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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건

크리스탈지노믹스, 골관절염 신약 ‘폴마콕시브’ 브라질 특허 획득
  • 크리스탈지노믹스, 골관절염 신약 ‘폴마콕시브’ 브라질 특허 획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골관절염 신약 ‘폴마콕시브(상품명 아셀렉스)’가 브라질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앞서 폴마콕시브는 50%체적입경(d0.5)이 3um~9um이고, 90%체적입경(d0.9)이 10um~50um일 것이라는 권리범위의 특허를 갖고 있다. 이번 브라질 특허는 결정형특허로서 위 권리범위에서 Cu방사선에 의한 X선 회절분석 결과에서 회절각 2θ에서의 강도 및 시차주사 열량측정법에 의한 온도 상승 시 최대 피크를 기록하는 온도 등으로 결정형의 특징을 더 한정해 등록됐다.결정형특허는 물질특허 만료 후 신약 특허의 실질적인 존속기간을 늘리기 위한 에버그리닝 전략에 이용되는 특허로 제네릭(복제약)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출원하게 됐다. 에버그리닝 전략은 의약품 특허를 처음 등록할 때 특허 범위를 넓게 설정한 뒤 2∼3년 간격으로 약의 형태나 구조를 조금씩 바꿔 관련 후속 특허를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특허권을 방어하는 전략이다. 이미 브라질 제약사인 ‘압센 파마슈티카(Apsen Farmaceutica)’와 총 계약 규모 1억 7858만달러(약2400억원)의 폴마콕시브 2mg캡슐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현재 브라질 식약처(ANVISA)로부터 신약 판매를 위한 허가 신청(NDA)에 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허를 계기로 브라질 내에서 시판허가 후 2035년 1월 29일까지 독점적 판매 권리를 보다 공고히 하게 됐다.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최근에는 결정형특허, 염특허 등에 대한 무효소송에 있어 후발주자인 제네릭 회사들의 패소가 많아져 오리지널 회사에게 중요한 특허”라며 “폴마콕시브가 위임형 제네릭이 아닌 타사 제네릭으로 출시하는 제품이 있다면 결정형특허를 근거로 출시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5.03 I 석지헌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주기 방송서 "국정원, 납득할 수 있는 설명해야"
  •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주기 방송서 "국정원, 납득할 수 있는 설명해야"
  •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세월호 관리·운영에 국가정보원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다음날까지 방송 내용이 계속 회자되고 있다.‘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맞아 ‘세타(Θ)의 경고, 경고!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205호’는 선박 회사들이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국정원 분실을 칭하는 단어라고 전해졌다. 방송은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 2014년 6월 건져올린 노트북의 파일과 세월호 기관사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제시하면서 “뒤늦게 세상에 공개된 문서들은 세월호와 국정원 관계가 일반적이지 않음을 분명히 말해준다”고 밝혔다. 세월호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의 한글 파일 ‘국정원 지적사항’에는 세월호 화장실 비품 보충과 직원 휴가 계획 등의 내용이 기록돼 있었다.이어 세월호 운항규정 항목에 첨부된 해상사고 보고 계통도를 공개하면서 “세월호는 사고시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해야 하는 배, 이른바 국가보호 선박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사고 직후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이 구조 인원수 보고와 현장 영상 전송을 해경본청에 계속해서 주문했고, 해경본청은 이를 구조 현장에 전달했다는 사실이 통화 녹취를 통해 공개됐다. 세월호 침몰 5분 전, 청와대 측이 ‘VIP(대통령) 메시지’라며 해경 본청에 “단 한 명도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 여객선 내 객실 엔진실 포함해서 철저히 확인해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고 전한 내용의 녹취도 공개됐다.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 김상중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보고하는 것이 그들 업무이지만, 결과적으로 그 통화가 이뤄진 시점이 구조에 총력을 다했을 시간이라는 점에 아쉬움이 크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해경 수뇌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상중은 “그 어떤 의혹에도 자유롭고 해명해야 할 의무마저 저버릴 수 있는 국가기관은 없다”라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정원은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는 전국 시청률 7.8%(닐슨코리아)를 기록,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6.3%)과 KBS 2TV ‘배틀N트립’(4.5%)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방송 다음날인 17일까지 온라인에서도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요약 내용을 공유하는 등 관심을 보이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프로그램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2016.04.17 I 박지혜 기자
`그알` 최초 입수 세월호 관련 의문의 메모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세타의 경고"
  • `그알` 최초 입수 세월호 관련 의문의 메모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세타의 경고"
  •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지난 2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세월호 관련 새로운 비밀을 풀어본다고 밝혔다.‘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15일 “다시 세월호가 침몰한다면, 우리가 승객이라면, 우리는 선원과 구조당국을 믿고 구조되길 기다릴 수 있을까? 구조세력은 실패 없이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2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퍼즐조각을 맞춰보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작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2달 후인 2014년 6월 22일 밤 진도 앞바다의 잠수부들이 디지털 영상 장치(DVR)과 노트북 하나를 건졌다. 세월호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노트북에선 의문의 문서가 발견됐고, 문서는 세월호와 깊숙이 연관된 듯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었다고. 또 제작진인 참사 한 달 전 작성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연안부두 205호’와의 회의를 마친 그는 수첩에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 세타(Θ)의 경고! 경고! 징계를 넘어 경고 수준 메시지!!”라고 남겼다.제작진은 “세월호 선원들이 청문회에서 ‘승객을 대기시키라’는 선사의 지시가 있었다고 최초 증언했는데, 이때 선사와 탑승 선원 사이 연락책은 노트북의 주인이자 의문의 메모를 작성한 故양대홍 사무장이었다”며, “세월호 접객 책임자이자 선내에서 구조에 힘쓰다 사망한 의인으로 알려진 그는 누구에게, 어떻게 대기 지시를 받았던 것일까”라는 의문을 품었다.오는 16일 밤 11시 10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의문의 문서들과 선원 및 해경 내부 교신 내역을 방송 최초로 입수, 그날의 비밀이 공개될 예정이다.
2016.04.16 I 박지혜 기자
(11/20) ELW 제대로 알기_델타(delta)
  • (11/20) ELW 제대로 알기_델타(delta)
  • [이데일리TV 이수연PD] 오후장의 시작!! 매일 오후 1시 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에서 오전 시장의 분석을 통한 오후의 대응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세워봅니다.‘ELW 제대로 알기’ 코너에서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ELW에 대해서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매일 오후 JP모간의 김나이 부장이 쉽고 재미있게 ELW의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ELW의 Greeks- 주가가 변할 때 ELW의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 - 주가가 변할 때 ELW의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는 델타(delta, Δ) - ELW 잔존 기간 동안 ELW 가격의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는 쎄타(theta, θ)- 주가 변동 폭이 큰 주식과 작은 주식이 ELW가격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려주는 변동성과 관련된 지표는 베가(vega)- 행사가격 수준은 ELW 가격대비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표는 패리티 (내가격, 등가격, 외가격)● 델타(delta)란 무었인가?- 기초자산 가격이 1단위 변화할 때 ELW 가격이 변화하는 비율- ELW 가격이 기초자산의 가격 변화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델타(delta) 계산식- ELW 가격 변화량 ÷ 기초자산 가격 변화량● 델타(delta) 값의 범위- 범위는 -1≤델타≤+1델타값의 범위- 콜 ELW의 경우 0.3~0.7 사이의 델타 값을 선택- 풋 ELW의 경우 -0.3~-0.7 사이의 델타 값을 선택● ELW의 Greeks - 델타(delta) - 델타가 높은 종목이 무조건 좋은 종목은 아니다!- 델타 값은 항상 변한다.- 델타가 높다는 것은 ELW가 내가격 구간이라는 의미이고 따라서 ELW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레버리지 측면에서는 단점- 델타가 1.0에 가까운 경우 ELW는 기초자산과 완전히 같아지므로 레버리지 효과가 없다. ● ELW의 가격 변화 계산법 - ELW의 가격변화 = 기초자산 가격 변화분×전환비율×델타 - 단, 시간 가치의 하락과 변동성 변화는 배재한다.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일 오후 1시 이데일리TV ‘마켓플러스 1부’ 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2012.11.20 I 이수연 기자
`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
  • `글로벌` 쏘나타, 누적판매 500만대 넘었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글로벌 누적판매 500만대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는 쏘나타의 지난 5월까지 글로벌누적 판매가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985년 처음 선보인 이후 25년 만에 달성한 것 기록이다. 2001년 엑센트, 2008년 아반떼에 이어 국내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세 번째로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 ◇ 쏘나타, 국내외 사장서 인기..올해 판매량의&nbsp;65% 해외서 판매쏘나타는 1985년 첫 출시후 9년 만인 1994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대의 기록을 올렸다. 2007년 400만대를 넘어선 이후 2010년 5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국내시장에서 쏘나타는 270만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이어왔다.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는 국내최초로 사전계약 첫 날 계약대수가 1만대를 돌파, 국내 자동차 모델 역사상 최단기간인 4개월만에 누적 계약대수 10만대를 넘어섰다. ▲ 쏘나타 모델별 판매 실적해외시장에서 쏘나타는 230만대가 판매됐다. 미국시장에서만 13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 가량이 해외시장에서 판매돼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모델별로는 ▲1,2세대 쏘나타 67만 6576대 ▲3세대 쏘나타(쏘나타Ⅱ,Ⅲ) 107만2097대 ▲4세대 쏘나타(EF쏘나타) 152만 647대 ▲5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NF) 150만 5622대 ▲6세대 쏘나타(쏘나타, 프로젝트명 YF) 22만 648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500만대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장 4,820mm) 서울과 뉴욕(1만1000km)을 왕복한 거리와 비슷하다"면서 "이를 쌓을 경우(신형 쏘나타 전고 1470mm), 에베레스트산(8848m)의 800배를 넘는다"고 말했다.&nbsp;◇&nbsp;올 하반기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등 해외 공략 강화1985년 탄생한 1세대 쏘나타는 `스텔라` 차체에 2000cc급 엔진과 크루즈 콘트롤, 파워시트 등 첨단 장비를 적용, 쏘나타 브랜드의 시작을 알렸다. 수출 전략형 중형차로 개발돼 1988년에 출시한 2세대 쏘나타는 국내 최초로 브랜드 계승 전략을 시도했다. 국내 중형차 최초의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을 통한 넓은 실내공간과 신개념인 유선형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다. 3세대 쏘나타 `쏘나타 Ⅱ`는 동급 최초로 에어백을 적용, 국산 중형차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쏘나타Ⅱ`와 개조차인 `쏘나타Ⅲ`는 내수판매 86만여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1998년에 출시한 4세대 `EF쏘나타`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델타엔진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으로 완전한 독립을 이룬 중형모델로 북미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5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NF)는 독자 기술의 고성능 세타(θ) 엔진,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으로 지난 2004년 출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됐다. 5세대 쏘나타는 2005년에 준공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현지생산에 돌입해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nbsp;해외 언론에서도 호평이 이어져 미국 카북(Carbook)의 `최우수 권장 차종`, 미국 키플링어스(Kiplinger’s)의 `2007 최고의 차`, 자동차 전문 컨설팅 기관 오토퍼시픽의 자동차 만족도 조사에서 동급 최우수 차량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해 9월에 출시한 6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YF)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반영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2.0 세타Ⅱ MPi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미국 슈퍼볼 광고, 아카데미 광고 등에 선보이며, 미국시장에 본격 판매를 시작한 2월 이후 3개월 만인 5월에 1만 7955대가 판매됐다. 기존 쏘나타의 재고 판매분인 3240대를 합쳤을 경우 지난 5월 쏘나타의 미국 판매량은 2만1195대로 미국 시장에서 단일모델로 2개월 연속 판매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잡지인 `카 앤 드라이버`지가 실시한 쏘나타, 혼다 어코드, 스바루 레거시의 동급 3차종 비교 평가에서 쏘나타가 1위를 차지했다.&nbsp;지난 5월에는 USA 투데이, 카즈닷컴, 모터위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쏘나타가 대표적인 인기 모델인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 미국시장에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2.0 터보 GDi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중국시장에 신형 쏘나타 모델을 선보이는 등 신형 쏘나타의 해외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nbsp;▲ 현대차 6세대 쏘나타 YF 모습▶ 관련기사 ◀☞쏘나타, 美 고객만족도 역대 `최고`☞현대차,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 본격 `시동`☞투싼ix, 美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
2010.06.13 I 김보리 기자
현대·기아차, 북미오토쇼에 31종 출품..`공략 가속`
  • 현대·기아차, 북미오토쇼에 31종 출품..`공략 가속`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기아차가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총 31종의 양산차를 전시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현대차(005380)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의 새 엔진을 탑재한 '싼타페' 개조차(국내명:싼타페 더 스타일)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블루윌(HND-4)'을 선보였다.&nbsp;▲ 스콧 마거슨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상품담당이사가 새롭게 출시한 싼타페 개조차를 소개하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LA 모터쇼에서 신형 '쏘나타'와 신형 '투싼'(국내명 투싼ix)을 미국 시장에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이번 모터쇼에서는 대표 SUV인 '싼타페' 개조차를 공개,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싼타페' 개조차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출시한 '싼타페 더 스타일'의 북미형 모델로 2.4 세타 Ⅱ 엔진 및 3.5 람다 Ⅱ 엔진을 장착했다. 2.4세타 Ⅱ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5hp(173ps), 최대토크 169lb.ft(23.4 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3.5 람다 Ⅱ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76hp(272ps), 최대토크 248lb.ft(34.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안전성도 대폭 향상시켜 전모델에 'ESC(차체자세제어장치)'를 기본 장착했고 차량 전복시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를 새롭게 적용했다.&nbsp;▲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공개된 현대차 '블루윌'의 모습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콘셉트카 '블루윌(Blue-Will, HND-4)'도 소개했다. 지난해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블루윌'은 준중형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콘셉트카다. 1회 충전시 모터만으로 최대 약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전력 소모 후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시에는 리터 당 21.3km~23.4 km의 연비로 주행이 가능하다. '블루윌'은 최고출력 154마력(ps)의 1600cc의 감마 GDI HEV 엔진과 100kw 모터,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무단변속기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친환경존인 '블루드라이브 존'을 설치, '블루윌'과 함께 연비개선 모델인 '엑센트 블루'(베르나 블루), '엘란트라 블루'(아반떼 블루)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665m²(352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쏘나타, 투싼ix,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아제라), i30cw(엘란트라 투어링), 에쿠스, 베라크루즈 등 총 16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시된 포르테 쿱 레이싱 카의 모습.기아차(000270)는 현대차보다 1시간 빠른 11일 오후 2시 10분부터 언론행사를 갖고 지난해 세마(SEMA)쇼에 처음 선보였던 '포르테쿱 레이싱카'와 '쏘렌토R', '쏘울' 등 총 15대의 완성차를 전시했다. 특히 조지아공장(KMMG)에서 생산 중인 북미시장용 '쏘렌토R' 모델엔 V6 람다(λ) Ⅱ 3.5 엔진 및 I4 쎄타(θ)Ⅱ 2.4 엔진을 탑재됐다.&nbsp;또 지난 10일 개최한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서 전시한 음성제어 시스템 '유보(UVO)'를 이번 모터쇼에도 전시했다. '유보(UVO)'는 'Your Voice(당신의 목소리)'의 줄임말로 지난 2008년부터&nbsp;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을&nbsp;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nbsp;기아차는 최근 전문 레이싱팀인 '키네틱 모터스포츠'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Grand-AM대회 스트리트 튜너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2월 초에 개최하는 슈퍼볼 경기에도 기아차 최초로 쏘렌토R 광고를 시작해&nbsp;적극적인 마케팅에 뛰어든다.&nbsp;또 지난해 12월부터 뉴욕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 스퀘어에서 쏘렌토R 옥외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nbsp;▶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그룹주 동반상승..`저가매수세 유입`☞현대차, 4Q실적 예상보다 좋을 것..단기 모멘텀-씨티☞(특징주)현대차그룹주 동반부진..`원화 강세 우려`
2010.01.12 I 김보리 기자
  • 기아차, LA 모터쇼서 ''쏘렌토R'' 공개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는 2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09 LA 국제오토쇼'에서 '쏘렌토R'의 북미 신차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쏘렌토R(현지명 쏘렌토)은 지난달부터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갔으며, 내년 1월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쏘렌토R은 기아차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간결함'이 적용된 세련되고 스포티한 스타일로, V6 람다(λ)Ⅱ 3.5 엔진 및 I4 쎄타(θ)Ⅱ 2.4 엔진을 얹어 강력한 파워와 성능을 자랑한다. 또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커튼·사이드 에어백을 적용,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세이프티 파노라마 썬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블루투스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기아차(000270)의 첫 'Made in USA' 차량인 쏘렌토R은 내년 초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SUV 본고장인 북미 시장에서 쉐비 이퀴녹스, 도요타 라브4, 포드 엣지, 마쯔다 CX-7 등과 경쟁하게 된다.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뛰어난 성능, 스타일, 품질을 갖춘 쏘렌토R이 기존 쏘렌토의 명성을 이어 북미 SUV 시장에서 승자가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이번 오토쇼에 1,044㎡(약 316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쏘렌토R,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등 총 16대를 전시했다. ▶ 관련기사 ◀☞기아차, `Q정기점검 서비스` 업그레이드☞기아차, 3~4일 코리아 CEO 포럼 참석☞(특징주)현대·기아차 상승..`견조한 11월 판매실적`
2009.12.03 I 김종수 기자
베일벗은 기아차 K7 "준대형 고정관념 깬다"
  • 베일벗은 기아차 K7 "준대형 고정관념 깬다"
  • ▲ K7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가 최첨단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K7`을 선보이며 준대형 승용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에따라 `K7`은 국내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005380)의 `그랜저`, 르노삼성 `SM7`, 렉서스 `ES350`,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과&nbsp;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아차(000270)는 2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정성은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대형 럭셔리 세단 `K7`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가 준대형급 신차를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5년여간 45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K7`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한 기아차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차명에서 첫 글자 `K`는 기아차(KIA)와 대한민국(KOREA), 강함·지배·통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Kratos`, 다이나믹한 역동성을 뜻하는 영어 `Kinetic` 등 단어의 첫 번째 알파벳에서 따왔으며, 숫자 `7`은 준대형 차급을 의미한다. 정성은 부회장은 "K7은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주행성능, 그리고 탁월한 연비로 준대형 세단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K7 출시를 계기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에는 내년 아프리카·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국 등에 출시된다"며 "전략시장인 북미시장에는 2011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내년 K7의 판매목표를 국내 3만5000대, 해외 5000대 등 총 4만대로 잡고, 수출이 본궤도에 오르는 2011년부터는 국내 4만대, 해외 2만5000대 등 연간 6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K7은 ▲`빛`과 `선`이 돋보이는 다이나믹 럭셔리 스타일 ▲동급 최고의 동력 성능 ▲고품격 하이테크 신기술 ▲대형차 수준의 실내 공간 ▲동급 최고의 안전성 등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콘셉트카 `VG`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빛`을 단순한 조명이 아닌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했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LED 간접조명 램프는 고휘도 LED와 반사판을 활용해 LED에서 발산한 빛을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확산시켜주는 시스템이다.&nbsp;기아차는 빛을 내는 단위가 점에서 선과 면으로 확대돼 기존 1세대 LED 조명보다 한층 밝고 부드러운 빛을 발산한다고 설명했다. &nbsp;또 실내공간의 크기를 결정짓는 휠베이스가 2845mm로 동급 최대를 자랑할 뿐 아니라 최적의 실내 패키지 설계로 여유로운 실내 거주성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쎄타(θ)Ⅱ 2.4 엔진을 비롯 뮤우(μ) 2.7, 람다(λ)Ⅱ 3.5 등 3가지 가솔린 엔진과 뮤우 2.7 LPI 엔진 등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뛰어난 연비는 물론 탁월한 정숙성과 내구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탑승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최대 8개의 에어백을 장착, 최고의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고 기아차는 강조했다.&nbsp;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가솔린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예방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nbsp;판매가격은 ▲VG 240 2840만~3070만원 ▲VG 270 3060만~3800만원 ▲VG 350 3870만~413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K7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국 거점에 300여대의 시승차를 배치하고 고객들이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5년10만㎞, 차체 및 일반부품 3년6만㎞ 보증수리 서비스와 주행거리에 따라 차량을 미리 점검해주는 `프리케어 서비스`를 제공,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문화 공연 초청, 인천공항 발렛 파킹 등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nbsp;▶ 관련기사 ◀☞코스피 1610선 아래로..`대형주 약세`☞이현순 부회장 "초저가車 한국선 시장성 없다"☞현대·기아차, 中공략 고삐…"내년 밀리언클럽 가입"
2009.11.24 I 김종수 기자
  • 현대차, `세타 GDi 엔진` 개발…내년 쏘나타 탑재(상보)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17일 국내최초 순수 독자기술로 차세대 `세타(θ) 직접분사(GDi) 가솔린 엔진`을 개발, 내년 상반기 쏘나타 2.4리터 가솔린 모델을 시작으로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46개월간 총 1700여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한 `세타 GDi 엔진`은 고성능, 저연비,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2.4리터급 차세대 가솔린 엔진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타 GDi 엔진은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 토크 25.5kgf.m으로 경쟁사 동급 GDi 엔진을 압도한다"며 "연비 또한 대폭 향상돼 동급 최고 성능과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세타 GDi 엔진은 우선 150bar의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직접분사 연소계 시스템을 적용, 높은 엔진 성능과 및 배출가스 저감을 이뤘고 연비 또한 동급 가솔린 엔진 대비 대폭 향상됐다. 또 연비개선을 위해 ▲밸브 태핏, 피스톤 링 및 스커트의 저마찰 코팅 기술 ▲가변 흡배기 밸브 타이밍 기구 등을 적용했고 ▲마모성을 줄인 롤러형 타이밍 체인 ▲블록 강성 보강을 위한 래더 프레임 등은 엔진의 내구신뢰성을 높였다.특히 다양한 성능 및 친환경 기술의 적용으로 배기 가스 배출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으로 가장 규제가 심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2(초저공해 차량), PZEV 배기규제 및 국내 수도권 저공해차 규제치를 만족시켰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 독자적으로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개발해 중형 승용 및 SUV 차량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세타 GDi 엔진 개발을 통해 다양한 엔진 관련 제어 기술을 획득했기 때문에 향후 대배기량의 고성능 엔진 개발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세타 GDi엔진`개발..쏘나타 2.4 모델에 적용"☞현대차 `도요타 한국진출에 겁먹지 말라`-노무라☞정운찬 총리, 오늘 전경련 회장단과 만찬
2009.11.17 I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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