준비 돌입-경기부양 급한 中…“지준율 0.5%p 내려 186조원 공급”-‘깜짝 실적’ 거둔 넷플릭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발 넓힌다-수억달러 쏟아부었지만…애플카, 출시 2년 지연에 성능도 뚝-마윈, 주식 670억 매입…알리바바 상승 견인-스웨덴 나토 가입 초읽기…‘친러’ 헝가리만 남아△산업-삼성 ‘AI 최적화 SSD’로 낸드시장 부활 앞당긴다-“땡규, 아이폰”…LG디스플레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포스코 회장 푸보 12명 압축 김학동·정탁·권영수 등 포함-현대위아, 작년 등속조인트 해외 수주 1조 ‘훌쩍’-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 ‘엑스티어’ 북미시장 진출-최태원, 조태열 외교장관 면담 “민간·정부 원팀으로 시장 개척”△ICT-“총선 앞두고…北 해킹 위협 거세지고 있다”-‘라인망가’서 연거래 10억엔 웹툰 나왔다-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전환, 생전 본인이 결정한다-KT 파격 ‘요고 요금제’ 가입 까다롭네△제약·바이오-한미·OCI 결합 진통…경영권 분쟁·매각 놓고 이견 첨예-두 ‘오’ 그룹이 촉발한 K바이오 지각 변동-씨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기술공유사업 박차-셀트리온, 우시와 손잡고 ADC 신약 개발 진행△Auto&Life-가장 지능적인 세단…성공 파트너의 귀환-버킷시트로 한몸 된 머신 낮은 자세로 치고 나갔다△증권-천하의 애플도 때론 30% 넘게 추락 주가 예측하려 말고 꾸준히 투자해야-은행주 실적 먹구름에도 사들이는 외국인, 왜?-이복현 “일부 회사 리스크관리 실패에 시장 충격…경영진 책임 물을 것”-‘KB스타美나스닥 100’ ETF, 순자산 3000억 돌파-거래소 새 수장 앞에 놓인 과제들△부동산-‘분상제’ 검단만 흥행…인천, 분양한파에 꽁꽁-반도건설, 부산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분양-지난해 전국 땅값 0.83% ↑…15년만에 가장 적게 올랐다-사전청약 당첨돼 통장 사라졌다고? NO!△엔터테인먼트-주춤한 K팝 띄워라…구원투수로 나선 엔터 수장들-美 홀린 ‘한국계 이민자의 삶’…에미상 이어 오스카 넘본다-JYP ‘부패 방지 경영’ 국제 인증-홍상수, 베를린영화제 5년 연속 초청-美 음악가연맹, AI 창작물 보호 협상-BTS 공연 현수막이 가방으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역사 영화서 가장 중요한 건 객관화…잘 만든다면 모든 세대가 응답할 것-“홀드백 지켜져야 극장·OTT 상생”△피플-종양으로 시력도 위태…지구 반대편서 밝은희망 찾았죠-“우리역사 고구려 조명…광개토대왕왕릉비 콘텐츠 강화할 것”-하나은행·SK텔레콤, AI스타트업 성장 맞손-에쓰오일, 희망나눔 캠페인에 성금 30억원-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대에 발전기금 전달-신임 국립합창단에 민인기 예술감독 임명-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에 최원 아주대 교수△오피니언-[목멱칼럼]치의학산업을 쇼트트랙처럼-[생생확대경]행안부가 바쁘지 않은 한 해를 위해-[기자수첩]물음표 찍힌 규제개혁 의지, 대통령이 풀어야△전국-‘임대주택 고독사’ 막는다…GH, 자체 예방 시스템 개발 나서-의정부시, 軍시설 활용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조용익 부천시장 “첨단산업단지 조성 집중”-사업비 200억 절감…모란5일장 2주차장 개장-연천군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 운행△사회-온열기에 문어발 콘센트…서천 화재, 남 일 아니다-택배노조 교섭 거부한 CJ대한통운…2심도 노조에 패소-기후동행카드, 첫날 6.2만장 팔려-구글 ‘OS 갑질’ 과징금 적법 法 “삼성·LG 어려움 겪어”-‘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실형
2024.01.24 I 김새미 기자
홍상수 신작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5년 연속 초청
  • 홍상수 신작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5년 연속 초청
  • 영화 ‘여행자의 필요’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이자, 이자벨 위페르 배우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2월 15일(현지시간)에 열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은 이를 통해 지난해 ‘물안에서’에 이어 이번 신작까지 5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22일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여행자의 필요’를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했음을 발표했다.이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은 5년 연속 초청이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세 번째 협업 작품이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2012년 작 ‘다른나라에서’와 2017년 작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했다.‘여행자의 필요’는 이밖에 ‘그 후’, ‘당신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 ‘탑’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서 같이 작업했던 배우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와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했던 배우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했다.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여행자의 필요’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01.22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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