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5건

배우 추영우, 2023년 값진 마무리…꽃길 예고
  • 배우 추영우, 2023년 값진 마무리…꽃길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024년, 추영우가 ‘꽃 길 행보’를 예고했다.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추영우가 다채로운 장르의 차기작을 쌓아가며 라이징 스타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상’부터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2023년 한 해를 값지게 마무리했다.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추영우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2023 APAN 스타 어워즈에서 ‘웹드라마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훈훈한 비주얼부터 달달한 멜로 연기, 환상의 케미까지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완성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그는 수상 직후 “이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어 31일 2023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추영우는 KBS2 ‘오아시스’로 ‘신인상’과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에 노미네이트 돼 시상식을 빛냈다. 극 중 두학(장동윤 분)이 모시는 주인집의 2대 독자 ‘최철웅’ 역을 맡아 변화무쌍한 감정 열연을 탄탄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던 추영우. 차근차근 쌓아왔던 연기력으로 무한한 성장을 보이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신인상을 수상, 신인상다운 풋풋한 수상 소감과 객석을 향한 큰 절로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이렇듯 2023년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올해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인 추영우는 넷플릭스 최초 메디컬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누아르 액션을 선보일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JTBC ‘옥씨부인전’으로 돌아온다. 특히 JTBC ‘옥씨부인전’에는 주연으로 캐스팅돼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1.02 I 김가영 기자
임윤아, 연기부터 진행까지 올라운더 활약…'킹더랜드'로 2관왕
  • 임윤아, 연기부터 진행까지 올라운더 활약…'킹더랜드'로 2관왕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2023년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팬들과 함께했다.임윤아는 지난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디지털 싱글 ‘노크 knock’ 음원 발표부터 시상식 진행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활약으로 육각형 아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다.임윤아는 ‘킹더랜드’에서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첫 정통 로코에 도전했다. 그는 사랑스러움과 유쾌함이 조화를 이룬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로코퀸’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한 두 자릿수 시청률 및 넷플릭스 글로벌 1위 기록을 견인해 확신의 ‘흥행퀸’임을 증명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러한 활약을 입증하듯 임윤아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펀덱스 어워즈 2023’에서 TV드라마 출연자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제28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2023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것에 이어, 지난 30일 열린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에서 아이돌챔프 여자 배우 인기상 및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임윤아는 2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 MC로 나섰다. 그는 밝고 센스 넘치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얻었으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3 MBC 연기대상’에서는 2022년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빅마우스’로 수상했던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 시상자로 등장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 임윤아는 31일 방송 예정인 MBC ‘가요대제전’에서 9년 연속 메인 MC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사진=SM엔터테인먼트)가수 활동도 놓치지 않고 있는 임윤아는 지난 11월 에피톤 프로젝트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노크 knock’를 발표했다. 듣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포근하고 청아한 음색과 뮤직비디오 속 싱그러운 비주얼로 팬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했다.숨가쁘게 2023년을 보냈던 임윤아는 오는 2024년 1월 6일~7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윤아 팬미팅 투어 : 유나이트’(YOONA FAN MEETING TOUR : YOONITE)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총 8개 도시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영화 ‘엑시트’ 제작진과 재회한 주연 영화 ‘2시의 데이트’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23.12.31 I 최희재 기자
이준호, '2023 APAN 스타 어워즈' 대상…5관왕 영예
  • 이준호, '2023 APAN 스타 어워즈' 대상…5관왕 영예
  • (사진=‘2023 APAN 스타 어워즈’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준호가 ‘2023 APAN 스타 어워즈’ 대상 영예를 안았다.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3 APAN 스타 어워’(2023 APAN STAR AWARDS)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 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연기력, 지명도, 인기도, 호감도, 드라마 시청률 등 모든 심사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배우들이 각 부문 후보로 오른 가운데 배우 이준호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준호는 인기상, 글로벌스타상, 베스트캐릭터상, 베스트커플상까지 5관왕을 차지했다.남자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디즈니+ ‘무빙’의 류승룡이 받았다. 여자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JTBC ‘닥터 차정숙’의 엄정화가 수상했다. 남자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의 고수가, 여자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3’의 이성경이 받았다.남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넷플릭스 ‘수리남’의 박해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tvN ‘스틸러’의 조한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자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ENA ‘종이달’의 김서형과 tvN ‘작은아씨들’의 엄지원이 받았다. 남자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손호준이 수상했고 여자 장편드라마 우수연기상은 tvN ‘아라문의 검’의 김옥빈이 받았다. 남자 연기상은 디즈니+ ‘카지노’의 이동휘와 넷플릭스 ‘D.P.2‘의 정석용이 수상했다. 여자 연기상은 디즈니+ ‘3인칭복수’, SBS ’꽃선비열애사‘의 신예은과 넷플릭스 ‘더글로리’, tvN ‘경이로운소문2’, 넷플릭스 ‘마스크걸’의 염혜란이 받았다. 단편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KBS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의 주종혁이, 단편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KBS ‘열아홉해달들’ 신은수가 수상했다.남자 신인상은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웨이브 ‘거래’의 김동휘와 tvN ‘슈룹’ 문상민이 탔다. 여자 신인상 주인공은 넷플릭스 ‘마스크걸’의 이한별과 JTBC ‘닥터 차정숙’ 조아람이었다.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카카오TV ‘어쩌다전원일기’의 추영우,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콕TV ‘청담국제고등학교’ 김예림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디즈니+ ‘카지노‘의 강윤성이 작가상을 수상했고 디즈니+ ’무빙‘ 박인제가 연출상을 받았다. 작품상 트로피는 tvN ‘작은 아씨들’에 돌아갔다.‘2023 APAN 스타 어워즈’는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주)위즈온컴퍼니가 공동주관하며 (주)서울리거와 (주)한청, (사)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2023.12.31 I 최희재 기자
판타지 보이즈, ‘에이판 스타 어워즈’서 아이키와 무대 오른다…클라씨도 출격
  • 판타지 보이즈, ‘에이판 스타 어워즈’서 아이키와 무대 오른다…클라씨도 출격
  • 그룹 판타지 보이즈, 클라씨 (포켓돌스튜디오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그룹 판타지 보이즈, 클라씨가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APAN STAR AWARDS)에 동반 출연한다.포켓돌스튜디오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판타지 보이즈와 클라씨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드라마 시상식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난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판타지 보이즈와 클라씨는 행사에 출연,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행사에서 판타지 보이즈는 댄서 아이키와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했던 판타지 보이즈는 아이키와 특별한 무대를 선사, 시상식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4세대 실력파 그룹’으로 알려진 클라씨 또한 잊지 못할 축하 무대로 자리를 빛낸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클라씨가 오랜만에 무대로 팬들을 찾는 만큼,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판타지 보이즈와 클라씨가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판타지 보이즈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신곡 ‘크리스마스 데이’를 발매했다. 클라씨 역시 데뷔 첫 시즌송 ‘윈터 블룸’을 발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한편, 판타지 보이즈와 클라씨의 무대는 30일 오후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23.12.24 I 김명상 기자
올해 대상은 누구?… '에이판 스타 어워즈' 12을 30일 개최
  • 올해 대상은 누구?… '에이판 스타 어워즈' 12을 30일 개최
  • 지난해 ‘에이판 스타 어워즈’ 대상을 차지한 배우 송중기(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APAN STAR AWARDS)가 오는 12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하는 대중문화예술시상식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국내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전 채널 콘텐츠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의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 쏟아진 해인만큼 대중문화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펼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든 부분의 수상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또한 감독, 작가, 기자, 대중문화 평론가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면밀히 수상 부문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K드라마 열풍을 이끈 주역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시상식인 만큼 그 규모와 방향성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판 스타 어워즈’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 송중기(5회) 이병헌(6회), 현빈(7회)이 있다. 2022년 치러진 제8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대상은 5회 대상 수상자인 송중기가 다시 차지하는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수상자(작) 후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주최한다. 위즈온컴퍼니가 공동주관하며 대한민국인플루언서협회가 후원한다.‘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유관 단체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이 최초로 공식 인정한 유일무이한 시상식이다.
2023.11.06 I 윤기백 기자
박은빈, 27년 만에 첫 백상 대상…'우영우'란 도전과 진심
  • 박은빈, 27년 만에 첫 백상 대상…'우영우'란 도전과 진심 [스타in 포커스]
  • (사진=나무엑터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우영우’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부분인데요, 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소감 중)배우 박은빈이 아역으로 시작해 데뷔 27년 만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로 첫 대상의 기쁨을 안았다. 1996년 아동복모델로 데뷔한 박은빈은 ‘잘 성장한 아역배우’의 대명사였다. 박은빈의 성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아역의 이미지를 벗고 성인 연기자로 확실히 자리잡았고, 그녀의 인생작 ‘우영우’를 통해 해외 팬들까지 거느린 대체불가 글로벌 톱스타가 됐다. 누군가의 아역을 시작으로 작은 역할부터 오늘날 대상 주연 배우가 되기까지. 과정은 지난했지만, 박은빈은 조용하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갈고 닦았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도전 정신과 꾸준히 다작을 유지할 수 있는 성실함. 박은빈을 데뷔 27년, 대상을 수상한 31살 배우로 만든 비결이다. 박은빈은 지난 28일 오후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으로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우영우’로 TV부문 드라마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강력한 경쟁 후보로 거론됐던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송혜교를 제치고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박은빈에겐 배우 인생 첫 대상 트로피다. 진정성을 담은 대상 수상소감도 화제다. 박은빈은 대상에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박은빈은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을 대표해 제가 받는 것 같습니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그는 “한 해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이 만들어지고 그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헌신하시는 훌륭한 분이 많으신데 저한테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 ‘우영우’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 덕에 제가 상을 받게 된 것 같은데요. ‘우영우’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관심을 받았다. 사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제가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라고 ‘우영우’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은빈은 “어린 시절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을 수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영우를 이해해 보려는 지도가 조금이나마 자폐스펙트럼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면서. 여러분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만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랐다”고 ‘우영우’를 하는동안 품었던 진심을 고백했다. 그는 “세상이 달라지는데 한몫을 하겠다는 거창한 꿈은 없었지만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또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 인식하길 바라면서 연기했다. 그 발걸음에 관심 가져주시고 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밝혔다.‘우영우’의 출연을 결심한 과정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박은빈은 “제가 우영우를 마주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시간이 꽤 필요했다. 제가 배우로서 우영우를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 어떤 사람으로 여러분께 다가서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겠구나 하고 많이 두려웠다”며 “자폐인에 대한, 변호사에 대한 저를 스쳐가는 생각들이 저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편견으로 기인한 것은 아닐지 매 순간 검증하는 게 필요했다. 처음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맞닥뜨릴 때가 있어서 좌절들을 딛고 마침내 끝낼 수 있어 다행인 작품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우가 발걸음을 걷는 길을 든든하게 지지해 주신 스태프분과 사랑하는 동료 배우분들, 에피소드마다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셨다. 모두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오늘날 영광도 없었을 것 같다. ‘우영우’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라는 것이다. 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기뻤다. 나는 알아도 남들은 모르는, 남들은 알지만 나는 알지 못하는 이상하고 별난 구석들을 영우에게 배웠다.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영우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영원히 아름답게 간직하겠습니다. 모두들 존경합니다. 다시 저는 새롭게 정진하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우영우’는 천재적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다. 이상하지만 사랑스러운 주인공 우영우와 주인공만큼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로 주연부터 조연까지 전국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따뜻한 이야기로 힐링과 위로를 전하는 ‘착한 맛’ 드라마란 열띤 호평으로 신생 채널의 한계를 뛰어넘고 최고 17.5%(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란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을 달성했다. 드라마 화제성 부문 역시 7주 연속 1위, 넷플릭스에서 TV 비영어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 등 차트들을 섭렵했다. 이 모든 화제와 성과는 중심에서 극을 이끈 주인공 박은빈의 공이 특히나 컸다. 자폐스펙트럼을 과장하거나 희화화하지 않기 위해 고민을 거쳐 말투부터 손짓, 눈빛, 걸음걸이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밀하게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우영우’란 인물을 완성해냈다. 박은빈의 진정성을 접한 대중과 광고계도 즉각 반응했다. ‘우영우’의 종영 이후에도 박은빈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각종 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 광고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건 물론, ‘제8회 APAN Star Awards’ 여자 배우 인기상과 미국 비평가 협회(The Critics Choice Association·CCA)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 행사에서 ‘TV 부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그 모든 성과가 ‘우영우’ 단 한 작품으로 이뤄낸 결과는 아니다. 1992년생인 박은빈은 5살이던 1996년, 아동복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연기자로서의 공식적인 데뷔는 1998년 SBS ‘백야 3.98’을 통해서다. 그는 ‘백야 3.98’에서 박상원의 딸 소영을 연기했다. 이후 끊임없는 다작으로 누군가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며 조금씩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누군가의 딸로 주로 활동했던 박은빈은 2007년 ‘태왕사신기’ 문소리의 아역을 시작으로 ‘천추태후’, ‘선덕여왕’ 등을 통해 다수의 히트 사극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내공을 쌓았다. 그가 아역 배우 타이틀을 벗어던진 전환점은 2016년 JTBC 드라마 ‘청춘시대’다. ‘청춘시대’의 송지원 역으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던졌다. 자신의 성격과 180도 다른 ‘여자 신동엽’ 캐릭터로의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아역 박은빈’이 아닌 ‘배우 박은빈’으로서 존재감을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방영된 SBS ‘스토브리그’에서 최연소 야구단 운영팀장 이세영 역할을 맡았고,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회사에서의 애환, 일에 대한 열정 등을 공감있게 그려내 큰 사랑을 받았다. ‘우영우’의 전작 KBS2 ‘연모’에서는 아역 때부터 쌓아온 사극 내공, 캐릭터에 대한 뛰어난 해석력으로 그 시대 ‘남장 여자’란 특이한 설정을 지닌 주인공을 훌륭히 표현해냈다. 이처럼 캐릭터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인생작 ‘우영우’를 택할 수 있던 건 박은빈이 배우로 걸어온 지난 27년이 전부 도전의 연속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영우’를 떠나보낸 박은빈은 현재 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차기작인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를 촬영 중이다. ‘무인도의 디바’에선 가수의 꿈을 향해 한발짝씩 내딛는 주인공 ‘목하’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23.04.29 I 김보영 기자
개인사·신상털기로 몸살…송중기♥케이티, '설설설' 난무했던 러브스토리
  • 개인사·신상털기로 몸살…송중기♥케이티, '설설설' 난무했던 러브스토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지난해 12월 열애 인정 후 약 한 달 만에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및 2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온라인상에선 두 사람의 만남부터 열애 공개, 이번 혼인신고까지 두 사람이 거친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인 케이티를 둘러싸고 누리꾼들 사이 불거졌던 각종 추측과 무분별한 ‘설’들도 다시 수면 위에 오르고 있다.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직접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이번 글을 통해 추측으로 떠돌던 열애 상대의 정체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맞았음을 처음 인정했다. 그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를 통해 비연예인 영국인 여성과의 열애 소식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하이지음 측은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에, 같은 시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로 최정상을 달리고 있던 송중기의 열애 발표는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의 이목까지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는 송중기와 열애 중인 영국인 여자친구의 정체를 둘러싼 각종 추측과 루머들로 불거졌다.열애 상대는 당초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984년생에 이탈리아 출신으로 영국 배우로 활동했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일부 매체 보도를 통해 케이티가 드라마 ‘빈센조’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으로 송중기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기도 했다. 이 추측은 송중기가 지난해 9월 열린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밝힌 대상 수상소감이 조명되면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당시 송중기는 이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고 밝혔는데 누리꾼들은 여기서 케이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이며, 날라, 마야 및 안테스는 케이티가 키우는 반려견이라고 주장했다.또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현재 임신 중이며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급기야 두 사람을 산부인과에서 봤다는 목격담까지 등장했다. 이밖에 송중기가 케이티로 추정되는 여성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부터 휴양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공항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사진 등이 다양하게 확산됐다. 케이티의 개인사를 둘러싼 ‘설’들도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케이티의 집안과 재력부터 전남친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신원까지 털렸다. 급기야 케이티가 이미 두 아이의 엄마에 10살 된 딸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일부 해외 팬들이 케이티의 SNS 계정을 찾아가 이 모든 루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빚어졌다. 무분별한 신상 공개, 자극적인 추측 난무에 우려를 표하는 쓴소리도 흘러나왔다. 하이지음은 이에 대해 “송중기가 교제 중이라는 사실 외에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인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영국에서 성장했다. 영국에서 모델 및 배우로 데뷔해 활동하던 그는 현재는 연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을 통해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트리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성균관 스캔들’, ‘뿌리 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태양의 후예’, ‘빈센조’, 영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톱’자리에 오른 한류스타다.그는 지난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난 배우 송혜교와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2019년 7월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 말 최고의 인기를 끈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중기는 올해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촬영을 마무리 짓고 ‘로기완’(김희진 감독) 촬영에 돌입한다.
2023.01.30 I 김보영 기자
송중기, ♥케이티와 재혼→2세 임신…"행복한 가정 함께 소망했다"
  • 송중기, ♥케이티와 재혼→2세 임신…"행복한 가정 함께 소망했다"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열애 중인 비연예인 영국 여성과 혼인신고 및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알렸다. 그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영국인 여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송중기의 열애 상대가 이탈리아 출신의 영국 배우였다가 활동을 중단한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9월 29일 송중기가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밝힌 대상 수상소감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송중기는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라며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이름을 언급했고, 이 사실이 관심을 모으면서 여자친구의 신원 및 개인사를 둘러싼 무분별한 추측들이 제기됐다. 당시 임신설과 결혼설 등이 이어졌지만 송중기의 소속사는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당부했다. 결국 이번 송중기의 발표를 통해 해당 주장은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 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영국에서 성장했다.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이후 영화 ‘늑대소년’과 KBS 드라마 ‘착한남자’등을 통해 톱배우로 성장했다. 그리고 전역 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일약 한류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송중기는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만난 송혜교와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2019년 7월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 말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중기는 올해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촬영을 마무리 짓고 ‘로기완’(김희진 감독) 촬영에 돌입한다. 아래는 송중기 팬카페 글 전문. 송중기가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입니다.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23.01.30 I 김보영 기자
콘진원, CJ ENM ‘오펜’에 10억원 지원…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맞손’
  • 콘진원, CJ ENM ‘오펜’에 10억원 지원…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맞손’
  • 구창근(왼쪽) CJ ENM 대표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26일 울 상암동 CJ ENM 오펜 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 ENM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CJ ENM(035760)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O‘PEN)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오펜지원금은 오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신인 창작자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CJ ENM은 26일 콘진원과 신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CJ ENM 오펜 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구창근 CJ ENM 대표와 조현래 콘진원 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콘진원의 오펜 지원은 이번 MOU의 첫 걸음으로 이뤄졌다. CJ ENM은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오펜을 통해 신인 창작자를 발굴해 왔다. 지금까지 오펜을 통해 배출된 신인 스토리텔러만 200명에 이른다. 오펜에서는 업계 최고의 연출자 및 작가의 멘토링과 특강·현장 취재·비즈매칭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CJ ENM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오펜 출신 작가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한 tvN ’오프닝(O‘PENing)’을 제작해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파고’(극본 김민경, 연출 박정범)은 72회 스위스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에서, ‘물비늘’(극본 이아연, 연출 신수원)은 52회 휴스턴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021년에는 ‘대리인간’(극본 차이한, 연출 조남형)이 파리 필름 페스티벌과 스톡홀름 필름&TV페스티벌에서 4관왕을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덕구 이재 백’(극본 김해녹, 연출 허석원)이 2022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에서 단편드라마상을 수상했다. CJ ENM은 이번 콘진원과의 MOU를 통해 오프닝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민 CJ ENM IP개발센터장은 “지난 2017년 출범한 오펜은 그동안 많은 신인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며 업계 최고의 등용문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오펜은 한 단계 도약, 신인 창작자를 향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3.01.27 I 정다슬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